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규 박사, ‘체력과 행복을 키우는 인간의 삶’ 출간치과진료로 지친 일상 속에서 단전호흡을 통해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다음 신간에 주목해보자. 안상규 박사(전 치협 보험이사)가 쓴 ‘체력과 행복을 키우는 인간의 삶’을 도서출판 도곡이 최근 펴냈다. 이번 책에서 안 박사는 ‘동양철학과 현대과학’을 비롯해 ‘인간으로 태어남의 의미’, ‘사랑의 에너지와 인간의 삶’, ‘사랑의 에너지를 받는 방법’, ‘체력과 행복을 키우는 인간의 삶’ 등의 주제를 폭넓게 다뤘다. 안 박사는 이 책 서문에서 “건강관리 차원에서 단전호흡 수련을 시작했지만 단기간에 걸쳐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겪으며 현대의학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생리적 경험을 하게 됐다”면서 “생리적인 변화는 의학적인 상식과 삶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바꾸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돼 기록으로 정리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안 박사는 지금까지 ‘체력과 수명을 늘리는 방법’, ‘체력의 생성과 심장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호호! 기 순환 운동법’ 외 다수의 책을 펴냈다. 문의: 02-552-7660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지난 16일 3층 대회의실에서 ‘SNUDH 제3기 홍보기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날 발대식에서는 류인철 병원장을 비롯한 백명현 상임감사, 금기연 진료처장, 명 훈 기조실장, 현홍근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홍보기자단의 활동 소개, 최우수기자 및 우수기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앞으로 홍보기자단은 서울대치과병원 안팎의 소식을 전하고 각 부서별 소통창구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각종 캠페인을 비롯해 병원보 원고 작성, 원내 소식지 ‘사랑니’ 발간, 블로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전망이다.류인철 병원장은 “홍보기자단이 어느덧 3기로 접어들면서 병원을 밝고 긍정적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3기 기자단도 좋은 소식, 좋은 기운을 나누어 당초 목표했던 ‘소통’, ‘협력’, ‘관심’의 문화가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주염이 만성 신장병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영국 버밍엄 대학 치과전문의 이언 채플 박사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임상치주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미국의 ‘전국보건·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1만3734명을 대상으로 평균 14.3년 동안 진행한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861명(6%)이 만성 신장병 환자였으며, 이 가운데 치주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모든 원인에 의한 10년 사망률이 41%로 나타나 치주염이 없는 환자(32%)보다 훨씬 높았다.특히 당뇨병이 겹친 만성 신장병 환자가 치주염까지 있는 경우 10년 사망률이 43%로 조사돼, 당뇨병은 있지만 치주염은 없는 환자의 사망률(32%)보다 크게 높았다. 다른 모든 위험 요인들을 고려하더라도 이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이는 구강건강과 만성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나타내는 증거라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채플 박사는 “구강은 별개의 신체기관이 아니라 신체 안으로 들어가는 관문이기 때문에 박테리아들이 잇몸을 통해 혈관으로 침투하기 쉽다”며 “앞으로 치주염과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많이 자면 뇌졸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 대학 랭곤 메디컬센터 건강행동변화센터(Center for Healthful Behavior Change)의 아지지 세익사스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뇌졸중학회(ASA)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전국건강조사(2004~2013)에 참가한 성인 28만8888명의 조사자료에 나타난 생활습관과 관련된 건강위험 요인들을 컴퓨터 모델로 만들어 분석한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7시간에 못 미치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22%, 8시간이 넘는 사람은 1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7~8시간을 자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25% 낮았다.특히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면서 규칙적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조깅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을 30~60분씩 일주일에 3~6번 하는 사람은 뇌졸중 발생률이 1.2% 미만으로 다른 사람들의 3.1%에 비해 3배 가까이 낮았다”고 밝혔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침 한 방울이면 단 10분 만에 암 진단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치과대학의 데이비드 웡 교수가 타액을 이용해 암 유전자정보를 검사하는 ‘액체 생체검사’(liquid biopsy) 방법을 ‘미국과학진흥회’(AAAS)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와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했다. 이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웡 교수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AAAS 연례회의에서 “한 방울도 되지 않는 타액으로 약 10분이면 암 진단을 할 수 있다. 이 같은 암 진단은 환자의 집이나 치과, 약국 등 어디서든 가능하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우리 기술의 장점은 비싸지 않고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에서 높은 정확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암 진단 검사에 드는 비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2만 6000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웡 교수는 “침으로 검사하는 검진 키트를 사용하면 초기에 암을 찾아내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구강암 등의 진단에 널리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근관치료와 관련한 임상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학술대회가 마련됐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박동성)가 오는 3월 20일(일)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48차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근관치료의 난제, 피할 수 없으면 현명하게 대처하기(Solutions of the Endodontic problems)’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관치료 시 맞닥뜨리게 되는 임상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노하우가 전달돼 개원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 오전 강연에서는 전경아 교수(고대안암병원)을 비롯해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병원), 김예미 교수(이대목동병원), 김현철 교수(부산치대) 등이 ▲근관와동 형성 되돌아보기-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근관치료 시 잘 낫지 않는 치아에 대한 접근법 ▲근관치료와 관련된 동통 조절을 위한 치료전략 ▲어떻게 할까? 부러진 파일-근관에 묻고 마음에 묻고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김정희 교수(중앙보훈병원)를 포함한 황윤찬 교수(전남치대), 양승욱 변호사,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 등이 ▲노인 환자의 치아 균열에서 파절까지 ▲외과적 근관치료 시 고려할 사항 ▲근관치료와 법률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이하 연구회)가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턱얼굴 미용술을 해외에 전수한다.연구회는 말레이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정식 초청을 받아 오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클랑(klang)에서 열리는 20차 말레이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턱얼굴 미용수술’을 주제로 강의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권용대 교수(경희대치전원)를 비롯한 황종민 원장(앵글치과의원), 이원덕 원장(이오치과의원), 김인상 원장(닥터비클리닉), 최진영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등이 ▲돌출입 수술 ▲광대성형술 ▲하악성형술 ▲턱끝수술 ▲주름성형술 ▲보톡스 ▲쌍꺼풀수술, 코성형술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강연은 연구회가 매년 개최하는 ‘턱얼굴 미용수술에 대한 국제 카데바 연수회’에 참여했던 말레이시아 구강외과 교수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연구회 측은 “다른 나라 학회장의 정식 요청으로 개인이 아닌 학회 전체가 초청강의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그동안 우리 연구회가 국제 카데바 연수회를 통해 턱얼굴 미용수술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수술 기술을 잘 교육해 외국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평가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치의학대학원)이 지난 1월 29~30일 1박 2일간 ‘2016학년도 치의학대학원 학사·전문석사통합과정(이하 학사과정) 신입생 예비대학’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행사는 45명의 신입생과 학부모들을 초청한 가운데 치의학대학원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치의학대학원 학사과정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3년간의 교육과정을 구체적으로 계획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강신익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전문가로서의 치과의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둘째 날에는 양승욱 변호사를 초청해 신입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치과의사의 진로에 생각한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마련했다.이재일 원장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오늘의 첫 만남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치의학의 배움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6학년도 치의학대학원 학사과정 신입생 입학식은 오는 3월 2일(수) 11시에 관악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 설립 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치위협은 올해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이하 치위평원) 설립 추진위를 새롭게 구성하고, 동남보건대학교 치위생과 교수인 강부월 수석부회장에게 위원장을 맡기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치위협에 따르면 강부월 위원장은 연속성 유지를 위해 기존 위원 4명과 교수협의회 추천 등을 거쳐 새롭게 영입한 위원 7명으로 위원회 인선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으로는 앞서 김영숙 수원여자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이선미 동남보건대학교 교수, 한경순 가천대학교 교수 등이 임명됐다. 또 이현옥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회장·원광보건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조민정 광주보건대학교 교수, 박정란 백석대학교 교수, 정원균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새로 임명됐다. 강부월 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과 화합하여 치위생학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치위평원 설립 추진 사업이 연속성을 가지고 계획대로 충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회와 교육계, 기타 관련기관 및 단체와 적극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치위협은 치과위생사 양성기관과 치위생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2010
의료사고로 환자가 ‘사망’하거나 ‘중상해’를 입은 경우 당사자 또는 가족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료중재원)에 조정신청을 하면, 피신청인(의료인 또는 병원) 동의 없이도 조정이 개시되도록 하는 이른바 ‘신해철법’(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를 통과했다. 국회 복지위는 지난 17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신해철법을 심의·의결했다.신해철법은 의료사고가 났을 때 피해 당사자나 가족이 의료중재원에 조정신청을 하면 피신청인의 동의와 상관없이 조정절차가 곧바로 개시되도록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현행법에는 의료사고 피해 당사자나 가족이 의료중재원에 조정신청을 하더라도 피신청인이 조정에 불응하면 조정 절차가 시작될 수 없도록 돼 있다. 실제로 지난 2012년 4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의료중재원에 접수된 3021건의 조정신청 가운데 56%(1684건)가 의료기관 조정 불참으로 인해 개시되지 못했다. 다만 개정안에서는 무분별한 조정신청으로 인한 의료기관 진료 방해 등을 우려해 이 법 적용 대상을 의료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중증상해로 한정했다. 중증상해의 범위는 향후 대통령령으로 정해지게 될 전망이다. 하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위생학회)가 오는 3월 6일(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1강의실에서 ‘해외연자 초청 학술 집담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위생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 집담회는 ‘The Critical Missing Element to Complete Patient Care: Myofunctional Therapy(구강근기능요법)’을 대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JOY LEA MOELLER 구강근기능치료전문가는 ▲구강근기능요법의 진료영역 ▲구강근기능요법의 역사 ▲설소대유착증, 순소대 협소대 유착증 ▲혀와 관련되 기도의 문제 ▲악관절 장애, 수면 장애 치료 ▲향후 치과위생사가 구강근기능 진료영역에 투입되어야 하는 이유 등을 내용으로 강연한다. 위생학회 측은 “구강근기능요법은 1900년대 초반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며 “현재는 구강근기능치료의 효과를 경험하고 교육받은 많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환자의 악습관을 없앨 수 있는 치료법을 알아보고 치과위생사가 병원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집담회에 참석하는 치과위생사의 경우 대한치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과장 김영재·소아치과)가 올해 수료하는 전공의들이 증례를 모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소아치과 측은 지난 4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전공의 수료증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영재 과장을 비롯해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4명의 전공의 수료자들이 그동안 자신들이 치료한 여러 증례를 발표했다.이번 발표회에서 김효은·백민경·송지수·박성희 전공의 등은 ‘복합레진 및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이용한 유전치의 수복’, ‘Schwartz appliance를 이용한 유구치 편측 가위교합의 치료’, ‘전신질환 환아의 수복 치료 및 골격적 3급 부정교합의 치료’, ‘절제생검을 통한 자극성 섬유종의 치료’등의 증례를 각각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