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이 진료비 자동결제 서비스인 ‘바로결제’ 도입을 통해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바로결제’는 신용카드를 병원에 등록해 놓으면 진료 후 수납창구 방문이 없더라도 진찰 혹은 검사 후 다음 날 오전에 비용이 자동 결제되는 서비스다. 신청인이 실물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해 병원 수납창구에 방문하면 해당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다. 등록 이후에는 수납 없이 재진 진찰이나 검사가 바로 가능하다. 병원 측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환자와 내원객들이 수납을 위해 창구를 방문하는 등 기존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병원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결제정보가 문자로 안내돼 환자들의 수납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해당 서비스 도입을 통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내원객들의 편리함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료비 자동결제 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든 진료과에 ‘당일내원 당일진료’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등 환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울대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이 화재 발생 상황을 대비한 만반의 태세 강화에 나섰다. 병원은 지난 2일 2023년 하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실시된 이번 훈련은 종로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병원 진료동 1~5층 및 외부 집결지 등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 진료 중인 의료진을 제외한 병원 교직원, 종로소방서 소방공무원 등 총 91명이 참가했다. 합동소방훈련은 진료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화재 발생전파, 초기소화, 대피유도, 구조구급 및 소방대 안내 등 담당 역할을 수행하며 화재 발생에 대응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훈련은 화재 진압과 강평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시설팀 주관으로 1년마다 소방계획을 수립하고, 연 2회에 걸쳐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정기 소방시설 점검과 자위소방대 구성은 물론 홍보 콘텐츠 배포를 통해 재난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이 최우선인 병원을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이용무 병원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전 구성원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화재 발생과 같은 돌발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
서울대치과병원이 우수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일 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23년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연구 관련 설명회를 통합 진행해 연구 수행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세미나 연제는 ▲연구지원시스템(D-RIS) 사용법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심의의뢰 절차 ▲중앙실험실 이용절차 ▲인체유래물은행 자원수집 및 분양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서울대치과병원 연구 전반에 대한 학술의 장이 재개됐고, 연구자와 지원기관이 새로 변화된 연구시스템에 대해 서로 소통할 시간이 마련됐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임영준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은 “국내 치의학 분야 최고 수준 연구 수행을 위해 치과병원 최초로 인가받은 인체유래물은행을 비롯해 IRB 등 연구원의 각 부서를 한 자리에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로 도입한 연구지원시스템은 우리 병원의 연구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며 이를 토대로 더욱 우수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연구원은 유튜브를 통해 외부기관을 대
구 영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이 지난 2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는 중독성이 강해 빠져나오기 힘든,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의 위험성을 의미한다.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공동 주관으로 지난 4월 시작된 해당 캠페인은 마약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하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 회장은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정종혁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캠페인 주자로는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과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장을 지목했다. 구 영 회장은 “사회적으로 마약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만큼 마약 근절을 위해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설양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가 대한치주과학회 차기회장 자리에 올랐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11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강의실에서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이사회를 개최했다. 구 영 명예회장이 의장으로서 진행한 이번 이사회에서는 현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설 교수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설 교수는 학회 총무이사, 학술이사, 기획이사, 연구이사, 정통이사 등 중책을 두루 수행하며 여러 업무를 경험한 바 있으며, 오는 2025년부터 2년 간 제33대 회장직을 맡게될 예정이다. 설 교수는 차기회장 임기 중의 목표로 “대한치주과학회는 현재까지 임원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운영 됐다”며 “임기동안, 학회가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적재적소에 훌륭하신 이사 분들을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주과학회는 임기 시작 1년 전에 명예회장, 직전회장, 학회 임원, 감사 및 시도지부장들이 참석하는 차기회장 선출 관련 확대이사회를 개최해 과반수 출석과 출석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을 진행한다.
“치아 교합과 전신건강과의 상관관계를 강조해온 선친의 열정을 이어가겠습니다.” 고 최병기 원장(ICD 한국회 전 회장)이 개발한 두개골 균형교합 안정장치 ‘CBK 스플린트’가 최근 ‘캐나다 국제발명혁신대회’(The 8th International Invention Innovation Competition in Canada·iCAN 2023)에서 금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자제인 최영균 원장(CBK최영균치과의원)이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고 최병기 원장은 20년 연구 끝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CBK 스플린트를 통해 교합과 전신질환의 상관관계, 교합 조정에 대한 열정을 어어왔다. 관련 임상 증례 5000여 건 보유, 미국 FDA 인증을 비롯 메디컬 아시아 대상 수상 등 눈에 띄는 성과도 기록했다. 그런 고 최 원장이 지난 2월 27일 비보를 전하며 홀연히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자제인 최영균 원장도 한동안 슬픔에 잠겼다. 최영균 원장은 “아버지의 빈 자리가 너무 커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이 매일 눈물 흘리며 정신없이 환자를 봤다”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치과의사로서 아버지가 남긴 업적을 흘려보낼 것이 아닌, 알리고 기록해야겠다고 느꼈다. 이번 수상으로 그 첫 단추
임플란트 교육의 미래를 이끌 글로벌 연자 발굴 프로젝트에서 6명의 최종 우승자가 선발됐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는 지난 10월 12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진행된 메가젠 학술 행사 ‘2023 Middle East Scientific Meeting’(이하 MEASM)에서 ‘MEGA`MIND 2023 Final League’(이하 MEGA`MIND)를 개최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올해 2회를 맞이한 MEGA`MIND는 임플란트 교육의 미래 리더 발굴 및 글로벌 연자 양성을 위해 메가젠이 개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는 대륙별 리그 이후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파이널 리그에 오른 20명의 대상자들의 발표로 경연 열기가 뜨거웠다. 이어 심사위원 6인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 6인이 선발됐다. 한국의 송영우 교수는 ‘Fixture thread depth and guided immediate implant placement’ ▲루마니아의 Darius Tomina는 ‘Full mouth rehabilitation. It’s not always about all on X‘ ▲이집트의 Dr. Hossam Hamdy는 ’Insights into GBR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10월 27~28일 양일간 두바이 Madinat Jumeirah Arena & Conference Centre에서 열린 제36회 International Dental ConfEx(CAPP MEA)에 참가했다. 두바이 시장에서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가젠은 이번 전시학회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메가젠은 디지털과 즉시 부하(Immediate loading)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인사이트를 교류했다. 첫 날 크리스찬 마카리 교수(Prof. Christian Makary)는 ‘ACCELERATED IMPLANT PROTOCOLS: HOW FAR CAN WE GO?’ 주제를 가지고 임플란트 디자인과 본(Bone) 상태에 따른 로딩 프로토콜에 대한 지견을 공유했다. 특히 즉시 로딩을 하기 위해 메가젠 애니릿지(AnyRidge)가 최적화된 임플란트임을 다양한 임상 성과를 통해 확인했다. 둘째 날 샘오마르 원장(Dr. Sam Omar)은 ‘디지털 구강 디자인, 풀아치(full arch) 치료 계획을 위한 지침’의 주제로 원데이 임플란트 솔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지난 10월 13~14일 양일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8th MegaGen Middle East and Africa Scientific Meeting(이하 MEASM)을 개최했다. ‘Seek the BEST for faster immediacy & Maximizing Esthetics’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중동 아프리카를 비롯해 전 세계 30여 개국 10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했으며, 총 20인의 국내외 유수의 연자·좌장이 초청됐다. 메인 심포지엄에 앞서 ▲R2Gate Digital Implantology ▲Immediate Load and Tissue Contouring ▲Hybrid Fixed Restorations in Full Edentoulism ▲Practical Procedures in Horizontal Alveolar Bone Deficiencies (T-mesh & box-split hands-on) 총 4개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Davide Farronato 교수, Diego Lops 교수 등 글로벌 저명 연자들의 핸즈온 코스가 운영됐다. 메인 심포지엄은 권호범 서울대
의료법인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지난 5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제 5회 사과나무치과병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신뢰를 높이는 치과 임상과 입속세균관리’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세균관리포럼이 공동 주최했으며,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치과계 종사자 약 260여 명(오프라인 210명, 온라인 50명)이 참석,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치과 현장과 임상, 연구에서 구강 미생물의 관리와 이를 통한 치과 질환적 접근에 대해 치과 전문의, 대학교수 등 5명의 연구내용 발표가 있었고, 지난 6월 진행된 입속세균리모델링 경진대회에서 시상한 8팀의 사례발표도 같이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이종호 교수(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가 ‘놓치기 쉬운 구강점막질환과 구강암의 조기 진단’을 주제로 전체 구강암의 90%를 차지하는 편평상피세포암종에 대한 위험성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했다. 이다혜 원장(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은 ‘효율적인 진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정환자관리’를 주제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효율적 진료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진료 프로세스, 관련 임상 케이스 확대에 대한
격변하는 시대, 나날이 심화되는 개원가 경쟁 속에 치과가 취할 차별화 전략은 무엇일까?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가 ‘너의 미래를 보여줄게-미래사회의 키워드로 본 치과의 차별화 전략’이라는 대주제로 지난 12일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 250여 명을 모으며 성황을 이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유수의 인지심리학자, 빅데이터 전문가, 치과 경영전문가가 치의학과 인문사회학을 융합해 미래 치과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첫 순서로 정기춘 원장(일산뉴욕탑치과의원)이 ‘터프한 개원환경에서 살아남기: 현재 개원 환경에서의 치과경영, 환자 응대의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치과 비급여 치료의 올바른 환자 상담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대처 환자 응대 방법을 전달했다. 이어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라는 주제로 개인화된 시대에 새로운 인정 시스템을 통해 권위가 창조되고 보존되는 과정을 공유했다.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는 ‘미래사회의 소통 : 피드백과 관계주의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통에 있어서 피드백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