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안전망 기금’ 만들어야”보사연 연구위원 ‘의료사각지대 해소’ 보고서 국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안전망 기금 등의 창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울러 소득 계층별 본인부담 상한제 세분화, 비급여 본인부담 보상제 도입 등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보건복지포럼’ 최신호(3월호)에 발표한 ‘의료사각지대 해소 방안’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비 지출 때문에 생계에 지장을 받는 의료비 과부담 가구가 전 국민의 19%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의료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신 연구위원은 의료안전망 기금의 창설을 통한 해법을 제안했다. 기금의 재원은 복권기금 등을 통해 마련하며, 지원대상은 실업, 파산, 재난 등 긴급한 상황에 처한 가구, 소득기준 일정 수준이하의 가구로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거나, 본인부담 의료비가 일정기준 초과한 가구를 포함한다. 또 취약계층의 본인부담 의료비를 완화하는 방안, 5%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면제하 거나 비급여 본인부담 보상제를 도입하는 방안 등도 고려할 수 있는 대안으로 권고했다. 신 연구위원은 “보장성 확대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있지만 신의료 기술, 신약 등 비급여
의료관광 활성화 조례안 입법예고경기도 경기도가 ‘의료관광’ 육성에 적극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4일 의료관광 촉진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골자로 한 ‘경기도 의료관광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구심역할을 할 ‘선도의료기관’을 지정하는 한편, 예산 범위에서 의료관광 관련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국내외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의료기관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교정진료 스탭 대상 8기 교육대한치과위생학회 대한치과위생학회가 교정 진료에 관심있는 스탭들을 대상으로 8기 교육 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이번 교육 과정은 25명 선착순 마감할 예정으로, 8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강연 날짜는 오는 ▲4월 28일, 29일 ▲5월 12일, 13일, 26일, 27일 ▲6월 9일, 10일 등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교정학의 소개와 진단 준비를 비롯해 치료 계획 이해, 상담과 매니지먼트, 설측 교정, 교정 치료를 위한 스크류의 이용, Self-ligating 브라켓의 소개, 교정진료 업무의 프로세스 등 교정 전반에 걸친 내용이다. 장소는 서울 신광치과재료상사(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2번, 3번출구. 삼보 빌딩 401호. 장소 변경 가능). 문의: 010-9352-6607, www. kadh.or.kr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대의원 수 증원’ 정관개정안 상정치협 임시이사회 치협은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 대의원 수를 현행 201명에서 211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개정안을 상정키로 했다. 또 3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치협 종합학술대회를 변경, 치협과 지부가 권역별로 매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안을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아울러 ‘동화활명수 치과의료봉사상’을 ‘부채표 가송 치과의료봉사상’으로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4일 치협 회관에서 제1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검토의 건 ▲협회대상(공로상) 수상자 선정의 건 ▲동화활명수 치과의료봉사상 수여 규정 개정(안) 검토의 건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칙 개정의 건 ▲총회 협회 상정안건 검토의 건 등에 대해 토의했다. 대의원 수 증원과 관련, 여성회원 8명, 공중보건의 2명 등 10명을 증원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차기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여성회원 8명은 가나다순에 따라 이사회가 순차적으로 지부에 순환 배정하는 방식이며, 공중보건의 2인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회장 1인과 부회장 1인을 배정하는
윤리·청렴 표어 공모전 시상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하 심평원)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12년 청렴 경연 한마당’을 개최했다. 심평원은 지난 4일 2012년 청렴 경연 한마당의 첫 사업으로 시작한 ‘2012년 3월 윤리·청렴 표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중 최우수작으로 ‘지킬 것은 청렴의지 나눌 것은 청렴문화’가, 우수작으로 ‘심평원의 청렴지수, 고객의 행복지수’와 ‘우리 모두의 말과 행동이 곧 청렴의 시작입니다’가 선정됐다. 수상작 3편은 홈페이지 팝업창 등을 통해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권태정 상임감사는 “청렴 경연 한마당을 계기로 임직원의 청렴 의식이 확산되어 심평원이 깨끗하고 바르게 일 잘하는 청렴 선도기관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매월 ‘윤리·청렴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모아 전 사업부서로 확산·공유하기 위한 ‘청렴도 향상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 없음’공적심사특별위 회의 올해 치협 협회대상 공로상은 수상자를 배출하지 않는다. 치협 협회대상(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장충동 소재 앰배서더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인철·지헌택·김정균·이기택·정재규·안성모 고문, 이수구 명예회장 등 치협의 역대 협회장들과 최남섭 치협 부회장, 안민호 총무이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김세영 협회장이 배석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지헌택 고문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 장시간 논의 끝에 올해는 수상자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의 결정은 지난 4일 열린 임시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아울러 위원회에서는 협회대상 공로상 선정과 관련한 규정 등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의견을 나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이동렬 신임 회장 선출임치원 교육협의회 워크숍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 교육협의회는 지난달 16일, 17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갖고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임치원) 발전 및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가톨릭대, 고려대, 이화여대, 한림대 임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렬 고려대 임치원장을 교육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특히 각 임치원 입학 현황에 따른 임치원 활성화 방안 및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임치원 연구 방향과 관련해서는 연구 분야에 있어 임치원 특성의 효율적 반영과 논문작성법에 대한 커리큘럼의 체계화 등에 대해 검토했으며, 아울러 임치원의 활성화 방안과 효과적인 임상실습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다. 이밖에도 워크숍에서는 임치원 교과목에 대한 활용도 및 선호도 평가와 오는 12월 9일 예정된 임치원 공동학술제와 관련해서도 성공개최를 노력키로 했으며, 이번 학술제는 가톨릭대 임치원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키로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의학과 인문학 크로스오버’주제최상묵 명예교수, 카이스트서 특강 최상묵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3일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이날 ‘의학과 인문학의 크로스오버’라는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과학과 인문학은 서로 별개의 이질적인 학문이 아닌 현대문명 창조의 두 개의 축임을 강조하면서 공학을 전공한 후 경영대학원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실용성 접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사진>. 최 교수는 특히 “의학은 단순 기술이나 생명 뿐 아니라 인문학·사회과학·예술을 아우르는 삶의 영역과 맞닿아 있는 실행학문”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의학이 인문학에 기반을 둔 인간존중, 생명존중에 대한 교육을 등한시 한 채 지나치게 실용적이고 기능주의적인 교육에만 치우치다 보니 병원에서는 환자를 단순히 숫자 개념으로 인식하고 병치료에만 전념하는 폐단이 생겨났다. 진정으로 의사가 해야할 일은 치료가 아니라 환자를 마음으로 돌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또한 “수십여년간 치대교수이자 치과의사로 공직에 있으면서도 환자의 병만을 봐왔지 사람이라고 생각해본 일이 별로 없었던 같다. 40여년 넘게 환자들의 입만
치위협·심폐소생협 업무 제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업무 제휴 협약식이 지난달 22일 치위협에서 진행됐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위생사 및 치위생(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에 필요한 의료인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의 제공과 관련 정보 공유에 적극 협력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목적으로 치과위생사와 치과 관련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의 교육, 홍보 및 캠페인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일본 해부학회 학술대회 참석김명국 서울치대 명예교수 해부학연구에 평생을 바쳐 온 노학자의 열정이 지칠 줄을 모르고 있다. 김명국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고우후시에 위치한 야마나시대학에서 열린 제117회 일본 해부학회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명예교수는 일본 해부학계의 현재를 살펴보는 한편, 평소 친한 석학들과 교류하며 한국과 일본의 학문교류 및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김 명예교수는 이번 방일일정 중 자매교인 국립대학법인 동경의과대 치과대학 악안면해부학교실을 방문키도 했다. 김 명예교수의 이 같이 활발한 국제 활동은 오는 11월 1일 개최예정인 대한구강해부학회 학술대회에서 ‘학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발표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한국구강해부학의 역사를 집대성하는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 명예교수는 미국해부학회 참석을 위해 오는 20일 미국 샌디에고로 출국할 예정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구강악안면방사선 영문학회지‘SciVerse SCOPUS’ 등재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황의환·이하 학회)의 영문학회지가 ‘SciVerse SCOPUS(이하 SCOPUS)’에 등재됐다. 학회 측은 영문학회지인 ‘Imaging Science in Dentistry(Imaging Sci Dent; ISD, http://www.i sdent. org)’가 지난 3월 Elsevier사의 SCOPUS에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SCOPUS는 Elsevier사가 제공하는 약 1만8500개의 저널과 단행본 등이 등재돼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데이터베이스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비교적 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인용된 참고문헌의 검색이 편한 이점이 있어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영문학술지인 ISD는 지난해 11월 미국국립보건원의 국립도서관에서 제공하는 PubMed에도 등재된 바 있어, 이번 SCOPUS의 등재로 인해 해외 저자의 논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학회 측은 전망하고 있다. 편집장인 허민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학회원들의 도움이 매우 컸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SCOPUS에는 지난해 9월 치주과학회
간협, 34대 집행부 첫 정기이사회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제34대 성명숙 회장 집행부 출범 후 첫 번째 정기 이사회가 지난달 27일 협회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간협은 지난 2월 28일 대의원 총회에서 신임 회장단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한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2〜3월에 진행된 간협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확정했다. 간협 정관에 따르면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운영위원회의 경우 회장이 맡고, 그 외 위원회는 이사 중에서 회장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