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닥스메디가 대한노년치의학회와 노년층의 구강 건강 증진과 치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닥스메디, 대한노년치의학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노년층을 위한 구강 건강 증진 활동을 강화하고, 상호 간의 우호적 관계를 발전시키는 한편,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다. 또 노년층 구강 건강 개선을 위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최신 치의과학적 연구 및 임상 데이터를 상호 공유, 구강 건강 증진 관련 학술 활동 강화 등에 있어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한노년치의학회는 치과의사에게 최신 치의과학 정보를 제공하고 노년층 구강 건강을 위한 학술 활동을 지속하고, 닥스메디는 최신의 치의과학 연구 데이터를 학회 측에 제공함과 동시에 원활한 학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년층 구강 건강 제품과 학술 활동 지원금 제공,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 예방적 치료 방안 제시 등을 펼칠 계획이다. 닥스메디는 구강전문가와 미생물 전문가가 함께 다양한 연구를 토대로 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
대한치주과학회가 개원의들에게 창업과 세무 관련 꿀팁을 나누는 자리를 열었다. ‘2024년 대한치주과학회 제2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9월 5일 연세대 의생명연구센터(ABMRC) 유일한 홀에서 개최됐다. 첫 연자로는 병·의원 진료 예약 애플리케이션인 ‘똑딱’ 창업 이재현 엠엑스바이오 대표가 ‘치과의사와 법인창업 A To Z까지’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이 대표는 우리가 사용하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미충족수요(unmet needs)에 의해서 탄생하게 됐다며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창업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이템 확보→사업계획서 작성(매출·고용·투자·수출 집중)→자금확보(예비투자패키지·자본금)→법인설립가능한 사무실 확보→최소인력의 팀 구성’ 등 전체적인 창업 플로우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두 번째 연자인 양희국 세무사(세무회계사무소 다반)는 ‘치과의원 세무조사, 나는 안전한가?’을 주제로 ‘조사대사 선정 → 조사계획 수립 → 세무조사 통지서 → 세무조사 → 종결 및 결과통지’ 등 전반적인 세무조사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정기조사와 비정기조사의 차이에 대한 개념을 정리했다. 끝으로 소득세조사, 법인세 조사, 상속세조사, 자금
티에네스 자체 개발 교정 진단용 소프트웨어 ‘세라뷰’ 사용을 위한 ‘SERAview Hands-on’ 세미나가 지난 9월 7일 티에네스 에듀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천주희 원장(이을 치과)이 연자로 ▲세라뷰 설명 및 효율적 검토 방법 ▲세라뷰 코멘트 작성 및 3D 수정 방법 ▲임상 증례 Review ▲세라뷰 hands-on을 주제로 강의를 구성했다. 천 원장은 실제로 세라핀을 사용하며 쌓아온 노하우 공유와 세라뷰 증례에 대한 1:1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핸즈온 코스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실질적으로 제일 큰 도움이 된 세미나였다”, “투명교정치료에 있어 가장 실전에 가까운 세미나여서 좋았다” 등 소감을 전했다. 티에네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미나를 개설해 세라핀 유저들을 위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에네스는 세라핀 유저뿐만 아니라 비유저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미나 등록은 티에네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턱관절장애·프롤로테라피 치료 등 초음파를 활용한 치료기법을 집중적으로 다른 강연이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주최 ‘2024년 제1회 초음파 핸즈온 코스’가 지난 8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제1·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사전등록한 33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조용일 원장(울산 웰컴 치과의원)의 ‘턱관절 영역에서 치과 초음파의 이해’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 치과의원)의 ‘초음파를 이용한 턱관절 프롤로 주사요법’ ▲오희정 원장(서울 송파 바른턱 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의 ‘턱관절 증식치료와 실손보험’ ▲남진우 원장(남양주 서울탑 치과의원)의 ‘안면 미용시술시 초음파의 활용’ ▲김 욱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의정부 TMD 치과의원)의 ‘턱관절 차단마취, 주사요법, 세척술 총정리 및 턱관절장애의 진단, 주사, 시술 완전정복’ 등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2인 1조로 5대의 초음파 장비를 활용해 이개측두신경 차단마취, 상관절강내 직접마취, 고농도 포도당 및 PDRN 주사는 물론 이갈이, 두통 치료 및 안면 미용 보툴리늄톡신 주사, 턱관절 기능 및 안면 미용 평가,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요법 등 실습이 활발히 진행됐다. 수강
대한나래출판사가 출판한 치의학 분야 도서 3개가 올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우수학술도서 선정 사업은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최근 ‘치과의사가 시작하는 수면무호흡치료: 기초 지식과 구강내 장치 치료의 실천’, ‘iGBR: ESM의 새로운 시작’, ‘메타 임플란트, 그리고 메타’ 도서를 선정했다. Miyachi Mai가 저자인 ‘치과의사가 시작하는 수면무호흡치료: 기초 지식과 구강내 장치 치료의 실천’ 도서는 수면장애에 있어 하악전방견인장치 등을 활용한 치료법을 다뤘다. 수면무호흡의 치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부터 하악전방견인장치 제작‧장착 등 이론은 물론 구체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서술했다. ‘iGBR: ESM의 새로운 시작’ 도서는 구기태 교수 등을 저자로, 치조제보존술을 의미하는 iGBR에 관한 술식과 최신 경향을 담아낸 지침서다. 치조제보존술 개념부터 감염발치와의 분류, 치료 방법, 개방형 치유(Open healing), 봉합 방법, 수술 타이밍, 그리고 eGBR(early, easy GBR)에 대해 자세히 기술했다. ‘메타 임플란트, 그리고 메타’ 도서는 전인성
치과 전문 통합솔루션 기업 바텍이 차별적인 영상 기술 솔루션을 담아낸 CBCT ‘Smart Plus FL’을 오는 28~29일 개최되는 GAMEX2024에서 공식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Dental CT의 기본인 파노라마·CT·Cephalo 기능에 충실함과 더불어 고해상도의 영상이 특징이다. 이는 고유한 영상 처리 기술로 모션 아티팩트를 최소화하고 픽셀 크기 99㎛로 고품질의 파노라마 영상을 구현했기에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 한 번의 촬영으로 3D와 2D 이미지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Auto Pano’ 기능도 탑재해 추가 촬영 없이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진료의 편리함을 선사한다. 세팔로 영상을 1.9초 만에 촬영하는 Fast Scan 모드도 주목된다. 바텍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디텍터로 초고속 촬영에도 안정적으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또 식약처 인증받은 AI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인 DAVIS는 교정 진단에 필요한 61개 랜드마크와 7개 라인을 20초 만에 자동 생성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바텍은 지난 4월 치과용 진단장비 ‘Smart X’를 출시한 데 이어 ‘Smart Plus FL’에 차별적인 영상 기술 솔루션을 담았다고 밝혔
IoT와 클라우드 정보기술 기반 의료정보 전문 업체인 ㈜비씨앤컴퍼니가 병·의원 IT 문제 신속 해결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 비씨앤컴퍼니는 ㈜KT서비스북부와 ‘메디케어’ 서비스의 성공과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지난 10일 ㈜KT서비스북부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근하 ㈜KT서비스북부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 임원, 우주엽 ㈜비씨앤컴퍼니 대표이사, 김수한 기술팀장이 참석했다. ‘메디케어’는 IT 전문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병·의원에서 발생하는 통신 장애 또는 인터넷 연결된 IT 기기 문제를 신속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KT서비스북부의 IT 전문인력이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해결하며, IT 시스템을 정기 점검하고 이를 보고서 형태로 제공해 병·의원이 안심하고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대부분 병·의원은 사설 인테리어업체를 통해 통신망 공사를 진행하지만, 통신 장애 발생 시 기존 통신사가 병원 내 통신 시설 장애를 책임지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IT 전문인력이 없는 소규모 의료기관은 문제 해결을 위해 사설 업체를 이용하는데 업체의 잦은 폐업으로 인해 유지관리에
치의학의 미래를 짊어질 ‘컨트롤타워’로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공모를 통한 입지 선정으로 연구원 설립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024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국회 포럼’이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모를 통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선정의 필요성과 대구 유치 시 여러 이점이 중점 부각됐다. 주제 발표 순서에서는 이재목 경북치대 전 학장, 최재원 대구정책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이 연단에 올랐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지역 공모 선정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주제로 발표한 이재목 전 학장은 구강건강과 전신건강 간에 높은 연관성이 있음을 밝히며 치의학 연구와 산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공모를 통한 입지 선정으로 치의학연구원 설립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전 학장은 “치의학연구원은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기술개발·산업 연계를 총괄하고 치의학 연구 정책 방향을 제시할 중요한 기관이기에 정치적 이해관계로 선정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과 국민 모두의 이익을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으
미국 전역이 구강안면통증(Orofacial Pain·OFP) 전문의 부족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 공식 저널인 JADA 최근호에는 ‘Is the specialty of orofacial pain underrecognized and underused?’라는 제하의 사설을 통해 구강안면통증 전문가의 실태와 환자 접근성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미국 전역에는 287명의 구강안면통증 전문의가 있다. 미국 인구가 3.4억 명이고 이 중 15%가 구강안면통증 진료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전문의 1명이 평균적으로 환자 17.5만 명을 봐야할 것으로 추산돼 심각한 상황이다. 구강안면통증 전문의 1명당 환자 비율이 높은 주는 테네시주(108.1만 명), 위스콘신주(88.9만 명), 인디애나주(51.7만 명), 펜실베니아주(48.6만 명) 등이 있었다. 또 전문의 수급 측면에서 비교적 양호한 지역들인 미네소타주(4.5만 명), 켄터키주(5.7만 명), 애리조나주(8만 명) 등도 전문의 1명당 환자 비율로 살펴보면 역시 전문의 기근 상태가 심각했다. 특히 구강안면통증 전문의가 68명으로 가장 많이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경우도 전문의 1명 당 환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0월 6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의대본관 유광사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날 임플란트 수술에 관한 연자별 꿀팁이 공개될 예정으로 참가자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식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지난 4일 학회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송영대 이식학회 회장, 권용대 학술대회장, 김용호 학술위원장을 비롯한 학회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 브리핑을 가졌다. 학회 측은 올해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문가가 알려주는 임플란트 꿀팁 대방출’을 대주제로 외과, 보철, 치주 등 임플란트와 연결된 각 분야의 열정적인 임상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채로운 강연을 펼친다. 이는 특히 대충의 편법이나 적당한 대체 술식이 아닌, 원칙을 준수하며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꿀팁만을 모아 핵심을 짧고 굵게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세션 1에서는 오경철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임플란트 보철치료 워크플로우 효율성 향상에 관한 꿀팁’을, 김재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임시치아: 작은 변화 그리고 큰 차이’를 주제로 강의한다. 세션 2에서는 송영우 과장(중앙보훈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