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란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진료지원1팀장(치과위생사, 사진에서 맨 오른쪽)이 지난 2월 27일 열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남 팀장은 지난 2001년부터 조선대 치과병원 치과위생사들을 중심으로 한 봉사팀을 결성,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곳을 찾아가 구강교육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내외 봉사활동에 적극참여해 왔다.또한 의료기관인증평가원 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014년도에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 지방 치과대학병원 최초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K치과병원(대표원장 김미애)이 몽골에 치과 기자재를 기증하고 돌아왔다. K치과병원은 지난 2일 몽골 달란자뜨 가뜨시 옴니고비주 국립병원에 치과 기자재를 기증하고, 병원 내 치과 개원에 큰 힘을 보탰다. 더불어 치과 시설이 전무한 달란자뜨 가뜨시 무의촌 일대에서 진료봉사로 사랑의 인술을 전했다사진.K치과병원은 지난해 4월 옴니고비주 병원과 맺은 기증식에 따라 이번에 CT, 유니트체어, 파노라마 등 약 1억 원이 넘는 장비를 무상으로 기증해 병원의 치과 개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미애 원장(전 경희치대 여자동문회장)은 “현지 병원에는 치과가 없었기 때문에 기증한 기자재로 진료실을 만들고 치과 진료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방문에선 아버지처럼 모시는 이시형 박사와 함께 몽골의 대자연과 사람들의 인심에 감동을 받고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방문과 치과 개원식은 한국방송 ‘나눔의 행복, 기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과 박완수 수석부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김 회장과 박 수석부회장은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제42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수 8948표 중 6237표(득표율 69.70%)를 획득했다사진. 김필건 회장 당선인은 1961년생으로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협 중앙대의원, 강원도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 비대위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1968년생으로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의학박사) 했으며, 가천대 한의대 한의학과장,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들은 ‘중단 없는 개혁! 당당한 한의사!’라는 슬로건 아래 힘 있는 한의사회, 튼튼한 한의사회, 당당한 한의사회, 투명한 한의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힘 있는 한의사회’를 위해 ▲한의사 의료기기 문제 해결 ▲천연물신약 관련 조항 개선 ▲민간보험한의 보장상품 확대를, ‘튼튼한 한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양의사들의 악의적인 한의약 폄훼 및 양의사의 유사침술행위 근절 ▲식약공용한약제 문제 해결 ▲국민건강과 한의사 의권 위협하는 돌팔이 척결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당당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 환자들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해 3월 27일(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제4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주관하고, 아람비, 동성제약, 아모레퍼시픽, 오랄비, 내이처럼치과, 대전탁구백화점, ㈜참피온, gsk, 그린비출판사가 후원으로 함께한다.스마일자선탁구대회는 사랑을 실천하는 특별한 참가자들이 모인 대회인 만큼 특별한 혜택들이 주어진다.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치료비 모금을 위해 개최된 대회의 취지에 따라 참가자들에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부금영수증이 발행된다. 또한 대회 당일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4시간)도 발급된다. 기부금 영수증과 봉사활동확인서 발급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대회 당일 운영본부에서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는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정기 후원을 신청한 참가자에게 무료참여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겨준 참가자에게 대회당일 선물을 증정하는 대회 전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 외에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 치전원)이 2016학년도 1학기 교외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11일(금) 임상교육관 평강홀에서 마련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남기 원장과 김성은 동창회 부회장을 비롯해 치전원 교수와 동창회 이사진 그리고 김정모 (주)신흥 본부장, 고헌영 소장이 참석했으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이번 학기에는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김기영)에서 지원한 장학금과 (주)신흥에서 지원한 연송 장학금, (주)악어미디어에서 지원한 덴트포토 장학금, (주)덴티움에서 지원한 장학금 총 2000만원을 24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전남대 치전원 교외장학금 전달식은 교육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외부 기관에서 기부하는 장학금, 동창회와 발전기금재단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매 학기마다 시행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귀향’이 누적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추리동화’가 출간돼 관심이 쏠린다. 김재성 원장(의정부 샌프란시스코치과)이 쓴 ‘경성 새점 탐정’을 푸른책들 출판사가 펴냈다. 제13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연합뉴스 TV’ 등의 신간 안내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삼일 만세 운동으로 일본의 탄압이 더욱 거세지던 1919년. 살벌한 분위기가 감도는 경성에 탐정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한 소녀가 나타난다. 그 소녀는 새점 할머니로부터 새가 뽑은 점괘 쪽지를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비법을 배운다. 곧 경성 곳곳에서 일어난 미제 사건들을 척척 해결해 나가던 그 소녀는 ‘새점 탐정’이라는 별명을 얻는다.그러나 소녀의 주위로 어두운 그림자가 서서히 드리우기 시작한다. 끝내 일본 순사와 독립군까지 얽혀들며 새점 탐정의 명성은 하루아침에 추락한다. 추리작가협회 부회장과 경기북부경찰청 골격수사연구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성 원장의 첫 번째 추리동화인 이 작품은 기억을 잃은 한 소녀의 눈으로
김수관 조선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10일자로 1억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광주 아너 회원에 가입했다.재직 10주년 때 모교인 조선대학교에 자평(子平) 김수관장학기금 2억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는 김 교수는 올해 재직 2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25일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1102호, 광주 아너 37호 회원에 가입하고 이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가입식을 가졌다사진.김 교수는 5년 내에 1억원 기부를 약속하고 우선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 2000만원은 광주지역 열악한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저소득층 대학생의 장학금으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가입식에는 김 교수와 조선대치전원생,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재규 광주모금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김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빈곤가정과 조손가정 아동에게 본인의 아호를 딴 ‘자평 장학금’을 지원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자평배 테니스대회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또한 김 교수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료 임플란트 시술을 펼치고 구순
임플란트 주위염을 완전 정복할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오는 4월 3일(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에서 ‘Peri-implantitis Treatment Table Clinic’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6, 9, 12월에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구기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는 ▲우리는 왜 Peri-implantitis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가? ▲Peri-implantitis란 무엇이며 왜 생기는가? ▲Peri-implantitis의 초기 대응법은 무엇인가? ▲Peri-implantitis의 유지 관리 등을 내용으로 강연한다. 또 박준석 원장이 ‘Peri-implantitis 치료의 보험청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 이후에는 ▲Peri-implantitis의 Non-surgical 치료법 ▲오염된 표면 소독방법 ▲골이식을 동반한 수술방법에 대한 실습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 수료자에게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증명서(Certificate)가 수여된다. 문의: 080-819-2261
‘습관성 유산’이 자궁내막에 있는 줄기세포의 부족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영국 워릭대학 의과대학 산부인과전문의 얀 브로센스 박사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줄기세포’(Stem Cell)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와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연구팀이 3번 연속으로 유산을 겪은 여성 183명의 자궁내막 조직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다른 여성에 비해 자궁내막 줄기세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의 자궁내막 조직에는 이 위치의 줄기세포에만 나타나는 후성유전학적 특이점이 없었으며 실제로 분리 가능한 줄기세포의 수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습관성 유산 여성에게는 태아를 지탱해 주는 자궁내막에 원천적인 결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자궁내막은 생리, 출산, 유산 때마다 재생되며 이러한 기능은 자궁내막에 있는 줄기세포(resident stem cell)가 수행한다.브로센스 박사는 “이 발견으로 앞으로 5년 안에 습관성 유산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당뇨병 경구치료제가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남부 대학 의과대학의 안데르센 박사가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가 유방암의 원인 중 하나인 ‘치밀 유방’(dense breast)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유럽 유방암 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다이어트·암·건강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여성 5644명(평균나이 56세)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는 치밀유방을 가질 가능성이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치밀유방이란 유선조직이 많고 지방조직은 적은 경우이다. 유방밀도가 75% 이상인 여성은 25% 이하인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4~6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안데르센 박사는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암의 발생과 진행에는 성장인자가 필요한데 호르몬 인슐린은 체내 모든 조직이 필요로 하는 중요한 성장인자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인슐린이 암세포 생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치밀 유방을 유발할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임플란트 시술 실패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미국 뉴욕 주립대학 버팔로 캠퍼스 치과대학 보존치과 전문의 라티파 바이람 박사 연구팀이 항우울제를 복용한 사람은 임플란트 실패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지난 2014년 뉴욕 주립대학 치과 클리닉을 찾은 환자들의 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항우울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임플란트 실패율이 평균 4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항우울제 복용 기간이 1년 증가할 때마다 임플란트 실패율은 2배씩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임플란트 시술에 실패한 환자 가운데 33%는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임플란트 성공한 환자는 11%만이 항우울제를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항우울제는 골다공증, 이갈이, 구강건조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바이람 박사는 “항우울제가 임플란트 실패율을 높이는 이유는 이 약이 뼈의 상처 회복에 매우 중요한 골 대사(bone metabolism)를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와 관련해 항우울제 중 어느 약제인지 특정하지 않고 통칭한
(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오는 26일(토) 오후 6시부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본관 6층 강당에서 ‘치과의 미래를 말하다: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이승엽 원장(경산 미르치과병원)을 비롯해 박동규 팀장(대구디지털 기공소), 장미란 치과위생사(경산 미르치과병원)가 ▲‘디지털 치의학’ s recipe ▲CAD/CAM: Digital Dentistry ▲치과위생사가 본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24일까지 마감이다. 문의: 010-4624-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