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마다 정기검사를 받도록 되어있는 치과용 방사선촬영장치와 관련해 검사일자 등 관리에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현행 의료법 제37조 및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방사선 진단장치와 특수의료장비를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3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최초 또는 이전설치 등 검사를 받아야 하는 사유가 발생할 경우도 규정된 검사항목에 따라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만약 정기검사를 받지 않거나 신고하지 않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의료법에 따라 과태료(100~300만원)가 부과되며,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의료기관이 신고하지 않은 장치를 사용했을 경우 보험급여를 지급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해당 장비의 검사 미필 기간에 지급된 보험급여도 환수조치 된다. 실제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고·검사를 하지 않은 의료장비를 사용한 의료기관이 지난해 85개 의료기관 114대에서 올해 10월말 현재 92개 의료기관 126대로, 전년 대비 의료기관은 29.8%, 의료장비는 32.6% 증가(2014년 수치는 10개월 수치를 1년 수치로 환산)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안전행정부의 후원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장애인 생활시설을 방문해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함으로써 올해 4회에 걸친 ‘장애인 구강건강 복지 증진-이동치과진료’ 사업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이번 방문한 내와동산 소망재활원(울산 울주)과 로사의 집(경남 함안)은 지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로 시설내 장애인 들은 치과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문제와 치과에 대한 두려움 등 익숙하지 않은 진료실을 거부해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이동치과 진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스케일링·레진충전 불소도포 등의 치과치료를 진행했으며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교육, 구강위생용품 등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에는 스마일재단 임원들과 스마일재단 장애인 치과센터 : 더스마일치과의원, 세종치과의원, 바르고 튼튼한 어린이치과, 장경애 신라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홍예표 이사장은 “치과치료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을 위해 함께해주시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좋은 질의 치과의료서비스를 장애인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첫 당구대회를 열고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제1회 회장배 회원 친선 3쿠션 당구대회’가 다음달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일관 당구클럽에서 열린다.경기종목은 3쿠션으로 2인1조가 된 단체전과 개인전이 있다. 또 프로당구선수를 초빙해 레슨 및 트릭샷을 진행한다.참가신청은 각 구 치과의사회 사무국에 신청할 수 있으며, 구회당 3명 이내(단체전 2명, 개인전 1명)로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마감은 오는 21일까지다.
광주지부(회장 박정열)가 회원 및 가족들과 함께 ‘힐링’가을여행을 다녀왔다. 지부 측은 ‘가천 다랭이 마을’,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삼천포대교’ 등 경남 남해일대를 둘러보는 ‘2014 문화테마여행’을 지난 10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부 회원 및 회원 가족 등 총 82명이 참여한 이번 문화테마여행은 환자 진료에 바쁜 회원들에게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친구, 가족 그리고 마음 편한 벗들과 함께 낙엽을 밟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다.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멀지만 화창한 날씨와 확 트인 바다를 보니 너무 좋았다”, “말 만 듣고 멀기도 하지만 선뜻 가보지 못한 남해일대를 회원들과 여행하는 동안 내내 설레는 시간들이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은 “이렇게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에 여러 회원들과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보내는 여행을 통해 진료의 피로를 확 떨쳐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갈수록 참석 회원들이 늘어나고 있어 문화테마여행이 회원들로부터 꼭 참석해야하는 행사로 인식되고 있다. 좋은 장소를 발굴하고, 좋은 아이템을 마련하도록 집행부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지부(회장 정 진)가 중국 랴오닝성 민영치과의사회(회장 Gan Baoxia)와 MOU를 통해 양회간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경기지부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랴오닝성의 대련을 방문한 가운데 양회는 인적 학술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차기년도부터 학술대회에 상호 방문하기로 하는 등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정 진 회장을 비롯해 나승목 부회장, 오 철 총무이사, 최양근 공보이사가 참여했다.정 진 회장은 “랴오닝성 민영치과의사회와 친교를 맺게 돼 대단히 기쁘며, 앞으로 활발한 상호 교류를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Gan회장 역시 “지리적으로 가깝고 한국에서 지부 중 긴 역사와 더불어 많은 회원이 소속된 경기도치과의사회와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되는 첫걸음을 딛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부는 랴오닝성 민영치과의사회와 MOU를 맺음으로써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 중국 상하이치과의사회, 대만 신베이시치과의사회, 미국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치과의사회 등 기존 MOU 체결국가와 더불어 국제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혔다.
단국대학교 부속치과병원(병원장 이진우)가 지난 11월 5일 ‘스케일링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단국대 치과병원은 스케일링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센터를 열어 기존의 진료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전문성이 담보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단국대 치과병원 2층에 위치한 스케일링센터에 전담 치과의사를 비롯한 4명의 스케일링 전문 진료인력을 배치했다. 특히 작년 7월부터 스케일링 치료에 연 1회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박정철 스케일링 센터장은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음으로써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치료가 필요한 질환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스케일링센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페루 치의료 환경에 적합한 보건인력 역량개발을 돕기 위해 나섰다.서울대치과병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UNSAAC) 치과역량 강화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페루 치과교수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0월 30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초청 연수는 KOICA가 공모한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UNSAAC) 치과역량 강화사업’에 서울대치과병원이 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진행됐다.22일간 이뤄진 연수 프로그램에는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교수와 치과대학 학장 등 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3차례에 걸친 ‘액션플랜’을 통해 한국에서 배운 것들을 페루에서 어떻게 적용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7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동문회장 유승한) 자선 골프대회 및 올레길 걷기 행사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제주도 엘리시안cc에서 열렸다사진. 90여명의 동문 및 동문가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동문들이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 골프대회에서는 정윤상(10기, 74타)·권혁준 (2기, 75타) 동문이 메달리스트를 수상했으며, 신페리오방식에서는 유연권(18기)·정찬(5기) 동문이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유승한 동문회장은 “대회가 매년 성황리에 이어지도록 도움을 주는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2015년 3월 8일에 있을 제2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내년 동문 골프 대회 및 올레길 걷기 행사는 2015년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5일 비대위를 열고 “검찰 수사대로 의사 한 명이 의료기관 한 곳만을 개설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면, 검찰은 불법 네트워크치과를 옹호하는 것이냐”며 “검찰이 야당 탄압용 기획수사를 위해 극우단체를 앞세워 고발한 것은 아닌지 국민은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새정연 비대위 위원장이 기획수사 운운하며 검찰의 행태를 비난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치협의 선도적인 노력으로 국회를 통과한 2011년 개정의료법의 순수성과 공익성 때문이다.개정의료법은 의료인이 의료인에게 명의를 대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기존 1인1개소 조항을 더욱 강화 한 것이 골자다.현재는 성장세가 주춤해진 한기업형사무장 치과는 동료 치과의사 명의를 빌려 매년 많게는 30~40개씩 지점을 늘려갔다. 이들은 환자 유인알선, 과잉진료, 발암물질 기공물 및 공업용 미백제 사용 등 돈되는 것은 무엇이든 하는‘부조리 백화점’을 운영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었다.물론 치과계 뿐만은 아니었다. 도드라지지 않았을 뿐 한의계, 의료계 등도 문어발식 확장세를 보이던 1인1개소 위반 병원들의 극단적인 영리추구 행태로 의료인들의 민원과 국민건강이 상하는 몸살을 앓고 있기는 마찬가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곽지연·이하 간무협 비대위)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업무 범위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간무협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주사행위, 투약, 체온측정, 혈압측정을 치과위생사가 하는 것은 관련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업무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되며 행위 및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그러나 치위협은 보건복지부 민원처리 결과를 유권해석으로 볼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치위협 관계자는 “민원처리 된 결과를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이라고 내놓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더구나 주사행위, 투약, 체온측정, 혈압측정 등은 치과간호조무사 업무범위가 아닌 간호사 업무범위에 해당하는 내용”이라며 “이러한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반박했다.
치과보조인력개발특별위원회(위원장 최재용·이하 특위) 초도 회의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초도회의에는 치무담당 박영섭 부회장, 간사인 강정훈 치무이사, 최재용 위원장 및 위원들이 참석해 위촉장이 전달됐다.회의에서는 먼저 그동안 특위 차원에서 추진해 온 치의보건간호과와 치과전문간호조무사제도와 관련한 현황과 더불어 향후 특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강정훈 치무이사가 내년 2월말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시행령(이하 의기법) 계도기간 만료를 앞두고 치협, 보건복지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4개 단체가 8차에 걸쳐 비공개로 진행 중인 회의와 관련한 전반적인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위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영섭 부회장은 “검찰의 치협 압수수색 등으로 어지러운 상황”이라며 “이 같은 때 일수록 회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힘을 모아주셨으면 한다. 특위 위원 분들도 회원에 유익한 안을 많이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재용 위원장은 “특위 위원을 수락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근래 치과계가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다보면 이 또한 지나가고 좋은 시기가 올 것으로 본다.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예방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평가됐다.신보미 강릉원주대 교수는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성과평가 및 발전모형 개발을 위한 토론회’에서 우식경험 영구치 수를 비교한 결과 사업군은 평균 0.09개가 증가한 반면 대조군에서는 0.88개가 증가해 89.6%의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토론회는 서울시와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한 가운데 지난 6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에서 열렸다.신 교수는 서울시 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성과평가를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3년째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학년 학생과 4학년 학생을 사업군으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인접 학생을 대조군으로 976명을 선정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영구치 충치 경험자율에 있어서 4학년 학생의 경우 사업군과 대조군의 영구치 충치 경험자율이 8% 정도로 차이가 적은 반면 학생 주치의제도 사업을 실시한 6학년 사업군과 대조군은 16% 차이가 나 학생 주치의 사업에 참여한 학생이 훨씬 적은 영구치 충치 경험자율을 나타냈다. 또 4학년과 6학년을 비교했을 경우 영구치 충치 경험은 학년이 증가할수록 누적되기 때문에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