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 표기된 직경 크기가 실제와 다른 치간칫솔이 상당수 국내에 시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연구팀이 국내에 시판 중인 치간칫솔 171개를 수집·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품에 표기된 직경과 실제 측정한 직경의 일치율이 39.7%에 그쳤다. 절반 이상의 치간칫솔 직경이 표기와 실제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구강보건학회지 3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약국, 편의점,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국내 시판되는 9개 제조사의 치간칫솔을 크기별 3개씩 171개 수집했다. 제조사로는 해외 4개 사 국내 5개 사를 선정했다. 이어 포장 또는 인터넷쇼핑몰의 제품 상세정보에 명시된 치간칫솔의 직경 등 수치 정보를 조사하고, 치간칫솔이 실제로 통과한 구멍의 직경을 측정해 두 수치 간 일치율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치간칫솔 직경의 표기값과 실제 측정값의 일치율이 3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사별로 살펴봐도 가장 일치율이 높은 회사는 66.6%, 가장 낮은 회사는 16.6%에 그쳤다. 아울러 연구팀은 치간칫솔 통과구멍의 직경과 솔직경·스템직경·스템길이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도 확인했다. 즉, 치간칫솔의 솔직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자사의 온라인 치과재료 종합쇼핑몰 ‘엠덴트(M-DENT)’가 다양한 제품 구성과 편리한 서비스로 개원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엠덴트에는 치과기자재, 생활용품, 유니폼, 의약품, 전자제품 등 제품 약 2만여 종이 등록돼 있는데, 회원가입 한 번으로 이 모든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특히 엠덴트는 자체 브랜드 제품인 ‘가디언즈(Guardians)’ 라인을 통해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치과에서 자주 사용되는 제품은 자체 제작을 통해 물류, 유통 수수료 등 비용을 절감해 제공하고 있으며, 덴탈마스크, 각티슈, 종이컵, 핸드타올, 아이스팩 등 지속 제품군을 확대 중이다. 이 중 ‘가디언즈 덴탈마스크’는 코로나 발생 이전부터 업계 최저가로 공급했으며, 마스크 가격이 급등했던 시기에도 가격 인상 없이 고통을 분담하는 상생 정책을 펼쳤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원활한 제품 수급으로 쇼핑몰 신뢰성을 높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글러브는 라텍스보다 약 20% 비싼 니트릴 글러브를 가격 차이 없이 판매한다. 마취제, 식염수, 증류수, 포도당, 지혈제, 소염진통제 등 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약국 전문 건강기능식품 유통 기업인 ‘케이세라퓨틱스’와 최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약국에 자사의 구강용품 브랜드 ‘오프리케어’를 유통키로 했다. 메가젠은 전국 1000여 개 약국과 거래 중인 케이세라퓨틱스와 함께 양질의 구강용품을 보완할 수 있다는 기치 하에 ‘오프리케어’ 전 제품 약국 총판 계약을 맺었다. 업체 측은 이번 총판 협약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오프리케어 제품을 약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됐으며, 약국에서는 그동안 소홀히 해왔던 구강 영역을 보강하고 약국의 직능에도 큰 변화를 줄 기회라고 설명했다. 메가젠 오프리케어 담당자는 “오프리케어는 소비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미소 짓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용품과 치과 용품을 연구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며, 작년 오프리케어 치약을 편의점 미니스톱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이번 약국 진출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며, 올해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고 부탁했다. 오프리케어는 임플란트 케어 치약 후은뿐 아니라
▷ 총무과장 김병갑 ▷ 원무과장 김재경 ▷ 기획경영팀장 박종서(보건정책연구개발팀장 겸임) ▷ 안전총괄과장 임정미 ▷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원무과장 정창우 ▷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 건립단 건립준비팀장 김중구(미래발전추진팀장 겸임) ▷ 비서실장 조승훈 ▷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중앙사무국장 신정선 - 발령일: 2023. 5. 1.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A new Game Changer in Anterior Atrophic Ridge’를 모토로 한 새로운 전치부 솔루션인 ‘ARi® Excon’을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ARi®(AnyRidge Incisor)는 기존 임플란트와는 다르게 위축된 치조골(Alveolar Bone) 대신 흡수되지 않는 기저골(Basal Bone)로부터 강력한 고정력과 골융합력을 획득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인 임플란트 디자인으로 치조골 소실에도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일반적으로 전치부 임플란트 시술은 심미적·기계적·기능적 등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해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얇은 Ridge, Crestal defect, 하악전치부의 경우 좁은 위치에 높은 강도까지 요구되기 때문에 Bone Volume 회복술이 필수인 경우가 많다. 업체 측에 따르면, ARi® 임플란트 디자인은 치조골이 퇴축된 케이스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응력 분산으로 직경대비 높은 강도를 유지해 파절 위험을 줄여 전치부 치아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 수술 후 부작용 처
치협 살림살이를 면밀히 살피고, 올 한해 추진될 사업을 점검키 위해 전국 치과의사들의 민심이 한자리에 모였다. 치협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이 오늘(29일) 오전 10시부터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은 강충규 부회장의 치과의사윤리강령 낭독과 우종윤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우종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총회의 가장 큰 변화는 여성 대의원이 8명에서 17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양성평등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 모든 영역이 실현해야 할 필수가치”라며 “균형 있는 미래 치과계를 만드는 데 대의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하고, 오늘 총회가 지난 한 해 허울보다 성과를 되짚고 앞날 계획을 세워 열띤 논의 속 치과계 미래를 내다보며 회원에게 희망을 줘 부흥과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박 협회장 “새 100년 준비, 희망찬 총회 기대”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 순서에서 “봄비 같은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운을 떼며 “지난 32대 집행부는 보궐선거라는 초유의 사태를 슬기롭게 수습해 회원 권익 증진은 물론 품격있는 의료인 전문가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 고비마다 응원과
▷ 기획조정실장 양일형 교수[치과교정과] - 발령일: 2023. 4. 24. - 보직기간: 2023. 4. 24. ~ 2025. 4. 23. ▷ 교육역량개발실장 손원준 교수[치과보존과] ▷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 임영준 교수[치과보철과] ▷ 대외협력실장 조정환 교수[구강내과] - 발령일: 2023. 4. 27. - 보직기간: 2023. 4. 27. ~ 2025. 4. 26.
아동뿐 아니라 장애인, 이주민, 노인 등 점진적인 확대를 통한 전 국민을 아우르는 치과주치의 제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 이를 위한 비용 문제 해결, 접근성 강화 등 문제 해결 방안도 제시됐다.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와 강은미 정의당 의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진료비 걱정 없는 온 국민 치과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지난 4월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강은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치과 건강보험은 외래 기준 33%대 보장률에 그치고 있어 보편적 의료혜택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은 많은 효과성에도 불구 매우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며 “아동·청소년의 구강상태가노년까지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할 때 지역·연령·계층·서비스항목에 있어 전폭적인 확대가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류재인 교수(경희치대)는 ‘온 국민 치과주치의 제도 도입’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류 교수에 따르면, 치과 의료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큰 비용 부담이 장애물이 되고 있다. 2021년 기준, 전체 경상 의료비에서 환자의 법정본인부담금과 비급
“이슬람은 지구촌 최대 단일 문화권으로 우리의 미래 산업 파트너입니다. 지성인으로서 편견을 뛰어넘는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ICD 한국회가 월례 세미나를 지난 4월 11일 서울클럽 지리산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가 연자로 올라 ‘20억 이슬람을 만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명예교수는 현재 우리 사회에 자리잡은 이슬람에 대한 불편한 인식과 편견을 언급하는 한편, 지성인으로서 이를 뛰어넘기 위한 균형감각, 보편가치 실현 등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사회에 대한 이슬람에 대한 인식은 대개 테러, 폭력성, 인명 경시의 잔혹성, 여성 차별, 글로벌 가치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종교의례 등으로 대표된다. 그러나 문화다양성에 바탕을 둔 공존과 협력이 21세기에 가장 중요한 덕목인 만큼, 선악 구도의 종교적 도그마가 아니나 같고 다름의 문화의 시선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특히 전 세계 57개국, 20억 인구가 이슬람 문화권에 속해 있기에 현재 우리나라에게 이슬람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슬람을 있는 그대로 편견 없이 들여다보면서 그들을 끌어안는 국가적 전략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간호법,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비롯 비대면 진료 등 현안에 적극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의협은 지난 4월 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화두는 단연 간호단독법과 면허취소법 저지였다. 총회에서는 의협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연장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의결돼 의사 회원들을 향한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또 대의원들은 ‘간호법 폐기’, ‘면허박탈 반대’라고 쓰여진 피켓과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며 강력한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4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를 앞둔 만큼, 두 법안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다. 정부의 비대면 진료 활성화 정책, 의대정원 증원 등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의원들을 결의문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종식에 대비해 정부가 비대면 진료 활성화 정책을 구상하고 협회의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 또 필수의료 정상화 방안으로 그동안 의정합의서에 따라 미뤄뒀던 의대정원 증원에 대해 조속히 협의할 것을 압박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향후 협회의 대응 방안을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신임 병원장에 이용무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최종 낙점됐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이용무 교수는 제7대 서울대치과병원장에 임명돼 오늘(24일)부터 오는 2026년 4월 23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용무 교수는 1991년 서울치대 졸업,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 교수, 서울대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치과병원장 임명은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에서 교육부에 후보 2인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 중 1인을 최종 임명하는 과정을 거친다. 지난달 17일 마감된 서울대치과병원장 공개모집 접수에는 구 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김성균 교수, 백승학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이용무 교수, 정진우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등 5인(이상 가나다순)이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이어 23일 열린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에서는 김성균 교수와 이용무 교수를 최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치주 건강과 전신 건강 간 연관성을 다학제적으로 살피는 강연으로 춘계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제33회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15~16일 양일간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한 가운데,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포함 약 400명의 참석자로 성황을 이뤘다.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 in Periodontology’라는 대주제로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의 백미는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었다. 둘째 날 오후에 열린 해당 심포지엄에서는 치주과 외에 메디컬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진료과와 머리를 맞댄 이색적인 강연이 펼쳐져 치주 건강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학제적으로 살필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박덕우 교수(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의 ‘항혈전제 사용 환자의 치과치료 시 고려사항 및 치주질환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 공성혜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의 ‘골다공증 약제와 치과 치료-가이드라인 업데이트’, 김영성 교수(서울아산병원 치주과)의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의 연관성 논문의 해석에 대해’ 등의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또 첫째 날 오후에는 김성은 대표(알렉산더테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