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치위생학 연구회(회장 윤미숙·이하 연구회)가 지난 7월 25일 서울대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동 313호에서 1차 연구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연구회는 치위생학의 세부 전공분야인 ‘사회치위생학’ 분야의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연구하고 그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0개 대학의 사회치위생학 관련 교육과정 운영 사항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특히 김연주(연세대학교) 위원은 ‘이론 교육과 지역사회 현장실습 교육과정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본 세미나에서는 현 교육과정에 대한 토론 및 논의 시간을 갖고 사회치위생학 학문 정립을 비롯한 교과과정 운영 표준화 방안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한편 연구회는 오는 9월 2차 세미나를 열어 연구회 활동을 이어나가고 사회치위생학 학문 체계 확립과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설계할 계획이다.
투명교정에 대한 핵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된다. 시스루테크(주)(대표 홍경재)가 오는 8월 28일(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B세미나실(종로구 연건동)에서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적용하는 투명교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홍경재 원장(보스톤클래식치과)이 ▲전반적인 투명교정 장치의 이론 및 실제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의 특징 ▲시스루 투명교정 장치만의 특징 및 사용 방법 ▲시스루 투명교정의 안전하고 간단한 진단방법 등을 내용으로 강연한다. 이론 강의가 끝난 뒤에는 투명교정 시 많이 사용하는 다양한 어태치먼트 부착과 관련한 핸즈온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실습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라이트 큐링기’와 ‘레진 인스트루먼트’를 준비해야 한다. 홍경재 원장은 “아날로그식 투명교정으로 인해 번거롭게 임프레션을 뜨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으냐”며 “한국 정서와 실정에 맞지 않는 비싼 외산 시스템으로 고민하는 분, 투명교정 진료가 처음이신 분들이 오셔서 3D 디지털 투명교정, 시스루 투명교정 시스템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시스루 투명교정 인증 임상연구병원 위촉 및 수료증이 제공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7월 6일 서울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덴티스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이란 유저 100여명을 초대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덴티스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이란 현지 유저들의 요청으로 기획됐으며,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제품 설명회와 임상세미나가 진행됐다사진. 회사 측에 따르면 이란 현지에서 덴티스 임플란트에 대한 브랜드 선호도와 신뢰도가 급상승하면서 최근 출시해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디지털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날 덴티스는 이란 유저들에게 디지털 제품과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간담회를 통해 현지 유저들의 수요와 제품 평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3D 프린터 ‘ZENITH’와 덴탈 가이드 시스템 ‘Simple Guide’에 관한 이란 치의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덴티스는 앞으로 ‘임플란트’와 ‘Luvis’에 이어 차기 아이템으로 디지털 시스템을 준비해 이란 시장에서 디지털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덴티스 측은 “여러 국가의 덴티스 임플란트 유저들이 한국 방문을 통해 덴티스의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앞선 임상 테크닉을 배우고 있다”
‘항생제’가 어린이의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Acta Odontologica Scandinavica Journal’에 발표했다고 덴탈트리뷴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핀란드 2, 5학년 어린이 287명의 생후 3년간 의료기록부를 분석해 ‘항생제 처방’과 치아 에나멜의 무기질이 감소하는 ‘MIH’(Molar Incisor hypomineralization)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생후 1년 내 ‘페니실린’이나 생후 3년 내 ‘아목시실린’을 처방받은 어린이의 경우 MIH 발생 위험이 각각 2.61배, 2.5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또 다른 연구에서는 생후 1년 내 중이염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은 어린이는 MIH 발생 위험이 대조군보다 2.28배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항생제가 어린이 MIH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연구팀은 플라스틱 등에서 흔히 발견되는 ‘화학 물질이’ 치아 에나멜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해 어린이의 치아를 손상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노인의 성격과 행동이 갑자기 달라지고 이러한 변화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 뇌연구소(Brain Institute)의 이스마일 박사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알츠하이머병학회 2016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헬스데이뉴스에 따르면 이스마일 박사는 이번 발표에서 “치매의 또 다른 위험요인으로 널리 알려진 경도인지장애(MCI:mild cognitive impairment)가 있는 사람은 80% 이상이 성격·행동 변화를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스마일 박사가 MCI에 해당하는 28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77.8%가 ‘기분변화’, 64.4%가 ‘충동억제 저하’, 51.7%가 ‘무관심’, 27.8%가 ‘사회성 위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 등 인지능력이 같은 연령대의 다른 사람보다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한편 이스마일 박사가 크게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체크리스트를 보면 ▲동기 감소 ▲감정 변화 ▲사회성 위축 ▲충동억제 결여 ▲지각과 사고의 변화 등이다.
TV를 장시간 몰입해 시청하면 ‘폐색전’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소 히로야수 일본 오사카대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순환기저널(journal Circulation)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19년 동안 40~70세 8만6000여 명의 TV 시청 습관과 ‘폐색전’(pulmonary embolism)으로 인한 사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TV 시청 시간이 하루 2시간 늘어날 때마다 폐색전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평균 4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 시청 시간이 2시간 30분 미만인 사람보다 5시간 이상인 사람은 폐색전 사망률이 평균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통해 인기 프로그램 여러 편을 ‘몰아보기’(binge-watching)하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경남,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영남권 5개 지부 통합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인 ‘YESDEX 2016’이 오는 11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 대구, 울산, 경북에 이어 경남지부가 주관한다. 박종관 YESDEX 2016 조직위원장(경남지부 부회장)에게 대회 준비 상황을 들어봤다. ■YESDEX 2016을 3개월여 앞두고 있다. 올해 YESDEX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나? YESDEX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이제 명실상부한 영남권 최대의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고 생각한다. 올해 5회를 맞는 YESDEX의 마지막 주관 지부로서 자부심과 함께 잘 해야겠다는 의욕으로 집행부가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YESDEX 2016은 영남권 회원뿐만 아니라 치과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로 만들겠다. ■예년의 YESDEX에서 계승한 점과 경남지부가 새롭게 변화를 준 부분은 각각 무엇인가? YESDEX는 매년 철저한 전차대회 분석을 통해 발전해왔다. 경남지부도 전차 대회 주최지부의 업무를 가까이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기획조정실장 구기태 교수 ▲교육역량개발실장 허민석 교수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 정진우 교수 ▲대외협력실장 손원준 교수 ▲의료정보센터장 현홍근 교수 등을 지난 21일자로 인사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보직기간은 오는 2018년 7월 20일까지이며, 진료처장과 관악병원장은 추후 이사회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 제4대 병원장 이임식 및 제5대 병원장 취임식은 29일 오후 5시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홍정욱 원장(홍정욱 치과의원)이 지난 6월 17일 동아방송예술대학 소속 학교법인 공산학원 감사로 선임됐다. 홍 원장은 공산학원 제219차 이사회에서 감사로 선임돼, 교육부의 승인을 거쳐 정식으로 감사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9년까지 3년. 홍 원장은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에서 3년의 미국 치주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필기시험 및 구술시험에 1998년 한국최초로 합격, 미국치주전문의(Diplomate of the American Board of Periodotology)를 취득했다. 또 서울치대에서 겸임교수도 역임하는 등 교육 및 임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국내 유일의 예술분야 특성화 대학인 동아방송예술대학이 속해 있는 공산학원은 전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공산학원 감사를 유임해오고 있는 홍 원장은 “컬럼비아 유학중 보건 정책 및 경영석사를 취득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미디어와 영상, 예술분야에 특화된 공산학원의 감사직을 맡게 돼 기쁘다. 다양한 분야에서 치의학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이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돌아왔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이 지난 7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 간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에서 2016 캄보디아 무료치과진료봉사 및 교육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이동훈 동아소시오홀딩스 대표와 치과진료 담당 의료진, 서울재단이사, 교육봉사단체 ‘공유미학(회장 이순섭)’ 회원, 학생자원봉사팀 등 총 24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프놈펜 외곽 도시빈민가에 위치한 희망학교에서 400명 전교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치과검진 및 진료,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나만의 칫솔 갖기,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개인 프로필 사진 찍기, 전교생 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 측은 “캄보디아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갖는데 초점을 맞춰 시종일관 학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치과진료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봉사활동에 수고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에는 ‘도시의 보배’ 같은 숲이 하나 있다.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길목, 대도시 근교에 있지만 깊은 산에서나 볼 수 있는 삼나무, 편백나무, 대나무 등속이 우거져 있는 철마면 ‘아홉산 숲’이다. 이 숲의 주인은 문백섭 원장(울산 문치과의원). 단순한 산주(山主)가 아니다. 400여 년 전, 전란을 피해 조상이 이곳 철마에 터를 잡은 후, 9대를 이어오며 애면글면 숲을 가꿔 온 ‘숲지기의 후예’다. 문 원장은 현재 ‘생명공동체 아홉산 숲 대표’라는 직함을 쓰고 있다. 문 원장은 “산정에서 보면 골짜기가 아홉이라 아홉산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적어도 일제강점기 훨씬 전부터 이 이름으로 전해져 왔는데, 순우리말 지명이라 지역주민들은 이 이름에 아주 큰 애착과 긍지를 갖고 있어요”라고 소개했다. 아홉산 숲은 생태학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식물표본조사 결과 약 600여 종이 서식해 주왕산국립공원과 비슷하며, 산림청으로부터 ‘아름다운 숲’ 지정을 받기도 했다. 문 원장은 “수령 400년 이상의 금강소나무 군락과 참나무 군락이 청청해 군청에서 지정하는 보호수에 150여 그루가 등재되기도 했어요. 오색딱따구리, 새홀리기, 도룡뇽 등의 멸종위기종도 서식하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이 지난 7월 15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임상치의학대학원 졸업예정자와 교수진이 참석해 대학원생의 졸업을 축하하고, 대학원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호 대학원장은 “대학원이라는 학문의 장 안에서 성실하게 학위 과정을 이수해 졸업하는 것은 본인의 명예이기도 하지만 다음 세대에 물려줄 귀중한 무형의 유산”이라며 졸업생이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은 2013년 8월 제1회 학위수여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7명의 치의학 석사를 배출했으며, 오는 8월 22일 개최하는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통해 11명에게 석사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