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이하 복지부)가 주최한 ‘2015년 제2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에서 전희경 원장(군산사람사랑치과)이 행복나눔인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5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전희경 원장을 포함한 40명의 수상자는 꾸준한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정진엽 장관으로부터 상패를 수여했다. 전희경 원장은 매년 쌀 500포(총 7200만원 상당)를 복지 소외지대에 기부하고, 2개 고교에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더해 베트남, 라오스 등 의료 사각지대에 정기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나가 치의로서의 영예도 드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가수 장나라 씨가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수상하는 등 각양각층의 시민이 시상대에 올랐는데, 정진엽 장관은 “나눔의 문화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나눔기본법 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나눔의 확산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국내 자가치아뼈이식재 기술의 장기간 안정성이 해외 유수의 저널을 통해 인정받았다.(주)한국치아은행의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의 6년 이상 롱텀 데이터를 다룬 ‘Long-term Follow up of Guided Bone Regeneration using Demineralized Dentin Matrix(저 김영균, 이종호, 엄인웅)’가 SCI 저널인 미국 구강악안면외과 저널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JOMS)’ 온라인판에 최근 실렸다. AutoBT는 발치한 치아를 버리지 않고 뼈이식재로 가공하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올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한 바 있다. 연구팀은 관련 임상연구 결과를 다룬 ‘Development of a novel bone grafting material using autogenous teeth’란 논문을 지난 2010년 SCI 저널 ‘Oral Surgery, Oral Medicine, Oral Pathology, and Endodontology’에 게재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번 JOMS에 게재한 논문은 이후 수십여 임상증례의 축적된 안전성
양재호 명예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국내 최초로 국제치과보철학회(International College of Prosthodontists·이하 ICP) 종신회원(Life Member)으로 선임됐다. ICP 종신회원은 10년 이상 연속적으로 정회원 자격을 유지해야 하며, 해당 회원이 65세 이상이어야 승인을 한다. 양 명예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5년간 ICP 정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최근 다나의원 사태로 인해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종 감염병에 대한 방역 대책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 2015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5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본관 1층 대학원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감염관리 및 QI 경진대회’와 ‘인사관리’ 두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감염관리 프로그램에서는 정동훈 기자(덴탈아리랑)가 ‘위기, 위험한 기회(메르스 사태와 당시 치과 상황)을 주제로 메르스가 치과계에 남긴 여파를 짚고 치과계가 감염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필요성을 발표했다. 이어 김남순 보건의료정책실장(보건사회연구원)은 ‘신종감염병과 국가 방역대책’을 주제로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행 감염병을 어떻게 방역할 것인지 등을 강연했다. ‘메르스 사태로 본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병원감염관리’를 주제로 발표한 이재갑 교수(한림의대 감염내과)는 “병·의원간 신종감염병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대응지침 공유가 중요하다”며 “감염병의 유행은 질병의 문제일뿐 아니라 사회적·정치적 문제다. 장기적인 안목과 계획을 세우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선정·이하 치위생학과)가 지난 11월 27일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기초 융합 테크닉 워크숍 일환으로 ‘구취 진단 및 측정법 적용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치위생학과에 따르면 이날 마득상 교수(강릉원주치대 예방치학교실)는 ‘구취의 개념’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김영수 교수(고대구로병원 구취클리닉)가 ‘구취진료에서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Twin Breasor II를 이용한 휘발성 유황화합물 가스 농도를 측정하는 실습 등이 진행됐다.신선정 학과장은 “구강질환이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많이 되고 있는 만큼,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러한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집행부 임기가 절반을 지난 시점에 저희는 각오를 새롭게 다져 남은 기간 본연의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제29대 치협 이사 일동은 “협회는 누구 한 사람의 명예를 실현하는 자리가 아니며, 개인의 사심을 채우기 위한 장소도 아니다. 협회는 회원의 권익과 편익을 위해 공동의 비전을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는 곳”이라며 “뜻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저희 집행부를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최근 발표했다. 이사 일동은 호소문을 통해 “출범 당시만 해도 통합과 화합의 집행부, 회원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집행부를 다짐하며 부푼 마음으로 회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뒤이어 시작된 압수수색과 검찰 조사로 회무 환경은 극도로 어수선해졌고, 이런 와중에도 저희는 협회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이어 “저희를 더 어렵고 힘들게 한 것은 협회 안팎의 갈등과 협회장과 집행부를 향한 근거 없는 공격이었다. 이로 인해 집행부는 회원들을 위해 회무에 매진해야 할 시간에 적극성을 띠지 못한 채 소모적인 논쟁에 힘을 낭비해야 했다”며 “그럼에도 각종 음해성 공격과 근거 없는 비난에 집행부가 적극 대처하지 않은 이유는 회원들의 정서적 분열이 무엇보
11월 마지막 일요일 저녁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이 치과의사와 가족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감동의 무대가 연출됐다.덴탈코러스(회장 김동수)는 지난 11월 29일 저녁 7시부터 2시간동안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300여명의 관람객이 자리한 가운데 제2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관객들을 합창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사진.치협과 서울지부가 후원한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 일부는 노숙인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관 등을 운영하면서 아동·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안나의 집 돕기’에 쓰여질 예정이어서 두 배의 감동을 선사했다.임한귀 상임지휘자와 장진영 피아니스트 등이 함께 참여한 이날 공연에서 덴탈코러스는 한국가곡 ‘못잊어’, ‘세노야’, ‘코스모스를 노래함’으로 막을 연 뒤 남성합창 단원들이 ‘Trust’, ‘산낙지를 위하여’에 이어 일반인에게 익숙한 ‘트로트 메들리’를 공연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전문가도 소화하기 어렵다는 John Rutter의 ‘Gloria’ 1, 2, 3악장을 열창하며 1부를 마무리 했다.2부 공연은 여성합창으로 24명의 여성 단원들이 80년
국내 디지털 임상가들을 위한 Simple Guide 솔루션이 제시돼 관심이 쏠렸다. ㈜덴티스(대표 심기봉)는 Simple Guide 개발자 Dr. Amr과 함께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전국을 순회하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덴티스에 따르면 카이로 대학 보철과 교수이자 Simple Guide 개발자 Dr. Amr는 YESDEX를 비롯한 전국순회 특강을 통해 수백 명의 한국 유저들을 만났다.먼저 YESDEX에서서는 1day로 진행된 ‘Digital Implant Live Surgery Workshop’에 참가해 Guide Surgery에 대한 고찰과 그 대안 제시를 주제로 강의했다.광주를 시작으로 한 전국순회 세미나에서는 개발자와의 만남을 콘셉트로 한 소그룹 세미나와 집약적인 프로그램이 기획돼 많은 유저 및 임상가들의 이목이 쏠렸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는 임상적인 견해와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개발자로서 최적의 대안으로 ‘Simple Guide’를 제시했다. 또 임플란트 개발 이후 가이드 시스템이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해 심층적인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Simple Guide’를 개발하게 된 배경과
“난 당신의 인형 아내였어요. 내가 누군지 알고 싶어요.”한 남자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어머니인 ‘노라 헬메르’. 그녀는 남편 ‘토르발 헬메르’가 원하는 아내 상에 자기 자신을 가둔 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노라는 자기 자신이 누군지 알고 싶어진다. 누군가의 아내나 어머니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자기 자신을 찾고 싶어진 것이다. 결국 그녀는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심하던 당시 사회적 통념에 맞서 허위와 위선뿐인 ‘인형의 집’을 떠난다.덴탈씨어터 제18회 정기공연작 ‘인형의 집’이 지난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연동교회 가나의 집에서 공연됐다사진.‘인형의 집’은 헨리크 입센이 1879년 발표한 작품이다. 당시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자아를 발견하려는 ‘노라’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큰 논란이 됐다. 특히 인습에 반항하고 한 인간으로서 여성의 지위를 확립하려는 주의를 뜻하는 ‘노라이즘’(Noraism)이라는 말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이 작품이 단순히 ‘여성해방’만을 나타내는 건 아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관습과 통념에 맞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우리 모두에게 고민하게 하기 때문이다. 연출을 맡은 오종우 원장(멘션치과)은 “이 작품은 여성해방
“이가 거의 없어 밥 한술, 김치 한조각을 씹지 못하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들이 건강한 치아로 다시 따뜻한 밥 한끼나마 먹을 수 있도록 치과가족 여러분의 사랑을 플러스 해주세요.”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지원을 위한 ‘사랑플러스 특별모금’과 함께 이들을 위한 재능기부 신청을 함께 받고 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1월 중순 치과계 가족들을 대상으로 1년에 한번 진행하는 ‘사랑플러스 특별모금’ 관련 기부 안내 리플렛과 지로용지, 정기후원신청서, 재능기부신청서 등을 전국의 치과의사 1만6268명에게 발송했다. 모인 후원금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치료비 지원사업 외 장애인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스마일재단 정기후원 및 지로용지를 통해 특별모금에 참여한 후원자에게는 연말 소득공제가 가능한 기부금영수증이 발행된다. 또한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전국 치과 및 기부희망자들은 함께 동봉돼 있는 재능기부신청서를 통해 재능기부 신청도 가능하다.각 활동은 스마일재단 보철지원사업 진료치과 참여, 장애인 무료보철치료, 이동치과진료 봉사활동 참여, 장애인진료치과 네트워크 가입으로 이루어져 있고 재능기부자가 원하는 활동을 골라서 신청할
인천시 치과의사들과 치과기공사들이 손잡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누기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이하 인천지부) 임원 20여명과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수웅) 임원 10여명 등 총 30여명이 지난 11월 28일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예원’에서 김장봉사를 실시했다. 봉사 참가자들은 김장김치 300kg 현장에서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했다.인천지부는 지난해 단독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치과기공사회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 봉사참여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상호 인천지부 회장은 “앞으로 상호 단체 간 우호 협력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으며 봉사활동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 감염관리와 인사관리의 고갱이를 톺아보는 학술대회가 마련된다.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회장 김각균) 2015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2월 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대학원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감염관리’(되돌아본 메르스)와 ‘인사관리’(사랑이 넘치는 치과)를 대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감염관리’ 프로그램에서는 정동훈 기자(덴탈아리랑)를 비롯한 김남순 보건의료정책실장(보건사회연구원), 이재갑 교수(한림의대 감염내과) 등이 ▲위기, 위험한 기회(메르스 사태와 당시 치과 상황) ▲신종감염병과 국가 방역대책 ▲메르스 사태로 본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병원감염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이어 ‘QI 경진대회 및 인사관리’ 프로그램에서는 백석기 원장(고운미소치과)을 비롯해 유영숙 교수(한양여대), 이철규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 등이 ▲인사 관리를 위한 노력 ▲내가 사랑하는 원장님 ▲내가 사랑하는 스탭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27일까지 마감이다. 문의: http://www.kada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