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약 6년간 무면허 진료를 일삼다 압수수색을 피해 도주한 60대 A 씨가 의료법(제87조의2 제2항 제2호, 제27조) 위반 혐의로 1년 3개월만에 검거·압송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하 자치경찰단)은 무면허 상태로 2016년 12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약 6년간 300여 명에게 임플란트, 교정 등 각종 시술을 일삼고 6억여 원을 불법 취득한 A 씨(60대, 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또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도운 B 씨(40대, 여)와 C 씨(50대, 여)도 불구속 검찰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경찰단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A 씨는 거주 중인 단독주택 1층에 치과 진료에 필요한 장비와 의료기기, 기타 의료용품을 갖추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진료해준다고 접근한 뒤 무면허 의료행위를 펼친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 무면허 진료가 이뤄진 현장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과 치료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의료용품이 노후화된 채 방치돼 있었으며 체어를 포함한 각종 의료 장비도 비위생적인 환경에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고 자치경찰단 측은 설명했다. 특히 A 씨는 3차례 동종범죄 전력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징역 1
치과용전기수술기 분야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아프로코리아가 HODEX 2023에서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프로코리아는 최근 하반기 국내 치과 전시 등에 꾸준히 참가하며 자사의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회사 측은 ‘ENOD-WIZ’, ‘PLA-WIZ’, ‘SURGI-WIZ’ 등 3개의 치과용전기수술기를 소개했다. ‘ENOD-WIZ’는 근관치료뿐만 아니라 지각과민치료, 치주질환 등 여러 적응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예상된다. 플라즈마전기수술기 ‘PLA-WIZ’는 효과적인 임플란트 주위염, 근관 살균, 치주 질환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주목받았다. 또 고주파수술기 ‘SURGI-WIZ’는 섬세한 절개, 응고, 지혈이 가능해 구강외과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회사 측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ENDO-WIZ’, ‘PLA-WIZ’, ‘SURGI-WIZ’ 3가지 제품을 통해 치과 시장을 집중공략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프로코리아 관계자는 “치과 분야에서 하이클라스의 장비를 요구하고 있음에 놀랐다.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개인병원에서도 치과의사의 진료 질을 향상하고, 환자가 고급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러
최근 데이팅 앱 등을 통한 혼인 빙자 사기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일부 치과의사 역시 유사한 사건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 요즘. 누군가를 손쉽게 사귀거나 관심사가 같은 이들을 찾기 위해 많은 이들이 관련 앱들을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대표 데이팅 앱 10개의 설치자 수는 210만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데이팅 앱의 유행과 맞물려 신분 위조, 로맨스 스캠, 금전 갈취, 사기 등의 문제 역시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정보원이 접수한 로맨스 스캠 피해 건수는 281건이며, 피해액만 92억여원 원. 알려지지 않은 피해까지 합하면 이를 추정하기도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최근에는 앱 이용자가 자신의 직업을 프로필에 게재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인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접근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 치의 대상 선물 먹튀•돈 빌리고 잠적도 치과의사 A 씨는 이용자의 거리를 계산해 가까운 사람을 우선적으로 매칭 해주는 데이팅 앱을 통해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치과계 국제 교류를 위해 후원에 나섰다. 네오는 지난 3~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ICD 국제본부 이사회 및 신입회원 인증식’의 단독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ICD는 1920년 설립, 현재 139개국 1만2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치과의사 리더들의 모임이다. 1년에 한 번 세계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ICD 국제본부와 ICD 한국회가 공동 주최하고, ICD 한국회가 주관했다. 네오는 이번 행사의 단독 후원사로 ICD 회원들을 네오 원주 사옥으로 초대해 만찬 행사를 진행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등 교류의 장을 열었다. 또 네오의 첨단 자동화 생산시설과 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한류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기도 했다. 허영구 네오 회장(ICD 한국회 부회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ICD 국제행사에 도움을 주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K-Dental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용전기수술기 3종이 개원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주목이다. 아프로코리아는 지난 3~5일 개최된 CDC 2023에 참가해 치과용전기수술기 3종을 소개, 개원가의 큰 관심을 받았다. 업체 측이 소개한 ‘ENDO-WIZ’는 근관치료뿐 아니라 지각과민치료, 치주질환 등 여러 적응증을 치료하는 데 획기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함께 선보인 ‘PLA-WIZ(Ar)’는 플라즈마 전기수술기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임플란트 주위염, 근관살균, 치주질환 치료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 밖에 4MHz의 고주파 출력, Dual Vaccum 등 탄탄한 스펙을 자랑하는 고주파수술기 ‘SURGI-WIZ’ 역시 조직 변성을 최소화하고, 탄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구강외과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프로코리아 관계자는 “CDC 2023에서 선보인 제품 3종이 모두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특히 ‘ENDO-WIZ’는 여러 병원에서 현장 계약을 체결하거나 DEMO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치과의사의 진료 질 향상을 위한 고성능의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진료 노하우는 물론 병원 경영까지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대여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ext level of Dental care’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6인의 국내 저명 연자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국진 교수(연세대 치대)가 ‘영상 소견, 리퍼 할까 말까?’를 주제로 ▲조정환 교수(서울대 치대)가 ‘치과에서 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황호길 교수(조선대 치대)가 ‘재근관치료-할까 말까 이것이 문제로다’를 주제로 ▲유태민 교수(단국대 치대)가 ‘치과적 응급상황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이 ‘임플란트 합병증의 이해 및 대처’를 주제로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이 ‘일잘러 원장님을 위한 최신 치과 건강보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번 학술대회 등록 기간은 20일까지며 DVmall에서 사전 등록 시 등록 혜택으로는 DV Point 1만P를 증정한다. 남녀 치과의사 모두가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 후 4시간 이상
3D 프린터에서 직접 출력하는 방식의 쉐입메모리 얼라이너(이하 SMA)에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래피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KAO 2023)에 참가해 전시 부스 운영, 제품 세미나 등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그래피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업체 측은 SMA와 관련해 다양한 주제 강연과 부대행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래피의 주요 연자인 Dr. Ravindra Nanda(미국)의 특강 및 김기범 세인트루이스 대학 교수, Dr. Björn Ludwig(독일) 등의 SMA 강연을 통해 ‘SMA’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사용 증례를 선보였다. 또 세계에서 가장 많은 SMA 케이스를 수행한 Dr. Kenji Ojima(일본)의 강연을 통해 임상에서의 활용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밖에 업체 협업을 통해 Face scanner, Intra-oral Scanner 등의 스캔 장비, SMA를 셋업하고 디자인할 수 있는 자체 개발 CAD 소프트웨어(Direct Aligner Designer), 직접 출력할 수 있는 3D 프린터, 온도 조절 기능이 있는 탈레진기 Te
석션보조장비의 대표업체로 자리매김한 덴탈럽이 자사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홈페이지 새 단장을 거쳐 공식 온라인 스토어 ‘덴탈럽’을 리뉴얼 오픈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메인 창에 ‘질문하기’ 기능을 추가해 회원가입 없이도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게 구현했으며, ‘구매하기’ 창 또한 심미성과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제품 관련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편리성을 개선했다. 또 지난 7월에는 ‘덴올’에도 자사 제품 ‘석션프리’, ‘디메이트’를 론칭하고, 오스템 직원을 통한 문의와 구매가 가능하도록 제품 접촉을 다변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 지난 10월 28~29일에는 ‘YESDEX’에 참가해 대구, 영남지역 임상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덴탈럽 관계자는 “갈수록 심해지는 구인난과 치과 인력의 효율적 배치를 위해서 필수 불가결이 돼가는 석션프리 제품들을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11월 뉴욕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이러한 확장성을 점차 세계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AO(Global Academy of Osseointegration)가 동유럽 3개국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노하우를 전수했다. GAO는 지난 6일 체코, 폴란드,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3개국에서 방문한 23명의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는 이성복 경희치대 명예교수(GAO 초빙 교수)와 허영구 닥터허치과의원 원장(GAO 회장, 네오임플란트 회장)이 직접 교육 현장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에서 보철까지 실전 임상정리’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실제 임상 사례를 살펴보는 것은 물론 Live surgery를 통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이성복 명예교수의 강연(1주제; Anytime loading을 위한 CMI concept, 2주제; 컴퓨터 가이드 수술의 최신 접근법과 임상 실제)이 진행됐다. 최근 임플란트 수술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몰고 온 Anytime loading을 위한 CMI concept과 Top-Down 치료계획에 근거한 컴퓨터 가이드 수술법을 강의해 3개국 치과의사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허
글로벌 덴탈솔루션 전문 기업 스트라우만이 동물병원 의료진들에게 치주조직 재생 치료제를 선보였다.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지난 10월 29일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동물병원 의료진 20여 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스트라우만 코리아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부문 사업 확대를 기념해 개최한 세미나로 치주 조직 재생 치료제인 ‘엠도게인(Emdogain)’을 소개하고 관련 임상 케이스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엠도게인은 법랑기질 단백질을 포함해 염증으로 손상된 치아 주변 조직을 회복시켜주는 치주 질환 치료제로, 출시 후 27년간 600여 건의 임상논문과 1000여 건의 과학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받은 바 있다. 아울러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지난달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치주조직 재생 치료제인 엠도게인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충석 스트라우만 코리아 대표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역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치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구강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과 의료진 교육 및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정관 제26조(총회의 개최) 및 제38조(총회개최 통고)에 의거 임시대의원총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함을 공고합니다. = 아래 = 일시: 2023년 12월 2일(토) 16:00 장소: 대전 유성호텔(스타볼룸)(대전 유성구 온천로 9 / Tel. 042-820-0100) 안건: 1. 이만규 감사 불신임의 건 2. 감사 보선의 건(1안 가결시)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치협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이하 국시연구소),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치협)가 공동 주최하는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평가 목표 제고를 위한 공청회’(이하 공청회)가 지난 3일 치협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최병준 경희치대 교수가 사회를, 전양현 경희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각 치대 학장과 교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실기시험 발전을 위해 현재 국시원이 발주하고, 치의학회·한국치과대학학장협의회·국시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치과의사 실기시험 평가목표 개선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양현 교수(국시연구소장)는 인사말을 통해 “치의 국시에 실기시험이 포함된다는 새로운 시행 그 자체가 커다란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의미를 넘어서 구체적인 결실을 맺어야 할 때”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 목표를 개선할 수 있겠지만 현장에서 대면으로 이뤄지는 이런 공청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