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요양시설 내 치과의사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섰다. ‘치협 치과의사 요양시설 역할 확대를 위한 TF’(위원장 신인철·이하 특위)는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치과의사로서 요양시설에 일정 역할을 하기 위한 역량을 갖췄는지 돌아보는 한편, 요양시설 내 치과의사 역할 확대와 전문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공개된 ‘치과의사 요양시설 역할 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 연구(전양현·박지운)’에서는 현재 치과의사 커리큘럼에 전신질환자·입원환자·응급환자 처치법에 대한 교육이 있으며, 치과의사 전문의 수련 과정,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 등에서도 교육이 이뤄지고 있음을 고려했을때 요양시설 내에서 치과의사가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서울대병원과 경희의료원 치과진료실 등에서 치과의사가 전신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모델이 이미 있기에, 요양시설 내에서도 치과의사의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위는 요양시설에서 겪는 환자 구강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방안도 모색했다. 방안에 대해서는 요양시설에 촉탁치과의사를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2016년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기존 의
연세치대(학장 김의성)가 주최하고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후원한 핸즈온 세미나가 ‘20~60 성인 치아살리기: 미니멀 교정을 위한 최신 생역학(핸즈온 연수회)’을 대주제로 지난 5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스템마곡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교정전문의, 전공의, 연구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연자로 올라 최근 신생아 수 감소와 중년 교정환자수 증가에 따라 치주질환이 심한 중년의 안전한 치료를 위한 분절술식과 치근이동술 등 고급 교정술식을 공유했다. 오전에는 ‘20~30대, 치아살리기 미니멀 교정’과 ‘30~40대, 최적의 임플란트를 위한 미니멀 교정’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40~60대까지 병적인 치아 이동을 위한 미니멀 교정’을 다루는 강연에 이어 핸즈온 실습이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강의 동안에는 50개 이상 질문이 쇄도하는 등 수강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특히 돋보였으며, 후원사인 오스템올소돈틱스는 참석자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총 2500만원 상당의 재료를 지원했다. 학술 행사에 참가한 한 전공의는 “강의에 집중하며 많은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으며 환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가 기초부터 심화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치주과학 학술 향연을 펼쳤다. 학회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7일에 걸쳐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32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총 464명이 사전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는 ‘Lifelong Learning in Periodontology and Implantology(치주학과 임플란트학에서의 평생 학습)’이라는 대주제로 기초 치주학은 물론 재생치료, 임플란트 및 디지털 치의학까지 아우르는 알찬 강의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를 이끌어가는 연자들과 함께 기본을 더욱 확실히 다지고 각종 임상 테크닉 활용법을 익혔다. 먼저 기초 치주학 분야에서는 이시은 교수(전남치대 치과약리학)가 다양한 세균 종을 표적으로 하는 점막 백신을 개발하고 그 면역 반응을 관찰한 연구 결과를 발표, 치주염 백신의 제작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 만드는 치과의원)은 예방치의학 관점에서 적절한 환자 맞춤형 구강위생 교육과 훈련이 치주치료의 기본 전제조건이 돼야 함을 강조했다. # 연조직 이식술 당양한 적용법 소개 치주 재생 치료에 관한 강의로는 김옥수 교수(전남치대 치주과)가 연조직 이식술의 발전
㈜코웰메디(대표 김기홍)가 지난 4월 30일 GBR Hands-On 실습을 코웰메디 서울지사에서 진행했다. 실습은 REID GBR 연자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가 담당했다. 이번 핸즈온 세미나는 GBR 수술의 기본 개념을 설명한 후, 코웰메디 대표 제품인 골형성단백질 코웰BMP와 비흡수성차폐막 Wifi-Mesh GBR키트를 사용해 GBR 마스터가 되기 위한 핸즈온 실습까지 더해 높은 호평을 받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돼지 하악턱뼈 및 교보재와 함께 하는 다양한 실습을 진행하며 연자와 참석자 간의 활발한 일대일 소통이 이뤄졌다. 또 이론 수업으로 쌓은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디렉터의 지도하에 수강생들은 직접 임상 적용의 기회를 제공받아 이노 픽스처 활용, GBR 솔루션 멤브레인 활용 등 다양한 실습을 진행했다. 추가로 수강생들은 실습에 사용된 코웰메디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다양한 GBR 시술을 위해 제작된 All-in-One Solution ‘GBR KIT’, 세계최초로 E.Coli 유래로 개발 및 시판 된 rhBMP-2기반 골이식재인 ‘코웰BMP’와 함께 코웰메디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비흡수성 차폐막 ‘Wifi-Mesh’를 함께 사용
치과 기자재 제조업체인 ㈜아름덴티스트리(대표 이정현)가 오는 5월 27~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22(이하 시덱스)에 참가해 신제품인 NB임플란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NB 임플란트는 SLA 표면처리로 균등한 블라스팅과 에칭으로 임플란트 골융합에 최적화되어 조기 보철물 로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다년간의 사전 임상테스트를 거쳤으며, 대기업 기준의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안정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술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 사양과 MASTER KIT의 구성도 돋보인다. 업체 측은 픽스처의 직경을 3.2부터 6.5까지 0.5mm단위로 구성해, 발치 후 즉시 식립 케이스나 임플란트 재식립 케이스에 편하게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고, ‘미니’부터 ‘와이드’까지 자사 제품의 모든 사양을 단 하나의 키트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NB임플란트와 함께 최초 공개하는 플라즈마 표면 조사기 ‘F1 PLASMA’도 있다. F1 PLASMA는 앰플호환형으로 앰플상태에서 오퍼레이팅이 가능하여 조작이 편리하고 오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으며, 대부분의 타사 제품도 앰플째로 호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업체
국내 치과대학 연구팀이 코로나19 환자가 겪는 정신적 후유증의 원인을 규명해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이성중 교수 연구팀(신경면역네트워크연구실)은 코로나19 환자가 겪는 인지 및 정신 장애의 원인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 S1 protein)에 의한 해마 내 신경세포의 사멸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 최근 학계에 보고했다. 코로나19 환자의 약 15~20%는 정신적 후유증을 경험하고, 완치 후에도 증상이 지속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 원인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연구진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그 원인으로 지목해, 스파이크 단백질을 실험용 쥐의 뇌 해마영역에 직접 투여하고 행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인지 능력이 감소하고, 불안 증세가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 또 이러한 현상의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해 스파이크 단백질을 주입한 마우스의 뇌를 조직학적 측면에서 조사한 결과, 해마영역의 신경세포 수가 크게 감소했고, 신경교세포(neuroglia)가 활성화된 것을 발견했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크 단백질에 의해 활성화된 신경교세포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1베타(Interleukin-1β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제15회 ‘메가젠 인터내셔널 심포지엄’이 지난 4월 30일, 5월 1일 양일간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홀에서 성대한 막을 내렸다. ‘Inspiring Future Dentistr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메가젠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대규모 국제 학술 행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에 목말랐던 치과인의 요구를 방증하듯, 심포지엄에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포함한 1200여 명에 육박하는 국내·외 치과의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온라인 통해 현장강의 생중계 특히 미국, 영국, 일본 등 30여개국에서 온 해외 참석자들도 함께했으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영어·러시아어로 현장 강의를 생중계해 국제 행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이다. 양일간 진행된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성공의 새 기준과 심미적 디자인이 갖는 기능적 중요성, 세계적인 임플란트 거장들의 새로운 테크닉,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이 현장에 접목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전세계 총 200명의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어규식)가 ‘다인자적 질환, TMD 완전 정복’을 주제로 오는 6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온라인 플랫폼 ‘클라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션은 3가지 큰 주제로 나뉘어 총 10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세션을 살펴보면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TMD Axis II based on the DC/TMD’라는 주제로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가 ‘Can we be more specific on pain psychology?’ ▲이연희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가 ‘코로나19 상황에서 TMD 환자의 depression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옥수민 교수(부산치대)가 ‘측두하악장애의 만성통증 그 치료 및 관리’ ▲박혜연 교수(서울의대 정신과)가 ‘Assessment and management of psychological symptoms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s’ ▲함봉진 교수(서울의대 정신과)가 ‘Holistic approach for the patients with TMD based on the Bio-Psycho-Social Model’ 등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임플란트 환자의 구강세균 관리를 위한 구강유해균검사와 관리, 처방에 대한 세미나를 지난 4월 24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구강세균검사를 활용한 임플란트 프로페셔널 관리’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과 닥스메디(대표 황인성)가 후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조무열 박사(사과나무치과병원 OBCC)는 구강유해균검사 방법과 주의사항, 세균검사결과 해석 및 상담에 대해 설명했다. 조 박사는 “구강유해균 검사는 치과에서의 착색 검사, 현미경 검사 등의 한계를 개선해 세균의 정량 수치와 균의 유무를 파악할 수 있어 임상현상에서도 빠르게 적용이 가능하다”며 “구강위생이 좋지 않거나 임플란트 식립 전후, 치주질환 환자에게 제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조세림 팀장(사과나무치과병원 OBCC)은 ‘임플란트 환자 프로페셔널 관리’에 대해 “임플란트 치료 후 리스크를 최대한 차단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환자의 동기부여는 물론 치과위생사의 마인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 심은주 팀장(닥스메디 교육팀)은 구강관리용품에 대한 각 효능 및 효과와 적용대상, 교육방법에 대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교정 관련 학술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올소돈틱스 관계자는 학계에서 주관하는 국내외 학술행사의 장소 제공을 적극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교정 관련 학술행사 문의를 전담 접수하고, 오스템임플란트 유관 부서와 협의해 장소 대관, 방송 시설 지원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스템올소돈틱스는 지난해 4월 ‘휴비트’에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오스템올소돈틱스 미팅’, ‘MTA 파워유저 미팅’, ‘캐리에모션 핸즈온’ 등 적극적으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는 365석 규모의 대강당과 100평 규모의 방송 스튜디오, 녹음실과 분장실 등 방송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환경이 구축돼 있으며 다원 생중계 및 3D 방송 그래픽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또 임플란트 세미나실, 기공 세미나실, 라이브 서저리 치과 등 개인별 실습 장비 및 디지털 장비를 갖춘 최상의 임상교육 시설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오스템올소돈틱스는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의 대강당과 임상교육시설, 덴올 본부의 수준 높은 방송기술력 덕분에 학술행사 주최 측과 참가자들의 호평이 자자해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지난달 19일 조선대학교 치과병원과 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부산대, 연세대, 올해 3월 경북대에 이어 대학병원과 체결한 네 번째 임상 협약이다. 임성훈 교수(조선대치과병원 교정과)는 ‘교정용 세라믹 브라켓 제거 시 브라켓 파절 및 접착면 파절 양상 비교’를 주제로 임상 연구 및 평가를 주관할 예정이다. 연구 대상은 오스템올소돈틱스의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MAJESTY)’며, 연구 결과는 학술지 논문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마제스티(MAJESTY)’는 최근 사용하는 치과가 급격히 증가해 700곳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현재 추세로 볼 때 올해 안에 치과 1200곳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일 오스템올소돈틱스 대표는 “대학병원을 비롯한 학계에서의 평가와 의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상 협약을 계기로 오스템올소돈틱스의 연구, 생산, 품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치과 교정재료 분야 선두업체로의 위상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영국 치과대학생의 40%가 자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치과의사협회의 자선 구호 기관인 BDABF(British Dental Association Benevolent Fund)가 영국 16개 치과대학의 치대생 약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는 치과대학 자퇴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1%, “조금 고민했다”의 경우는 29%였다. 응답자 대부분은 코로나 대유행을 기점으로 재정적·정신적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응답자 중 74%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했으며, 정신 건강 문제(61%), 가정 환경의 어려움(59%), 코로나로 경제활동 중단(44%) 등도 호소했다. 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답한 학생은 51%에 달했으며, 생활비 충당을 위해 학업 외에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학생은 56%였다. 아울러 나이가 많은 학생일수록 어린 학생들보다 재정적 측면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나 가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