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흥 경북지부 전 회장이 최근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권 전 회장은 대구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으로서 지난 19년간 지역 청소년과 소외 이웃을 도와온 것과 치과의사로서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전 회장은 청소년 문화행사 개최에 4500여만원을 후원하고, 우범 청소년 및 범죄취약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해 왔다. 300여만원을 들여 소외 이웃의 명절나기를 돕기도 했다. 소외 이웃을 위한 음악회에 8년간 5억여원을 후원했다. 치과의사로서는 취약계층의 무료 구강진료비를 5년간 7500여만원 지원하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의료협약을 체결해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김광만 교수가 신임 연세치대 학장(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에 선임됐다. 신임 치과대학병원장에는 김기덕 교수(치대병원 통합진료과)가 선임됐다. 지난 19일 연세의료원은 인사공고를 내고, 김광만 신임 학장과 김기덕 신임 치대병원장을 내정했다. 신임 학장과 병원장은 오는 8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광만 신임 학장은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교수로 1984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거쳐 92년부터 연세치대에서 교편을 잡았다. 대한치과기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치협 자재표준위원, 보험연구위원, 식약처 의료기기전문위 규격분과위원장, 기술표준원 ISO TC106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기덕 신임 치대병원장은 1988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거쳐 97년부터 교편을 잡았다. 치대병원 원내진료실장, 치대병원 통합진료과장, 진료부장으로 재직했다.
치과위생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학술 프로그램들로 꽉 찬 학술대회가 마련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 제38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구강관리용품 전시회(KDHEX)가 오는 8월 6~7일 양일간 그랜드힐튼호텔(서울 홍은동 소재)에서 열린다. 치위협은 지난 15일 치위협 회관에서 문경숙 회장을 비롯한 강부월·김민정·정재연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관해 밝혔다사진. # 최신 트렌드 반영한 학술 강연 치위협에 따르면 ‘변화와 열정, 더 큰 미래로!’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약 30여 개의 강연이 마련되며, 3000여명가량의 치과위생사와 치위생(학)과 학생·교수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학술 교류뿐 아니라 임상과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치과위생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 첫째 날 임상 강연에서는 이병진 전 교수(조선대)를 비롯한 홍선아 회장(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 등이 ▲치과위생사, 예방치과로 날개 펴기 ▲치과건강보험청구 ▲어려운 턱관절장애 어떻게 쉽게 설명할까요? 등을 주제로
‘구강악안면외과 개원 전략’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자리였다. 한국턱얼굴수술연구회(회장 오민석·이하 연구회)가 지난 9일 오후 4시부터 메가젠 토즈 타워 1층(지하철 9호선 선정릉역 인근)에서 ‘구강악안면외과의 성공적인 개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약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염학렬 원장(서울이턱치과)을 비롯한 김항진 원장(사랑이아프니치과), 권민수 원장(MS치과)이 연자로 나서 ▲턱관절치료의 보험청구와 턱관절 근육통증의 치료 ▲사례로 보는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개원-어서 와, 개원은 처음이지? ▲나만의 구강악안면외과 수술병원 만들기를 주제로 각각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강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연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맥주를 마시며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오민석 회장은 “최근 어려워진 구강악안면외과 개원환경으로 인해 고민하는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의 실전 개원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며 “모쪼록 이 같은 실전 개원 이야기를 통해 후배들이 대략적인 개원 방향을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체내에 염증이 있음을 나타내는 염증표지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신경과학연구소의 마이클 어윈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연구팀이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 72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가 있으면 염증반응으로 나타나는 물질인 C반응성 단백질(CRP)과 인터류킨-6(IL-6)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의 질이 나쁘거나 수면시간이 8시간 이상인 사람은 수면시간이 7~8시간인 사람보다 CRP와 IL-6의 혈중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수면시간이 짧은 사람은 CRP 수치만 높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염증표지가 증가하면 우울증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고혈압, 2형(성인)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두통의 원인이 ‘혈관기능 손상’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 국제두통유전학연구진(International Headache Genetics Consortium)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연구팀이 편두통 환자 5만9674명과 편두통이 없는 31만678명의 DNA를 비교·분석한 결과, 편두통이 혈관기능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미국, 호주의 학자들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DNA 비교분석에서 38개의 변이유전자를 발견했으며, 이 변이유전자들은 대부분 혈관 시스템을 조절하거나 혈관질환과 관련이 있는 유전자 자리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팔로티 박사는 “이 결과는 편두통 발작이 부분적으로 혈관기능 이상으로 촉발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편두통 환자들을 변이유전자 그룹별로 나누어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면 각 그룹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편두통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 3위를 차지하는 흔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근본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스포츠음료를 많이 마시면 충치나 에나멜 부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 어린이들이 ‘불필요하게’ 스포츠음료를 많이 마시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즉, 격렬한 운동 후 소진된 체력 회복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단지 ‘단 맛’에 매료돼 음료를 마시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카디프 치과대학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영국 치과저널’(British Dental Journal)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영국 남부 웨일스 지역에 있는 4개 학교의 12~14세 어린이 16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음료 섭취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단지 18%가량의 어린이들만이 운동 후 수분 섭취 등을 위한 목적으로 스포츠음료를 마신다고 했고, 90%정도의 어린이들은 단지 ‘맛’ 때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아 모건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스포츠음료 섭취 목적이 오해받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스포츠음료에는 충치를 비롯해 에나멜 부식, 비만을 유발하는 당분 함유량이 높은데, 대부분의 어린이는 이 같은 ‘맛’에 매료돼 음료를 마시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정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변화 양상을 살필 수 있는 기회였다.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Dentis Digital Dentistry Symposium’을 지난 10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시행착오 없이 Digital Clinic으로 진입하기’를 대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약 350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 강연후 ‘토론시간’ 궁금증 해결 ‘Digital Dentistry 시도’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택 교수(연세치대)를 비롯해 김도훈 원장(팜치과의원), 문성용 교수(조선치대)가 ▲3D 프린터를 이용한 TMD 스플린트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보철 치료 ▲(In-office) Simple guide system을 주제로 각각 강연해 이목을 끌었다. 또 ‘Digital Dentistry 활용’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의원)을 비롯한 이수영 원장(오복만세치과), 권병인 원장(하얀치과의원)이 ▲디지털 치과, 그 이상과 현실 그리고 미래 ▲구강 스캔 데이터를 이용한 보철물과 다양한 3D 프린터의 활용 ▲교정학의 새로운 트렌드 ‘중장년 교정’을 주제로 각각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오늘(11일) 서울대치과병원은 제5대 서울대치과병원장에 허성주 교수(치과보철과)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허성주 신임 병원장은 1958년 부산 출생으로 1983년 서울치대를 졸업했다. 그는 1994년부터 서울치대 교수로 재직하며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을 역임했다. 또 공직치과의사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치과병원 이사회(이사장 서울대학교총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7월 12일부터 3년이다.
고수진 교수(서울을지병원 치과)가 운영하는 교정연수회가 범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6월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고수진 임상교정연수회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고수진 교수가 (사)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이사장 이용우·KCVC)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사진. 고수진 교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임상교정연수회의 연례 강연회 및 증례발표회를 맞아 참가 회원들의 등록금과 수익금에 추가 금액을 더해 이번 기부를 했다. 고수진 교수는 “재학시절 이기수, 정규림, 박영국 교수님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사회 환원으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임상에 대한 유용한 지식을 배우는 자리에서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쁨도 함께 나누고 싶었다. 범죄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안타까운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KCVC 이사장은 “치과의사들이 KCVC에 지원을 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 범죄 피해자가 진료를 받으러 올 경우에는 치료비가 모두 지원이 되므로 따뜻한 마음으로 치료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범죄피해자 구호 문의: 1577-1295, w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부속병원(병원장 권경환·이하 원광치대병원)이 원불교 개교 100주년과 원광학원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몽골에서 해외봉사활동을 벌이고 돌아왔다. 원광치대병원은 의대병원, 한의대병원 등과 함께 지난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철도병원에서 대규모 양한방 협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 봉사기간 4000여명의 현지 환자가 봉사현장을 찾아 치과, 외과, 내과, 비뇨기과, 한방의학과 등의 진료를 받았으며, 특히 치과의 경우 250여명에게 3500만원 상당의 치과 진료와 치과 기자재를 기증하고 왔다. 원광대는 몽골 철도병원 및 몽골 제1병원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치과의사와 의사들의 한국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원광치대병원은 몽골 국립철도병원에 의료영상정보시스템과 원격화상 진료시스템을 접목한 U-Health Care Center를 개소해 원격으로 화상 진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몽골의 중증 안면 외상이나 기형 환자, 악안면영역의 종양 환자 등의 한국 방문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재경동문(동문회장 이승룡·이하 원광재경동문회)들이 골프대회를 통해 교류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가졌다사진. 2016년 제1회 원광재경동문회 골프대회가 지난 6월 25일 스카이 72 클래식 코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10팀 40명의 동문이 참가했으며, 정 찬 총동창회장이 참석해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우승은 박용근 동문, 준우승은 유재민 동문, 롱기스트 권명호 동문, 니어리스트는 양희창 동문이 차지했다. 메달은 권혁준, 조옥환 동문이 가져갔다. 원광재경동문회는 올해 처음 개최한 골프대회가 동문들의 화합과 친선 도모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도 대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내년 대회는 2017년 6월 10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승룡 원광재경동문회 회장은 “20년 넘게 나이 차이가 나는 선후배간에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저녁 늦게까지 이어지는 만찬에도 모두 끝까지 자리를 해준 동문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해 재경동문 단합의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