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정책포럼을 통해 1인 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을 제시한다. 오는 8월 27일 치협 5층 강당에서 정책연은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1인 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이라는 주제로 2019 제2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민경호 정책연 원장을 좌장으로, 전 성신여대 헌법학 교수를 지낸 오승철 헌법전문 변호사가 1인 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에 대한 기조발표를 통해 1인1개소법의 위헌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기준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 오 변호사는 ▲직업의 자유 침해 여부 ▲재산권 침해 여부 ▲‘개설’, ‘운영’이라고 규정한 것과 ‘어떠한 명목으로도’라고 규정하는 것이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되는지 여부 ▲다른 직업인과 불합리하게 차별하는 것이 아니며, 평등의 원칙에 위배되는지 여부 ▲부칙에서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적용된다는 것이 신뢰보호의 원칙에 위배되는지 여부 등에 대해 위헌이 아니라는 연구용역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연구는 ‘1인 1개소 법률조항(1 의료인 1 의료기관 개설·운영 제한)에 대한 위헌 심사기준과 위헌여부에
치협이 국내 치과의료기관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데 활용될 ‘한국 치과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착수했다. 올해 연말까지 영어·중국어 홍보책자 형태로 제작될 이 콘텐츠는 세계 주요국에 배포돼 한국 치과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의료 우수성 홍보 콘텐츠(Smart Care) 치과분야 개발 착수회’가 지난 7월 31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콘텐츠 개발을 총괄할 이부규 치협 학술이사(책임연구원)를 비롯해 김형섭(경희치대)·양병은(한림대성심병원)·차재국(연세치대)·차정열(연세치대) 연구원, 구경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하 진흥원) 국제의료홍보팀장, 복은수 진흥원 국제의료홍보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 외 이정우 연구원(경희치대)도 콘텐츠 개발작업에 참여한다. 진흥원의 의뢰로 치협이 진행하는 치과분야 홍보 콘텐츠 개발은 의료관광이나 자국 의료진 해외 연수에 관심이 많은 주요 외국에 배포할 한국 치과의료 홍보자료를 만드는 것으로, 잠재 외국 의료 관광객 유치 및 외국의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한국 의료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콘텐츠의 주 내용은 ▲한국 치과의료의 발전사 ▲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저자 책을 고를 때 여러분은 무엇을 눈여겨보십니까?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저만의 루틴은 이렇습니다. 일단 분야를 경영, 자기계발, 소설, 과학 등을 선택합니다. 그 분야의 신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를 재빠르게 눈으로 스캔합니다. 그리고 그 중 제 마음에 쏙 드는 제목, 표지를 고릅니다. 그리고 저자, 머리말, 맺음말, 목차 순으로 확인하고 읽고 싶은 확신이 들면 구매합니다. 대략 한 분야에서 5권 정도를 이런 식으로 확인합니다. 빠르게 확인하면 1시간 정도면 10권정도 가능합니다. 책 구매에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역시 머리말과 맺음말입니다. 저도 책을 써봤지만 역시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만 꼼꼼하게 읽어봐도 책의 반은 알게됩니다. 머리말은 저자의 집필동기가 집약되어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책을 썼는지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 내가 읽어야 할 책인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맺음말은
모든 치과는 청구 프로그램 또는 청구+전자차트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만약 청구 프로그램의 데이터가 모두 날아간다면 어떨까요? 정말 아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전자차트를 사용하는 치과라면 더 엄청난 데미지가 오겠죠. 환자 진료기록과 청구 기록이 저장되어 있는 전자차트 또는 청구 프로그램 데이터는 너무 중요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정말 소중히 보관해야 하지만, 무관심 또는 방법을 몰라서 데이터가 유실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덴트웹을 운영하다 보면 치과 내 서버 컴퓨터가 망가졌다거나 랜섬웨어에 감염되었다는 연락이 한 달에 3~4건 정도 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랜섬웨어도 무섭기는 하지만 덴트웹 데이터가 저장된 하드디스크 또는 SSD가 망가져서 데이터가 손실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프로그램 사용 중에는 별 문제점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하드디스크에 논리적 또는 물리적 배드섹터가 생겨 부분적인 오류가 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덴트웹 초창기에 저희 동기 치과의 서버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망가져서 데이터를 모두 날린 적이 있었습니다. 하드디스크 복원 업체에 하드디스크를 보내 보기도 했지만, 물리적 손상으로 복원할 수 없다는 대답을
■연재순서 1회구강 세균의 유래 2회구강 세균 명명법 3회 세균들아 입안에서 어떻게 살아가니? 4회 치아우식증 관련 세균들의 이야기 5회 치주질환 관련 세균들의 이야기 6회 유익균과 유해균 그리고 균주의 다양성 7회 구강세균과 전신질환과의 관계 8회잘 있고 있는 듯 하지만 잘 모르는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9회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은 어떤 일들을 하나요? 10회 에필로그 “나는 미생물학자가 되겠다.” 제가 본과 3학년 때 일기장에 썼던 문장입니다. 제가 학부생일 때에는 저희 대학에 기초학 교수님이 병리학 교실에만 계셨습니다. 그래서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 기초 교수님들로부터 수업을 받았었습니다. 특히 기초치의학 과목의 경우 한 달에 한 번씩 토요일에 서울대 교수님께서 오셔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80년대 중·후반은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시기라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학년 친구들끼리 기초치의학 공부 모임을 통해 방학 동안 기초학 공부도 하고, 제가 본과 4학년 여름 방학 때까지 방학 때마다 후배들과 조직학, 신경해부학, 발생학 등의 공부도 함께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미생물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 1회 한, 중, 일 젊은 치주과학 연구자 교류회가 2019년 7월 21일, 중국 선양 마리팀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2015년부터 작년까지는 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한, 중 젊은 치주과학 연구자 교류회로 진행되어 오다, 올해부터 일본이 합류하여 한, 중, 일 3개 국가의 젊은 치주 연구자들이 교류하는 행사로 발전하였다. 올해 교류회에는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부회장님과 국제실행이사를 맡고 계신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김현주 교수님이 임원 자격으로 참석하였고,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이정원교수님과 부산대학교 치주과 김현주 교수님 그리고 연세대학교 치주과 연구강사로 재직 중인 나는 발표자로서 참석하였다. 항상 매년 교류회 행사에 함께 하셨던 신형식 (재) 대한치주연구소 이사장 겸 원광대학교 치주과 명예교수님도 올해 행사에 참석하였다. 행사가 진행된 중국의 선양은 랴오닝성(省)의 성도(省都)로, 역사적으로는 잠시 고구려의 영토였던 적도 있는, 동북 3성중에 가장 큰 도시이며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도시다. 실제로도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1시간 반 남짓의 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였으나, 그 곳으로의 여정이 모든 이들에게 편안한 것만은 아니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우리나라 금연지원서비스가 제7차 세계흡연실태보고서에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지난 7월 26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하는 이 실태보고서는 2년 마다 WHO가 선정한 비용 효과적인 담배수요 감소조치의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자료로, 올해 발간된 제7차 보고서의 주제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다. 우리나라는 총 7개의 평가 분야 중 담배사용 정보수집(모니터링), 금연지원서비스 및 금연홍보(캠페인) 정책에 대해 WHO가 인정하는 최고이행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담배사용 모니터링 분야에서는 매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통해 정기적이고 최신의 담배사용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 체계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우수한 이행 수준으로 인정됐다. 또한 금연캠페인 역시 WHO 기준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의 정책을 이행하는 국가로 선정됐다.
치협을 비롯해 치과계 5개 유관단체로 구성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김철수·이하 남구협)가 올해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남북 구강보건의료의 발전 및 상호협력과 관련한 정책연구를 지속키로 했다. 남구협 실무위원회(위원장 차순황)는 지난 7월 29일 서울 종로 인근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북 구강보건의료 관련 연구용역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실무위는 이번에도 남북 구강보건의료 관련 3개의 연구용역을 진행키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각 단체의 연구자 추천 등을 통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남구협과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함께 진행한 연구용역사업 최종 결과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통일대비 남한 치과계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에서 발표돼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 실무위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남구협 이동치과진료버스가 제작된 지 오래됨에 따라 치과진료장비 교체 등 유지 보수를 통해 양질의 진료를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키로 했다. 실제 지난 2009년 제작된 버스는 10년이 지나 외부는 물론 내부의 치과진료장비들이 상당히 노후화된 상태다. 그동안 이동치과진료버스
치협의 다방면에 걸친 노력으로 사무장 병원 적발 시 처벌이 강화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존 사무장 병원 적발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토록 처벌을 강화한 것이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당연히 통과됐어야 할 부분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다. 의료인이 사무장 병원을 개설했을 경우에 대한 처벌규정이 국회 법사위원회 심의 중 삭제된 것이다. 의료인 스스로 영리를 추구하는 일부 의료인에 대해 견제와 일벌백계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의료인 처벌규정을 개정안에 포함 시켰지만 무산된 것으로, 치협은 법사위에 의료법 개정안 원안의 취지가 훼손됐다는 유감의 뜻을 즉시 전달했다. 이어 1인 1개소법안을 보안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개정과 법사위에서 삭제됐던 의료인 사무장 병원 개설 시 처벌 조항 등을 포괄하는 의원 입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는 의료인이 빠져나갈 법망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뜻이다. 아울러 치협은 의료법 개정안 추진뿐 아니라 1인 1개소법을 수호해 나가기 위한 정책 포럼 등도 개최하는 등 대국민 언론 홍보 등도 강력하게 드라이브
최근 턱관절 질환과 관련된 신간을 출간한 이을재 원장(내추럴치과)이 이를 기념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원장은 8월 11일과 15일 두 번에 걸쳐 턱관절 서적 출간 기념 저자 설명회를 연다. 11일에는 오후 2시부터 교보타워 5층 노블리에홀에서 진행되며, 15일에는 오후 2시부터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 3층 블리스A홀에서 진행된다. 이을재 원장은 25년 간 턱관절 치료를 해오면서 축척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턱관절 질환에 대한 이해와 치료 등에 대해 일반인들도 알기 쉽도록 설명한 도서 ‘닥터 리, 내 턱을 부탁해-안면비대칭과 두통이 턱관절 때문이라고?’를 최근 출간한 바 있다.<관련기사 6월 27일자 19면> 이번 설명회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설명회에 참석해 이 원장으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이을재 원장은 “현대인들의 운동부족, 자세불량 그리고 스트레스로 인해 턱관절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명회를 통해 턱관절 질환을 치과에서 진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턱관절 질환 진료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이부규·이하 턱관절협회)가 아시아 각국 학자들 앞에서 학술적 역량을 재확인했다. 턱관절협회는 지난 7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턱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초청강연 및 다수의 구연, 포스터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 4개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주최를 하고 있는 아시아턱관절학회는 아시아 턱관절 치료에 대한 학문 및 인적교류를 하는 국제적 학술대회로, 한국에서 조직돼 현재 2~3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부규 턱관절협회 회장은 아직 일본에서 적용 증례가 없는 ‘최소 절개를 이용한 전치환 인공턱관절 재건술’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일본과 아시아구강외과의사들에게 과시했으며, 송인석 교수(고려대 안암병원)는 최우수 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2019년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자격시험 2차 시험이 지난 4일 한양대학교 제1, 2공학관에서 치러졌다. 이날 시험에는 2786명이 접수해 2명 결시, 최종 2784명이 응시했다. 2차 시험은 주관식 20문항. 응시생들은 시험이 끝난 후 주관식 시험에 대해 “다소 난이도가 높았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2차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시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www.kda-exam.or.kr)에서 한다. 안형준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대규모 응시생이 지원한 시험을 별 탈 없이 무사히 끝냈다. 이제는 공정하고 철저한 채점 작업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