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마음 보듬는 ‘사랑의 다리’대구지부,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MOU 대구지부(회장 박종호)가 지난달 27일 대구지부회관에서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대구지부(회장 이은희)와 저소득소외계층 아이들의 구강건강과 마음을 돌보고 희망을 주기 위한 사랑의 가교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아동센터와 대구시내 개인 치과병의원은 1:1 치과 주치의 결연을 맺게 돼 아동센터 아이들이 정기적인 치과검진 및 치료로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또 멘토링을 통해 치과의사가 아이들의 전반적인 가이드 및 관리역할을 하며 튼튼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통인시’로 문학 다양성 창조김영훈 원장 6번째 시집 발표 치과의사가 우리문학의 다양성을 이끌고 있다. 김영훈 원장(김영훈치과의원)이 6번째 시집 ‘통인시’를 출판사 글나무를 통해 최근 발간했다. 김 원장의 이번 시집은 4행 4연 시로 엮여졌으며 행과 연 모두 기승전결로 구성된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특히 그동안 집필한 6권의 시집 중 5권의 시를 4행 4연 형식으로 쓴 김 원장은 이 책을 내며 시단에 ‘통인시’라는 학명까지 새롭게 발표했다. 김 원장은 “한국문학의 시단에는 시조와 자유시가 주류를 이뤄왔지만 금수강산에 백합꽃과 장미꽃 2종류의 꽃만 피어있다면 아름답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문학을 더 아름답게 하기 위해 ‘통인시’라는 새로운 꽃을 심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서울치대 졸업 후 1984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하며 문학인으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대한치과의사문인회 초대회장, 서울 종로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이사를 맡는 등 왕성한 문인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유영민 기자
Relay Essay제1752번째 시골 촌 생활의 즐거움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옛이야기는 너무 많이 알려진 이야기이다. 맹자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하여 맹자의 어머니가 이사를 세 번 갔다는 이야기이고, 맹자의 어머니가 매우 훌륭한 어머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이야기이다. 처음에 묘지근처에 살았더니, 맹자가 장례 지내는 흉내를 내고, 시장근처로 옮겼더니 물건 파는 흉내를 내서, 글방 근처로 옮겼더니 드디어 맹자가 책을 읽었다는 내용인데, 이 내용만 봐서는 맹모의 훌륭함을 느끼기 힘들다. 단지, 아들 공부 더 시키려는 극성스러운 어머니, 최대로 좋게 보면 헌신적인 어머니 정도밖에는 못 느끼겠다. 정말로 훌륭하고 똑똑한 어머니였다면, 처음부터 글방 옆에 살았거나, 첫 번째 실수 후에 바로 글방 옆으로 갔어야 하지 않았을까? 왜 두 번의 실수를 한 후에 비로소 글방 옆으로 이사를 갔을까? 맹모의 훌륭함은 오히려 얼른 글방 옆으로 가지 않은 것에 있다. 학문을 하는데 적당한 때가 있고, 그것의 기본바탕에 먼저 배워놔야 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먼저 묘지근처로 갔다. 맹자의 어린 눈에 삶과 죽음에 대해 느끼게 해주고(차마 깨닫게 해주었다고는 하기 어렵겠다.) 그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협약한의협·보건복지정보개발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원장 이봉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양측은 지난달 28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임원 회의실에서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건의료정보 표준화를 위해 보건의료정보표준 개발·보급·인력양성 등에 상호협력하고, 관련 정보교류를 통해 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ISO, WHO-FIC 협력센터 등 보건의료정보 표준에 대한 국제협력과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관련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보건의료정보 표준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했다. 윤선영 기자
노원구치과의사회·영신간호비즈니스고교치과 구인난 해결 힘 쓴다 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김종태)가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윤종덕)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구인난 해결에 적극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달 20일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 강당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경쟁력 있는 인력 양성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또 우수인력을 현장실습 및 취업과 연계시켜 보건산업 전문인 양성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사진>.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는 현재 2학년 2개반과 3학년 1개반의 보건간호과에서 치과 간호조무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1학년의 경우 치의보건간호과 2개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보건산업의 전문인 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 ▲학생의 간호조무사 현장실습에 관한 지원 ▲노원구치과의사회 소속 병원에 우수인력 취업 연계 ▲학교 교육 현장에 전문강사 지원(산학 겸임교사, 초청강사 등) ▲산업체 현장에 부합하는 학교 교육과정 공동 연구 ▲자격증 정보의 교류 및 각종 자료의 수집 및 보급 등이다. 김종태 노원구 회장은 “일선 개원가 회원들이 구인난으로 힘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이사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가 지난달 2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이날 이사회에서는 10월 20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 예정인 추계학술대회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학회 회원관리, 학술지 개선방향, 학회 홈페이지 관리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 아울러 전문과목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관련 최근 동향에 대한 사항도 보고됐으며, 인정의 및 전문의 관리, 수련의 교육에 대한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토의하는 한편,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안정미 기자
결혼안정모 치협 부의장 차녀 안정모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의 차녀가 지난달 30일 서울프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경북대 ‘그린 왕’서울·조선 2·3위서울치대동문회 불법 척결 성금 전달 전국치대동문회 골프대회 제6회 전국치과대학동문회 골프대회가 지난달 17일 창녕 힐마루 C.C에서 열렸다.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 동창회(회장 정두윤)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박영섭 치협 부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전국 11개 치대 동문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경북치대 동문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서울치대 동문회, 3위는 조선치대 동문회가 차지했다. 임원조 우승은 박수병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이, 준우승은 이상직 연세치대동문회 총무이사가, 3위는 정훈기 전남치대동문회 부회장이 차지했다. 선수조 개인전 우승의 영광은 임종호 서울치대 동문이 안았으며, 준우승은 이정철 경북치대 동문, 3위는 김영빈 연세치대 동문이 차지했다. 골프대회 직후 열린 만찬행사에서는 서울치대 동문회(회장 김병찬)가 앞서 지난 5월 자체 동문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을 불법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 척결성금으로 김세영 협회장에게 전달했으며, 단체전 우승을 한 경북치대 동문회 회장(박광범)도 우승상금 전액을 성금으로 보탰다. 김병찬 서울치대 동창회장은 “
정성화 원장새누리당 부대변인에 경기도 시·군분회장 협의회 대표를 역임한 정성화 원장(구리보스톤치과의원)이 지난달 25일 새누리당 부대변인에 임명됐다. 정 원장의 이번 새누리당 부대변인 발탁은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임명된 것이어서 많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정 원장은 지난 4월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및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역임하며 중랑 갑 지역 주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전국구 현역 여성 국회의원이 전략 공천돼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받음에서 나눔으로 100년’ 열자연세치의학 100주년 사업 준비위 회의 오는 2015년 치의학 도입 100주년을 맞게 되는 연세치대(학장 권호근)의 기념행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위원장 손흥규·이하 준비위)가 지난달 20일 9차 회의를 열고 위원충원과 각 위원회별 구체적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받음에서 나눔으로 100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기념행사를 위해 준비위는 치의학 역사편찬과 학술행사 외 다양한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100주년 기념 학교발전기금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준비위는 편찬위원회, 학술위원회, 행사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기금위원회 등의 분과로 구성돼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사업계획을 보강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무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손흥규 위원장은 “연세치대의 동문과 재학생, 교수진, 병원구성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김영재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가 최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의 신임 병원장으로 임명됐다. 김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이 장애인치과병원을 수탁 운영한 이후 김명진, 백승호 교수에 이어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김 신임 병원장은 서울치대를 졸업, 지난 2004년부터 서울치대 전임강사, 조교수, 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진료실장 등을 거쳤다. 김 신임 병원장을 만나 장애인치과병원의 현황과 경영 목표, 그리고 장애인치과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비전을 들었다.█ 인터뷰 김영재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신임 병원장 “장애인 치과 전문가 양성하겠다” 진료서비스 특화·수련병원 지정 목표 “모든 장애인들과 건강한 치아, 행복한 미소를 공유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 기자와 만난 김영재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원장은 장애인 치과전문병원으로서의 교육기능 확보와 임상연구 확대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우수의료진 확보시스템 마련 ▲진료공간 확보 및 장애 중증도에 따른 세분화 ▲장애인 구강보건 인프라 확대 ▲장애인 치과진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최우선 추진 과제로 꼽았다. 김영재 신임 병원장은 “진료의 전문성,
“연수인력 10% 개도국 치의 초청”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기자간담회 지난달 12일자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재단) 3대 총재에 취임한 이수구 치협 명예회장이 지난달 26일 치과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재단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인터뷰 기사는 본지 6월 21일자 7면 게재> 재단이 치과계 기자들과 공식적인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치과의사인 이 총재의 취임을 계기로 치과계가 재단의 활동을 이해하는 한편 상호 협력 및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 재단을 소개하는 동영상 관람에 이어 가진 간담회에서 이 총재는 재단의 설립 계기와 목적, 올해 중점 추진 사업계획, 취임 소감과 각오 등을 소개한 뒤 치과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총재는 “서글픈 역사를 갖고 있는 재외동포와 저개발국가 국민들을 돕고 싶은 꿈이 있었고 그 꿈이 실현된 것”이라며 “제 인생의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국격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재는 “개도국 의사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는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보다 더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연수인력 중 10%를 치과의사를 초청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