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이 대세다. ESG 경영은 공공기관, 대기업을 넘어 최근 중소 규모의 민간 영역으로도 확대되는 등 사회적 화두가 됐다. 저수가, 구인난이 옥죄고, 치과의사 과잉배출 등 무한 경쟁에 내몰려 생존을 걱정하는 오늘날 치과 개원가와 ESG의 평화로운 공존은 과연 가능할까? 본지는 창간 57주년을 맞아 소규모 치과의원이 주를 이루는 치과 개원가에서 ESG 경영의 의미와 필요성,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해 그 실천 방안을 담아봤다.<편집자 주> ESG 경영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치과 개원가에 이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경영 철학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치의신보가 창간 57주년을 맞아 치협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현재 개원가는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은 물론, 실천율도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말을 딴 단어로 기업 경영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이루기 위한 핵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오는 12월 16~17일 양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KDX 2023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새롭게 출시한 네오체어M5를 프로모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네오체어M5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오체어M3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카트 타입을 새롭게 추가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2023년 감사 프로모션으로 9월 4일 이후 네오와 계약한 고객에게 계약 금액에 따라 KDX 경품권(최대 50장)과 네오 광중합기, 핸드피스 등을 증정한다. 특별 계약 프로모션으로 500만 원 이상 계약 고객에게 계약 금액 1% 상당의 네오 상품을 증정하고, YK 전용 계약 패키지의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자체 이벤트를 마련하고 부스를 찾는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 역시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핸즈온 존에서는 네오의 차세대 보철 시스템 ‘YK Link System’과 임시치아 ‘Magic i Temp’을 직접 체험해 보고 커피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허영구 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강의도 진행한다. 16일에는 ‘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장애인 지원에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네오는 지난 11월 27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네오 본사에서 장애인 예술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허영구 대표, 김상구 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장, 네오바이오텍 임직원, 예술단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개회 선언식을 시작으로, 축사, 기념 촬영, 원주 사옥 투어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개회 선언식 이후 열린 장애인 예술단 공연에서 예술단원들이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네오 장애인 예술단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예술인의 꿈을 키워가는 장애 예술인을 지원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다양성과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다. 중증 지적장애인 4명과 지도자 1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은 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와 협업해 창단된 강원도 최초 기업 연계 사례로, 지난 9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허영구 네오 대표는 새로운 네오 구성원이 된 장애인 예술단원들을 환영하며 “이번 장애인 예술단 창단이 예술단원에게는 안정된 환경에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
교육 일선에 서 있는 치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치협)는 지난 11월 17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양이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등 교육 현장이 직면한 현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물론, 신임 교수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전 세션 강연에서는 박신영 교수(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고려대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가 치의학 교육 관련 현안인 ‘임상 교육평가’와 ‘통합 6년제 교육과정 개편’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신임 교수를 위한 교수설계 기초와 평가’를 주제로 이지현 교수(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교육학교실)와 이경열 교수(전북대 치과대학 구강미생물학교실)가 강의를 펼쳤다. 정종혁 이사장은 “한치협 학술대회를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대회와 같은 날 개최하면서 교수, 학생이 모두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한치협은 기초치의학자 양성, 통합 6년제 교육과정 개편, 원내생 임상 교육 환경개선 및 교수님들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 연구와
임상 난제 해결을 위한 ‘학술 아고라’에 전문가들의 발길이 쏠렸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는 지난 11월 26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대여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Next level of Dental care’를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정 주제를 내세우기보다는 임상 상황에서 마주칠 수 있는 여러 난제를 심도 있게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 등록 50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현장 등록을 포함 약 650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연에는 6인의 국내 저명 연자가 나섰다. 오전 세션에는 ▲전국진 교수(연세대 치과병원)의 ‘영상 소견, 리퍼 할까 말까?’ ▲조정환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치과에서 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 ▲황호길 교수(조선대 치과대학)의 ‘재근관치료, 할까 말까 이것이 문제로다’가 펼쳐졌다. 이어 오후 세션에는 ▲유태민 교수(단국대 치과병원)의 ‘치과적 응급상황의 진단과 치료’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의 ‘임플란트 합병증의 이해 및 대처’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의 ‘일잘러
고주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프로코리아는 지난 13~16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글로벌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23’에 참가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메디카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약 4500개 업체가 참가한 걸로 알려졌다. 제품의 혁신성·기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산업통상부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아프로코리라는 이 같은 명성을 증명하듯 이번 전시회에서 고주파 장비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제품을 살펴보면 ENDO-WIZ, PLA-WIZ(Ar), PLA-WIZ(Air) 등 덴탈 장비를 포함 AK-A304, AK-B400, AK-F200 등 메디컬 장비까지 총 5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그중 치과 치료에 적합한 덴탈 장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아프로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최대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에 매년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접점을 폭넓게 확대해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치과 기자재의 표준을 이끌어가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는 지난 11월 22일 전문위원 및 기술 위원 워크숍을 펼쳤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KS 표준의 서식과 작성 방법을 숙지하고, 치과용 금속 기구의 물성 분석 및 표준화에 대한 내용을 습득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김하정 차장(한국표준협회미디어)이 ‘KS 표준의 서식과 작성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앞으로 서식 작성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과 변동 사항, 표현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박수를 받았다. 또 최광진 대표(한국금속기술공학원)가 ‘치과용 금속 기구의 물성 분석 및 표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치과 임상에서 활용되는 금속 장비(10개 업체)의 치수 및 경도, 조직을 비교하며 파절을 줄이기 위한 기준을 설명해 주목받았다. 이 밖에 이날 자리에서는 오는 2024년도 표준 활동에 대한 계획과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전문위원회와 기술 위원회 활동 내용 보고, 질의 및 토의를 통한 의견 수렴 등이 이뤄졌다. 김경남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앞으로 있을 표준 활동을 대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보다 전문적인 노
의 안 제1호 : 이만규 감사 불신임의 건 ○ 요지 지난 10월 20일 협회사상 세 번째로 벌어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관련 경찰의 협회 압수수색과 이후 10월 30일, 10월 31일, 11월 1일 세 차례에 걸친 SBS TV 보도로 인해 협회는 큰 혼란과 대내외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긴밀하게 이뤄 놓았던 대정부 및 대국회와의 신뢰관계는 회복불가능 수준으로 떨어졌고, 치과계를 대하는 국민들의 시선과 신뢰 또한 땅에 떨어졌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과거 두 차례의 정치자금법 위반혐의에 의한 경찰의 압수수색은 외부로부터 시작된 사건이었지만 이번에 벌어진 압수수색 사건은 내부의 고발자와 그와 공모 또는 조력한 자에 의해 일어난 사건이기에 그 충격은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경악스러운 일은 이번 사태는 협회의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의 결정을 전면 부정하여 내부고발했다는 점이며, 그 과정에서 감사 이만규가 협회 감사의 직분을 맡고 있으면서도 협회를 매우 위태롭게 한 장본인으로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이에 협회의 정관을 위반한 감사 이만규에 대한 불신임의 처분을 구하고자 합니다. 1. 지난해 4월 대의원총회에서 결산보고서가 원안대로 통과됨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세계 치과의사들과 교류에 나섰다. 네오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해외 각국의 치과의사들을 초청하는 방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폴란드, 리투아니아, 체코, 몰도바,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즈스탄 등 총 6개 국가에서 7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했으며, 네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 사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첫 번째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GAO 사무국에 방문해 임플란트 관련 실질적인 강의를 수강하고 핸즈온 실습에 참여했다. 특히 연자로 나선 이성복 교수는 ▲Anytime loading을 위한 CMI concept ▲컴퓨터 가이드 수술의 최신 접근법과 임상 실제 등에 대해 강연했으며, 허영구 원장은 ‘최소침습의 상악동 거상 임플란트 수술의 실제’라는 주제로 ▲컴퓨터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 SCA 상악동 거상 수술 ▲열악한 치조골에 대한 안전한 골이식 등에 대해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네오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원주로 이동해 네오의 임플란트 생산 및 연구시설을 돌아보며 제품의 생산과정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또 한국문화유산 방문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의 새로운 보철 시스템 ‘DeSR Abutment’가 전시회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4~5일 CDC 2023에 이어 지난 11~1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호남권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HODEX 2023)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회사 측은 ‘DeSR Abutment’가 잔존 시멘트 문제의 완벽한 해결은 물론, 시멘트리스 보철의 한계까지 극복하며 새로운 임상 트렌드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디오는 이번 전시에서 ▲VUV 임플란트 시스템 ▲DIOnavi.(디오나비) ▲무치악 환자를 위한 DIOnavi. Full Arch(디오나비 풀아치) 등 디지털 솔루션 풀라인업을 함께 선보여 전시 흥행을 견인했다. 이 밖에도 현장 판매 프로모션, DeSR 제품 체험 이벤트 등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기도 했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장은 “신제품 ‘DeSR Abutment’는 참가하는 전시회마다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의 새로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의 기세를 몰아 신제품이 시장에 빠르게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
GAO(Global Academy of Osseointegration)가 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노하우를 공유했다. 몰도바,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즈스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연수회는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청담동 GAO 교육동에서 진행됐다. 연자로는 이성복 경희치대 명예교수(GAO 초빙교수)와 허영구 닥터허치과 원장(GAO 회장, 네오바이오텍 회장)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회는 ‘CMI concept의 실전 임상, 임플란트 수술 후 언제 기능력 부하를 가할 것인가?’를 주제로 임상강의와 Live surgery가 펼쳐졌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에는 이성복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Anytime loading을 위한 CMI concept’과 ‘컴퓨터 가이드 수술의 최신 접근법과 임상 실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특히 최근 임플란트 수술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몰고 온 Anytime loading을 위한 CMI concept과 Top-Down 치료계획에 근거한 컴퓨터 가이드 수술법을 강의해 3개국 치과의사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오후 1시 30분
치과 스텝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재.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과 함께 스텝들의 독립적인 업무 환경을 보장해야 한다는 조언이 있어 주목된다. 로저 P. 레빈 박사(Levin Group CEO)는 최근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지 않았음에도 치과를 떠나는 인력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예방하는 팁을 공유했다. 그는 크게 치과 내 직원을 대할 때 치과의사가 하면 좋은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해 설명했다. 그는 “퇴직을 막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수행 과장에서 팀을 대하는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치과의사는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친절을 베풀지만, 직원들은 다른 것을 원한다”며 “팀에 영감을 불어넣어야 하며, 팀을 세세하게 관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치과의사가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칭찬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업무에 있어 직원을 인정하는 말을 자주 해야 하며 적은 금액이라도 상품권이나 보너스 등 다양한 보상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지나치게 세세하게 구성원을 관리하는 건 킬러나 마찬가지”라며 “치과의사나 리더들은 직원들이 업무 훈련을 잘 받지 못했거나 일을 완수할 수 없기에 세세한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