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치과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면서 치과 원장과 직원 등에게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린 환자의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최근 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환자 A씨에게 징역 8개월과 치료 감호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치료 감호란 심신장애, 약물·알코올 중독, 정신성적 장애 등으로 인해 금고 이상의 범죄를 저지른 자 중 재범 위험성이 있고 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형벌 대신 치료와 재활을 목적으로 하는 보안처분 제도를 말한다. A씨는 지난해 6월 강원도의 한 치과 진료실에서 치과 원장의 얼굴을 향해 최루액 스프레이를 7~8회 뿌린 혐의로 재판에 올랐다. A씨의 범행으로 진료를 받던 환자는 물론 A씨를 제지하던 치과위생사도 함께 최루액을 맞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당시 조현병을 앓던 A씨는 치과 원장이 치아를 손상했다는 망상에 빠져 범행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재판에서 B씨에게 최루액을 뿌리긴 했지만 7~8회는 아니었고, 환자와 치위생사에게 뿌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치과 치료를 받은 이후에 치아 상태가 안 좋아졌고, 사건 당시에도 피해자들의 폭행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당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
치과 X-ray 촬영실에서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한 남성 치과위생사가 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 실형을 받았다. 인천지방법원은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치과위생사 남성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또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에 각각 3년씩 취업하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치과위생사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치과 X-ray 촬영실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400회 이상 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올랐다. 애초 A씨는 지난해 7월 해당 치과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신고를 당한 적이 있으며, 이후 수사기관 조사에서 준강간추행 등 여죄가 밝혀진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치과에서 사랑니를 빼기 위해 X-ray를 촬영 중 A씨가 눈을 감으라고 했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살짝 떴는데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을 발견했다”며 “그 자리에서 A씨의 휴대전화 사진첩을 확인해 보니 불법 촬영물이 있었다. 나 말고 다른 사람도 찍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 치과의사 5명 중 2명은 여성으로, 미국 치과의사 전체 인력 중 여성의 비율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는 최근 미국 치과의사 인력 현황 업데이트(The US Dentist Workforce – Update 2025)를 통해 지난해 미국 치과의사 5명 중 2명은 여성이었다고 밝혔다. 이 비율은 지난 2001년 16%에서 지난 2024년 39%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번 업데이트 현황은 치과 인력 구성, 치과의사들의 근무 방식 및 장소, 치과의사들의 경제적 상황, 그리고 치과의사 인력의 미래 등 네 가지 영역의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수치가 도출됐다. 이 밖에 기존 치과의사들은 모든 전문 분야와 경력 단계에 걸쳐 수입 감소를 초래하는 재정적 압박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DA 관계자는 “여성 치과의사 등 다양한 인력 구성은 10년 동안 진행돼 온 추세”라고 밝혔다. 전체 보고서는 AD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얼라이너(Aligner) 교정을 중점으로, 디지털 교정 치료에 있어 직면하는 문제 및 해법을 자세히 다룬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 2025년 제2차 학술대회가 지난 7일 가톨릭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일 연자가 함께 참여해 국제적 최신 임상을 교류했으며, 250여 명 이상의 참가자가 등록해 투명교정에 관한 관심이 늘어났음을 몸소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Y.Suzuki YM dental 대표가 첫 연자로 나서 ‘Let’s try: In-House Aligner orthodontics’ 강연을 통해 In-House Aligner 활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김윤지 교수(아산병원 교정과)가 ‘턱관절염을 동반한 전치부 개방교합 치료의 생역학적 고려사항’ 강의를 통해 Anterior open bite는 TMJOA(Osteoarthritis)를 자주 동반한다고 전했다. 이날 M. Sakihara Okinawa 대학 교정치과 원장은 ‘Aligner Orthodontics: Next-Generation Integrated Approach’ 강의를 통해 얼라이너 교정에 있어 골격 불일치과
덴티스가 신제품 임플란트 AXEL 론칭과 함께하는 ‘AXEL AROUND 세미나’를 전국 4개 도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Focus Anterior & Soft Tissue Seminar’를 타이틀로 9월 20일 수원, 10월 15일 인천, 11월 2일 광주, 11월 16일 대전에서 진행된다.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서며 세미나에서는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 AXEL 활용 수술 간소화, 연조직 이식을 통한 합병증 극복 등 개원가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임상 팁을 공유한다. 쉬운 증례부터 난이도 높은 증례까지 수술 영상을 중심으로 상세히 다뤄,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모든 강연은 AXEL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Maxillary Anterior Implant Surgery ▲AXEL Application ▲About Soft Tissue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AXEL을 직접 체험하며 임상 노하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덴티스 OF 공식 홈페이지(allof.co.kr) 내 ‘세미나’ 메뉴에서 가능하다. 덴티스 신제품 임플란트 ‘AXEL’은 20년간 축적된 덴티스의 기
치과의사가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뷰티 시술 기법을 다룬 강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대한미용성형치과연구회 주최 ‘덴탈뷰티 ALL 세미나 1탄’이 지난 8월 3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20년 이상 피부시술 노하우를 가진 김용석 원장(닥터뷰티치과병원 피부클리닉 부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강의 주제는 ▲보톡스(이마·미간·윤곽·스마일 라인) ▲필러(잔주름 필러) ▲스킨부스터(스킨보톡스·리쥬란·스킨쥬베룩) ▲레이저 및 리프팅(텐세라·텐써마·시바리프팅·프락셀·Co2레이저·실리프팅)으로 구성됐으며, 오후에는 실제 약제와 장비를 활용한 라이브 시연이 진행됐다. 세미나 현장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수익성 있는 진료 모델을 제시하는 ‘돈이 되는 세미나’로 평가받았다. 참가자들은 최신 장비와 시술 기법을 직접 확인하며 진료 현장에 곧바로 적용 가능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계에서 미용·성형 분야의 교육 수요를 확인하고, 이론과 라이브를 아우르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해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 ALL세미나 2탄은 라이브로 진행되며, 오는 9월 2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에서 열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이 법정단체 출범 후 첫 전국임상협의회 연석회의를 가졌다. 간무협은 지난 8월 23일 ‘제1차 전국임상협의회·시도임상협의회장·중앙회장단과 시도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간무협 법정단체 출범이 공식 보고된 데 이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 자격 제도 개선 추진 현황 보고가 이뤄졌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요양병원 당직 기준에 간호조무사를 포함하는 국회의원 입법안 발의, 통합재가 서비스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제도 개선 현황도 공유됐다. 간무협은 이러한 현안에서 간호조무사 역할을 제도적으로 보장받기 위해 국회 및 보건복지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관련 단체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토의 시간에는 직종별 정책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직종별로 일차의료 강화,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 사업 참여, 병원급 의료기관 처우 개선, 보건기관 정원 확보 등 다양한 과제가 검토됐다. 곽지연 회장은 “법정단체 출범은 90만 간호조무사의 오랜 염원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초고령사회 속에서 간호조무사가 국민건강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워라벨 캠페인을 펼치는 등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힘을 기울였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8월 27일 고용노동부 강릉지청, 강릉상공회의소, 여성인력개발센터, 강릉시 노사협력 담당자, 강원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강릉시 노사민정협의회 등과 함께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관한 홍보자료 배포와 직원 대상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장시간·교대 근무가 잦은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근로자, 지역 중소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가제, 근로시간 단축, 장려금 제도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근로자의 권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박찬진 병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근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봉길 상임감사는 “일과 삶의 균형은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며, 이번 캠페인이 병원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다년간의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임상 노하우가 담긴 실습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프롤로턱관절연구회 주최 ‘저자를 통해 배우는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Master Course’ 세미나가 지난 8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임상 턱관절 프롤로테라피(2024)’ 저자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 지도를 맡아, 책으로만 접하던 이론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코스는 하루 동안 이론과 실습을 모두 압축한 원데이 집중 과정으로 진행됐다. 오전 이론 강의에서는 연자들의 풍부한 임상 경험이 녹아든 강연이 이어졌고, 오후 실습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시술을 몸소 체험했다. 이날 공승원 원장(굿모닝치과)은 ‘턱관절통증, 프롤로테라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다년간의 시술 노하우를 환자와 술자의 시각에서 알기 쉽게 풀어냈다. 또 윤현옥 원장(우리치과)은 15년 넘게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포도당 프롤로와 PDRN 프롤로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실제 증례를 통해 통증부터 교합, 저작 기능의 변화까지 보여줌으로써 진단과 치료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조용일 원장(웰컴치과)은 초음파 유도하 주사법과 CBC
신경치료(엔도)와 레진 수복에 대한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가 담긴 강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덴티스 플랫폼 OF는 지난 8월 24일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CTS 한국치의임상 Field Manual: 엔도·레진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임상에서 자주 접하지만 늘 어렵게 느껴지는 신경치료와 레진 수복을 주제로,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별로 접근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미나는 두 개 파트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최민식 원장(서울스마트치과)이 ‘슬기로운 엔도 생활’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최민식 원장은 진단과 신경치료 선택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과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포인트를 상세히 소개하고, 참가자들은 증례를 기반으로 A/O 체크, 근관 형성, 충전 등 핸즈온 실습을 통해 엔도의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이 ‘쉽게 하는 CLASS II 레진 수복’을 주제로 강의했다. 치료 계획 수립, 레진과 인레이 선택 기준, Isolation & Bonding 전략, Sectional Matrix 활용법, 전치부 레진 수복 디테일 등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아이오바이오가 ‘BLISS™(Biofluorescence-Led Intelligent Screening System)'를 기반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에 힘을 기울였다. BLISS™란 아이오바이오가 상용화한 생체형광 기반 지능형 구강검사 체계로, 증강현실 수준의 시각화를 제공하고 치아 표면의 바이오필름과 병리 형광 반응을 AI 영상 분석으로 정량화해 구강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정밀 진단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말한다. 아이오바이오는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린 'Global BLISS™ Insights: Seoul 2025'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적 임상 경험, 미래 기술 비전, 글로벌 협력 전략을 공유했으며, 향후 미국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구강보건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치과산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전문가(Key Opinion Leader)들이 한국 치과산업계가 주도하는 혁신적 의료기술과 임상사례에 주목해 협력하기 위해 방한한 자리였다. 아이오바이오가 선도하는 혁신 요소는 구강 바이오필름을 형광
덴티스가 ‘GAMEX 2025(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2025)’에 참가, 신제품 임플란트 ‘AXEL(액셀)’을 선보인다. 덴티스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GAMEX 2025’에서 부스 전면을 AXEL 중심으로 구성하고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홍보 영상과 미니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덴티스는 AXEL의 차별화된 임상 강점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한편, 핸즈온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직접 신제품을 경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9월 공식 론칭한 AXEL은 까다로운 케이스에서도 안정적인 초기 고정력과 높은 임상 신뢰도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GAMEX2025는 공식 론칭 후 처음으로 치과계와 대면하는 최대 규모의 현장 무대가 될 예정이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를 단순한 제품 소개가 아닌 체험과 교류 중심의 현장으로 기획했다. AXEL 핸즈온 체험과 상담을 연계해 구매 전환을 높이는 한편, OF 회원 리셉션을 통해 충성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한다. 또한 OF 카카오채널 친구 추가와 쿠폰북 투어를 통해 체험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AXEL 외에도 SQ 임플란트, OVIS, DE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