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X’가 회원들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를 표방하고 나섰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주관하는 ‘2019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9)’가 오는 8월 31일(토)과 9월 1일(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GAMEX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훈)가 지난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지부 회관에서 치과계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회 주요 프로그램과 현재까지의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GAMEX 2019는 ‘We are the best friends of GAMEX 2019’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가장 가까이서 회원들을 생각하는 경기지부와 GAMEX가 최고의 친구이자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낸 대목이다. 조직위는 이번 ‘GAMEX 2019’가 추구할 덕목으로 ‘내실’과 ‘회원 혜택’을 꼽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경품의 확대다. 특히 GAMEX 역사상 처음으로 사전등록 경품추첨제가 도입된다. 1차 6월 30일, 2차 7월 31일, 3차 8월 20일 등 대회 개최를 앞두고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사전등록을 완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부터 백화점 상품권까지 다양한 경품이 제공
<The New York Times>에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칼럼으로 “The Ethicist”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윤리학자 콰매 앤터니 애피아가 맡은 이 칼럼은 독자가 보내는 윤리 관련 질문에 윤리학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치의신보에서 매월 1회 의료윤리 주제로 같은 형식 코너를 운영해 치과계 현안에서부터 치과 의료인이 겪는 고민까지 다뤄보려 합니다.<편집자주> 최근 학생들에게 물으니 사람들이 치과의사를 좋게 보지 않는 것 같다고 대답하더군요. 어떤 학생은 택시를 탔는데 치과대학생이라고 하니 치과의사는 사기꾼 아니냐, 하는 말을 들었다고 하고요. 어떤 학생은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치과에 가면 왜 그렇게 진단이 다르냐면서 힐난하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웠다고 합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치과의사가 점점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 같고, 이것 때문에 직업 만족도는 낮아지고 스트레스는 더 증가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익명. 점점 치과의사로 일하는 게 어려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 치과의사는 여러 전문직과 함께 선생님 대접을 받았었지요. 선생이라는 칭호가 교사
■연재순서 1회구강 세균의 유래 2회구강 세균 명명법 3회 세균들아 입안에서 어떻게 살아가니? 4회 치아우식증 관련 세균들의 이야기 5회 치주질환 관련 세균들의 이야기 6회 유익균과 유해균 그리고 균주의 다양성 7회 구강세균과 전신질환과의 관계 8회잘 있고 있는 듯 하지만 잘 모르는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9회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은 어떤 일들을 하나요? 10회 에필로그 치주질환원인균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세균 종(species) 이름이 있으시죠?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진 ‘진지발리스’라는 이름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진지발리스’의 학명은 ‘Porphyromonas gingivalis’ 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여러 학술지에서 보셔서 익숙하실 겁니다. 모든 생명체는 진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으면서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 ribosomal RNA 유전자(16S 또는 18S)의 핵산염기서열을 바탕으로 ‘역(domain)-계(kingdom)-문(phylum)-강(order)-목(order)-과(family)-속(genus)-종(species)’이라는 분류 체계에 따라 학명을 갖게 됩니다. 예전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아들이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수장에 오른 김철수 협회장이 한국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구강보건 발전을 위한 향후 비전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측에 전달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비롯한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등 주요 보건의약단체장들과 함께 제72차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총회에 참가 하는 등 세계 보건의료 현황을 파악하고 치과계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협회장이 FDI 본부 간담회 및 WHO 총회 참석 차 지난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간의 일정으로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했다. 이번 FDI 본부 방문 배경은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캐스린 켈 FDI 회장 등 회장단과 교감을 이룬 후 성사된 일정으로, 캐스린 켈 회장은 한국 치과계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스위스 FDI 본부를 방문해 줄 것을 김 협회장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 72차 WHO 총회는 박능후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대 치전원)이 개교 4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개교 40주년 기념식 및 Research Fair’가 지난 5월 17일 전·현직 교수,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전원 1층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부산대 치전원 개교 40주년을 맞아 지난 1979년 설립 이후 역사를 뒤돌아보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개회식 ▲원장 환영사 및 연혁 소개 ▲총장 축사 및 외빈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제작된 학교 홍보 영상(https://youtu.be/RESORWHpisA)을 발표해 동문들의 자긍심을 고취 시켰다. 아울러 오전에는 연구원들과 나눔의 장을 마련, 친교를 나눴으며, 오후에는 일본 큐슈대학교, 홍콩대학교, 대만 양명대학교에서 방문한 교수들과 함께 학교발전에 대한 조언과 경험을 나눴다. 김현철 부산대 치전원장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설립 40주년을 축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40년 역사 속에서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명실상부한 국내를 선도하는 치의학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2019년 건치인 선발을 위한 최종 심사를 열었다. 지난 5월 23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건치인(초·중학생, 모자, 어르신) 최종심사에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광주시내 초·중학교 출장구강검진을 통한 1차 예심을 거쳐 선발된 70여명의 건치학생 후보 가운데 광주지부 북구구회 심사위원 6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최우수상, 우수상, 모범상 등 각각 5명을 최종 선발했다. 또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치아가 좋은 건치모자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에 치아가 좋은 건치 어르신을 치아 예방 진료 상태, 치주 상태, 치열 상태 검진과 함께 간단한 일반 치과 상식 테스트 결과를 더해 선발했다. 박창헌 회장은 “건치인 선발은 250여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시작된 구강검진을 통해 선발된다”면서 “건치인 선발대회에 참석한 것 자체가 치아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증거로써 더욱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광주지부는 시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시민들을 위해 크게 이바지하는 보건
예년과 다름없이 6월을 맞아 치협을 비롯한 각 시도지부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일반 시민과 함께 전국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구강보건의 날은 6월 9일 지난 2016년 첫 법정기념일로 제정되면서, ‘치아의 날’ 등으로 사용해 오던 행사명을 ‘구강보건의 날’로 통일, 공식명칭이 됐다. 대국민 진료봉사, 무료 구강검진, 금연교육, 포스터 및 백일장 대회, 무료 구강용품 증정, 회원 골프대회 등 다양하면서도 풍성한 행사에 회원과 일반 시민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한 치협을 비롯한 각 시도지부 집행부의 노력이 오롯이 담겨 있어 대국민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더욱이 고무적인 것은 법정 기념일이 된 지난 2016년부터는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가 대폭 늘어나면서 명실공히 법정기념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부와 치과계가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기념일로 지정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선제적 대응인 ‘예방’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예방의 기초단계라 할 수 있는 구강검진 수검률에 대한 대국민 인식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통계에 따르면 건강검진 수검률은 70%에 달하는 반면 구강검진 수검률은
경북여자치과의사회가 창립돼 경북지역의 여자 치과의사 목소리에도 힘이 실린다. 경북여자치과의사회(회장 권귀영)는 경북지부 춘계학술대회 기간인 지난 5월 2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의 지부로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초대회장에는 권귀영 원장(명치과의원)이 선출됐다. 권귀영 회장은 “여자치과의사로서 선배들이 걸어오신 길 그리고 후배들이 걸어가실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기에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대여치의 50여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고 W Sharing 정신을 계승해 빠른 시일 내에 지부로서 정상 궤도에 오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여자치과의사회는 앞으로 ▲경북치과의사회 활동에 적극 참석 ▲경북여자치과의사회 조직 공고화 ▲정기모임 정례화 ▲인터넷 카페·지역별 모임 활성화 ▲학술연마 ▲봉사활동 ▲회원 권익 보호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여자치과의사회가 대여치 산하 지부로 발족한 만큼 박인임 회장을 비롯한 대여치 임원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철수 협회장의 치사를 대독한 박인임 회장은 “시경(詩經)에 먼 길을 가더라도 가까운 곳에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가 안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5월 26일 측두하악장애학회 춘계학술대회 종료 후 열린 정기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회장에 취임한 안형준 연세치대 교수는 취임 일성을 통해 ‘분과학회로서의 성공적 안착’과 ‘턱관절 관련 단체들과의 유기적 관계 설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특히 분과학회 인준 이후 첫 회장을 맡게 된 안형준 신임회장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회장 취임”이라는 소감과 “인준학회가 된 이상 그에 준하는 요구사항이나 책임·의무조항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첫 출발하는 분과학회로서의 틀을 잡아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함께 내놨다. 회장 취임 후 추진할 구체적 사업의 방향 역시 치협 분과학회로서 자리매김하는데 필요한 노력들을 쏟는 것으로 우선 설정했다. 그는 “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학회지만 인준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했고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며 “물론 그 동안에도 저희 학회는 대부분 분과학회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준해 활동을 해 왔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회원 관리나 재무 관리, 학술 활동 등과 관련해서는 분과학회로서의 기준에 맞춰 조금씩 업그레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지난 4년여간 치과임플란트 단계별 중복청구 및 지급이 확인된 4300여 기관, 8600여건에 대해 ‘심사사후관리점검’에 들어간다. 사후관리 점검대상은 치과임플란트(찬11) 수가에 대해 진료 단계별(1단계: 진단·치료계획, 2단계: 고정체식립술, 3단계: 보철수복)로 각 1회 요양급여비용을 산정해야 하나 중복청구 및 지급이 확인된 기관들이다. 기간은 지난 2014년 10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진료분(2014년 10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 심사결정분)에 해당한다. 사후관리 점검대상 요양기관은 심평원 관할 본·지원으로부터 정산예정 문서를 받게 되며 정산 절차는 해당 치과로부터 중복청구 사유 및 이의제기 등 의견을 듣는 사전 절차를 거쳐 올해 8~9월부터 진행된다. 심평원은 “치협이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사후관리계획 및 치과 임플란트의 올바른 청구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청구착오 및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 > 알림 > 공지사항)에 안내됐다. 한편, 심사사후관리점검은 요양급여비용 지급전 심사 단
“북한의 열악한 보건의료 상황 등으로 인해 많은 북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합니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 20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해 진료에 참여한 키 박(Kee B. Park) 하버드의대 신경외과 교수는 최소한의 식량과 깨끗한 물, 기본적인 의료 등의 결핍이 북한 주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북한 제재를 포함한 어떠한 정치적인 상황에서도 이 부분만큼은 필수적으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키 박 교수는 5월 10~12일간 열린 제54차 치협 종합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으로 진행된 ‘통일치의학(Re-Unification Dentistry of Korea)’ 세션에서 연자로 참석해 그동안 북한 의사들과의 진료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의료상황 등에 대해 설명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키 박 교수가 12년 전 북한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의료봉사활동을 생각하면서 부터다. 해외봉사를 위해 동료의사들과 봉사할 국가들을 알아보던 중 북한의 열악한 실상을 듣게 된 게 계기가 됐다. 이후 방문과 관련해 수소문하다 세계적 민간구호단체인 ‘월드비
치협이 대의원총회 수임 사항인 치과종사인력난 해결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탈북민을 개원가로 유입시키기 위해 나섰다.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는 남북하나재단이 실시한 ‘2019년 보건복지분야 직무능력향상교육’에 참석해 강의했다. 이날 교육은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탈북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3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됐다. 치협은 개원가의 고질적인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 5월 30일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치과의료계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의 이번 강연은 두 번째로 지난해 9월에도 남북하나재단이 실시하는 교육에 참석해 탈북민들이 치과 취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강의한 바 있다. 이정호 이사는 ‘치과의료기관 취업 관련 직무역량 교육’을 주제로 ▲치협 소개 ▲치의학이란 ▲치과의 전문과목 ▲치과병·의원 현황 ▲치과병·의원 지역별 분포현황 ▲치과산업의 현황 ▲치과 의료기관의 공간 구성 ▲치과 의료기관의 구성원 ▲치과에서 진행하는 업무 ▲치과 근무환경 및 근로여건 ▲치과 취업자에게 바라는 점 ▲치협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