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임상가들이 모여 만든 선진임플란트연구회(회장 한기덕·이하 AIRA)가 최근 뉴욕의 임상가들과 공동심포지엄을 갖고, 상호 협력과 발전의 디딤돌을 놓았다. AIRA는 지난 5월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뉴욕대학에서 ‘AIRA THINK DENTAL 공동심포지엄’을 열고, 다양한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번 심포지엄은 학회의 국제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뉴욕대학 관련 연구회인 THINK DENTAL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양측 회원 및 일반 치과의사 50여 명이 참석해 집중도 높은 강연과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5일 진행된 강연회에는 Brandon Kang, daniel Lin, Michael Toffler, David Chong 등 미국 임상가와 한기덕, 김진구, 김용진 원장 등 국내 임상가들이 나서 임플란트 술식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했다. 한기덕 회장은 “우리 학회는 신진학회의 패기로, 매년 뉴욕 심포지엄과 더불어 일본 학회와의 교류, AAID와의 교류 등을 통해 국제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일방적으로 강연만 하는 학회를 지양하며, 각각의 수준에 맞는 맞춤식 강연 및 세미나 등 콘텐츠로 회원의 니즈에 최대한 다가가겠다. 임플란트를 비롯,
홍콩대학 치과대학이 세계 치과대학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대 치과대학은 28위에 랭크됐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이하 QS)가 선정한 2016 세계대학순위에서 홍콩대 치과대학이 세계 유수의 치과대학들을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고 덴티스트리투데이가 지난 5월 26일 보도했다. 2위는 미국의 미시간 치과대학이 차지했다. QS는 각 대학들의 ▲학문적 명성 ▲졸업생 평판도 ▲논문인용 등 각각의 점수를 종합, 평균을 내는 방식으로 각 대학의 스코어를 매겼다. 주요대학의 순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3위는 지난해 1위에서 2단계 하락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4위 영국 킹스칼리지, 5위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6위 일본 도쿄의과치과대학, 7위 벨기에 루벤대학교, 8위 영국 런던대학교, 9위 브라질 상파울로대학, 10위 미국 뉴욕대학교 순이다. 올해 평가에서 1위에 오른 홍콩대학의 로리 맥컬리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창조적인 치의학자가 될 수 있도록 교수진에게 최대한의 재량을 부여하고, 다른 대학에는 없는 유니크한 커리큘럼 등으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홍콩대 치과대학은 새
보건복지부가 20대 국회가 개원하기도 전에 원격의료 관련 법을 입법예고하면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9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법을 재논의 과정도 없이 새 국회가 개원하기도 전에 입법예고한다는 자체가 의료계에 대한 무시이며, 무책임한 처사라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23일 원격의료 추진을 포함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된 의료법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에 마련된 법안에 명시된 ‘의료진 간 원격의료’에서 확대해 ‘섬 ‧ 벽지에 사는 사람이나 거동이 어려운 노인 또는 장애인 등 환자 진료’에 대해서도 실시할 수 있게 확대된다. 원격의료 대상은 재진환자나 경증질환을 가진 환자 위주로, 복지부는 해당 지역의 행정책임자에게 신고하는 형태로 원격의료의 의학적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 이하 의협)는 이 같은 정부의 입법예고에 대해 “원격의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았는데도 보건복지부가 이를 재차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국회를 넘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의협은 지난 5월 25일 성명서를 내고 “19대 국회에서조차 원격의료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 했다는 것은, 그
17년 동안 동작구회의 장학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이준기 원장(동작구회장학위원장)이 동작구가 선정하고 서울시장이 표창하는 ‘자랑스러운 구민상’을 수상했다. 지난 30일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동작구청에서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식을 열고, 사회질서확립, 효행, 지역사회발전, 사회복지, 모범청소년(지도), 환경보호, 문화체육발전 등의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99년부터 매년 동작구 관내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장학사업에 매진해 온 이준기 원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발전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이준기 원장은 “동작구 치과의사들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선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장학사업을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후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제 나이가 83세인데, 앞으로 남은 생도 열심히 살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하고, 강연회도 가진 박원순 서울시장은 “각 분야에서 공익을 위해 봉사하신 분들이 이 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다. 서울시는 이런 분들의 활동을 적극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치협과 조무사협회가 주관하고,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 ‧ 이하 구보협)가 관리를 위탁받아 시행하는 제12차 치과전문간호조무사 인증시험이 지난 5월 22일 협회에서 치러졌다. 이번 인증시험은 치협과 조무사협회의 협약에 따라 간호조무사로서 간호학원에서 소정의 치과진료에 대한 수업을 받았거나 치과의료기관에서 일정 기간 근무한 경력을 가진 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필기와 실기 각각 60% 이상 점수를 취득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다. 시험은 매년 2회씩 실시하며 합격자에게는 양 단체장 명의의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자격 인증서가 부여된다.
“습지는 도시의 허파이면서 동시에 변화무쌍한 얼굴입니다. 내가 사는 김해에 있는 화포천습지는 그런 점에서 훌륭한 예술의 소재가 될 수 있죠. 계절의 변화, 시간의 변화, 날씨의 변화 등을 사진으로 표현하면서 스스로 힐링이 되는 것을 느낍니다.” 양순익 원장(경남지부 부의장)이 화포천습지를 앵글에 담아 개인전을 열었다. 지난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김해시 ‘갤러리가야’에서 양순익 개인전 ‘화포천습지, 사진 속에 새기다’가 열려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양 원장이 담아 낸 화포천습지는 화포천과 낙동강과 만나는 지점까지 형성된 8.4km 정도의 배후습지로, 멸종위기동식물 9종 등 600종이 넘는 생물이 사는 천혜의 습지로 알려져 있다. 양 원장은 2013년부터 약 100여 차례 이 습지를 오가면서 렌즈로 습지의 오묘한 변화를 기록해 왔다. 특히 대표작인 ‘화포천습지’는 큰 나무 한 그루를 안개가 어슴푸레하게 둘러싸면서 적막감과 고요함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주로 주말을 이용해 촬영현장인 습지를 찾았다는 양 원장은 “창녕우포늪이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화포천습지도 그에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며 “화포천습지 만의 아름다움과 그
“봄이면 매화·진달래 산행, 여름이면 계곡 산행, 가을이면 단풍 산행, 겨울이면 눈꽃 산행. 계절별 산이 주는 매력에 등산 후 기다리고 있는 지역 별미까지. 몸은 진료실에 있어도 마음은 늘 산에 가 있습니다.” 등산에 푹 빠져 휴진 날 산에 갈 생각만 하고 사는 맹태섭 원장(인천 플러스치과의원)이 최근 우리나라 100대 명산 등반을 마쳤다. 10여년간 전국의 명산을 돌아다닌 끝에 총선이 있었던 지난 4월 13일 울릉도 성인봉 정상을 밟으며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한국의 산하 인기 100명산’ 등반을 마친 것. 이를 위해 사전투표도 했다. 맹태섭 원장은 “10년 전 당시 중학교,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두 딸의 정신력, 체력을 길러줘 보자는 생각에 아내와 딸들을 데리고 무작정 북한산 백운대에 올랐다. 등산을 마치고 나니 아이들은 질려 있었지만 하산 후 산채 비빔밥과 함께 마신 막걸리 한잔의 맛을 잊지 못하겠더라. 그때부터 나의 등산기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 후로 맹 원장은 시간만 나면 아내와 함께 관악산, 도봉산, 불암산, 청계산 등 수도권의 산들을 올랐다. 취미는 점차 깊어지는 것. 산에 붙은 각종 산악회의 안내지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언젠가
경희치대 ‘모노크롬’ 6월 11일 콘서트 치과의사 밴드 모노크롬(MONOKROM)이 6월 11일 오후 7시 홍대 드림홀에서 세 번째 정기 단독콘서트를 연다. 모노크롬은 경희치대 밴드인 ‘Molars’ 출신 선후배들이 지난 2013년 결성했다. 우홍균 원장(예인치과)이 보컬을, 김민실 원장(고운이라인 치과의원)이 키보드와 F.X(effects), 이수옥 원장(청담네오플란트치과의원)이 기타, 곽호정 원장(테라스치과의원)이 드럼, 정성욱 원장(정성욱 치과의원)이 베이스와 백보컬을 맡고 있다. 모노크롬 밴드는 “치과의사로서는 철저하게 프로페셔널을 지향하지만 음악에서만큼은 철저한 ‘아마추어리즘’을 장착했다고 자부한다”면서 “린킨파크, 인큐버스, 드림시어터, 콘, 피아, 데이브레이크 등 90년대 이후 뉴메탈, 신스팝, 프로그레시브락밴드들부터 60년대 아트록밴드 뉴트롤스에 이르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듣고 폭 넓게 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자사운드와 락사운드가 융합된 하이브리드 락을 지향한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개그맨 정종철이 이끄는 비트박스 크루 ‘비트파이터’의 특별 찬조출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은 밴드음악이 그리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하며 무료로 입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과 중국 연길노블구강병원(병원장 강명화)이 손잡고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시작한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국 병원장, 허 익 기획진료부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에서는 신미선 연길시 위생국장, 강명화 연길노블구강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길림성에 위치한 연길노블구강병원은 1988년 2월 개원했으며, 연길시 유일의 구강전문병원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의료진 연수 및 교육, 진료인력 파견, 공동연구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식을 마친 후 중국 방문단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의 주요 진료과를 둘러보며 운영시스템을 견학했다. 박영국 병원장은 “연길 지역에 본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명화 노블구강병원장은 “박영국 병원장님과 많은 교수님들께서 환대해 줘 깊이 감사드리며, 두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최근 제8회 잇몸의 날을 맞아 전국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진행한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보건소 건강강좌’보고서를 발표했다. 치주학회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민병규), 한국보건치과위생사회(회장 허선수) 등과 진행한 이 사업은 치주병이 당뇨나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리고 올바른 구강보건법을 교육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치주학회는 이 사업을 위해 강의자료 및 다양한 콘텐츠 등을 새롭게 준비해 제공했으며, 지역 보건소 및 보건지소 일선의 공보의, 치과위생사들이 이를 활용해 대국민 교육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피성희 치주학회 연구이사는 “치주병은 현재 외래다빈도 상병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1조원이 넘는 비용이 지출되고 있는 주요 질환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치주학회는 향 후 이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궁극적으로는 보건소에 정형화된 ‘치주병 교실’의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전남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황인남)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장애인을 위한 무료구강검진과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소외계층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 치과병원은 5월 매주 토요일 원내외에서 무료구강검진·건강교육·음악회 및 장애인구강진료 봉사활동 등을 갖는다. 먼저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구강검진은 5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치과병원 1층 치과종합진료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 고려인(배우자, 자녀포함)등을 대상으로 스케일링·실란트 TBI 등을 실시한다. 또 고려마을 어린이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 및 구강검진(소아치과)과 음악회(1층 로비)를 마련하고, 선물도 증정한다. 원외에서는 장애인구강진료 이동버스를 이용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지적장애인복지시설인 ‘애일의 집’‘북구 시민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황인남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유익한 건강정보 습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남대 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계층을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이 배려교통문화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캠페인 동영상을 제작·홍보하고 있다. 1분 19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를 장애인에게 반드시 양보하고 보복운전을 절대 하지 말자는 등의 내용을 신나는 음악을 배경으로 코믹하고 속도감 있게 담고 있다. 특히 이 영상에는 엄흥식 병원장을 비롯한 치과병원 교수와 전공의, 치과스탭, 행정직원 등이 대거 등장해 단체로 하트를 만드는 율동을 하는 등 배려 교통운전을 통해 행복과 사랑을 만들어가자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의 이 배려교통문화캠페인 동영상은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