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이갈이‧수면무호흡증을 다룬 턱관절 원데이(One-Day)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주관 ‘2023년 제2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3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렸다.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전등록한 130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각 주제별 강의 및 동영상 방영이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강의 후 수강생중 턱관절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김욱 원장이 이개측두신경차단술 및 상관절강 내 직접마취 후 턱관절 PDRN 재생 주사요법을 시연했다. 또 턱관절 Prolotherapy 특강 연자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이 치과계 대중적 턱관절 세미나 역사상 최초로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고농도 포도당을 자극제로 사용한 전통적 Prolotherapy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증식치료 또는 인대강화주사라고 불리우는 Prolotherapy는 만성 통증 및 스포츠 손상 환자의 척추 및 사지 관절의 통증 및 불안정성을 치유하기 위해
부산대치전원이 지난 3월 29일 덴탈에듀텍과 치의학 실습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덴탈에듀텍은 치의학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력사업으로 지난 2022년 3월 창업한 업체로, 치의학 실습 훈련 프로그램인 'Dental Mirror Works'를 개발해 시범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Dental Mirror Works'는 스마트폰 기반의 포터블 치의학 실습 보조 프로그램으로, 실습실 및 실습도구에 국한된 실습 교육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실습을 실현할 수 있고 꾸준한 반복 훈련이 가능하며, 다양한 임상 전문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대치전원 관계자는 "현재 지속적인 실습의 개선과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치의학 임상 교육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Dental Mirror Works'를 활용한 부산대치전원 실습의 질적 향상과 동시에 유저 학생들에 의한 프로그램의 개선과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덴티스가 지난 3월 30일 대구 시청에서 제 3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와 관련해 대구광역시와 MOU를 체결했다. 덴티스는 오는 2026년까지 401억원을 투자 해 대구혁신도시 내 제 3공장을 신설, 의료기기 연구소 및 생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덴티스는 임플란트와 골이식재, 3D프린터, 수술 및 진료용 LED 등 우수한 제품을 연구개발 해 해외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급증한 글로벌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제 3공장 내 임플란트 및 치과용 유니트 체어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제 3공장은 2023년 5월 착공해 24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대구혁신도시 내 의료R&D지구에 덴티스 제 3공장을 설립해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치과용 유니트 체어를 포함한 토탈 덴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기까지 확장해 메디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DDH(이하 디디에이치)가 지난해 12월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진행한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에서 최우수 등급 중 하나인 ‘T-2등급’을 획득했다고 3월 29일 밝혔다. 나이스평가정보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기업들의 기술력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T-1부터 T-10까지 10단계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디디에이치는 2021년 우수 등급 중 하나인 T-3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는 최우수 등급인 T-2를 획득했다. 업체에 따르면 T-4 등급부터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게 부여하며, T-2등급은 중소기업이 현실적으로 획득 가능한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디디에이치는 이번 평가를 통해 기존에 상용화된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교정 진단분석 솔루션인 ‘셉프로’와 투명교정장치 ‘디디하임 클리어(DDHaim Clear)’뿐만 아니라 솔루션 개발을 위한 치과영상 기반 정상조직 및 치료용 표적조직 분할기술, 데이터 수집·가공, 전처리, 학습모델 설계, 학습 시스템 운용 기술 등의 자체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치과질환영역 자동검출 솔루션(DDHAIM PANO), 교정용 CA
플라즈맵이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치과전시회(이하 IDS 2023)에 참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IDS는 1923년 독일 치과 기자재 산업 진흥원(GFDI) 등의 주관으로 시작돼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유구한 전통을 지닌 전시회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치과분야 대표 전시회다. 펜데믹 이후 첫 개최이자 100주년을 맞이한 IDS 2023은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돼 2,000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하고 추산 방문객은 12만명에 달한다. 플라즈맵은 이번 전시회에서 플라즈맵이 독자 개발한 저온 멸균 플라즈마 멸균 솔루션(브랜드: STERLINK)과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브랜드 : ACTILINK)을 선보였으며, 시장 내 다양한 의료기기 제조사, 딜러 및 병원으로부터 플라즈마 케어 솔루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비미국계 업체로 유일하게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중 FDA를 가지고 있는 플라즈맵의 ‘STERLINK’ Line up의 경우, 기존 제품들과 함께 최근 출시가 예정된 ‘STERLINK lite”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고객의 TCO(Total Cost Owne
덴탈이디엘에서 최근 공개한 마우스미러 신제품 ‘Mirror Head’(미러 헤드)가 많은 양의 빛을 반사, 구강 내 밝은 시야를 확보해 눈길을 끈다. 덴탈이디엘에서 공개한 이번 신제품은 실버 미러(은경)를 장착, 뛰어난 밝기를 자랑한다. 이는 여타 알루미늄 미러 제품보다 더 많은 빛을 반사, 상대적으로 시감 반사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반사상이 밝아 구강 내 시야 확보에 많은 도움을 준다. 미러 헤드는 남다른 구조적 특징으로 감염관리 또한 뛰어나다. 미러와 캡 부분 간 결합에 있어 접착제를 활용하는 여타 제품과 달리, 상호 연결 부분을 고무로 압착‧제작해 공기나 수분이 스며들지 않아 위생적으로 깔끔하다. 덴탈이디엘 관계자는 “압착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어 소독이나 감염관리 면에서도 우수하다”며 “밝기와 위생 두 가지 부분을 모두 고려해 제작한 만큼, 개원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아를 모두 잃은 노인들이 인지 능력 저하가 가속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 대학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9948명을 대상으로 12년 간 건강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도출됐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치아 상실 여부와 함께 2년마다 측정된 인지 기능에 관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치아가 모두 손실된 65세 이상 노인들은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 능력 저하 속도가 빨라졌다. 이는 74세 이전까지 인지력 저하 속도가 가장 빨랐으며, 85세 이상인 경우엔 큰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구강 건강이 나쁜 이들은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당뇨병을 가진 노인들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위한 당뇨병 치료와 함께 구강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노인들, 특히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치과 치료에 대한 접근은 매우 중요하다”며 “의료 기관도 환자들에게 구강 건강과 인지 능력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교육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치과계 업체들이 세계 최대 기자재 전시회 IDS 2023에 참가, K-Dentistry의 위용을 어김없이 발휘했다.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쾰른메세 전시장에서 진행된 IDS 2023에는 국내 치과계 업체 200여개가 함께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IDS 2023에 참가한 업체 수는 개최국인 독일 다음으로 많았으며, 국내 전시 부스 면적은 7600㎡ 수준으로 이전 역대 최대 규모였던 IDS 2019 기준 5500㎡ 대비 40% 증가할 정도로 우리나라 치과계 업체들이 전 세계 참가자들로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스템, 메가젠, 덴티움, 덴티스 등 IDS 2023에 참가한 치과계 업체 관계자들도 K-Dentistry의 위용을 몸소 실감했다는 후문이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바탕으로 선보인 우리나라 제품들이 전 세계 수많은 딜러들에게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국내 업체 A대표는 “치과 재료뿐만 아니라 유니트체어, 임플란트 등 기술적으로나 모든 산업면에서 봤을 때 우리나라가 제일 선도적이었다”며 “오전에만 해도 전 세계 많은 딜러들이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받으려 줄을 서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고 밝혔다. 또다른 업
올해 독일 쾰른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 ‘IDS 2023’가 제시한 최신 치과계 트렌드 키워드는 ‘디지털’이었다. IDS 2023이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가운데 전 세계 치과계 업체들이 각 자사만의 기술이 담긴 제품들을 여럿 선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치과계 업체 각축 속 올해 치과계 트렌드는 디지털로 함축된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장비가 큰 강세를 보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구강스캐너, 안면스캐너, CAD‧CAM, 3D프린트와 같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장비들이 전시회 큰 축을 담당했으며, 이 같은 장비들을 인공지능(AI) 기술과 연동시키는 플랫폼 업체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3D 프린트가 CAD‧CAM에 이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원천소재기술을 가진 업체의 부상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날 실제로 현장에는 CAD 업계 선도기업 엑소캐드, 영상의료기기 업체 플랜메카 등이 한데 모여 화려한 제품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두 개의 스캔 플레이트와 8대의 카메라로 양악을 한 번에 스캔할 수 있는 듀얼 스캐너, AI에 기반한 X-ray. 특히, 호환되는 후처리장비가 달린 3D 프린터도 IDS 2023의 ‘
덴티스가 ‘IDS 2023’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 우수한 R&D 기술력을 선보였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SQ Implant’와 ‘OneQ’와 같은 덴티스 임플란트 라인업부터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디지털 장비, 수술 및 진료등까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을 국제 무대에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구강 스캔부터 디자인, 출력까지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I600(메디트 社)으로 구강 스캔 한 뒤 DentOne(덴트원) 프로그램으로 교정 장치를 디자인해 3D프린터 ‘Zenith L2(제니스 L2)’로 출력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SERAFIN(세라핀)’ 부스에서는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이 직접 부스에서 한국형 투명교정 시스템을 소개했다. 아울러 수술 및 진료등 LUIVS(루비스) 라인업을 선보여 수많은 해외 딜러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밖에도 부스에선 디너 파티를 열어 교류의 장을 가졌다. 덴티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덴티스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덴티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박태근 후보가 당선된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이 제기된 가운데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박태근 후보의 당선이 유효하다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치협 선관위는 당선 무효와 재선거 실시를 요구하는 기호 1‧3‧4번 후보 측 이의 신청서가 지난 16일 공식 접수됨에 따라 22일 저녁 치과의사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해당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종훈 선관위원장과 최영림 부위원장을 포함해 11명 선관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기호 1번 최치원 후보, 기호 3번 장재완 후보, 기호 4번 김민겸 후보 측이 제기한 이의 신청 내용들과 이에 대한 박태근 당선자의 소명을 들었다. 이후 선관위는 당선자 및 후보자 측이 퇴장한 가운데 법률 자문을 받으며 이의신청 문항에 대해 검토한 다음, 최종 표결을 진행했다. 현행 치협 선거관리규정 제68조 3항에 따르면 당선무효는 선관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출석과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하게 돼 있다. 투표 결과 출석위원 11명 중 당선 유효가 8표, 당선 무효가 3표로 각각 집계됐다. 당선 무효에 찬성하는 표가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을 넘지 못하면서 기호
대한치과위생학회는 지난 2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Oral Rehabilitation’ 베이직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치과위생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상환 교수(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가 연자로 나서 섭식을 통한 구강기능체험, 구강기능평가, 구강기능훈련, 구강위생용품 소개, 고령자체험, 장애별 안내지침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강의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회원들은 “한국에서는 이 분야가 생소한 것에 비해 일본에서는 10년 넘게 행해졌던 분야라는 것에 놀라웠고, 최근 우리나라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지제도를 추진하는 가운데 Oral Rehabilitation 분야가 치위생학의 필수과정이 돼야 할 것 같다”, “고령자체험 등 다양한 환자경험을 통해 고령환자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민정 회장은 "초고령사회 대응 및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대한 치과위생사의 실천적 행보로 치과위생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구강기능재활 프로그램 참여와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봉사 및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치과위생학회는 3월 25일에 개최하는 학술집담회에서 베이직교육이 이어 어드벤스드2 코스로 일본 히로시마대학 Nishim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