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가로 20년간 활동해온 신한주 원장(신한주치과의원)이 첫 사진전을 연다. 신 원장은 이달 2일부터 5월 30일까지 강원도 고성 바우지움 조각 미술관에서 첫 사진전을 연다. 신 원장은 ‘形像(형상), My Time Prin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 그 만의 색채가 담긴 30여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사는 시간과 공간 속 숨은 세계를 탐험하고 작품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바우지움 조각 미술관은 안정모 이사장(안정모치과의원 원장)이 지난 2015년 건립해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경험을 공유해오고 있다.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치주학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34회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12~13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 3층에서 개최한다. 경북치대 치주과학교실 주관, 치주과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Periodontics in an era of hyper-change’를 대주제로 임상 강연을 포함해 기초치의학적 관점에서 치주학을 심도있게 살피고, 나아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진료, 감염관리와 항생제 처방 등 다양한 연제를 다룰 예정이다. 우선 첫날에는 임상증례 발표와 더불어 이경용 교수(경북대 디자인학과)가 ‘시대변화에 따른 혁신적 사고 전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둘째 날에는 이영균 교수(경북치대 구강생화학교실)가 ‘Mouse ligature-induced periodontitis model for translation research’, 이헌진 교수(경북치대 구강미생물학교실)가 ‘Oral-Brain Axis: periodontitis promotesbacterial extracellular vesicle-induced neuroinflammation in the brain’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구강 건강은 물론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강 유산균의 역할이 치의학을 넘어 약학계에서도 집중 다뤄질 전망이다.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이 오는 17일부터 3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진행되는 2024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 연단에 오른다. 김 이사장은 이번 강연에서 ‘구강질환의 원인 및 해결책으로서 마이크로바이옴 & 프로바이오틱스(Microbiome & probiotics as a reason & solution of oral disease’라는 주제로 구강유산균 라이브러리에서 충치나 잇몸질환은 물론, 항당뇨, 뼈 건강개선 등에 유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대해 설명하고, 그간의 임상과 연구를 통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과나무의료재단 협력 기관인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 함께해 전시 부스에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건강한 구강으로부터 우수한 항균 효능 효과를 입증한(유산균 4종에 대한 분리 배양 성공)구강 프로바이오틱스 4S’와 더불어 특별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은 미생물 연구를 기반으로 한 구강관리 전문기업으로 구강과 미생물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기관인 사과나무의료재단 의생명연구소와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하 닥스메디) 기업부설 연구소가 치주염 예방 효과를 지닌 구강 유래 균주에 대한 특허권을 최근 취득했다. 또 새로운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Lacticaseibacillus rhamnosus) DM163 균주’를 활용한 치주염 예방 및 파골세포 분화 억제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 권리도 동시에 확보했다. 700여 종이 넘는 구강 내 세균의 공존이 무너지면 여러 구강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영유아 구강에서 유래한 해당 균주를 통해 구강유해균 생장을 억제하고 구강유익균 생장을 촉진시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이번 특허의 핵심 기술이다. 세부적으로 치주염 원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 리포폴리사카라이드(Porphyromonas gingivalis lipopolysaccharide)’에 의해 면역세포에서 생성되는 염증인자 억제를 통한 치주염 예방, 파골세포 생성 억제, 유익균 생장 촉진, 항균 효능 등 특징을 지닌다. 이번 특허권 취득으로 해당 균주는 향후 치약, 스프레이, 가글 등 약학적 조성물이나 건강기능식품, 음료 등 식품 조성물 등으로도 활용
치협 감사단이 치협 회무 투명성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밀착 점검에 나섰다. 치협 ‘2023회계연도 하반기 감사’가 오늘(3월 29일) 치협회관 1층 회의실에서 개시됐다. 안민호‧김기훈‧이만규 감사는 3월 29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지난 하반기 치협 회무 전반을 면밀히 검토한다. 특히 이번 감사는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실시한 정기감사인 만큼 위원회별 업무 활동, 총회 수임 사항, 협회장 공약사항, 이사회업무·회의록 등을 세밀히 살필 계획이다. 29일에는 총무, 치무, 홍보, 자재·표준, 보험 등 5개 위원회를, 31일에는 재무, 공보, 국제. 대외협력, 경영정책, 문화복지, 정보통신, 법제(의료광고심의위원회), 학술, 수련고시, 기획, 공공·군무 등 12개 위원회 및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등의 회무 및 회계를 점검한다.
대전지부가 개원가에 치과위생사의 CT 촬영과 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해나가기로 했다. 대전지부가 제3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22일 원광대대전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가운데 지난 한 해 회무를 돌아보고, 지부 살림살이를 책임질 민생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재적의원 65명 중 43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개원가에서 CT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좀 더 많은 회원이 이를 주지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가기로 중지를 모았다. 특히 최근 서구의 모 회원이 치과위생사의 CT 촬영으로 고발당하는 등 고충을 겪은 바 있고,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병행할 수 있는 기기들이 많이 보급되면서 CT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이유다. 김용덕 대전지부 서구 회장은 “덴탈CT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치과위생사 권한이 아님을 인지하지 못하면서 불미스런 일에 처하는 회원도 늘고 있다”며 “회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이를 알리는 등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제안 설명했다. 또 노후한 지부회관 정비에 회관기금을 사용토록 했다. 아울러 지부 의장단 선출을 위한 공천위원회에 지부장을 제외토록 하는 회칙 개정안이 논의돼 내년 총회에 정리된 안을 상정키로 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교육, 임상, 연구 분야에서 구강내과학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3월 1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Expanding the Horizons of Oral Medicine through the Basic’이라는 대주제로 열렸다. 정진우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내과학 전문의 교육의 미래, 구강안면통증의 기초 및 임상 연구, 구강내과학에서의 인공지능 연구 등 앞으로 구강내과가 나아가야 할 주제들을 가지고 회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환영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번에 학위를 받은 석사 3명과 박사 7명의 학위논문 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Basic competencies and research ethics in oral medicine’을 주제로 옥수민 교수(부산대 구강내과)가 ‘연구윤리, Informed consent부터 출판까지’, 전양현 교수(경희대 구강내과)가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기본역량과 구강내과학’에 대해 강연했다. 세
“우리 몸은 서로가 영향을 주고 받는 하나의 전인적 존재입니다. 치과도 이러한 ‘오스테오파시(Osteopathy)’ 철학을 임상에서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2024 한국전신치과교정연구회(Korean Academy of Holistic Orthodontics·이하 KAHO) 춘계 세미나가 개최된 지난 3월 24일 면목동 유일치과 세미나실(서울 중랑구 면목로299)은 ‘오스테오파시’를 배우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의 열기로 성황을 이뤘다. ‘The Paradigm Shift of TMJ Disorders and Its Dx’ & Tx’를 대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 현장에는 특히 미국에서 오스테오파시 철학을 치과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Dr. Mona Moy가 연자로 올라 주목받았다. 이날 Dr. Mona moy는 TMJD(턱관절장애) 치료에 필요한 Cranial, Cervical, Mandible, Facial의 상호연관성에 대해 강연했다. 또 Two Finger Test, Palpating TMJ, Cervical Vertebrae Evaluation 등 TMJD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법과 진단법을 핸즈온을 통해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스테오파시는 전인적인
임플란트 장기 연수 프로젝트로 큰 관심을 모았던 ‘메가스쿨(MEGASCHOOL)’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메가스쿨을 성공으로 이끈 정상급 연자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임상가들을 만난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메가스쿨의 연자진으로 구성된 지역 순회 세미나 ‘메가스쿨 티처스 : 솔루션을 부탁해(이하 메가스쿨 티처스)’를 개최한다. ‘메가스쿨 티처스’는 ‘지속발전이 가능한 임플란트 치과학의 메카’를 목표로 한 메가스쿨의 취지를 이어나가며, 찾아가는 세미나로 임상가들을 더 높은 레벨로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임플란트 시술 중 가장 많은 고민에 부딪히는 주제이자, 메가스쿨에서 큰 틀을 다뤘던 테마를 바탕으로 ‘심미, 상악, 발치즉시, 디지털’ 4개의 반을 나눠 원데이 특강으로 운영된다. 실제 임상의 여러 케이스를 중심으로 세분화된 임상 솔루션을 제시하며, 임상에서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창동욱 원장(윈치과)을 비롯해 심미 분야의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 발치즉시 분야의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 상악 분야의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디지털보철 분야의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세계적인 임플란트 신뢰성 인증 재단인 독일의 ‘Clean Implant Foundation(이하 클린 임플란트 재단)’ 인증을 8년 연속 획득해 글로벌 품질 역량을 입증했다. 클린 임플란트 재단은 전 세계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철저한 검증을 실시해 품질이 우수한 회사에만 ‘TRUSTED QUALITY’ 인증을 부여한다. 임플란트의 표면 잔여물 검사, 제조 공정의 신뢰도 등 기준을 통해 검증하는데, 이 과정을 거쳐 클린 임플란트 인증을 받은 기업은 전 세계에 단 10여 곳뿐이다. 메가젠은 지난 2017년 ‘애니릿지(Anyridge)’로 처음 인증을 획득한 이래 현재까지 임플란트 신뢰도와 품질 역량을 지속 입증해오고 있다. 또 지난 2022년에는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Blue Diamond Implant)’로 인증을 획득한 이래 역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임플란트는 불순물이 잔류할 시 골유착 방해, 식립 실패의 위험이 뒤따른다. 메가젠은 ‘XPEED(엑스피드)’ 표면처리 특허기술로 임플란트 고정체 표면에 칼슘 이온을 결합시켜 표면처리 후 남아있을 수 있는 산(acid) 잔류물을 제거하고 특유의 푸른색 표면을 만들어내는 등 표면
입속세균관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여러 연구 근거와 더불어 실제 임상 적용 노하우가 제시됐다. 제6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지난 9일 닥스메디빌딩 대강의장에서 개최됐다.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 주최, 닥스메디 오랄바이옴 주관, 사과나무의료재단이 후원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치과의 미래, 입속세균관리에서 답을 찾다’를 대주제로 진행됐다. 나성식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마주 보고 만나 대단히 반갑다”며 “구강세균관리는 장수와 질병으로부터의 고통을 덜어주는 좋은 무기를 하나 더 가지고 여유있는 삶을 즐길 기회가 되고, 치과계의 도약은 물론 국민건강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첫 연자인 이효정 분당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과 전신질환의 관련성’이라는 주제로 “구강 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을 고려했을 때 구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구강 위생 관리가 필수”라며 치과위생사의 구강 위생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김배경 THE이해승치과의원 원장은 “구강은 여러 전신질환과 상호작용을 갖기 때문에 마이크로바이옴의 회복과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통해 구강과 전신을 동시에 회복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