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해의료기(이하 ACH Medical)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치과기자재전시회 ‘AEEDC Dubai 2023’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ACH Medical은 대표 임플란트 브랜드 ‘지디프(GDIFF)’의 ‘IB-T 시스템’과 새롭게 개발한 Sinus surgical kit를 선보였다. Tapered 형태의 IB-T 임플란트는 골피질 고정력이 우수하고, 11° Hex Connection으로 지대주와의 결합이 뛰어나다. 또 10년 이상의 오랜 임상으로 검증된 S.L.A 표면처리로 빠른 골융합을 유도해 긍정적인 시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새롭게 선보인 Sinus surgical kit는 사용하기 편리하며, 안전하게 상악동을 거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 중 Crestal용 Reamer drill은 drilling 중 membrane을 안전하게 거상할 수 있으며, drill stopper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손쉽게 수압거상할 수 있는 Aqua tip도 2가지 직경(5.0mm, 6.0mm)으로 구성, 다양한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Sinus surgical kit는 이번 전시회에서 많은 관심과
치과 감염관리 전문 기업 ㈜엠디세이프가 구강용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락산(ProlacSan)’을 개원가에 공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락산은 건강한 사람의 구강 내에서 채취한 락토바실리어스균이 함유된 구강건강 유산균으로, 사각지대 없이 쉽고, 효율적이며, 지속적인 구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민트향으로 전 연령 섭취가 가능하고, 아침 식사 및 양치 후, 저녁 잠들기 전 한 알이면 높은 생존율과 점착력으로 바이오필름에 탁월한 효과, 구취유발성분 억제, 강력한 항균 효과를 보여준다. 덴마크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프로락산은 구강 내 유익균을 충분히 공급하며 활발히 증식시켜 균형잡힌 미생물 환경을 만들어 구강건강을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유해균은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 치주염, 구강건조증, 만성적인 구취, 임플란트 관리 등에 효과를 보이며, 가글 등으로 한계가 있는 부분에 유익균 관리란 구강 내 미생물 환경 개선을 통해 근본적인 구강건강 증진효과를 이끌어 낸다. 엠디세이프 측은 프로락산의 효과 및 활용법에 대한 세미나 등을 통해 개원가에 새로운 파이를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전현재 엠디세이프 대표는 “각종 건강 보조제에 대한 환자들의 수요가
오는 23일 예정된 헌재의 비급여 헌소 판결을 앞두고 치협이 막판의 막판까지 ‘의료법 제45조의2 제1항 등’에 대한 위헌성을 헌재에 호소하고 있다. 급여와 비급여 관련 환자 정보 결합 시 개인이 특정돼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크다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치협 비급여대책위는 지난 20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비급여 헌소 보조참가인 자격으로 헌재에 참고서면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비급여 헌소 개인 청구인인 신인식 변호사가 헌재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마지막으로 헌재의 이해를 구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추가 제출된 의견서들은 지난해 5월 열린 헌재 공개변론 당시 재판부가 집중 질의한 비급여 진료비 보고 정보의 주체인 환자의 개인정보 안전성 담보 문제와 관련, 헌재 석명명령에 대한 복지부의 부실한 답변내용을 지적하고, 현 비급여 보고제와 관련한 법령의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의견서의 골자는 환자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과 관련 심평원 등에 보고되는 환자 비급여 진료비용과 관련한 내용이 건보공단 등이 갖고 있는 환자 급여진료와 관련한 의료정보와 결합할 경우 특정 개인정보가 유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환자의 이름과 주민번호
박태근 협회장이 미래 치과계 주역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제39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졸업식이 지난 20일 치대 제2치학관 손외수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박수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정보통신이사 등이 참석해 올해 졸업하는 79명의 학생들을 축하했다. 졸업식에서 유용욱 학장은 “6년 이란 긴 시간동안 강의실, 실습실에서 어려운 강의를 듣고, 시험 때가 되면 밤잠 설치며 공부하느라 수고가 많았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이 자리에 왔듯 앞으로는 치과의사로서 환자를 다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이 시간을 빌어 원광치대를 믿고 자녀를 맡기고 물심양면 지원해준 학부모님들,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해준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졸업생들은 모교인 원광치대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축사했다. 강경화 원광대학교치과병원장은 “오랜만에 대면 졸업식을 하게 돼 설렌다. 그동안 코로나로 온라인 강의가 많아 잘 지도를 하고 있는지 고민이 많았다. 여러분의 노력으로 실습 등 교육이 잘 진행됐다”며 “실력 있는 치과의사가 돼 환자들의 고통에 공감해 주길 바라며, 이제는 3만여 치과의사들의 동료가 됐다. 좋은 동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이선애·이석태 헌법재판관이 오는 3월과 4월 각각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빠르면 이달 중 비급여 헌소에 대한 판결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선애 재판관은 지난해 5월 열린 비급여 헌소 공개변론에서 현 정부 정책의 허점을 가장 많이 지적했던 인물로, 퇴임 전 해당 헌소 건을 마무리하고 나가지 않겠냐는 예측이다. 이에 헌재 판결을 앞두고 박태근 제32대 집행부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제도에 맞서 대응해 왔던 경과를 살펴봤다. #박태근 협회장, 당선 다음날부터 복지부행 헌소 판결 전까지 제도 시행 중단 지속 요구 박태근 협회장은 2021년 7월 19일 당선 후 바로 다음날인 20일 복지부를 찾아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22일에는 복지부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의 철회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당선 후 한 달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복지부를 네 번이나 방문하며 당시 권덕철 장관, 강도태 차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현준 의료보장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의료법 제45조2항’의 위헌성과 이로 인해 야기되는 폐해를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 기호 1번 최치원 → 기호 2번 박태근 Q. 최근 면허취소법 관련 국회 앞에서 삭발을 했는데 이는 협회장 자격인지, 후보자 자격인지? 또 이와 관련 대회원 문자 발송을 했는데 이것을 공식 선거 문자를 1회 사용한 것으로 간주해도 되는지? A.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삭발하기 전에 대한의사협회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회장과 상의를 했다는 점이다. 특히 의협 회장의 경우 이미 두 번의 삭발을 했고 최근에 한의사 초음파 기기 사용의 건, 간호법 때문에 위중한 상황이어서 제가 보건의료단체를 대표해서 삭발한 걸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다. 대회원 문자를 공식 선거 문자 발송으로 카운트하느냐 하는 문제는 선관위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Q. 치의신보TV에서 선거 영상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실 여부를 확인해 주시고, 만약 사실이라면 논란의 여지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A. 치의신보TV에서 찍었다. 후보자 자격이기 때문에 대관료와 촬영 비용을 다 제가 부담을 했다. 그리고 치의신보 관계자에게도 선거철이 되면 다른 후보자들도 다른 곳에 나가서 찍지 말고 치의신보TV를 이용해 찍는 것을 제가 꼭 권유하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 또 오히려
<선관위 공통 질의> Q. 지금 치과계에는 산적한 많은 현안들이 있다. 이 중에서 후보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골라, 그 해결책과 로드맵을 알려 달라. <기호 1번 최치원 후보> 보조인력문제·38만원 치과 해결 역점 일반인 업무보조인력 유입방안 마련 크게 네 가지가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이다. 면허취소법은 이미 국회 본회의에 패스트트랙으로 상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에 있는 저로서는 현 집행부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다. 하지만 간호법에 대해서는 강 건너 불구경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간호법 또한 우리가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되는 중요사항이다. 집행부 임기 마지막까지 잘 살펴주길 부탁한다. 두 번째 비급여 수가 공개는 헌재 결과를 보고 대응해야 할 것 같다. 세 번째 38만 원 치과 문제는 당연히 제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또 해결할 것이다.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보조인력 문제다. 보조인력 문제는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 수, 업무영역만 늘린다고 해결될 것이 아니다.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리셉셔니스트나 소독관리사 등 일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 새해 첫 학술집담회가 지난 1월 28일 개최됐다. 지난 2022년 성장기 II급 부정교합의 치료에 대한 강연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연구회가 새해에는 오프라인으로 모여 학술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학술집담회 발표는 윤달선 공보이사(춘천 예치과의원)가 맡았다. 윤달선 이사는 전치부 반대교합 및 교합외상으로 치은퇴축이 동반된 성장기환자 증례를 소개했다. 전치부 반대교합, 교합외상의 제거 및 치아의 위치변화를 통해 치은퇴축은 자발적으로 개선됐다. 증례 소개 이후에는 치은퇴축의 원인, 교정치료 이후 치은퇴축이 개선된 이유 및 조건과 관련해 토의했다. 연구회는 올해 회원들 간 학술집담회를 6회 진행할 예정이며, 여기서 학술적인 교류 및 임상 팁 전수 등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 학술집담회는 오는 3월 25일 예정돼 있다.
구순구개열 치료에 있어 종합적인 진단 및 치료법을 제시하는 신서가 나왔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가 편찬한 ‘구순구개열의 종합적 진단과 치료: 수술, 언어, 교정치료’를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신서는 구순구개열 치료의 오랜 경험이 있는 전문의와 교수를 저자단으로 구성해 구순구개열의 발생과 형태적인 특성 및 진단과 함께 구순구개열 환자 전주기의 임상적 치료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유아 환자에서의 술전 악정형치료와 다양한 구순열, 구개열 수술, 언어 평가와 치료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악궁확장과 전치부 배열을 위한 교정치료와 치조골 이식술식, 매복치의 견인치료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후반에서는 악정형 치료와 고정식 교정치료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골신장술을 이용한 수술 및 교정 치료법과 악교정수술에 대한 내용을 수록했다. 또 쇄골두개골 이골증과 쿠로존병과 같은 두개안면 증후군의 수술과 교정치료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저자: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편찬위원회 ■출판: 명문출판사
제33대 협회장 선거 기호 3번 장재완 후보가 ‘불법 덤핑·사무장치과와 전면전’을 선포하며, 회원이 바라는 깨끗한 ‘클린 치협’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개혁의 뚝심! 장재완 클린캠프’ 출마선언식이 지난 10일 교대역 인근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 후보와 정 진·김현선·김용식 부회장 후보단과 함께 김세영·곽경호 선대위원장, 김종수 총괄 선대본부장 등을 비롯해 클린캠프를 응원하는 지지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재완 후보가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35만원 임플란트’란 광고내용으로 대표되듯 개원가에 퍼져있는 불법 덤핑 및 사무장치과를 뿌리 뽑겠다는 것이다. 장 후보는 협회장 당선 시 3년 간 무급으로 상근하며 절감되는 5억4000만원의 예산을 불법 덤핑·사무장치과 척결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연세치대를 88년 졸업한 장 후보는 치협 문화복지·홍보이사, 치협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 치협 부회장이다. 아울러 비급여 수가 강제공개 저지 투쟁본부 대표, 불법 사무장치과 추적단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부회장 후보단의 면면을 살펴보면 정 진 후보는 경희치대를 87년 졸업하고, 현 경희치대
진승욱 기획·정책이사가 헌재에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한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다. 진 이사는 10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진승욱 이사는 “이제는 헌재가 정부의 강압적인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제도의 위헌성에 대해 판결을 내릴 때가 된 것 같다. 국민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은 물론 적정한 의료비에 대한 가치를 왜곡시킬 수 있는 정책에 대해 헌재가 위헌 판결을 내려주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국 8개 치대 및 치전원 출신 재경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의 학술강연에 집중했다. 전북대학교가 주최한 ‘2023 재경연합회 학술대회(eDEX)’가 지난 5일 코엑스 401~403호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Go to the Future Together!’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남·전북·조선·원광·단국·강릉원주·부산·경북대 등 8개 대학 동문을 비롯한 개원의 12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는 각 대학이 추천한 19명의 연자들이 8개 세션 강의에 나서 치주, 근관, 임플란트, 디지털 치의학, 교정 등 개원의들이 선호하는 최신의 임상강연을 펼쳤다. 오전에는 피성희 교수(원광치대)가 ‘지속가능한 치주질환 진단과 관리 방안’을 주제로 원광치대병원에서 사용하는 최신의 치주질환 진단기준을 제시했으며, 황호길 교수(조선치대)가 ‘근관치료와 함께하는 치과의사의 여정?’을 주제로 30년 공직 경험을 토대로 한 근관치료 노하우를 강의했다. 또 나기원 원장(연수 서울치과의원)이 ‘Clinical application of 3D printer’, 오희영 원장(오희영치과의원)이 ‘Multi-staged alveolar ridge split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