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교정연구회(E-orthodontic society)가 17기 연수회를 열고, 교정치료의 다양한 증례와 치료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E교정연구회는 2000년 8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연수회 코스를 진행하고, 회칙과 내부 규정을 마련해 학술연구 모임을 갖는 단체다. 이번 17기 연수회 역시 기초코스(Basic course)와 고급코스(Advanced course)로 나눠, 치료계획 수립에서부터 수술적 교정치료까지 교정치료의 전 과정을 학습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초코스는 전성현 원장(분당올치과의원)이 고급코스는 김영진 원장(김앤박치과의원)이 진행한다.오는 5월 28일부터 반포역 근처 김앤박치과의원에서 진행되는 기초코스는 Cephalometric diagnosis analysis, Treatment plan, Bracket positioning, Align Leveling, Space closure, Retention, Reproximation 등의 과정을 강연하며, 4월 30일부터 하이테크기공소에서 진행하는 고급코스는 Unusual extraction, CI Ⅰ,Ⅱ,Ⅲ의 분류에 의한 치료계획, Congential missing,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신임 회장에 신인철 동문(13회)이 선출됐다.조선치대 재경동문회(회장 이계원)가 지난 2일 서울 선릉역 인근 한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신인철 동문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또 이날 총회에서는 2015 회계연도 회무 및 재무보고와 감사보고를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재경동문회 회칙 제10조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부회장은 1인 이상, 이사는 10인 이상 둘 수 있게 됐다. 이날 이계원 회장은 “동문회는 ‘꽃’과 같다. 모두 다 같이 관심과 사랑을 줘야 꽃이 활짝 필 수 있듯이 동문회도 그렇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면 사랑과 관심을 끊임없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최남섭 협회장은 “전문의제도와 관련해 전국의 회원들이 선호하는 신설과목이 무엇인지, 오는 11일부터 1주간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여론조사를 할 계획이다. 많은 분이 의견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한 뒤 “지금까지 조선치대 동문회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치과계 발전에 디딤돌이 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배들 어려움 해결
전북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의 동문 리더들이 모여 치과계 현안을 공유하고 단합해 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전북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서영석)는 지난 2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16회계연도의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남섭 협회장, 임익준·이석초 고문, 안승근 전북대 치전원장, 최선락·김종화 감사 등 내빈이 참석했다.총회에서는 회계 관련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로 회계를 구분하는 등 예산을 회계법에 맞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으며, UBC 치과대학 교류에 예산을 편성해 7800여 만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또 아원회 재산관리위원회 규칙 개정안을 논의한 결과, 위원을 확대하고 재산 증식 및 운용 시 총회 승인을 얻는다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는 명확하고 투명한 재정운영을 위한 개선책이다.또 동창회 발전기금운용과 월 1만원 장학기금 사용에 대해 활발한 토의를 갖고 효율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서영석 회장은 “동창회 조직에서 작은 일이라도 맡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 봉사의 시작”이라며 “봉사하는 마음은 리더의 첫 번째 소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동문을 위해 훌륭한 리더십을
경미한 성범죄로 벌금형만 받아도 10년 간 의료기관 취업이 금지된다는 처벌조항 탓에 의료인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법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던 아청법(아동 ·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일부 위헌판결을 받았다. 지난 3월 31일 헌법재판소는 아청법 제56조 제1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취업제한’ 중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로 형을 선고받아 확정된 자에게 의료기관 등에 10년 간 취업을 제한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다만 아동 ·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에 대해 취업을 제한하는 조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시해 성인 성범죄와 아동, 청소년에 대한 성범죄를 구분했다. 이날 구 아청법 44조 제1항과 현행 아청법 제56조 제1항 제12호에 대한 헌법소원에 대한 심판사건을 심리한 헌재는 “성인대상 성범죄로 형을 선고받아 확정된 자에게 10년 동안 일률적으로 의료기관에 대한 취업을 금지하는 것은 과도한 제한”이라며 “이러한 제한이 이 사건의 법률조항으로 달성하려는 공익보다 우리 사회가 의료인들에게 감내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법익의 균형성 원칙에도 위반한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아동 · 청소년을 잠재적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예방치료의 기본인 스케일링의 정확한 방법과 이를 치과의 예방치료 프로토콜로 연결하는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오는 4월 3일 선릉역 인근 ING오렌지타워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의 스케일링 강연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모두에게 치과 치료의 기본 중 기본인 ‘스케일링’의 의미에 대해 되새겨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연회는 치과의사강의와 치과위생사강의로 나눠져 진행되는데, 박창진 원장은 ▲스케일링이 경영적으로 중요한 이유 ▲현재의 스케일링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주제로 치과의사 강의를 진행하며, 김신아 치과위생사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임상가로서의 치과위생사 ▲Dental Hygiene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이어지는 통합강의에서는 ▲아프지 않은 스케일링 ▲초음파스케일러의 올바른 적용 ▲올바른 진료자세, 적절한 기구의 사용 ▲연마와 착색제거에 대한 올바른 접근 등에 대해 강연한다. 박창진 원장은 “스케일링이 아프다는 환자가 있으면 근본적인 접근법 자체를 달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스케일링을 통한 치과의 예방치료 프로토콜의 정립에 대해 논해보고, 정확한 스케일링, 효과적인 스케일링, Magnetostri
북유럽의 치의학 선진국인 스웨덴의 예방치의학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이하 브레인스펙)은 오는 14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스웨덴의 미카엘라 본 예이예르 박사를 초청, ‘스웨덴 치과의 예방관리와 플라그 조절’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이날 강연회는 크게 ▲플라그 관리의 기본법칙(The essence of plaque control) ▲스웨덴 식의 예방치의학(Preventive dental care from Swedish perspectiv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스웨덴 치과 진료의 예방적, 비수술적 접근을 다루면서 스웨덴 치과 진료 및 교육 시스템, 치료계획 등도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더불어 플라그 조절에 중점을 두고, 플라그와 치주질환, 임플란트 주위염, 구강건강과 전신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브레인스펙 측은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의 예방치의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강연회가 될 예정”이라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등록 및 문의 : dental.onoffmix.com(덴탈온오프믹스) / 010-3618-2080
부산지부 대의원총회에서는 지부회장 선거 직선제 안이 부결됐다. 부산지부(회장 배종현)는 지난 23일 지부회관에서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15년도 감사 · 회무 · 결산보고와 2016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총회는 총 대의원 96명 중 재적 50명, 위임 34명으로 성원됐다. 이날 부산지부는 지부 안으로 ‘(부산지부)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 직접투표 선출 및 선거관리위원회 신설의 건’을 상정했으나 대의원들의 다수 지지를 이끌어 내지는 못했다. 해당 안건은 총 투표수 48표 중 찬성 22표 반대 26표로 부결됐다. 부산지부가 회칙개정안으로 상정한 ‘회장, 선출직 부회장 직접투표 선출 및 선거관리위원회 신설’ 안은 ▲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 3인의 공동후보는 회원의 직접 투표로 선출 ▲회장, 부회장, 감사는 10년 이상의 입회기간과 회원의 의무를 충족한 자 ▲직선제를 관리하기 위해 선관위를 두고, 구군회 추천 1인과 이사회 추천 3인의 위원으로 구성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표결에 앞서 차상조 총무이사는 제안 설명을 통해 “현 집행부 들어 선거제도에 대해 두 번의 여론조사를 거쳐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했다”며 “응답
이병태 원장(남북치의학교류협회 공동대표·전 대한치과의사학회장)이 치과의사가 된 지 10년이 되던 1977년부터 2015년까지 38년간 50인과의 대담을 그대로 엮어 책을 펴냈다. 이 책의 제목은 ‘내가 만난 치의(齒醫) 치인(齒仁) : 나는 사람이 좋다’로,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을 치과계 산역사인 인물들의 이야기로 풀어냈다.이병태 원장은 “(2015년 11월 기준) 광복 70주년을, 서울지부 창립 90주년을,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을 기념하면서 이 기록을 남긴다”며 “일제강점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 전문분야인 치의학계에서 노력했던 사람들의 삶과 노력에 가슴이 뛰었다”고 서문을 통해 밝혔다.신간은 ▲월간 치과연구 창간 축하 좌담회 : 치과계의 현실과 치과인의 현 좌표 ▲치과계 잘살기 운동의 개척자 : 부산시치과의사들 ▲오응서 재미동포로부터 1977년 미국 이야기를 듣다 ▲박기철 인디애나치대 개발연구부장 인터뷰 ▲이종택 일본 국민건강보험치과진료소 근무 등을 소제목으로 해 개원가, 학계, 치과산업계, 기공계, 문화계까지 아우르는 인물들을 다루면서 치의학의 역사와 그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남섭 협회장은 축사에서 “이병태 선배님은 늘 남들의 가슴에
서울대치과병원이 ‘치과검사센터’를 치과계 최초로 개소하고 ‘턱교정수술센터’를 3층에서 1층으로 이전했다.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은 지난 11일 진료동 1층에서 류인철 병원장을 비롯해 황순정 턱교정수술센터장, 고홍섭 치과검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턱교정수술센터 이전식 및 치과검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턱교정수술센터’는 위턱과 아래턱을 포함한 얼굴의 부조화를 치료하기 위한 턱교정수술과 안면윤곽술을 전문으로 시행하는 센터로, 지난해 3층 임플란트진료센터에 처음 개소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1층에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하고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황순정 센터장은 “턱교정수술센터가 독립된 공간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며 “국내에서 턱교정수술을 선도하고 국제적인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치과계 최초로 개소하는 ‘치과검사센터’는 구강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말하기, 저작, 연하, 교합, 감각 등 여러 기능에 대한 기존 검사를 강화하고 신의료 기술에 따른 검사 항목 개발 등을 담당한다.고홍섭 센터장은 “치과검사센터는 기존에 없던 새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대한약사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는 안이 좌절됐다.약사회는 지난 17일 약사회관 동아홀에서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개정안에 대한 토론에 이어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나 재적대의원 199명 중 69명만이 찬성하는 데 그쳐 명칭을 변경하는 안이 부결됐다. 약사회는 치과의사협회,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협회, 제약협회 등 다른 직능단체와 같이 ‘협회’로 명칭을 개정해 대내외적인 위상을 높이고자 대한약사협회 명칭 변경안을 총회에 상정했다.대한약사회는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재선에 성공한 제38대 조찬휘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조찬휘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거로 균열이 생긴 회원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선거제도혁신안을 마련, 초도이사회에서 선거개선위원회를 신설해 선거문화를 확실히 바꾸고 대한약사회를 협회로 전환해 위상을 새롭게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또 6년제 약사가 배출된 현 시점에서 사회적 공공망과 수요처를 공급하고 기성약사들과의 조화로운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약사발전기획단을 두며, 약사회와 약사들이 스스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약사회 역사바로찾기 운동을 전개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오보경)가 ‘제1회 서울특별시회 치과위생사 봉사단 발대식’(이하 발대식)을 오는 4월 9일 시회 사무국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발대식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발로 뛰는 사람들의 talk, talk, talk’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치과위생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의 구강건강지킴이로서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 치위생학과)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마련되고 2016년 서울특별시회 행사계획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발대식에 대한 문의는 서울특별시회 사무국(02-714-8212)으로 하면 된다.
김영호 아주대 치과병원장(임상치의학대학원장)이 치과교정학계 최고 학술지인 미국 치과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가 선정한 ‘뛰어난 심사자(Outstanding Reviewer)’에 선정됐다. 이 상은 최근 2년 간 전 세계 논문 심사자들 중 학술지의 질 향상에 공헌한 소수의 심사자에게 부여된다.김 교수는 “이 상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한국의 치과교정학계를 포함한 치과계의 위상을 알리는 징표로 평가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