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치과인 가족들이 화창한 초가을을 맞아 청계산의 기를 듬뿍 받으면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울지부(회장 권태호)는 지난 20일 ‘제8회 청계산 환경지키기 자연사랑·치아사랑 회원등반대회’를 열었다. 지난해까지 북한산에서 개최된 등반대회는 더욱 많은 회원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계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회원 및 가족들이 서로 화합과 친목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옛골토성 청계산점에 집합해 개회식과 스트레칭 후 ‘옛골토성 청계산점-소나무 능선-철쭉능선-이수봉(반환점)-철쭉능선-소나무 능선-옛골토성 청계산점’ 코스로 산행이 진행됐다.산행 후에는 옛골토성에서 점심식사와 함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청계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초·중·고교생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인정서를 교부했다. 권태호 회장은 “메르스 때문에 치과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다. 이 곳 청계산에 모든 어려움을 묻어 버리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 모든 회원과 가족들이 자신에게 맞는 수준으로 즐겨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영섭 부회장은 “오늘 행사를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표현하
전북대 신효근·김현기 교수팀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개발도상국 대학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신효근 교수는 전북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 소속이며, 김현기 교수는 전북대 대학원 언어치료학과 소속이다.이 사업은 베트남 후에 의과대학에 언어치료·청각사 양성과정을 설치하고 언어치료실을 개설해 주는 사업으로 2016년 1월부터 2년간 6억의 사업비를 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베트남에는 아직 언어치료·청각사제도가 없어 언어·청각장애인들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20여 년간 베트남에서 구순구개열 환자를 돌보고 있는 신 교수 등이 안타까운 실정을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 사업이 진행되면 언어치료·청각사들이 1년에 30여명 정도 배출돼 병원 및 보건소 등의 기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신효근 교수는 “어려운 경쟁을 뚫고 선정돼 기쁘다”며 “베트남에 언어치료·청각사가 없어서 고생하는 장애인들이 많은데 이들이 혜택을 보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원에만 열중해도 힘든 환경에서 치의학 관련 임팩트 팩터가 가장 높은 SCI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개원의가 있어 눈길을 끈다.김태균 원장(전주 탑치과의원)은 최근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PPARγ Maintains Homeostasis through Autophagy Regulation in Dental Pulp.’를 제목으로 한 논문을 게재했다. JDR은 임팩트 팩터 4.14로 치의학 SCI 학술지 중 최고를 자랑한다.이 논문의 주 내용은 ‘PPAR gamma’라는 세포내 호르몬 수용체가 치수세포의 노화와 염증을 억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김태균 원장은 “지속적인 호르몬 수용체의 활성을 통해 치수세포의 염증을 막을 수 있다면 치아의 손상 시에도 신경치료 등의 비가역적인 치료 없이 치아의 수복을 진행할 수 있는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 된다”고 논문의 의미를 말했다.김 원장의 SCI 논문 게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SCI 저널에 주저자로서 2편, 부저자로서 2편 등 총 4편을 게재했다. 2010년과 2013년에는 Journal of Endodontics에, 2012년에는 Archi
보험 임플란트 진료시 비귀금속도재관(PFM Crown) 대신 골드 등으로 보철물을 업그레이드 한 후 환자들에게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진료 전 환자와 합의 하에 이뤄지는 것이지만 이 같은 행위는 급여기준에 맞지 않기 때문에 사실이 확인된 경우 급여 진료비가 전액 환수된다. 최근 모 원장은 보험 임플란트 진료를 하면서 찍은 CT 비용을 환자에게 비급여로 청구했다가 환자가 심평원에 이의를 제기해 관련 보완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PFM 대신 골드로 보철물을 업그레이드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진료비 환수는 물론 이중청구에 따른 부당이득금 환수 및 과징금 부과조치에 취해졌다. 심평원 관계자는 “개원가에서 환자와 합의하에 보철물을 업그레이드하고 비용을 받는 만큼 별다른 문제 없다고 생각하거나 심평원에서 이를 쉽게 인지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해 임의로 보철물을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관계자는 또 “급여 진료비 환수 후 해당 환자에게 시술비용을 비급여 비용으로 재청구해야 하지만 사전 환자와 합의했던 사항인 만큼 환자에게 비급여 진료비를 받는 것 또한 쉽지 않아 해당 원장이 비용
…치과의사나 스탭에게는 익숙한 진료공간이 환자에게는 공포와 긴장의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를 안정시키기 위해선 “자신이 생각하는 친절 보다 2배 이상 과장해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환자 상담 컨설턴트인 이명진 힐리스닝 아카데미 대표는 “치과의사나 스탭이 스스로 생각하는 친절도와 환자가 느끼는 친절도에서는 큰 차이가 난다. 더군다나 다른 진료과목에 비해 치과치료는 공포감이 크기 때문에 환자들의 긴장감이 더 크다. 특히, 어린이 환자는 더 그렇다”며 “자신이 평소 환자를 응대하는 태도를 더욱 크고 과장되게 해보라. 분명 환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환자가 치과를 방문 시 처음 스탭과 접하게 되는 공간은 접수 데스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는 데스크 접수 시 최대한 환자와 많은 대화를 나누라고 조언했다. 간단한 접수절차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데스크에서부터 주소에 대한 점검과 함께 이에 대한 스탭의 공감이 필수적이다. 환자에게 구체적으로 아픈 곳을 묻고 그로 인해 불편했을 상황을 예상해 공감해 주면 환자들의 심리상태가 매우 안정된다는 것이다.전문가는 “다소 과장돼 보이더라도 아픔을 공감한다는 표현을 큰 표정과 목소리로 해줄 때
근관치료와 관계된 치과진료를 다양한 임상 연구와 증례를 통해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조용범)가 오는 10월 17~18일(토·일) 양일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대강당에서 제47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Endodontics in comprehensive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관치료와 관계된 포괄적인 치과진료를 각기 다른 임상적 연구와 증례를 통해 알아보는 장으로 구성된다.이에 따라 근관치료의 심도 있는 해법을 원하는 임상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이학철 원장(서울A치과)을 비롯한 허성주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박동성 교수(성균관대의대 치과학교실) 등이 ▲Perio-Endo Lesions의 진단과 치료 ▲Saving teeth or Placing implants-Prosthodontic view point ▲Vertical root fracture of posterior teeth in Korean dental patients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둘째 날에는 손원준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를 비롯한 곽영준 원장(연
턱관절장애 치료를 위해 필요한 진단 및 치료계획을 알아보고 최신 치료 술식을 익힐 수 있는 연수과정이 마련된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원장 권호범·이하 치의학교육연수원)이 ‘턱관절장애,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최신 치료 연수과정’을 오는 10월 17~18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고홍섭 교수(구강내과진단학교실)를 비롯한 정진우 교수(구강내과진단학교실), 이정윤 교수(구강내과진단학교실), 박지운 교수(구강내과진단학교실) 등이 연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턱관절의 관절원판변위 및 골관절염의 진단, 턱관절 장애와 교정 ▲근육성 턱관절장애의 진단, 턱관절장애의 약물 치료 및 물리 치료 ▲저작근의 보톡스 주사 치료 ▲턱관절장애 charting 실습-저작계기능의 평가 ▲교합안정장치 치료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기전 및 진단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치의학교육연수원 측은 “본 연수과정은 턱관절장애를 비롯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필요한 진단 및 치료계획을 익히고, 실제 임상에서 직접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강의 및 실습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등록은 오는 10월 8일
치과인을 비롯한 일반 시민, 연예인 등 안면기형 환자를 돕기 위해 모인 마라톤 참가자들이 초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한강공원을 질주했다.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후원하는 ‘2015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지난 13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지난 대회보다 800여 명이 늘어난 3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 팀의 율동을 함께 따라 하며 몸을 푼 후 하프코스와 10km, 5km, 가족걷기 등의 코스를 달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회 MC를 맡은 개그맨 오정태 씨를 비롯해 걸그룹 스텔라(효은, 민희, 가영, 전율), 가수 샤넌, 배우 김덕현 씨, 양준혁 야구해설위원 등이 함께 참가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하프코스 남자부는 김보건 씨(1시간 16분), 여자부는 이금복 씨(1시간 31분)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금복 씨는 “재작년 대회 때도 참가를 했었다”며 “이 행사 취지처럼 후원금이 많이 모여 더 많은 얼굴기형 환자분들이 웃음을 되찾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는 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의 ‘한 눈에 보이는 구강 건강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홍선아·이하 부산시회)가 2015 종합학술대회를 지난 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1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부산시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총 4개의 강연장에서 연차별, 포지션 별로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사진. 특히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등 50여 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여러 치과 업체들의 기자재 및 구강용품 전시도 함께 이루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홍선아 회장은 “현대 사회는 소통의 시대이다. 소통이 되지 않으면 갈등과 오해와 불신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14대 집행부를 이끌면서 특히 회원 여러분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산시회는 오는 11월 1일 추계 보수교육을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2015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오는 13일(일) 오전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에서 최남섭 협회장과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스마일 Run 페스티벌 대회장인 최남섭 협회장은 “그동안 우리 주변의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은 사회의 왜곡된 시선에 많은 상처를 입어 왔다”며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을 되돌아 보고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좋은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 째를 맞고 있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치협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치과계 구강보건 체육문화 행사다. 우리나라가 세계 8위의 구강암 발생 국가라는 위험성을 알리고 수익금을 모아 저소득층 구강암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성격의 축제이기도 하다.치협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스마일 Run 페스티벌에는 모두 3225명이 참가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800여 명이 늘어난 숫자로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가 전망된다.올해 페스티벌도 예년과 같이 하프, 10km, 5km, 걷기 4종목으로 구성된다.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는 필립스 전동 칫솔(참가자 거주지로 10월말
카데바 실습으로 안면윤곽 및 턱얼굴미용외과술을 익힐 수 있는 연수회가 열린다.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이하 연구회)가 ‘제4회 안면윤곽 및 턱얼굴미용외과 아시아-태평양 사체해부연수회’(이하 사체해부연수회)를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응용해부실습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사체해부연수회에서는 권용대 교수(경희대치전원)가 ‘ASO(anterior segmental osteotomy)’를 주제로 소위 ‘돌출입’ 환자에 대한 수술방법을 강의한다. 또 강희제 원장(바른윤곽치과병원)이 ‘Mandibuloplasty’(하악성형술)을 주제로 아름다운 턱선을 만드는 수술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Seah Tian-Ee 싱가포르 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이 ‘Rhinoplasty’(코성형술)을 주제로 강연하며, 황종민 원장(앵글치과)이 ‘Zygomaplasty’(광대성형술)을 주제로 최근 양악수술의 보편화와 함께 치과 수술에 있어 필수가 되고 있는 광대수술에 대한 올바른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한다.이외에도 이덕원 교수(경희대치전원)를 비롯한 김인상 원장(닥터비클리닉), 최진영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등이 ‘Genioplasty/V-line’(턱끝
데스크업무를 위해 필요한 핵심 노하우를 전달하는 세미나가 마련된다. 스마트덴탈아카데미가 오는 10월 4일(일) 오후 1시부터 서울역 삼경교육센터 5층 1강연실에서 데스크업무 초보를 위한 ‘데스크 짱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10월 11일과 25일에도 대전(국보평생교육원)과 대구(제우스문화센터)에서 같은 내용의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부영 강사가 ▲고객접수 ▲예약 및 리콜환자 관리 ▲처방전 발급 및 수정 ▲데스크에서 필요한 서식 ▲데스크와 진료실의 소통 ▲병원의 수익구조 한눈에 파악(월말 각종통계) 등을 내용으로 강의한다. 수강료는 6만 원이다. 문의: 02-845-2880, 010-9229-2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