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유 ‘행복 브리지’ 행사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달 26일 제1회 ‘행복 브리지’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행복 브리지’는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일 하기 좋은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심평원의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복 브리지’는 직원 공모를 통해 정해진 ‘회식문화’를 주제로 신청 직원과 원장을 포함한 16명이 참여, 현재 심평원의 회식문화에 대한 진솔한 의견 교환과 바람직한 회식은 무엇인지에 대해 토의했다. 심평원은 ‘행복 브리지’를 월1회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토론 결과를 전 직원이 공유함으로써 소통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토론 주제는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매회 결정하고 이를 사전에 공지해 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토론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윤복기자
끄트머리치과 2012 <2>위기를 ‘최고의 순간’으로 “복잡한 생각 없이 편하게……”“이제 봉사하면서……”“가족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직종 중에 하나인 치과의사들이 빨리 은퇴하고 싶어할 때 하는 표현들이다. 전문직종인이 겪어야 하는 스스로의 결정과 모든 판단, 처리 및 결과에 대한 책임감에 대한 부담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언제나 나름대로 시대에 따른 경쟁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금의 상황은 너무나 빠른 변화에 따른 반전을 예측할 수가 없다. 가장 큰 이슈로는 의료의 산업화와 이에 따른 상업주의의 팽배에 있는 것 같다. 어설픈 경영, 비즈니스 철학을 그대로 의료에 접목하다 보니 의료의 기본인 진료는 점점 멀어지고 가치 판단의 기준이 규모, 친절, 시설들의 평가로 우선시되는 것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이것은 과도기라서 언젠가 기본으로 돌아오겠지만 이 시간이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비단 나뿐일까? 대형화 그리고 이익이 우선시되는 듯한 공격적인 환자 끌어 모으기는 같은 전문직종의 도덕과 원리마저도 의심을 받게 한다. 물론 개인과 해당의료기관의 경제적 발전은 이룰지 모르지만 잃는 것이 더 많은 것
인 사 건보공단 1급 전보 ▲인력관리실장 조진호 ▲성동지사장 송선엽 ▲광명지사장 김삼룡 <3월 28일부>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개설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제6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을 오는 9일부터 7월 2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 공단 본부 강당과 일산병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고위자 과정은 우리나라 건강보장 및 보건의료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면서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휴먼 네트워크 형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의는 18과목으로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8과목, 의료 및 병원경영 6과목, IT 및 인문학 4과목으로 편성돼 있으며, 이 외에 DRG 지불제도 운영성과 및 확대방향을 주제로 한 패널토의가 예정돼 있다. 교수진으로는 성상철 병원협회 회장, 이규식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등 보건의료 분야의 저명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문의전화: 02-3270-9839, 9835(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행정부) 이윤복 기자
인터뷰 김 영 균 턱관절협회 회장 “턱교정 ‘무조건’ 수술은 심각한 위험” 김영균 (사)대한턱관절협회 회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춘계학술집담회 기간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일부 성형외과 등의 무차별적 턱교정 수술로 인한 턱관절 기능 장애 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치과계가 이 부분에 대해 지금보다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턱교정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턱관절 장애의 경우 적절한 처치만 한다면 큰 문제없이 해결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치과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카운슬링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심미적 목적만을 우선으로 턱교정 수술을 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사전에 턱관절 치료 요소를 인지, 충분한 치료 기간을 가지고 난 후 교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 후 그래도 문제가 생기면 다시 턱관절 질환 치료를 하는 등 지속적 follow-up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턱관절이 치과 고유의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상당수의 치과의사들이 이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사전에 진단한 후 턱관절 고위험군 환자는 물론 경미한 턱관절 환자라도
결과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공동 춘계학술대회 재활의학과 최신 임상 지견 공유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와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지난달 17일 공동으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는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섹션에서는 박사 및 석사 학위수여자들의 학술 발표와 3년차 전공의들의 증례발표가 있었다. 오후 섹션에서는 ‘임상의를 위한 근육기원성통증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구강내과, 구강생리학과, 재활의학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임상 지견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안동국 교수(경북대 구강생리학교실)가 ‘임상의를 위한 근육기원성통증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정진우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근육기원성 턱관절장애와 구강안면통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임재영 교수(서울대 재활의학교실)가 ‘전신에서 나타나는 근골격계 통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특강을 마련해 김영구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Insight into the Future of Oral Medicine in Korea’ 를 주제로 강의했다. # 신임 회장
예정 거인씨앤아이 ‘스트레스 없는 임플랜트를 향한 제언’ 세미나(5월 20일) 쉽게 접근하는 임상 노하우 ‘자신감’ 제공 (주)거인씨앤아이가 짐머 유저들을 위한 내실 있는 임플랜트 강연을 마련했다.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진행하는 ‘스트레스 없는 임플랜트를 향한 제언’ 세미나가 오는 5월 2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김현철 원장이 상악동 수술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합병증에 대한 대처방법을 강의한다. 또한 HA 임플랜트 식립술과 더불어 발치즉시 임플랜트 식립, 수직·수평 골증대술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박원배 원장(박원배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여러 종류의 임플랜트 술식과 Long-term 결과 분석, 실패한 증례 처리법 등 20년간 축적된 임상노하우를 전수 할 예정이다. 김현철 원장이 주도하며 개원가에 확실한 임상 팁을 제공해 온 이 세미나는 풍부한 임상증례와 참가자가 임상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무엇보다 쉽게 임상에 접근하는 법을 제시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세미나 참가 문의: 02)334-2815(장우영 과장) 전수환 기자 parisien@
예정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 심포지엄 29일 ‘정밀 수술교정’ 주제로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광호 이하·성인교정연구회)가 ‘정밀 수술교정’을 주제로 2012 성인교정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오는 29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 마리아 홀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강외과와의 협진에 대해 재조명하는 한편 정확한 수술을 위한 수술의뢰 가이드라인 및 정밀한 수술평가 프로토콜까지 논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연자 및 연제로는 조헌제 원장(조헌제 치과의원)의 성공적인 악교정 수술을 위한 콘빔 CT의 이용을 포함해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교정과)의 정확한 수술을 위한 교정의와 외과의 간의 협진 프로토콜 ▲김병호 원장(웃는 내일치과의원)의 3차원 영상을 이용한 정밀한 수술 평가 ▲이계형 원장(여수 21세기 치과의원)의 성공적 수술/ 선수술을 위한 교정의의 역할과 책임 ▲오창옥 원장(스마일어게인 치과의원)의 정확한 선수술을 위한 수술 의뢰 가이드라인 ▲황현식 교수(전남치대 교정과)의 성공적인 선수술을 위한 정밀한 수술평가 등이다. 성인교정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일부 무분별한 수술에 대해 경종을 울리며, 올바른 수술교정 술식의 정확한 길라잡
예정 마이덴티(내달 8일) ‘임시치관 개인코칭 One Day Class’ 병원교육전문기관 마이덴티가 치과 스탭을 대상으로 하루 만에 임시치관제작을 배울 수 있는 ‘임시치관 개인코칭 과정 One Day Class’를 개설한다. 마이덴티 세미나실(강남구청역/선릉역)에서 다음달 8일 6시간(12:00~18:00)동안 진행되는 이 과정은 임시치관 제작을 위한 기초지식과 기본 원칙, 환자를 위한 제작시 유의사항, 구치부 single과 브릿지, 전치부 single 제작 등 임상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내용을 개인코칭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 이 수업에 참가한 모든 수강생에게는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거나 실무에서 겪은 문제점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재수강의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 신청은 마이덴티 홈페이지(www.my dentee.co.kr)를 통해 가능하며, 비용은 18만원. 문의: 02-546-2707~8(마이덴티)
대여치 군산 역사문화 나들이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역사문화탐방동호회(회장 김경선)는 지난달 25일 전북 군산으로 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답사에는 김명원 고문과 차혜영 전 동호회 회장, 김경선 회장, 최영림 차기 대여치 회장 등 25명이 참가했다<사진>. 답사단은 가장 먼저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을 둘러본 뒤, 유럽의 건축양식을 융합해 근세 일본 건축 양식으로 1905년에 지어져 건축사적으로 의미가 큰 구 군산세관을 방문했다. 이어 일본 에도시대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동국사를 방문해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일본식 건축물을 관람한 뒤, 영화 장군의 아들, 타짜 등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신흥동의 히로쓰 가옥을 둘러봤다. 점심식사 후에는 우리나라 근대문학에 많은 업적을 남긴 채만식 선생을 기념하는 채만식 기념관과 일제시대와 해방 후 농민들의 의료에 헌신한 이영춘 선생의 가옥을 방문했다. 또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는 익산에 있는 나바위 성당을 둘러봤다. 이 성당은 1845년 중국 상해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귀국한 김대건 신부가 강경포 부근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초대주임이었던 베르모텔 신부가 1906년 건립한 성당으로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성당의 엄숙함이
기획·의무이사 임명한의협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가 박우표 기획이사와 이원욱 의무이사를 새로 임명했다. 한의협은 원활한 협회 회무수행을 위해 지난달 27일부로 박우표 기획이사와 이원욱 의무(사회참여)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한국 교정학 세계무대서 호평한국레벨앵커리지연구회 파리 세계대회 참가 오성진 회장을 비롯한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 관계자들이 파리에서 열린 세계대회에 참석해 한국의 교정학을 알렸다. 레벨앵커리지 세계대회가 지난달 16~17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의 힐튼 파리 라 데팡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세계대회는 2008년에 열린 제5차 서울대회 이후 4년만에 열린 것으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튀니지 등 유럽 여러 나라와 한국 및 일본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오성진 회장과 고범연·한병주·도송희 원장은 이번 세계대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해 한국의 교정학 수준을 알리는 한편 최신 지견을 접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 김종빈, 김장식, 정광호, 이정길 연구회 회원도 참석해 발표를 했다. 특히 오성진 회장은 30년간의 레벨앵커리지 임상을 통해 새롭게 정립한 치료체계인 BOS교정법에 대해 발표했다. 오 회장은 강연에서 마이크로임플랜트를 도입함으로써 치료체계가 단순화됐으며, 하악으로부터 장치부착이 시작됨으로써 장치의 노출기간이 최소화 될 수 있는 심미적인 치료라는 점을 강조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계대회는 일본이 조직하고, 유럽이 회의 장소를 선정하면서 두 회 사이의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