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의협 회장 당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제37대 회장에 노환규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달 25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치러진 제37대 의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5번 노환규후보가 총 유효표 1430표 중 58.7%인 839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의협이 지난 10년간 유지해온 직선제에서 선거인단 간선제로 전환한 후 첫 회장 당선자다. 이번 선거는 총 1574명의 선거인단 중 1430명이 투표에 참여해 약 91%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노 당선자는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 득표해 2차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노 당선자는 올해 50세로 연세대 의대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연세대 심장혈관센터 전임의, 아주대병원 흉부외과 조교수, AK존스의원 원장, (주)핸즈앤브레인 창업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를 맡고 있다. 노 당선자는 총액계약제, 무상의료 등 복지 포퓰리즘 정책을 막아내는 한편, 의사가 양심에 근거해 진료할 수 있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었다. 노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1표를 행사했건 안했건 대한민국 의료를 바로 세워야겠다는 회원들의 열망은 모두 같다고 생각한
‘임플랜트 시술 후 부작용과 보톡스’주제로닥터클릭, 김성택 교수 초청 세미나 (내달 15일) 닥터클릭(대표 김선영)이 턱관절치료와 통증 치료분야의 대표 연자인 김성택 교수(연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초청 강연회를 다음달 15일 용산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연다. ‘원장님이 꼭 알아야 할 진실-임플랜트 시술 후 부작용과 보톡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구강내과와 안면통증에 대한 강의가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1은 ‘치과에서 꼭 필요한 턱관절과 저작근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턱관절 보다 저작근질환이 더 중요한 이유와 TMD 보험청구를 위한 효과적인 의무기록 작성법에 대해서 강의한다. 세션2는 ‘코골이와 이갈이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구강장치치료’를 주제로 IST 장치와 SomnoDent 장치의 적절한 선택법, 장단점 및 인상뜨기에서 delivery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Michi gan 상악 스플린트와 UCLA 하악 스플린트의 장단점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세션3은 ‘보톡스를 이용한 두통치료법’을 주제로 치과치료와 연관된 두통의 진단 및 약물처방법과 미국 FDA에서 승인한 만성편두통환자에게 정확하게 보톡스를 주사하는
기 고 대여치 정책연구팀 일본 방문기 <1> 영리병원 Cell Port Yokohama Clinic 인터뷰 최근 영리병원 도입 정책의 지속적 추진으로 전문가들과 시민단체들은 국민건강에 미치는 악영향과 보건 의료체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 치과 의료계에서는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운영 형태가 영리병원의 폐해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2년 이후 구조개혁 특별구역법에 의해 설립된 주식회사 형태의 영리병원이 몇 년 간 운영되고 있다. 이를 둘러싸고 당시 일본 의사회와 여러 단체들의 찬반 논란이 뜨거웠었다. 특구에 있어서 주식회사 병원에 대한 일본의 선험적 사례를 검토하기 위해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의 정책연구팀에서 2011년10월부터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일차로 국내외 관련 문헌조사를 마치고 일본의 정책자료와 직능단체들의 활동을 조사한 후, 일본 내 영리병원의 운영 실태와 보건의료정책 전문가, 전국보험의단체 연합회를 심층취재 할 목적으로 동경을 방문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심현구 선생님과 오랫동안 일본에서 유학하신 박인임 선생님, 정책이사이신 김철신 선생님, 신순희 선생님과 함께 했다. 3월1일
세무경영 1,2,3! <33> 100억원을 드리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100억원이 오만원짜리 현찰로 거실에 있다면 그 돈으로 뭐하고 싶으신가요? 치과 원장을 상담할 때마다 묻는 질문 중에 하나다. 각양각색의 대답이 나오는데 가장 많은 것이 바로 월세 나오는 건물을 사는 것이었다. 언제부턴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건물 월세로 편하게 먹고 사는 상상에 빠져 건물 주인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정작 건물 월세를 받아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한 것과 다르다. 임대관리를 부동산에 맡겨 놓고 있기는 해도 전혀 신경쓰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월세가 밀려 세입자와 고성이 오고가는 일이 다반사고 몇 달씩 밀린 월세를 받아내느라고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비가 더 들어갈 판이라고 토로하기도 한다. 골치아픈 세입자 관리는 둘째 치더라도 매월 들어오는 월세의 실질 수익률을 따져 봐야 한다. 최근 20억짜리 건물을 매입하려고 한다며 한 부동산 중개사무소로부터 받아온 자료를 검토해달라는 원장이 있어 분석해 보았다.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려고 건물 절반 정도를 쓰고 있는 고시원에 직접 전화를 해보았다. 방 하나에 월 40~50만원씩 받고 20개 정도의 방을
노인 틀니보험의 패러다임 제시대한노년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14일)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이하 노년치) 2012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1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노년치 학술대회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한 대비로서 정책이 시행된 배경과 역사, 미래전망, 일반적인 노년질환과 임상술식, 노인의치 관리법 등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한 A to Z를 다룰 예정이다. 오전 학술대회 첫 번째 연자로 나서는 김옥순 원장(서울의료원 치과)은 노인치과이동봉사단 사례보고를 통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치료를 해주는 ‘찾아가는 치과치료’의 모범적 사례를 발표하며, 치과치료에 있어 왕진(往診)이라는 신개념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은주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가 100세 장수 시대 건강증진과 노년질환의 이해에 대해 자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오후 첫번째 세션으로는 전용문 IT전문 강사의 치과진료실에서의 스마트폰과 SNS의 적절한 활용법 강의가 예정돼 있다. 환자에게 설명하기 편하고 즐거운 직장이 되기 위해 여러 가지 제안과 실현 그리고 디지털 환경 구축을 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알려줄 예정이
치과치료동화 시리즈 완결편‘초콜릿 괴물과 이빨실’ 출간 추리소설가이자 동화작가 김재성 원장(의정부 샌프란시스코치과의원)이 치과치료동화 시리즈의 완결편 ‘초콜릿 괴물과 이빨실’을 최근 출간했다. 이번 신서에서는 치실을 올바르게 사용해 입속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법을 마녀 치과의사와 빨간용, 초콜릿 괴물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소개한다. 특히, 신서는 앞선 시리즈처럼 책 말미에 본문의 내용을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문으로 번역해 놔 자녀 영어교육에도 한 몫을 한다. 김재성 원장은 “치실을 날마다 하는 사람은 1년을 더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실 사용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함께 읽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앞서 ‘이빨왕국의 헨젤과 그레텔’, ‘마녀 치과의사와 이빨요정’, ‘밤새 이빨들이 도망갔어요’ 등을 출간한 바 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선택의원제 배제는 모순”한의협 성명서 한의계가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선택의원제’에 한의원이 배제된 것과 관련 즉각적 시정을 요구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는 이와 관련 최근 성명서를 내고, “이번 개정안에 한의원이 제외된 것은 명백한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차별”이라며 아울러 “국민건강증진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가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스스로 제한하는 모순적인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의협은 “한의약에서는 적절한 음식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등 각 개인에게 적합한 식습관과 더불어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양생법을 강조하며 널리 보급하는데 노력해 왔다”며 “따라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지식과 정보의 보고인 한의약이야 말로 만성질환 관리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선영 기자
시·도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스케치 “첫 영남권 국제학술대회 참여하자”김원겸 신임 부회장 선출 … 구·군회별 80% 의무등록 통과 ■부산지부 부산지부가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4개 지부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17일과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첫번째 영남권 국제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YESDEX)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부산지부(회장 고천석)는 지난 21일 지부회관 강당에서 열린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집행부가 제안한 구·군회별로 80% 이상 의무적으로 등록하는 안을 박수로 통과시켰다. 의무등록하는 안이 총회 의결사항이 될 수 없다는 문제 지적이 있었으나 지부가 주최하는 첫 번째 행사인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자는 결정이었다. 또한 지부 연회비와 협회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수수료를 치협에서 보전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안을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84명의 대의원 중 50명 참석, 28명 위임으로 성원이 된 이날 총회에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 권병환 부회장의 후임에 김원겸 직전 학술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오는 6월
교과부 정기감사 결과 ‘날벼락’서울대치과병원 “억울하다” 해명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인사·회계 법규 위반 등을 골자로 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 정기종합감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독립법인화 이후 첫 교과부 감사를 받은 서울대치과병원 측은 즉각 공식 해명자료를 내며 진화에 나섰다. 교과부가 2011년 행정감사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 실시한 서울대치과병원 대상 정기 종합감사 결과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교과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치과병원은 특정 업체와의 의약품 구매 독점 수의계약, 시간외 수당 등 각종 수당 부당 지급, 콘도 등에 속한 복지시설에 대한 보직자 위주 사용 등 총 25건의 부당행위를 지적받았다. 특히 2010년 감사원의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실태’ 감사 지적 후에도 관련 규정을 개정하지 않고 시간외근무수당 등 각종 수당으로 6억4천만원을 부당 지급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진료비 2억 6천만원을 과다 징수하는 한편 선택진료를 신청하지 않은 입원환자에게 선택진료비 5천3백만원을 징수하는 등 진료비 징수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났다. 또 특정 업체와 독점적으로 수의 계약해 병원에 필요한 의약품을 구매한 사실에 대해서도 시정
행정 중간관리자 교육병협 내달 3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이하 병협)가 내달 3일 강북삼성병원 신관 대회의실에서 ‘병원행정관리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회원 병원의 전문성 강화와 원활한 정보 교류의 일환인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행정관리자들이 갖춰야 할 리더십, 기획력 향상 및 병원재무회계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컨설팅 대표, 프리젠테이션 전문가, 병원실무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팀장급 관리자들의 업무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나는 어떤 리더인가?(한근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팀장능력 200% 끌어올리기: 기획력 향상(길영로 창조공학연구소 소장) ▲팀장능력 200% 끌어올리기: 중간관리자에게 필요한 병원 재무회계 지식(권성탁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등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연수 교육 참가 희망자는 병협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문의 : 02-705-9247~8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가칭)UCLA치대 한국동문회 출범임시 의장에 고재승 명예교수 (가칭)UCLA치과대학 한국동문회(이하 동문회)가 (23일 현재) 24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동문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지난 18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고재승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회장, 정규림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 조인호 전 단국대 부총장, 박준봉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백대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홍순호 치협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고재승 명예교수를 임시 의장으로 선출하고, 창립 발기문을 채택했다. 창립 발기문에서는 ▲학술정보교환과 진료기술 향상 ▲국민 구강보건수호자로서의 치과의사의 역할 정립 ▲모교의 학술적 유대관계 구축 ▲모교발전을 위한 후원 ▲국제무대에서 치의학 선도자로서의 역할 최대화 등의 창립 목적을 명시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또 회칙안을 검토하고, 발기인으로 가담한 참석자들은 동문회가 창립돼야 한다는데 공감하면서 창립을 위해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고재승 임시 의장은 “UCLA치과대학에서 학문을 수학하거나 연구한 경험이 있는 치과의사들이 모여
‘찾아가는 이동 보건소’ 사업 참여일산 리빙웰치과병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최근 고양시의 ‘찾아가는 이동 보건소’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보다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찾아가는 이동 보건소 사업은 도시지역 내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보건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총 3회를 맞고 있다<사진>. 이번 리빙웰치과병원은 양해각서 체결후 최근 한나래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약 20명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를 시행했으며 향후 치료방향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김현철 리빙웰치과병원 병원장은 “매년 이렇듯 뜻깊은 사업이 이어져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리빙웰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인드로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