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자로 거론된 홍순호 치협 부회장이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홍 부회장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에 실시될 제29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또한 얼마 남지 않은 임기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회무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향후 거취에 대해 밝혔다.홍 부회장은 “지난 3일 치협 집행부 신년 기자회견서 집행부 단일후보가 발표됐고, 그 자리에서 본인의 생각을 밝힌 바 있으나, 이후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나돌기도 했다”며 “이에 향후 거취에 대한 보다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는 게 치과계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 부회장은 또 “집행부 단일후보가 발표되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고민을 하고 또 심사숙고를 했다”며 “언제나 그랬듯이 항상 고민의 중심에는 치과계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서 저의 역할이 놓여 있었으며, 그 결과 집행부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게 치과계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홍 부회장은 “그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고개
정부가 최근 법인약국을 도입하겠다고 나서자 약사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도입 철회를 촉구했다. 약사단체들은 약국 법인화로 동네약국은 몰락하고 약 값도 크게 오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또 영리자본 유입으로 공익성이 무너지는 보건의료 의료민영화의 단초가 될 것으로 우려했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약사 한 명이 약국 한 곳만 운영할 수 있고, 법인 형태의 약국 설립은 할 수 없도록 규정 돼 있다. 법인약국 설립을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약사가 여러 개의 프랜차이즈 형태의 기업형 약국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5일 약사회관에서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제4차 투자활성화 추진과제로 포함된 약국법인화 추진을 저지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가졌다. 아울러 약사회는 법인약국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함께 법인약국 도입 저지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도 나설 계획이다.약사회는 “현재 우리나라의 보건의료분야는 전 국민 건강보험가입의무,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요양기관의 영리법인 불허 등 그 운영 시스템 자체가 공공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영리법인을 허용하는 등 공적인 요소가 하나씩 무너진다면 결국 보건의료의 의료
변태희 전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수석부회장이 오는 2월 있을 치기협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난 13일 전문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변 전 부회장은 “치과기공계가 요즘 너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며 “이에 기공계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업권 수호에 나서는 한편, 회원으로부터 신뢰받고 화합과 단결로 회원의 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 전 부회장은 “지난 50년동안 수많은 역경을 겪어오면서 기공계가 성장을 거듭해왔듯이 지금의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인 지금의 현실에서 기공계는 새로운 ‘창조적인 혁신’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 전 부회장의 주요 공약사항은 ▲효율적인 경영방안 수립 등 새로운 성장 환경구축 ▲치과기공사 생존권 및 업권 보호 ▲경영자회 활성화 통한 기공료 제값 제때 받기 ▲기공학회를 기반으로 치과기공 강국 구축 ▲회무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변 전 부회장은 부산시 동래구회장을 시작으로 부산시기공사회 기공이사, 재무부회장, 회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대한치과기공학회 회장, 치기협 수석부회장 등을
2014년도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병원들이 AGD 수련의를 모집하고 있다. AGD수련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서는 연세대치과병원, 단국치대부속치과병원,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등 모두 18개 수련병원에서 오는 2월 21일까지 각 수련병원별 자체일정으로 모두 54명을 모집한다.지역별로 모집 병원 및 인원은 서울에서는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2명) ▲국립경찰병원(2명) ▲연세대치과병원(8명) ▲인제대상계백병원(2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중앙보훈병원(6명) ▲한림대강남성심병원(2명) 등이다. 부산에서는 ▲인제대해운대백병원(4명)을, 울산에서는 ▲학교법인울산공업학원울산대병원(2명), 또 인천에서는 ▲인하의대부속병원(4명) 등에서 모집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2명)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3명)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2명) ▲단국대죽전치과병원(4명) ▲의료법인석경의료재단센트럴병원(2명) ▲차의대분당차병원(2명) 등이 수련의를 모집할 방침이다. 충남에서는 ▲단국치대부속치과병원(4명)을 모집하며, 전북에서는 ▲전주미르치과병원(1명)이 모집한다. 아울러 경남에서는 ▲경상대병원(2명)이 모집하고 있다. 원서교부 및 접수, 면접 시
치협이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건강보험요양급여행위 및 상대가치점수(수가)와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등을 담은 책자를 제작해 전국 시도지부 및 관계기관 등에 배포한다.보험위원회에서 제작한 ‘치과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및 급여기준(2014년 1월판)’ 책자에는 2014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건강보험요양급여행위 및 상대가치점수(수가)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비급여대상, 치과관련 보건복지부 행정해석, 산업재해보상보험·자동차손해보상보험 치과보철료 등 치과보험과 관련된 각종 내용이 자세히 수록돼 개원가에서 많은 도움이 될 예정이다.이번 책자는 각 시도지부 및 구·분회 등에 배포 중으로 소속 지부 등에 문의하면 책자를 받을 수 있으며, 아울러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에서 회원전용게시판→각 위원회→보험위원회로 들어가면 내용을 다운받을 수 있다.아울러 치협 홈페이지 내 보험위원회에는 현지조사지침·각종서식·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6)·치료재료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 등도 게재해 회원들이 언제라도 필요하면 다운 및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치협 보험위는 “이번 책자 제작을 통해 회원들에게 올바른 청구에 대한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올해 선별집중심사대상으로 새롭게 선정한 항목 가운데 ‘치과 콘빔(Cone Beam) CT’도 포함돼 지난해 선정된 치근활택술에 이어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관련고시를 중심으로 심평원이 밝힌 심사기준에 따르면 콘빔CT 촬영은 단순촬영, 파노라마촬영 등만으로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 한해 인정하며, 세부인정기준으로는 치아부위, 안면 및 두개기저 부위, 측두하악관절부위 등으로 나눠 언급했다. ‘치아부위’와 관련해서는 근관치료의 경우 ▲통상적인 근관치료 시 비정상으로 계속적인 동통을 호소하는 경우(치근의 파절이나 비정상적 근관형태로 추가적인 근관치료를 요하는 경우) ▲치근단절제술을 요하는 경우로써 해부학적으로 위험한 상태로 하치조관이나 이공, 상악동부위에 병소가 위치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경우 등이다.또한 매복치(제3대구치 포함)는 ▲차41마(3)완전 매복치 발치술과 관련된 완전 매복치 ▲제3대구치는 치근단, 파노라마촬영 등에서 하치조관 또는 상악동과 치근이 겹쳐 보여 발치의 위험도가 높은 경우 등이다. ‘안면 및 두개기저 부위’와 관련해서는 ▲3치관 크기 이상의 치근낭 ▲타액선 결석 ▲임상소견 상 수술을 요할 정도의 상악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가 임플란트 맞춤지대주 제작업체를 고소해 최근 2개 업체가 검찰에 기소됐다. 치기협은 지난 2일 기공사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맞춤지대주 제작업체에 대한 검찰 기소까지의 경과를 설명했다. 치기협은 지난해 4월 치과기공사의 업무영역을 침해하고 있다고 판단한 4개 업체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한 바 있다.손영석 회장은 “이번에 기소된 2개 업체는 최종 판결이 내려지면, 곧바로 업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증거불충분으로 처리된 2개 업체도 추가로 증거자료를 보완해 끝까지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날 함께 배석한 고 훈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장도 “이번 기소건을 계기로 치과기공소가 아닌 곳에서 CAD/CAM을 이용해 보철물을 제작하거나, 맞춤지대주 등을 제작·판매하는 업소는 모두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기법) 위반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11월 개정 공포된 의기법 시행령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진료에 필요한 작업모형, 보철물(심미보철물과 악안면보철물을 포함), 임플란트 맞춤지대주·상부구조, 충전물, 교정장치 등 치과기공물의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이하 학회)가 오는 18일 ㈜신흥 본사 11층 대강의실에서 2014년도 학술집담회를 갖는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한국과 대만의 치과의료 및 보험제도 비교와 미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국과 대만의 보험제도 및 치과의료제도에 대해 비교 분석하고 미래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된다.이날 연자로는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 정책이사가 참석해 경기도치과의사회에서 대만을 방문해 연구 조사한 내용을 중심으로 대만의 건강보험제도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패널토의 시간도 마련해 올바른 치과의료정책 및 보험제도에 대한 활발한 토론도 이뤄질 방침이다. 문의 : 02-592-0333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이하 병협)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보건복지부에 공식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협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토요진료는 의료의 공공성과 국민의 의료접근성 확보 등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병원과 그 종사자의 희생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병원들은 토요 가산에서 제외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병협은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이 인건비 등 상당한 부담으로 인해 토요일 외래진료를 시행하지 않고 응급실만을 운영할 경우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증가돼 토요일 오전 외래 진료 시행 확대가 오히려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설명이다. 병협은 “경증환자가 토요일 외래진료 대신 응급실에 가서 진찰을 받을 경우 진찰료 이외에 응급의료관리료(100%)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며 “비용 부담으로 인해 병원급 의료기관이 토요 진료를 없애고 응급실만 운영할 경우, 국민의 의료비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병협은 또한 “가장 많은 의료 종사자를 둔 병원급 의료기관을 제외한 의원 및 약국에 대해서는 가산을 인정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에는 토요일 오전과 오후 진료에 대해 각각 다른 수가가 적용되는 것 역시 형평성 문제를 야기한다”
공공의료기관의 청렴도 측정에서 대학병원 가운데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이 최고점수를 받았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전국 13개 국립대병원과 29개 의료원, 4개 기타병원 등 총 46개 공공의료기관에 대해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국립대학병원 중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만이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을 받았다.46개 공공의료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72점으로 나타났으며, 국립대학병원에서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8.24점을 받아 가장 높았다. 서울대치과병원도 8.10점을 받아 청렴도 1등급(7.99점 이상)을 기록했다. 또 부산대치과병원도 7.27점을 받아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과 함께 3등급에 올랐다. 권익위의 청렴도 측정은 지난 2010년 이래 올해 3번째로, 해당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간호사 등 내부고객 2981명을 비롯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매업체와 해당 의료기관에서 입원한 환자 등 외부고객 3038명, 공공의료기관의 이·퇴직자와 상위관리·감독기관 등 731명의 정책고객 등 총 675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이번 조사항목으로는 ‘업무청렴지수’를 측정하기 위해 ▲의약품·의료기기의 구매와 관련해 리베이트를 받은 경험 유무
치과 세무인사 경영자문 그룹인 ‘굿파트너시스템즈’(대표 송철수)가 오는 16일 전국 동시에 사업장현황신고와 관련한 노하우를 전수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송철수 대표를 포함해 각 지역 담당 강사가 연자로 나서 ▲수입금액 결정의 구조화를 비롯해 ▲치과비용의 구조 ▲임플란트 골드 브라켓 기공료 결정구조 ▲신고서 각 항목의 작성요령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펼쳐질 방침이어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이날 광주(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대회의실), 대전(원광대 대전치과병원 세미나실), 전북(전북도청), 인천(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강당) 등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 서울은 오는 18일 토즈강남 2호점에서 진행된다. 문의 : 02-511-7223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9월 건강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한데 이어 국민연금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사업주 160명을 공개했다. 보건복지부과 건보공단은 지난달 27일 고액·상습체납사업주 160명(개인 및 법인사업장 대표자)의 인적사항을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의 정보공개방을 통해 공개했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162억원에 달했다. 공개대상자는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연금보험료, 연체료 및 체납처분비의 합이 5000만원 이상인 체납사업장 대표자이며, 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인 경우 법인의 명칭과 대표자 성명 포함),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기간 등이다.이번에 공개된 체납사업장의 현황을 보면, 5억원 이상 1건을 포함해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52건, 1억원 미만은 107건으로 조사됐다. 체납사업주 가운데는 의료인도 7명 포함됐으며, 치과의사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