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아치과 위상 ‘업’ 이재천 원장, 국제무대 강연 이재천 원장(CDC 어린이치과병원)이 한국 소아치과의 임상과 경영을 국제무대에 소개했다<사진>. 이 원장은 대만 카오슝에서 열린 대만소아치과학회에 메인 연자로 초청받아 강연을 펼쳤다. 이 원장은 학회 기간인 지난 11~12일 양일 간에 걸쳐 하루 3시간씩 열띤 강의를 했다. 강연은 ‘Behavior Management’, ‘Practice Management’, ‘Sedation for Pediatric Dental Practice’란 주제로 대만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대만 치과의사 전문의 과정을 이수한 수련의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등 이 원장의 대만 활동은 한국 소아치과 분야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정미 기자
“봉사 땀방울 모여 희망으로” 전북대 치전원, 필리핀 재난지역 진료봉사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송광엽)이 필리핀에서 진료봉사를 펼쳤다. 전북대 치전원 의료봉사팀 ‘하나(단장 박주미 교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진료봉사를 했다<사진>. ‘하나’ 봉사팀은 박주미 교수를 단장으로 김정기·양연미 교수, 수련의 및 학생 등 20명으로 진료팀을 구성했다. 진료팀은 3개의 이동식 유니트체어와 디지털 엑스레이, 근관측정기 등을 설치해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바오시 교민들과 뉴바따안·아요르·까따루난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펼쳤다. 발치는 물론 보존, 치주, 당일 근관치료, 전치부 심미수복, 불소도포, TBI 등 이전보다 다양한 진료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연일 큰 관심을 모았으며, 발치환자 373명, 보존환자 126명, 불소도포와 TBI 200명, 내과환자 440명 등 모두 1100여명이 치료를 받았다. 박주미 단장은 “민다나오는 작년 큰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받은 지역으로 많은 구호의 손길들이 필요한 곳이다. 하나 진료팀의 땀 흘린 봉사가 이들에게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
캘리포니아치의회와 교류 경기지부, 학술 등 MOU 체결 경기지부(회장 전영찬)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회장 Lindsay Robinson)와 MOU를 체결하고 서로간에 활발한 학술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경기지부는 전영찬 회장을 비롯해 이성원 부회장, 이원형 국제이사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사진>. 이번 MOU 체결은 경기지부 국제부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4월 MOU 체결이 확정된 이후에도 수차례 회신을 주고 받았으며,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 측에서 경기지부 임원을 초청하면서 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기지부는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선진 외국과의 학술교류 필요성을 인식, 국제교류의 물꼬를 튼 이래 그 일환으로 1998년부터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15년 동안 변함없이 학술 및 문화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에는 중국 상하이치과의사회, 올해에도 대만 신베이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현재 4개국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스마트 융합으로 기업성장 모색 심재철 의원 포럼 개최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가 국제미래학회, 한국산업융합협회와 공동으로 ‘창조경제시대 스마트융합을 통한 기업성장동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미래창조 스마트 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1일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창조경제의 실현과제인 ▲산학연 네트워크 구성 방안 ▲산업·기술·정책 융합 방안 ▲기업성장동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하나대투 ‘스마일 가족 사랑’ 스마일재단에 기부 협약 600만원 전달 하나대투증권(대표 임창섭)이 지난 16일 소외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 기금 600여만 원을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 전달했다<사진>. 이번 기부금 전달은 스마일재단이 지난해 6월 하나대투증권의 주식 또는 펀드 상품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이 기부처를 스마일재단으로 지정하는 경우 하나대투증권 수수료에서 발생하는 회사 수익의 20~30%를 고객 명의로 스마일재단에 기부하는 신개념 기부 프로그램 협약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 이 협약으로 약 600만원의 후원금(100여명의 하나대투증권 고객 참여)이 마련됐고 하나대투증권이 이날 관련 기금을 전달했다. 기금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적립돼 스마일재단에 기부되며 소외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위해 쓰이게 된다. 이날 임직원 대표로 기부금을 전달한 전병국 하나대투증권 상무는 “기부서비스는 투자자와 수혜자 모두가 기분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사회 공익단체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예표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참여해주시는 하나대투증권에 감사드리고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학·석사통합과정 궁금해요” 전남대 치전원 수시 입학설명회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이하 전남대 치전원)은 다음달 5일 학·석사통합과정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지난 17일 오후 2시에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5층 대강당에서 수험생,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학·석사통합과정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국내 첫 도입하는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입학정보를 제공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실시하는 학·석사통합과정 입시전형 소개를 비롯해 학교 소개와 전국 치과대학 및 치전원 입시현황, 질의 및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대 치전원 학·석사 통합과정의 경우, 수시에서 학생부 성적 우수자 20명을 선발하고, 정시 가군에서 10명(수능 성적 100%)과 정시 나군에서 5명(수능 성적 50%, 학생부 성적 50%) 등 총 35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 원서접수는 9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며, 정시 모집 원서접수는 12월 19일부터 12월 23일까지이며, 심층면접은 시행되지 않는다. 김용재 기자
국내 첫 어린이 병원체험관 오픈 김창환 원장 의사직업 특화 ‘I am Doctor’대표에응급실 등 5개관 운영 … 체험 관람객 북적 최근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꾸며진 직업체험 테마파크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현직 치과의사가 ‘의사’라는 직업만을 특화시켜 병원을 체험할 수 있는 병원체험관을 오픈해 눈길을 모은다. 천안에서 개원 중인 김창환 원장(천안 에스티 치과)이 병원체험 키즈파크 대표로 변신, 국내 최초 병원체험관 ‘I am Doctor’를 오픈했다. 지난 5월 천안에 오픈한 병원체험관 I am Doctor는 현재 치과, 응급실, 종합검사실, 수술실, 신생아실 등 총 5개관으로 운영 중이며 향후 체험관을 점차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치과 체험관의 경우 현직 치과의사인 김 원장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면서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직업체험 테마파크서 아이디어 번쩍 현재 주말 가족단위 방문은 물론 유치원 등의 단체관람,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학습을 온 초등학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치과의사라는 타이틀 외에 병원체험 키즈파크 I am Doctor 대표라는 직함을 하나 더
전 기자의 환경을 생각하는 치과 만들기 핸드피스 관리법 ‘힐링’이 대세인 시대. 치과를 찾는 환자는 물론, 의료진까지 힐링 받을 수 있는 병원 환경 개선 팁을 이 코너를 통해 제공합니다. 실내 공기정화방법에서부터 대기공간 꾸미기, 각종 생활아이템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병원 환경관리에 필요한 이것저것을 찾아 소개합니다. 핸드피스 또 말썽이야!이렇게 세척해 보세요~ 오일캔 수직으로 세워20cm 분사후 충분히 오일링 규격에 맞는 버·어댑터 필수튜브는 손목에 한번 감아 사용 치과 임상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비인 핸드피스. 핸드피스는 환자의 구강 내 직접적으로 접촉해 혈흔 등 오염물질에 노출되는 대표적인 장비로 감염관리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 또 비용적으로 고가의 장비는 아니지만 소모성 카트리지의 미흡한 관리로 교체주기가 짧을 경우 치과운영비용에 만만치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핸드피스 카트리지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잘못된 세척법이다. 오일작업을 통한 작업 시 오일캔을 충분히 흔들어 20cm 이상 분사되는지 확인하고 각 핸드피스에 맞은 어댑터를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일을 분사할 때는
Power 재테크 전세자금을 지켜라3 초저금리시대 전문직 종사자들은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전문직 자산관리로 입지를 다진 엘자산관리본부㈜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수도권 26% 깡통 전세…전입신고·확정일자 바로 해야 # 사례 1. 사회 초년생 김고마 씨는 가뜩이나 비싼 전셋값에 한숨을 쉬며 중개수수료라도 아껴보고자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만난 A씨에게 4000만원에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원룸을 계약했다. 그리고 며칠 뒤 집주인으로부터 “A씨와는 월세 계약을 맺었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김 씨는 A씨를 수소문해봤지만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다. # 사례 2. 직장 때문에 주말부부 생활을 하는 김장환 씨는 회사 근처에 원룸을 구하다 상대적으로 전세가격이 1000만원 정도 싼 매물이 있어, 등기부등본을 떼보지도 않고 6000만원에 전세계약을 맺었다. 3개월 뒤 해당 원룸은 경매로 넘어갔고, 김 씨가 계약하기 전부터 집값의 대부분이 융자로 잡혀있는 깡통전셋집이었다. 갈수록 떨어지는 시중 금리와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세값으로 인해 서민들이
‘빅5’ 병원도 불황에 흔들 서울대병원 등 비상경영체제 돌입 계속되는 장기 불황 속에서 이른바 ‘빅5’라고 불리는 대형 병원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적자 운영의 폭이 점차 확대되면서 일부 병원에서는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는 등 국면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병원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환자감소 추세와 저수가 체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정책 등으로 인해 의료계를 둘러싼 경영 여건이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공개된 ‘빅5’ 병원의 경영 현황을 살펴보면 가톨릭중앙의료원 116억원, 연세의료원 66억원, 서울대병원 287억, 삼성서울병원 11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 서울아산병원만이 70억 원 이익으로 체면치레를 했을 뿐 나머지 4곳은 적자를 면치 못한 것이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발간한 ‘2011병원경영분석’에 따르면 의료수익은 소폭으로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이익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각종 지표에서 병원들의 경영 악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은 교수직, 전공의, 간호직, 약무직, 보건직, 사무기술직, 운영기능직 등 직종 대표
사설 ‘안전한 진료환경’19대 국회가 나서라 치협, 의협, 한의협, 간협, 병협 등 범 의료계 5개 단체는 지난 23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인 폭행·협박에 대해 가중처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이같이 범 의료계 5개 단체들이 이례적으로 기자회견까지 열고 안전한 진료환경의 필요성에 대해 호소하는 것은 의료인 협박·폭행사건이 이제는 도를 넘었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 7월에는 중국동포가 피부미용 시술 결과에 앙심을 품고 의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치과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2011년 9월 경기도 오산에서 개원 중이었던 치과의사가 스케일링 치료 후 이 시림 증상을 호소하던 환자에게 피살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다. 진료현장에서 의사 90%가 환자폭력을 경험했다는 통계가 있듯이, 현재도 부각이 안됐을 뿐 크고 작은 의료인 협박과 폭행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진료실이 더 이상 아픈 환자를 치료하고 보듬는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다. 의료인 협박·폭행방지 의료법개정안은 이학영 민주당 의원이 발의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데, 진료중인 의료인을 폭행·협박하
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국내 첫 동국대에 개원 국내 최초 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이 최근 개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은 지난 21일 동국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의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국대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은 국내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된 다학제 간 융합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석사급 전문 인재의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9월 2학기부터 학위과정이 본격 운영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인력공급의 핵심 인프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43-713-8928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