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 자격으로 입국 후 불법 치과 진료소를 운영한 필리핀인 일당이 홍콩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등 외신은 최근 홍콩에서 불법 치과 진료소를 운영한 필리핀인 일당이 홍콩 이민국에 검거됐다고 일제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홍콩 이민국은 최근 임대 아파트에서 무허가 치과 진료소를 운영한 필리판인 6인을 검거했다. 이들은 가사도우미 자격으로 홍콩에 입국한 뒤, 치과 의료진으로 탈바꿈을 감행했다. 이들 중 2인은 치과의사로서 진료했으며, 나머지 4인은 보조인력 등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진료소에서 스케일링 등 간단한 처치뿐 아니라 발치부터 틀니 제작, 교정 치료까지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홍콩 이민국이 최근 펼친 불법 이민 노동자에 대한 대규모 단속 과정에서 꼬리가 밟혔다. 홍콩 이민국은 이번 활동으로 130곳이 이상의 사업장을 적발하고 관계자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홍콩 이민국은 “검거된 필리핀인들은 체류 조건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치과의사 면허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다”며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디지털 교정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특별한 심포지엄이 찾아온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DO)는 오는 9월 21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025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Reflecting Digital Orthodontics From Now to Next’를 대주제로 삼은 만큼, 국내‧외 저명 연자가 제시하는 디지털 교정의 최신 트렌드와 임상 전략을 한눈에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SDO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CBCT, 구강스캐너, 3D 프린터 등의 최신 장비 활용부터 AI 기반 진단 기술 및 3D 프린팅 얼라이너 시스템 등 차세대 디지털 워크플로우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증례 기반 실용 정보 대방출 강연은 디지털 교정의 기술 진보와 실제 임상 사례 중심의 실용적인 정보로 구성됐다. 특히 KSDO는 임상가가 실전에서 직면하는 문제 해결의 접근법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오전 세션은 ▲정동화 교수(죽전단국대치과병원)의 ‘Digitally Assisted Bone Anchored Maxillary Protraction’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이승민 원장 ‘Attachment는 수가
생체역학으로 심미적이고 안정적인 교정 치료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적 임상 비법이 공개된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전북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9월 9일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1층 메가젠홀에서 추계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최성권 교수(원광치대)가 나선다. 최 교수는 ‘Innovative Biomechanical Strategies for Esthetic and Stable Occlusion’을 연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를 각 2점 획득할 수 있으며, 지부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도 참가할 수 있다.
국내‧외 치과 산업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신흥의 대표 전시회 ‘DV world’가 ‘제16회 SID(Seoul Implant Dentistry) 2025’와 함께 찾아온다. 신흥의 국내 최대급 임플란트 심포지엄 ‘제16회 SID 2025’가 오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막을 앞둔 가운데, 당일 치과 기자재 전시회 ‘DV world’가 동시 개최된다. 특히 이번 DV world에서는 기존 인기 제품에 더해 ‘YUHAN evertis’ 등 공개 전부터 치과계의 이목을 끈 신제품들이 쇼케이스에 오르는 만큼, 더욱 풍성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YUHAN evertis 임플란트 눈길 이번 DV world에서 가장 기대가 높은 제품은 단연 ‘YUHAN evertis’ 임플란트다. YUHAN evertis는 신흥과 유한양행이라는, 대한민국 치과와 제약 두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함께 선보이는 제품인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양사는 지난 7월 ‘YUHAN evertis’ 임플란트 공동 출시를 발표한 바 있다. 또 이를 계기로 치과 의료기기 및 의약품 등 전 제품에 대한 공동
저탄소 녹색성장이 세계 표준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가 특별한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했다. 미니쉬테크는 유한킴벌리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경제 캠페인 ‘BI:CYCLE’(바이사이클)에 참여한다고 지난 8월 21일 밝혔다. BI:CYCLE은 유한킴벌리가 전개하는 자원순환경제 조성 및 탄소배출 저감 캠페인이다. 폐 핸드타월을 재활용해 원료로 재생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니쉬테크는 사내 사용한 핸드타월을 별도 분리 및 수거해 유한킴벌리에 전달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기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탄소 배출량을 연간 1.2톤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29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특히 미니쉬테크는 국내 헬스테크 업계 최초로 BI:CYCLE 캠페인 참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ESG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미니쉬테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직원 모두가 일상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신흥이 주최하는 글로벌 임플란트 심포지엄 제16회 SID(Seoul Implant Dentistry) 2025 강연 미리보기 제2탄이 베일을 벗었다. 제16회 SID 2025는 오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Seoul Implant Dentistry : Details Meet Insight’를 주제로 열리는 SID 2025는 정교한 술식과 근거 기반 임상 판단을 연계한 강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를 맞이한다. 특히 임상가가 놓치기 쉬운 포인트를 집중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임플란트 술식 “Insight Session” ‘Insight Session’에서는 고난도 술식을 깊이 있게 파헤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는 저명 연자 6인이 나선다. ▲김도영 원장(김앤전치과)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임플란트 : A guide to the shortcut to happiness’를 주제로 ‘evertis’의 숏 임플란트와 ‘everGuide KIT’의 임상적 장점을 소개한다. ‘evertis’ 임플란트는 신흥 연구소와 국내 유수 임상가로 구성된 신흥 임플란트 제품개발위원회가 개발 참여한 임플란트다. 이어 김현종 SID 조
“표준화는 곧 시장의 ‘문법’이다. 국제 규범을 선점한 자가 시장과 신뢰를 차지한다. 그리고 국제 치과 규범의 한 축인 핸드피스 감염 관리 표준을 우리나라가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선점해, 우리나라가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 제61차 국제표준화기구 치과용 의료기기분야 기술위원회 총회(ISO/TC 106)이 오는 9월 국내 개최를 앞둔 가운데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이들 표준화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전면 대두한 치과 감염, 특히 이 가운데에서도 대표적인 치과 핸드피스 감염 관리 기술인 ‘썩백(Suck-back, 역류)’ 현상 차단 시험법 표준화 작업은 ‘두나미스덴탈(DUNAMIS DENTAL)’을 대표로 한 대한민국 기업이 주도하는 분야로써 더욱 주목받고 있다. # 핸드피스 감염 관리, 선택 아닌 의무 사실 핸드피스를 중심에 둔 치과 감염 관리 필요성은 오랜 세월 꾸준히 제기된 문제다. 이와 관련 지난 1990년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치과병원에서 HIV 감염 사건이 발생했으며, 또 2013년에는 무려 7000명에 달하는 미국의 치과 환자가 HIV, C형 간염 등에 집단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
고수의 전지적 수복 시점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학술집담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접착치의학회(이하 접착치의학회)는 오는 9월 20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전지적 수복 시점 : 구해줘! 나의 수복’을 대주제로 열리는 학술집담회에는 신종현 교수(부산치대 소아치과), 박정길 교수(부산치대 보존과), 이철희 원장(이철희치과), 김덕수 교수(경희치대 보존과)가 나선다. 각 연자는 ▲유치 수복 치료, Flowable Resin만으로 충분할까? ▲인접면 수복치료의 임상적 체크사항 ▲쉽고 빠르고 강한 injection molding direct composite restoration ▲Universal adhesive의 제품별 특징과 사용 전략 등을 주제로 수복 노하우부터 제품 선택, 전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집담회 참가자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을 획득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9월 16일까지다.
정부가 지난 7월 발생한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36곳을 추가 지정 선포했다. 해당 지역은 앞선 지역들과 동일한 노인 틀니 건강보험 추가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행정안전부는 기존 6개 시·군에 더해 전국 36개 시·군·구 및 읍·면·동 지역을 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에 따른 추가 지역 시·군·구는 ▲광주 북구 ▲경기 포천시 ▲충남 천안시·공주시·아산시·당진시·부여군·청양군·홍성군 ▲전남 나주시·함평군 ▲경북 청도군 ▲경남 진주시·의령시·하동군·함양군 등 16곳이 지정됐다. 이어 읍·면·동 단위에서는 ▲광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 ▲세종 전동면 ▲충북 청주시 옥산면·오창읍 ▲충남 서천군 판교면·비인면 ▲전남 광양시 다압면, 구례군 간전면·토지면, 화순군 이서면, 영광군 군남면·염산면, 신안군 지도읍·임자면·자은면·흑산면 ▲경남 밀양시 무안면, 거창군 남상면·신원면 등 20곳이다. 해당 지역에서 피해 사실이 확인된 주민은 만기 도래 여부와 관계없이 급여 노인 틀니 제작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재제작하는 틀니는 기존 급여 적용받은 ‘동종 틀니’만 가능하다. 예컨대 분실·훼손한 틀니가 ‘부분 틀니’라면 ‘부분 틀니’만 재제작
우리나라 의료기기 특허 출원이 바야흐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정작 치과 기기는 연간 출원량이 감소해, 치의과학 분야 R&D 지원 부실 문제가 지적된다. 특허청은 최근 10년간 의료기기 분야 특허출원 동향 분석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5~2024년간 국내 의료기기 특허출원은 9336건에서 1만3282건으로 약 42% 급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기술 분야의 특허출원 증가율인 12%와 비교하면 무려 3.5배 높은 수치라고 특허청은 강조했다. 그러나 이처럼 국내 의료기기 산업 전반의 특허출원이 활성화한 것과 대조적으로 치과 기기 부문은 다소 부진했다. 지난 2015~2024년 치과 기기의 특허출원은 총 6690건으로, 조사 대상인 14개 부문에서 중하위권인 9위를 기록했다. 전체 비중은 5.6%였다. 특히 연간 특허출원에서 치과 기기는 연평균 증감율 –0.9%를 기록하며 위축세가 두드러졌다. 들여다보면, 지난 2015년 622건이었던 치과 기기 특허출원은 등락을 반복하며 2021년 746건으로 정점에 달했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빠른 속도로 위축하더니 지난 2024년에는 572건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10년을 통틀어 가장 부진한
우리 치과에 ‘위해 의약품’이 반입됐을 때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경고 서비스가 등장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8일 ‘위해 의약품 유통 정보 알림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위해 의약품’이란 식약처의 회수 명령을 받았거나 유효기한이 경과 또는 임박한 의약품 일체를 말한다. 현재 의약품 공급자는 국내 유통되는 모든 완제의약품의 공급 내역을 ‘의약품관리 종합정보센터(KPIS)’에 보고하게 돼 있는데, 심평원은 이 정보를 기반으로 요양기관에 위해 의약품 입고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에 서비스 신청한 요양기관은 담당자 휴대전화로 위해의약품 입고 등 유통 정보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제공 항목은 ▲회수 의약품 보유 사실 ▲회수 의약품 입고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입고 ▲유효기한 임박 의약품 입고 등에 관한 알림 서비스다. 알림 서비스는 ‘요양기관 업무포털(https://biz.hir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요양기관 업무포털 → 진료비 청구 → 청구 및 통보관련 신청 → 알림서비스 신청 및 변경’ 등의 순이다. 구체적인 방법은 심평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통해 확인
신흥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급 임플란트 심포지엄 제16회 SID(Seoul Implant Dentistry) 2025가 오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Session 1~2 강연 미리보기가 첫 번째로 공개됐다. SID 2025는 ‘Seoul Implant Dentistry : Details Meet Insight’를 대주제로 삼은 만큼 국내 최정상급 연자진이 선보이는 진료의 세밀한 기술과 임상적 통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Session 1~2에서는 보철과 수술에 관한 각 분야의 핵심 임상 지견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 “Need assembles wisdom” Session 1은 ‘Need assembles wisdom’을 주제로 삼았다. 본 세션에는 ▲방주혁 교수(중앙보훈병원)의 ‘배운 대로 안 되는 진료 : When learners get confused with manuals’ ▲서재민 교수(전북대 치과병원)의 ‘제작된 그대로? 수정해야 한다 : Practical Tips in partially edentulous restorations’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의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