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조선치대 동문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치과계 발전을 선도하겠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중단했던 전국 지부 순방을 재개했다. 이로써 모교와 동창회, 지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반 상생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총동창회는 최근 지부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전북동문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전북동문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최치원 총동창회장,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 김세연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치과계 현안 논의와 더불어 총동창회와 모교, 지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부 및 회원의 민원 사항을 수집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총동창회는 오는 2024년 맞이하는 조선치대 개교 50주년에 지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개교 50주년 행사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은 민정범 학장과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개교 50주년 행사는 조선치대가 걸어온 발자취가 호남 지역 치과계의 발자취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치과계의 발자취였음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젠 조선치대가 세계로 도약하기 위해 3500여 치호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고 또 다른 50주년을
“백세시대, 치아와 전신을 모두 건강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자 합니다.” 전신치의학연구회(이하 KASD)의 2023년도 제10차 세미나가 순항 중인 가운데, 김성욱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치아와 전신을 분리하지 않고 복합적으로 치료함으로써 환자의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김 회장의 목표다. KASD는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2023년도 제10회 전신치의학연구회 2회차 강연을 진행했다. KASD는 지난 6월 11일부터 월 1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3회차는 오는 8월 6일, 4회차는 9월 10일 예정돼 있다. 이날 강연에는 김성욱 회장과 유춘식 원장이 나섰다. 먼저 김 회장은 ‘치아와 연관된 근육, 장기의 진단과 치료’, ‘치아와 연관된 장기의 영약학적 치료, 올바른 치과재료 선택’의 2개 강연을 통해 치아와 전신의 신경학적 연결 구조와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핸즈온까지 함께 진행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유 원장은 ‘턱관절 치료 환자 예’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유 원장은 TMD의 원인을 교합뿐 아니라, 근신경계 문제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실제 증례를 제시하고 교합과 턱관절의 조화를 이루지
성공하는 GBR술식부터 의도적 재식술까지 각 임상 분과의 최신 지견을 총망라하는 연수회가 개최된다.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2일, 19일 총 3회에 걸쳐 ‘이화 치과 연수회(이하 연수회)’를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내 임상치의학대학원 강의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회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존과, 치과치주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등 각 분과의 임상 최신 견해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일괄 등록이 아닌 강연별 등록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수강 희망자는 원하는 강연이 편성된 일자에만 등록하면 되므로 더욱 편리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는 매 강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을 획득할 수 있으며, 3회 전 강연 참석자에게는 등록비 혜택도 부여된다. 7월 29일 첫 강연은 구강악안면외과 핸즈온 코스가 진행된다. 강연에는 김선종‧박정현‧김헌영 교수가 나선다. 각 연자는 ‘상악동 골이식술 기본술식과 합병증 예방치료’, ‘Hands on : 상악동 골이식술(상악동 모델)’을 연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8
“우리 모두 건강한 치아와 아름다운 웃음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치협과 롯데웰푸드가 함께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이 올해 발족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양측은 업무협약을 다시금 체결하고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계속키로 맞손을 잡았다. 치협은 지난 6일 롯데웰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황혜경 치협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 배성우 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지난 2013년 시작한 치협과 롯데웰푸드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통해 전국 각지의 치과의료소외계층 및 무치의촌을 방문하며, 지금까지 총 113회의 진료 봉사를 펼쳐 왔다. 이를 통해 5760명에게 8754건의 치료 혜택을 제공했다. 또 치과의사 297명을 포함해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 등 총 1059명이 동참했다. 또한 가장 최근인 지난 6월 19~21일에는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장병 및 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펼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난 10년간 이어진 캠페인의 발자취와 성과,
대우재단 ‘김우중 의료인상’이 3번째 주인공을 찾는다. 대우재단은 지난 3일 ‘2023년 제3회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우재단은 지난 1978년 고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출범한 뒤, 지금까지 의료 이용 기회가 단절된 무의촌 지역을 대상으로 도서오지 의료사업을 펼쳐 왔다. 특히 김우중 의료인상은 지난 2021년 12월 제정됐으며,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헌신적 의료인의 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수상자 접수는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자격은 ▲도서‧오지에서 직업적 보건의료활동을 통해 의료 불균형 해소에 기여한 경우 ▲국내외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적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인사 ▲국내외적으로 보건의료활동을 통해 보건의료인의 명예와 국위선양에 기여한 경우다. 수상 분야는 의료인상과 의료봉사상으로 구분된다. 의료인상 대상은 치과의사‧의사‧한의사‧간호사 등 의료인과 보건의료인이며, 의료봉사상은 국내외 모든 보건의료 단체 또는 인사다. 심사는 9월~11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업적도‧기여도‧난이도‧평판도‧기대효과‧성장성 등의 항목을 다각도로 검토한다. 제출 서류는 ▲개인이력서(단체소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023년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위한 자료제출 및 공개 일정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오는 7월 12일~8월 8일까지 의료기관으로부터 자료를 접수 받는다. 접수처는 요양기관 업무포털(http://biz.hira.or.kr)이다. 이번에 접수된 자료는 오는 9월 20일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 및 모바일앱(건강e음)에 게재될 예정이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의료기관의 비급여 항목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공개항목의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항목과 시기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공개항목은 급여전환 및 삭제 등에 따라 기존 578항목(상세 876)에서 565항목(상세 863)으로 소폭 축소됐다. 공개 시기 또한 지난해 12월 14일에서 올해는 9월 20일로 석 달여 앞당겨졌다. 아울러 축소된 항목은 예방접종 7개, 치료재료 5개, 보장구 1개 등이다. 치과 항목은 해당 사항 없이 예년과 동일하다. 상세한 자료 제출 방법과 안내사항은 심평원 누리집 및 요양기관업무포털 공지사항에 게재될 예정이다. 박혜정 급여전략실장은 “전년도 제출정보 활용으로 자료입력을 간소화하고
함안에서 울주까지,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이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달렸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101회, 102회 ‘미소 드림(DREAM)’ 이동진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의 미소 드림은 바텍엠시스가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통해 치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전국 각지의 장애인 입소 시설을 방문해, 치과 진료 및 구강관리 교육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복지 및 입주 시설인 경남 함안 ‘로사의 집’과 울산 울주 ‘내와동산 소망재활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를 통해 총 81명의 장애인을 상대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충치 치료 등을 실시했다. 더불어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잇솔질과 스케일링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구강관리교육도 병행했다. 이로써 장애인이 일상에서 주체적으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행사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 20명과 바텍엠시스 임직원 23명이 참여했다. 바텍엠시스 임직원은 “직접 장애인 단체를 방문해 치과 진료를 도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좋았다. 현장에서 직접 장애인에
북방한계선(NLL)까지 1.5km. 한 발짝만 내디디면 금세 닿을 것처럼 아슬아슬한 국방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경계의 등대를 밝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다. 그리고 이들의 구강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치협의 이동치과진료버스가 113번째 시동을 걸었다. 치협과 롯데웰푸드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의료팀은 지난 6월 19~21일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장병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동치과진료를 펼쳤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는 치협과 롯데웰푸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대국민 사회공헌캠페인으로 지난 2013년 첫발을 뗐다.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통해 전국 각지의 무치의촌 및 치과의료소외계층을 방문했으며 지금까지 113회에 걸쳐, 총 5800여 명의 환자에게 무료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연평부대 방문은 더욱더 의미가 크다. 6월은 구강보건의 달이면서도 호국보훈의 달이기 때문이다. 또한 6월은 제1‧2 연평해전으로 장병 6명의 생명이 안타깝게 스러진 달이기도 하다. 이에 치협은 보훈 용사들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닥터자일리톨 버스 이동치과진료를 마련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연평도
교정에 진심인 치과의사들이 코로나를 딛고 4년 만에 해후했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지난 6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제15회 KSO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KSO는 2년 주기로 치과교정 임상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해 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KSO 창립 30주년을 빛내는 자리이자, 코로나 발생 후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로써 그동안 다소 위축됐던 활동을 재개하는 신호탄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김인수 KSO 회장은 “KSO는 교정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학술과 임상에 도움이 되는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모임으로서 지난 30년 간 국내 치과교정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그 수준을 선진국의 반열로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해 왔다”며 KSO의 역사에 깊은 자부심을 표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 같은 자부심을 입증하듯 임상교정치과의사 150여 명이 운집했다. 또 19개 기자재업체가 참여해 전시회를 여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KSO 30년 역사에 걸맞은 풍성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Digital era vs. Digital error’를 대주제로 삼은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치과의사(Dentist)’는 지난 1728년 현대 치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에르 포샤르’에 의해 최초로 정립됐다. 하지만 현대 치의학이 태동하기 전부터 치과의사는 인류의 역사 속에 늘 존재해 왔다. 기원전 3000년 이집트의 관리 ‘헤시레(Hesi-Re)’는 고등 법원 관리이자 치과의사 및 의사로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온 치과의사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한 예술품 50여 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바로 권 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의 ‘덴탈 오딧세이(Dental Odyssey)’다. 권 원장의 덴탈 오딧세이는 구강보건의 날인 지난 6월 9일을 기념해 열렸으며, 오는 30일까지 광주광역시 오월 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 원장이 치과를 주제로 한 예술품을 수집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08년부터다. 당시 그는 미국 볼티모어 메릴랜드 치과대학의 치의학박물관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치의학 예술 장르에 눈을 떴다. 그 뒤 지난 15년간 그는 세계 각지에서 출품된 다양한 치과 관련 예술품을 눈에 띄는 대로 조금씩 수집하기 시작했다. 더욱이 권 원장은 치협 편찬위원과 대한치과의사학회 부회장
대전‧세종‧충정 지역 교정학회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과 교류의 장을 열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이하 지부)는 최근 춘계학술집담회 및 임시총회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부 회원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치과교정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지부 내 현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강연과 임시총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연에는 지 혁 원장(미소아름치과)가 나섰다. 이날 지 원장은 ‘Advantages, limitations and problem solving of orthodontic treatment using invisalign’을 연제로 투명교정장치 우수 증례를 제시했다. 또 이와 함께 실제 치료 증례에 기반한 여러 임상 난제 대응 해법 등을 공유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투명교정장치의 경우, 최근 임상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디지털화와 맞물려, 해를 거듭할수록 치아 교정 분야에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더욱더 유익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지 원장은 “현대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인공지능 및 CAD/CAM을 활용한 제품의 디자인 및
신흥의 국제 임플란트 심포지엄 ‘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3(이하 SID 2023)’이 임상 케이스의 주인공을 찾는다. 신흥은 오는 9월 3일 개최 예정된 SID 2023의 임상 케이스 공모전을 7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SID 2023은 ‘Guided Decision Making’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이에 따라 임상 증례 공모 주제는 ‘임플란트 임상 시 결정 장애 요소와 케이스’다. 접수된 임상 증례는 SID조직위원회가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증례는 SID 2023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SID 2023 임상 증례 참가 신청은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덴탈비타민’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신청 대상은 덴탈비타민 회원 치과의사다. 접수 희망자는 덴탈비타민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하면 된다. 케이스 접수는 1인 1회만 가능하다. 공모전 신청자에게는 DV포인트 1만 점과 커피 기프티콘 2개 중 택일해, 혜택이 제공된다. 증례 선정 회원에게는 Directa사의 루트피커 1개가 증정된다. SID 2023 사전 등록은 7월 중 온라인 치과 기자재 쇼핑몰 ‘DV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이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