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승호 교수 ·한국성인치과임상연구회 교수 ·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치주학) ·전 서울대학교 전공의 담당 외래교수(치주학)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 <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저자 천재들의 독서법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독서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습관적으로’ 읽는다는 겁니다. 읽는다는 것은 글을 보고 거기에 담긴 뜻을 헤아려서 아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읽는다는 것을 책에서만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흐름을 읽는다. 사람 마음을 읽는다. 경제를 읽는다. 등등 거의 모든 것을 읽습니다. 그 수많은 ‘읽음’중에 독서가 있을 뿐입니다. 천재들이 독서를 하는 이유는 바로 ‘읽는다’라는 행위를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아우르며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이 독서가 모든 ‘읽는다’를 통합해주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읽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글을 읽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세상을 읽는 능력은 우리가 독서를 할 때 행간을 읽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저 보이는 것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행간에 숨은
올해도 어김없이 난이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아름다운 자태를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좋은 빛을 향하도록 이리저리 옮겨 보기도 하고, 돋보이도록 배경지도 붙여봅니다. 찰칵찰칵... 풍광 좋다는 곳과 예쁜 꽃들에 심취해 있었을 때, 인기척이 느껴져 깜짝 놀라 돌아보니, “허 허 젊은 양반, 몇 번을 불러도 못 들어? 사진이 그렇게 좋소?” 하던... 촬영하는 표정이 세상 다 가졌다는 소리를 듣던 때도 있었지요. 그 재미있던 사진이 요즘은 뜸해졌습니다. 모양새는 예쁘게 찍어대는 것 같은데, 그 ‘향기’까지는 담아내지 못하고 있어서인 듯합니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허세와 욕심으로 늘려 채워진 상품을 고른 상황에서 선택은 본인의 몫이니 억지로라도 쓰라한다면, 깨진 신뢰의 날은 더 날카로운 상처를 남길 것입니다. 꽃과 사물에서 찾은 아름다움을 사람에게서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 좋은 사진가라고 합니다. 몇 번의 패배와 실패 후에는 그 ‘내면’까지 담아볼 수 있지 않겠어요? 사진에는 채우지 못하였으나, 마음에는 은은한 난 향으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
‘루시 종(Lucy’s speices, AL 288-1)’은 1974년,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북동부 하다르(Hadar)의 계곡부근에서 미국의 고인류학자(Paleoanthropologist)인 도널드 조핸슨(Donald Johanson, 1943.6.28~ )일행에 의해 발견된 320만 년 전 사람족(Hominin) 성인여성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Australopithecus afarensis)’ 골화석의 별명이다. 신장은 107cm 정도이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속의 아파렌시스 종은 남아프리카에서 발생해 동아프리카(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등)에서 약 390만 년 전~250만 년 전에 번성했으며 사람속(Homo)은 이에서 분리되었다. 해당화석을 발굴한 날 밤 발굴조사단 일행이 비틀즈의 곡인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를 반복적으로 듣던 중 발굴단 일원인 파멜라 앨더만(Pamela Alderman)의 제안으로, 화석에 루시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한다. 하다르 계곡부근에서는 루시 외에도 340만 년~250만 년 전의 아파렌시스 화석이 다수 발견되었다. 루시에 대한 연구가 40여년간 이루어졌는데도 아직도 루시의 2족보행의 빈
달빛이 소리를 깐다 멀어서 기 일 게 가까워서 짧게 끝마디 풀어져 외딴섬 나를 감돌며 흐르는 강줄기 정재영 원장 -《조선문학》, 《현대시》 -한국기독시인협회 전 회장 -한국기독시문학학술원 원장 -국제펜 한국본부 자문위원 -한국문인협회 특별위원 -한국시인협회 중앙위원 -<조선시문학상> <기독시문학상> <장로문학상> <총신문학상> <중앙대문학상> <현대시시인상> <미당시맥상> <펜문학상> 수상 -《흔적지우기》 《벽과 꽃》 《짧은 영원》 《소리의 벽》 《마이산》 등 15권 -《문학으로 보는 성경》 《융합시학》 《현대시 창작기법 및 실제》
치과계 내부 고소, 고발에 의한 치협의 회무 동력 누수가 심각하다. 저수가 과당경쟁, 스탭 구인난, 가중되는 행정업무 등 민생 현안들을 눈앞에 쌓아 두고도 새 집행부가 들어서면 선거불복 소송에 대한 대응책을 먼저 검토하고, 언제 호출할지 모르는 검·경찰 조사에 대비해야 한다. 누구를 위한 소송인가. 회무에 끊임없이 제동이 걸리고 있는 현실을 짚어보고, 회원들을 위한 방향을 고민해 본다. <편집자 주> <상> 근거 없는 횡령 의혹까지 약해지는 치협 <중> 치협 회무 공백의 시간들, 회비 낭비 결국 회원만 피해 <하> 치과계 내부 총질, 이젠 멈춰야. “선거 과정에서야 상대 후보를 비난하고 문제점도 지적할 수 있죠. 그러나 선거 전까지는 치열하게 싸워도 최종 결과가 나온 다음에는 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몇 번째인가요? 치과의사들이 문제가 되는 부분을 진짜 다 모르고 투표를 했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지난 3월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 한 회원의 하소연이다. 협회장 선거가 끝나자마자 선관위를 통해 제기됐던 각종 불법 선거운동 정황, 1차 문자 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오
치과계의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관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재점화 되고 있다. 치협은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고, 21대 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차제에 국회 내부 논의 과정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를 위한 법률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2건의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제2법안소위)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6월 28일 예정된 제1차 제2법안소위에서는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8월과 올해 5월 각각 대표 발의한 해당 일부개정안의 상정을 예고했다. 안건 심의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지난 2021년 3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관련 사항이 논의된 이후 2년 3개월 여 만에 이뤄진 국회 차원의 공식 논의가 된다. 제21대 국회 들어 현재까지 모두 8개의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발의돼 계류 중이다. 양정숙·전봉민·김상희·이용빈·허은아·홍석준·이명수·이정문 의원(이상 발의 순)이 차례로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상임위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임기를 채울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24인의 국회의원들이 최근 확정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개한 위원회 및 소위원회 구성 현황에 따르면 신동근·김영주 의원이 새로 위원회에 배정됐으며, 기존 위원이었던 강훈식·최종윤 의원의 경우 타 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재선의 신동근 의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선출됐으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고영인 의원이 기존 강훈식 의원이 맡고 있던 더불어민주당 간사 직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또 야당 간사가 바뀌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현안을 다룰 제2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도 고영인 의원이 맡게 됐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총 24명 정원으로, 이중 더불어민주당이 14명, 국민의힘이 9명,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이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21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내년 5월 29일까지다.
치협이 치과계의 숙원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대국회 설득 작업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6월 26일 오후 신동근 신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에 앞서 6월 23일에는 고영인 신임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와 각각 상견례를 갖고 치과계 민심에 기초한 주요 정책 의제들을 제안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최근 다시 ‘골든타임’에 접어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현안에 대한 치과계의 입장을 공유하고 관련 자료를 통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면담에는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이 자리를 함께 하며 힘을 실었다. 지난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인천 서구을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신동근 의원은 제21대 후반기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로 활동해 오다 지난 6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유일한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박 협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우리 치과계가 11년째 추진해 온 숙원 사업 중 하나”라며 “치과용 임플란트 관련 의료기기만 따져도 연간 생산액이 2조 원을 넘어설 정도로 치과 산업이
치협 감사에 대한 역할 범위 등 업무 규정 제정을 위한 회의가 열렸다.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6월 26일 치협회관에서 초도회의를 가졌다. 이번 특위 회의는 지난 6월 20일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총무·치무·학술·국제·공보 등 14개 상임위원회와 9개 특위 위원 구성이 승인됨에 따라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위 위원 위촉식을 가진 데 이어 감사에 대한 역할·범위 등 업무 규정 제정에 관해 논의했다. 최형수 전 경기지부 감사가 특위 위원장, 신인식 법제이사가 간사를 맡았으며, 특위 위원으로는 강정훈·권인영·김응호·나승목·신지연·이경선·이형주 위원이 새로 위촉됐다. 이날 특위는 감사 업무 규정 제정에 관한 논의 결과, 의협·한의협·약사회 정관과 변협 회칙 등에 게재된 감사에 관한 규정 등을 자세히 살펴본 후 추가 회의를 통해 감사 규정 제정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최형수 특위 위원장은 “치과의사를 위해 회의를 하는 만큼, 누구든 간에 질문을 하면 답할 수 있도록 조금 더 시간을 갖고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며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인식 법제이사는 “특위 위원들과 함께 각 유관단체 정관은
치협과 의협, 병협, 약사회 등 4개 보건의약단체가 나서 환자 개인정보와 의사의 전문지식이 결합돼 생성되는 보건의료데이터의 올바른 활용과 보호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보건의약 4개 단체가 참여하는 관련 협의체 회의가 지난 6월 26일 의협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치협의 홍수연 부회장과 정휘석 정보통신이사, 의협의 이정근 상근부회장, 유소영 정보통신이사, 김성현 기획자문위원, 약사회의 윤영미 정책홍보수석, 김병주 정보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국회에서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디지털 헬스케어 진흥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추진 중에 있다. 보건의료데이터에 대한 가명처리 범위·방법·절차 등을 규정하고, 개인의 의료정보 ‘전송요구권’ 도입 등이 법안의 주 내용이다. 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자나 보호자가 여러 병원에서 진료 받은 이력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와 관련 보건의약단체들은 환자의 질병 여부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보건의료기관의 관리 감독 없이 개인의 의사만으로 의료기관 외부로 유출되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보건의료데이터
치협이 대전지부를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중지를 모았다. 치협과 대전지부는 지난 6월 22일 대전시 중구 모처에서 간담회를 열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이민정·이강운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가 자리했고, 대전지부에서는 김광호 지부장, 김미중 수석부회장, 기태석·조수영·조영진 고문, 조원탁·서영훈 감사, 한창규 부의장 외에 여러 집행부 임원이 참석해 치과계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광호 대전지부장은 “전국 지부 중 맨 처음 와준 것에 감사하다. 대전지부 회원들은 치협 회무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열정적인 팬들도 많다”며 “오는 11월 치협과 공동 주최하는 KDA·CDC 2023 지원에도 감사하고 향후에도 성공적인 회무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환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과 요양급여 비용 3.2% 인상 등 그간 있었던 회무 성과가 조명되는 한편, 치과 종사인력 업무범위와 불법위임진료, 지부 보수교육점수 의무화, 의료전문가단체 자율징계권 및 자율감시권, 무분별한 의료기기광고, MSO형 사무장치과 척결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현안이 논의됐다. 대전지부에서 해당 주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