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여성인권센터를 발족해 치과계 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대여치는 지난 15~16일 공주시에서 ‘2019년 제1차 정기이사회 및 임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박인임 회장을 비롯한 대여치 임원과 지부 임원들이 참석해 부서 및 지부별 활동 보고와 대여치 여성인권센터를 위한 준비 위원의 발족논의를 진행했다. 대여치는 논의 끝에 이민정 수석부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임해 여성인권센터 준비위원회 발족을 결의했다. 최근 조선치대 전공의 성추행 사건에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등 치과계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해 앞장서온 대여치는 이번 여성인권센터 발족을 통해 치과계 성평등을 이뤄나갈 수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이민정 여성인권센터 준비위원장은 “치과계 여성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같이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곳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이 모아져 여성인권센터 발족이 결의됐다”며 “센터는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터나 학교에서 어떤 점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지, 치과계 구성원들이 성별과 관계없이 함께 고민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여치는 이
여름이면 스릴 넘치는 호러, 상상력 가득한 판타지, 뭉클한 가족영화로 에너지 충만한 판타스틱의 세계를 체험하게 하는 축제가 있다.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간의 축제를 연다. 2019년도 치과의사들을 위한 판타스틱여행안내서를 준비해 보았다. 전세계 장르영화의 새로운 재능을 만난다-경쟁부문 부천초이스 추천작 쿠바의 외딴 시골 농가. 사춘기 소녀 릴리는 강압적인 아버지와 속박된 엄마와 살고 있다. 노예와 다름없이 생활하던 엄마는 탈출을 하다 붙잡히고, 아빠는 연루된 이웃집 남자에게 죽음을 당한다. 아빠의 부재에 혼돈을 느끼는 릴리는 귀신을 부르는 의식을 행하는데… 사춘기의 딸, 구두수선공 아빠 그리고 묶여있는 엄마. 억압적인 가부장이 어머니와 딸에게 작동하는 방식은 사뭇 다르다. 이미 억압이 체질화된 딸과 직접적인 고통을 겪으며 여기서 탈출하려는 엄마. 마침내 아빠가 사라진 자리에는 과연 무엇이 남는가를 목격하는 것은 섬뜩하다. 작은 캐스팅에서 큰 역할을 하는 각각의 배우들, 특히 딸의 연기가 눈부시다. 쿠바 최초의 심리스릴러. 오싹한 스릴로 더위를 날리고 싶다면-월드판타스틱 레드 부문 추천작 유령을 볼
사건개요 보철치료를 위해 사랑니(#48) 발치 후 감각이상 발생하였으나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지부족으로 병원 내원이 늦어졌음. 사전에 발치동의서와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어 치료가 지연되어 상태가 호전되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의료중재원에 조정신청을 하였음. 치료과정 신청인(환자, 여/30대)은 #24, 25, 26, 27, 37, 47 치아에 치아우식으로 피신청인의원에 내원하였으며, 피신청인은 #24, 26, 47 치아는 근관치료, #25, 27, 37 치아는 인레이, 전악 스케일링 등을 치료계획 함. 신청인은 이후 2주 동안 #47 치아의 근관치료 시행 받았고, 내원 1달 뒤 #48 치아의 수술적 발치 받았으며, 당시 피신청인은 #48 치근단(apex) 부위가 신경관과 위치 겹쳐 보여 발치 후 감각이상 부작용 설명함. 발치 5일 후 신청인은 입술 아래와 잇몸 안쪽 감각이상 호소하였으며, #48 치아 발치 부위 실밥 제거하였고, 3일 뒤에도 우측 하악 부위 감각이상 지속됨 호소하였음. 우측 하순 전치부 감각이상 지속되어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을 신청인에게 설명하였으며, 한 달 뒤 시행한 전기치수검사(EPT) 결과 #43,
"시”를 좋아하십니까? 두번째 문장부터 반전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노래는 시에 음이 붙은 것이기는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맞는 이야기이지만, 노래와 시는 엄연히 틀립니다. 노래는 신나게 부를 수 있어도, 시는 지겨울 따름 입니다. 시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시의 역사만 해도 중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배웠듯이 향가, 고려가요, 시조 등이 있습니다. 정형화된 형태로 문학의 일부로 볼 수 있는 것들이 이 정도이지, 구전되는 것들까지 생각한다면, 역사를 훨씬 더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인류 전체 역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초기의 시는 구전역사, 족보, 법 등을 외우기 쉽게 하기 위하여 사용되었습니다. 고대 시에 대해서는 수메르 문명에서부터 그 증거를 찾을 수 있으며, 베다스, 오딧세이 등 또한 시의 범주로 넣을 수 있습니다. 시와 노래의 구분을 음에 맞춘다면, 역사적으로 그 구분이 불분명한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우리는 시로 알고 있지만, 실제 역사 속에서는 노래로 불리고 구전되어 온 것들도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와 노래를
■연재순서 1회구강 세균의 유래 2회구강 세균 명명법 3회 세균들아 입안에서 어떻게 살아가니? 4회 치아우식증 관련 세균들의 이야기 5회 치주질환 관련 세균들의 이야기 6회 유익균과 유해균 그리고 균주의 다양성 7회 구강세균과 전신질환과의 관계 8회잘 있고 있는 듯 하지만 잘 모르는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9회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은 어떤 일들을 하나요? 10회 에필로그 여러분들은 치주질환과 관련된 세균이 몇 종이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대부분 잘 모르시겠다고 말씀하실 것 같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여러 치주질환 원인균종을 알아내기 위한 여러 역학조사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지금까지 완전히 알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너무도 많은 세균 종들이 구강 내에 살고 있어 모든 세균 종들에 대한 병인론 연구를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의 구강 내에는 약 770-1,200여 세균 종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개개인의 구강 내에는 약 200여 종만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마다 존재하는 세균 종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치주질환 환자의 치은연하치면세균막을 채취하여 배양해보
치협을 비롯한 많은 치과진료봉사단체들이 동참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가 진료가 절실한 국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일어난 강원도 산불 피해로 시름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치협은 이동치과진료버스를 급히 보내 강원지부와 함께 이재민들의 구강건강을 돌보는데 앞장섰다. 또한 정신없이 대피하느라 틀니를 미처 챙기지 못해 무치악 상태로 생활 중인 어르신에게는 틀니제작도 지원하는 등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지난 2017년에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지역에도 치협은 이동치과진료버스를 동원해 경북지부 등 지역 치과의사회와 더불어 이재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치과진료는 물론, 구호물품 및 구강용품을 전달했다. 당시 피해 현장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지진 피해로 상심이 큰 이재민들을 위해 치과진료를 해준데 대해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우리나라 구강보건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도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은 가운데 이동진료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까지 600명이 넘는 진료진이 동참한 가운데 70회에 달하는 이동치과진료를 통해 430
모아치과그룹(회장 고영한)이 중국 칭다오에서 그룹 내 단합을 다지는 한편 경영 콘서트를 통해 미래 지향점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모아치과그룹이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간에 걸쳐 경영 콘서트를 개최했다. 경영 콘서트는 매년 치과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모아그룹의 방향을 논하는 한편 치과경영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지속돼 온 경영 콘서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모아회원들은 중국 칭다오를 방문, 청도 치과민영협회 및 화신기공소와 교류 등을 통해 우호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 첫 날 모아치과그룹 회원들은 골프와 관광으로 교류와 친밀을 증대하는 한편, 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김태훈 원장의 ‘변화와 향상’ 강연을 통해 동서양의 철학과 인문학, 치과 및 자기경영에 이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칭타오 치과민영협회장 및 관계자, ㈜휴머니스 김용원 대표 등이 초대돼 만찬을 즐겼다. 이어 둘째 날에는 신기업 기공소(대표 왕화밍)를 방문 견학하고, 한중 치과교류의 뜻 깊은 시간을 가진 후 칭타오 독일 조계지역, 항일유적, 고량주 공장 등을 관람하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아울러 중국의 항일운동이자 반제국주의
“치대 재학시절 농구동아리의 기억을 다시 느끼면서 농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농구를 통해 젊은 시절의 활기를 되찾고 실제 대회에서 MVP까지 차지한 치과의사가 있어 화제다. 임석중 원장(어른과아이들치과의원)이 지난 8일과 9일에 열린 2019 제5회 아버지농구대회에서 MVP에 선정됐다. 아마추어 농구팀 ‘리바운드’ 소속인 임 원장은 2일간 결승포함 5게임이라는 중년의 나이로 소화하기 힘든 스케줄을 강행하면서 조별예선부터 8강 토너먼트까지 전승 우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농구를 향한 임 원장의 열정은 원광치대 재학 시절부터 유명했다. 임 원장은 “치대 재학시절 ‘다크호스’라는 농구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처녀출전인데도 불구하고 육구제 우승을 차지했다”며 “육구제 뿐 아니라 다른 치과대학 농구동아리들과의 교류전, 체육대학교 농구팀과의 경기에서도 진 적이 없었으며, 총장기 대회를 포함한 각종대회를 휩쓸면서 무패의 전설로 남았다”고 학창 시절의 기억을 반추했다. 이런 임 원장의 농구사랑은 개원을 하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고등학교 시절 농구동아리 친구들과 재경모임을 가지면서 열정이 되살아났다. 임 원장은 “졸업하고 수련의 생활과 군의관 생활을 이어가는데 농구를 할
치협이 의과 등 타과에 비해 불합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치과 병·의원의 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회에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지난 6월 12일 김철수 협회장, 최문철 대구지부 회장, 민경호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원장, 이재용 정책이사를 포함한 치협 및 지부 임원진들은 국회 기획개정위원회 유승민 의원(바른미래당)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치과 병·의원 세법 개정의 필요성과 보건의료계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유승민 의원은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KDI(한국개발연구원) 수석 연구위원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이날 간담회에서도 치과 병·의원에게만 적용되는 불합리한 세법규정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협회장은 “치과의원의 경우 기준경비율이 17.2%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15개 종별 과목 중 14위로, 성형외과 16.1%를 제외한 과목 중 가장 낮은 기준경비율을 적용받고 있다. 치과병원의 경우도 21.5%를 적용받아 15개 병원 중 11위에 해당되는 등 종합적으로 볼 때 치과업에 대한 기준경비율이 다른 의료업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소득세법 시행령 제145조에 따르면
제주지부(회장 한재익)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치과진료봉사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제주도민들에게 무료구강검진 및 상담, 구강위생용품 등을 배포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주지부는 지난 8일 제주 KAL 호텔에서 ‘2019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재익 제주지부 회장을 비롯한 강명관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 김석추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민 구강보건증진에 기여해온 고봉진 원장(이사랑치과의원)을 포함한 12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평소 장애인, 요양원 등 치과진료 사각지대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7개 치과진료봉사회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치과진료봉사회 연찬회’에서는 제주도치과의사회 치과진료봉사회 활동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봉사활동의 역할 강화와 체계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주지부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도민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구강보건캠페인’을 도내 치과유관단체인 치과위생사회·치과기공사회, 제주 관광대학교 치과위생과·치과기공과와 공동 주관했다. 캠페인에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폄훼하는 기사 등을 써서 물의를 빚고 있는 S사 K대표에게 서울 서부지검이 벌금 500만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다. 약식기소 처분은 1인 시위 폄훼기사와 더불어 김세영 전 협회장, 현직 치협이사 등을 명예 훼손한 기사 등과 병합해 내려진 건이다.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한 1인 시위 참가자모임(대표 김용식·이하 1인 시위자 모임)은 지난 17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린 직후 “당연한 판결”이라며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인 시위자 모임 대표인 김용식 서울지부 전 총무이사와 김현선 서울지부 은평구회 전 회장, 강현구 서울지부 전 부회장, 김 덕 서울지부 전 학술이사, 김 욱 치협 법제이사, 장재완 치협 홍보이사 등이 개인 자격으로 함께 자리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S사 K대표는 2018년 6월 22일자 ‘의료법 33조 8항 손질 필요하다-1인 1개소법 수호시위 천일기념 결의대회...본질 변질된 돌려막기식 시위(?)’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보도해 물의를 빚었다. 불법네트워크치과의 입장과 논리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6회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그동안 다회 헌혈 참여 및 헌혈 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김동윤 씨, 최창휴 교수 등 개인 27명과 10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KBS 아트홀에서 헌혈 유공자, 헌혈봉사회, Rh(-) 헌혈봉사회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33년간 총 416차례 헌혈을 실천해 온 김동윤 씨와 최창휴 교수(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헌혈상점제도를 신설한 육군 제3182부대 한수복 원사, 345회에 걸쳐 헌혈한 김경락 씨, 그간 총 5958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헌혈에 참여한 사곡고등학교 등이 각각 개인·단체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