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치의학의 역사가 담긴 대한치과의사협회사(이하 협회사)를 치협 홈페이지 등을 통해 쉽게 접하게 될 전망이다.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이하 협회사편찬위)는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대한치과의사협회사 제작 보고 및 평가 회의를 가졌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 배광식 위원장, 이해준·이혜자·류인철·이주연·권 훈 위원, 변영남 자문위원, 김종열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회사 1980·2010·2020 PDF 자료를 협회 홈페이지(www.kda.or.kr)에서 편별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회원 친화적인 형태로 게시하도록 치협 정보통신위원회 등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회의에서는 차기 협회사편찬위원장으로 류인철 위원을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치과의사협회사 책자를 발간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날의 협회는 훌륭한 선배들의 업적과 역량으로 힘입어 세워졌다는 것을 회무를 하면서 늘 느끼고 있다. 10년 후 차기 협회사 발간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배광식 위원장은 “위원 및 직원들이 수고를 많이 해준 덕에 책이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치·의·한 의료광고심의위원회가 최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의료광고 심의대상 매체, 심의기준, 모니터링, 정보제공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박상현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장은 지난 15일 성낙온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장과 함께 국회에서 조수진·정점식 국회의원실 관계자들과 만나 의료광고 법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후 황지환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가 16일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회의에 대표로 참석, 3개 단체의 의견을 전달했다. 박상현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장은 “대의원총회를 포함해 회원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고 있는 부분은 진료비에 관한 덤핑 광고를 막는 것”이라며 “현재 무분별한 저수가 덤핑 의료광고가 워낙 많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위원장은 이어 “추후 치·의·한 3개 단체 의료광고심의위원장이 모여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관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치협이 보건의약단체와 함께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따뜻한 도시락 나눔 봉사를 펼쳤다. 치협과 보건복지부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13일 인천 성언의집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2023년 2차 활동으로 도시락 및 간식 나눔을 진행했다. ‘재단법인 성언의집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가난한 이와 사회적 소회계층의 우선적인 선택’이란 거룩한말씀의수녀회 창립 정신을 토대로 지난 30여 년간 운영 중인 돌봄 서비스 시설이다. 센터에서는 도시락 배달, 재가복지, 노인돌봄서비스 등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사공협이 동참한 ‘찾아가는 식사 서비스’는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직접 방문해, 도시락 등을 제공하는 통합 지원 사업이다. 또 이때 일회용 용기가 아닌, 대상자의 식기에 직접 음식을 담아주는 방식을 통해 환경보호 노력까지 실천하는 등 사회적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사공협은 도시락 및 간식 외에도 50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양혜란 사공협 중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사공협 활동이 2년 이상 묶여있었는데, 최근 위기 경보가 ‘경계’로 하향 조정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칠 예
최성환, 권재성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소화기와 교정치료에 사용하는 3D프린팅 의료기기 소재 개발에 관한 국책과제를 맡는다. 최성환 교수(교정과학교실), 권재성 교수(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조중현 교수(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연구팀은 ‘환자맞춤형 직접 프린팅 담도 스텐트-치아교정장치용 심바이오틱 생체적합성 의료기기소재 및 제품화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연구를 수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48억5000여만 원을 지원하는 이번 과제는 3D프린팅으로 소화기관과 구강치료에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생체에 적합한 의료기기 소재를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의 수행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로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 미시건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그래피 등 6개 기관이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체내에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유익균과 중간균이 85%, 유해균이 15%의 비율로 존재할 때 미생물 균형(symbiosis)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는 유해균
강원도 지역주민 구강건강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과계를 포함,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의견을 나눴다. 강원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과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이 지난 5월 31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강원도 지역주민의 치과건강보장 서비스이용 격차현황 - 머리 맞대고 들여다 보기 II’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김성민 강원지부장을 포함,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 오현주 강원도치과위생사협회장 등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강원도 치과건강보장 서비스 이용의 격차 개선을 위한 연구결과와 다양한 정책제안이 공유됐다. 먼저 문미영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 부장은 강원지역 구강검진율, 치아홈메우기 이용률, 스케일링·틀니 등 구강건강지표별로 이용현황을 소개, 강원지역 전체의 치과건강보장 서비스이용 격차 현황을 공유했다. 또 이화영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점심식사 후 칫솔질은 교육수준, 직업의 종류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인다며 치과서비스에 접근성이 높을수록 칫솔질 행태가 개선된다는 분석결과를 통해 강원도 지역의 치과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대안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는 ‘주민의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 환자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환자가 신속하고 편안하게 양질의 치과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International Dental-care Service·IDS)을 도입해 시행했다. IDS는 병원 예약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에 전담 치과위생사가 동행해 안내하는 외국인 환자 1:1 밀착 서비스를 의미한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3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병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에게 구강 위생 용품 등을 전달했다. 클라렌 씨(57세·독일)는 “그간 언어적인 문제로 외국에서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편리하게 치료받을 수 있었다”며 “친절함은 물론 외국인 환자 진료에 대한 높은 전문성이 돋보여 앞으로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료에 나선 김웅규 치과보철과 교수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 3년간 다양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고, 특히 IDS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치과
서울대치과병원 발전후원회 신임 회장에 한성희 원장(한성희치과의원)이 선임됐다. 감사는 신현호 변호사(법무법인 해울)가 맡게 됐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발전후원회는 제19차 정기이사회를 지난 8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임원 선임은 홍예표 후원회장과 신현호 감사의 임기가 지난 4월 만료됨에 따라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후원회가 추진해온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후원회는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 사업 지원’, ‘개발도상국 도시빈민을 위한 해외의료봉사 지원’,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 지원’,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지원’ 등 국내·외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기여를 지속하고 있다.
부산지부가 부산광역시 교육감을 만나 학생구강보건 관련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지부 측은 지난 14일 열린 하윤수 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초등학생 구강검진 파노라마 도입’, ‘초등학교 양치시설 확대 보급’, ‘초등학교 구강검진 수의 계약 서류 일원화’ 및 ‘건치아동선발대회 참여 독려’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김기원 부산지부장 등은 초등학생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을 도입하면 육안으로 진단이 불가능한 인접면 치아우식증이나 결손치 등의 확인이 가능해 구강검진의 신뢰도와 만족도 향상이 기대되며, 골 유래 질환 등의 조기 발견을 통해 조기치료가 가능한 만큼 의료비 지출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초등학교 양치시설을 확대 보급함으로써 학생들의 구강보건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건의했다. 아울러 초등학교 구강검진 수의 계약 시 현재 교육청과의 협의에 따라 계약서 대용으로 사용가능한 승낙서를 제작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학교 및 담당자에 따로 다양한 서류를 요구하는 상황이 빈번해 학교와 치과가 서로 불편한 상황이 종종 발생되고 있는 만큼 교육청에서 수의계약 전인 연초에 통일된 양식을 지부와 학교 측에 전달해 불필요한 서류작업
울산지부 회원들이 잔디 위에서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17회 울산지부장배 자선 골프대회는 지난 4일 울산 보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회원 및 치과계 내빈 68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 부회장, 김기원 부산지부장, 박성진 경남지부장, 박세호 대구지부장 등이 참여했으며 치과계 유관 단체 관계자와 교수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 스트로크 우승은 김현규 회원, 준우승은 이차진 회원이 차지했다. 또 신페리오 우승은 박규찬 회원, 준우승은 권민석 회원이 차지했으며 행운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 밖에 이날 대회에서는 ▲백화점상품권 ▲덴티스 페이셜스티머 ▲오스템 와픽 ▲유틸리티 ▲드라이버 ▲골프가방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 역시 치러져 즐거움을 더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친교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며 지부 발전과 나아가 치과계 발전을 위한 혜안들을 공유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갖기도 했다.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이 올해 첫 이동치과진료를 통해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돌봤다.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은 지난 8일 2023년도 제1회 ‘찾아가는 진료봉사’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산하 경산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진료봉사’는 경북지부, 대구지부, 경북대치과병원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 첫발을 뗐다.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통해 직접 방문함으로써 지역 구강보건을 제고해 왔다. 이날 봉사에는 염도섭 경북지부장을 비롯해 예선혜 부회장(경산 승원치과의원), 김세경 총무이사(포항 요하네스치과의원)가 참여했다. 또 승원치과의원의 허화자, 성정순, 예선지, 요하네스치과의원의 이정원, 최재은 치과위생사가 동참했다. 더불어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김진영 공중보건의, 이송은 치과위생사도 함께했다. 이날 사회소통공헌단은 총 27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7건, 스케일링 20건, 레진 수복 9건 등의 치료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전진희 장애인부모회 경산시지부장은 “이동치과진료버스로 직접 센터를 방문해 구강검진과 치료를 지원해줘 큰 도움
■ 2023년 6월 27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MZ세대란 M세대와 Z세대를 합친 용어로 1981년생부터 2012년생까지를 일컫습니다. M세대(Millennial generation)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말하며 1991년 미국에서 출판된 ‘세대들, 미국 미래의 역사(Generations: The History of America’s Future)’라는 책에서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M세대는 대학 진학률이 높고 컴퓨터와 정보기술과 친숙하며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능숙하게 사용하면서 자기표현 욕구가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Z세대(Z generation)는 M세대 이후 세대를 말하며 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입니다. Z는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로 ‘20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를 뜻하기도 합니다. Z세대는 어린시절부터 디지털과 IT 환경에 노출된 세대답게 신기술의 이용에 능하고 실생활의 기술적용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타인과의 비교도 쉽게 이루어집니다. 한국의 Z세대는 압박을 유발하는 경쟁과 반복되는 평가 속에서 성장하였고, 공정성에 민감하고, 자기 주장이 확실하며,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