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원장(프라임치과의원)의 회화 작품 ‘소망’이 제3회 치의미전 대상으로 선정됐다. 치의미전 2차 작품심사가 지난 12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치의미전에는 ‘회화’, ‘사진’ 두 분야에 총 72점의 작품들이 접수됐다. 이중 40점이 2차 최종심에 올려졌다. 작품 심사에는 치의미전위원회(위원장 박인임·이하 위원회) 배연화 작가와 이수민 작가가 참여했다. 치열한 심사 끝에 임주환 원장의 ‘소망’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소망’은 어린 수녀가 어둠 속에서 등불을 밝혀 모든 이의 꿈과 소망이 이뤄지도록 간절히 기원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인상적인 색감 활용과 디테일한 표현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강덕규 원장(휴치과의원)의 ‘Art & science + life’와 손경상 원장(상아치과의원)의 ‘아! 히말라야 5000미터의 밤하늘(높음과 빛 그리고 행복)’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특선 작품(10명)과 입선 작품(27명)이 가려졌다. 부상으로는 대상의 경우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50만원, 특선은 2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작품들은 오는 5월 8~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sia-Paci
공보의 군복무기간 단축을 위한 헌법소원 준비가 착실히 진행 중이다. 치협 공공·군무위원회가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오송역 인근에서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신정수·이하 대공치협)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태훈 치협 공공·군무이사와 대공치협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보의 복무기간단축 헌법소원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승소를 위한 전략을 구상했다. 치협과 대공치협은 공보의들의 38개월 군복무가 ▲병원 수련과정 참여 시 병원 합류가 늦어져 직업수행의 자유 침해 ▲타 대체복무자와 비교했을 때 긴 복무기간으로 인한 차별 등을 야기한다고 지적하며 당사자인 공보의들과 입대를 앞둔 전공의들의 의견을 모아 헌법소원 시 반영하기로 했다. 대공치협에 따르면 국방부가 공보의 근무지의 의료공백 발생, 현역 군의장교와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훈련기간의 복무기간 산입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하고 있어 대공치협 단독으로는 공보의 복무기간 현실화를 이루기 힘든 상황이다. 권태훈 이사는 “헌법소원에서 승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 당사자인 공보의들과 입대를 앞둔 전공의들의 의견을 수렴해 헌법소원으로 복무기간 단축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서울·경기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 1000곳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비급여 실태조사를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3000곳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우려를 사고 있다. 정부가 의료기관 비급여 실태조사 결과를 비급여 가격 인하와 횟수 제한 등의 근거로 악용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비급여 실태조사는 정부가 지난 2016년 의료법을 개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하여금 모든 의료기관에 대해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 수수료 항목, 기준, 금액 등에 관한 현황을 조사·분석해 결과를 공개할 수 있도록 규정한데 근거를 두고 있다.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은 비급여 공개가 의무화 돼 심평원은 매년 전국 3800여 개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를 공개하고 있고 항목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이미 지난달 31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초음파, MRI, 도수치료, 치과 임플란트, 레진 등 340개 비급여 항목의 진료비와 예방접종료, 제증명수수료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의원급의 경우 비급여 조사 시행 근거는 있지만, 의무사항이 아닌 자율참여로 규정돼 조사에 응하지 않더라도 아직까지 이에 대한 처벌 조항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향후 병원급과 같은 수순을 밟게
올해 4월 1일부터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와 관련된 모든 과정이 전산화됐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 시스템’을 본격 시행했기 때문이다.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 시스템’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 업무를 전산화해 치과 등 의료기관에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장비의 이력과 검사 비용 등을 직접 확인 후 검사를 신청하면 검사기관이 방문, 측정값을 실시간 전송해 장비를 검사하는 새로운 방식을 의미한다. 치과에서는 실시간으로 장치의 이력과 최근 검사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성적서를 직접 출력할 수 있게 되고, 검사비용 역시 온라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질본은 이 같은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의 효율성 및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제는 아직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현장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해당 시스템에 가입하고 신청을 해야 하는지 인지하지 못해 혼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 매뉴얼대로 따라가면신청이 술술~ 하지만 질본이 최근 배포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 시스템 사용자 매뉴얼’을 살펴보면 이 같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쉽게 확인할 수
“진료봉사를 하시는 훌륭한 치과의사 분들도 많은데 제가 이런 큰 상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도 건강 등에 문제가 없다면 할 수 있을 때까지 지금처럼 봉사에 열심히 동참하겠습니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공동 수상자로 이동치과진료버스 전담 운전기사인 정용우 씨가 선정됐다. 정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인연이 돼 10년 동안 이동치과진료버스 운전을 도맡아오며 북한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의료사업 지원을 비롯해 스마일재단, 한국구라봉사회, 서울의료봉사재단 등 치과계 다양한 봉사단체들의 진료봉사에 늘 함께 해왔다. 또 2013년부터는 치협과 롯데제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에도 참여해 2013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70회에 걸쳐 4222명을 진료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정 씨는 진료봉사를 위한 이동치과진료버스 운전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와 진료에 필요한 의료기자재 준비·관리 등 안정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묵묵히 뒤에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정 씨는 “대부분 치과진료를 받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여건상 가지 못하는 분들이기에 갈 때마다 정말 반가워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월
디지털 임상기술 어디까지 와 있나 오는 5월 10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327~328호 강의실에서 열리는 ‘아시아 미래 치의학(Asian Future Dentistry)’ 특별세션은 아시아 지역 최신의 임상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연자들이 나서 새로운 개념의 이론과 술기를 선보이는 자리다. 첫 강의는 타이완의 Elliot Shih-Jung Cheng 박사가 나서 ‘Computer-aided Surgery in Head and Neck Disease’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바로 Yu Guangyan 교수(북경대 구강의학원 구강악안면외과/중국치협 회장)가 ‘Ways of Development and Collaboration for Future Innovation Dental Care in China’를 주제로 한국과 중국이 학문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발표한다. 또 Takahashi Inoue 교수(도쿄치대/FDI 상임이사)가 ‘Reconstruction of Severe Alveolar Ridge Defect Using Titanium Mesh: Indications and Limitations’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박주철 서울대 구강조직 발생생물
치협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훈련 중인 치의군의관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치협은 지난 12일 충북 육군학생군사학교를 찾아 치의군의관 후보생들을 위문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태훈 치협 공공·군무이사가 참석, 학생군사학교 임원진과 환담하고 치의군의관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권태훈 이사는 이날 행사 강연을 통해 구강정책과 신설, 치의군의관 훈련기간 2주 단축 등 후보생들이 공감할 치협의 업무성과를 소개하고 후보생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권 이사는 오는 5월에 열리는 APDC·SIDEX2019를 소개하며 군진지부에 공문을 통해 협조를 요청했으니 많은 후보생들이 참여해 치과계의 위상을 느끼고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태훈 이사는 “치협은 치과의사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존재하는 단체”라며 “사회에 나와 치과의사로서 살아가다보면 어려움을 마주할 때가 많다. 그럴 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아울러 최근에는 구강정책과 신설을 이끌어내고 APDC·SIDEX2019 개최 등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나라를 지키고 훗날 국민의 구강건강까지 책임져야 하는 여러분들의 발걸음에 걸림돌이 없도록 노력하는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오는 5월 8~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기간 중 11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여성치과의사 특별세션인 Women Dentists Asia-Pacific Forum(WDAPF) 개최 준비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대여치가 지난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안민호 치협 부회장, 장복숙 문화복지이사를 비롯해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서은하 강원지부 회장, 김영선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나성식 스마일재단 명예이사장, 박영미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 회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총회는 총인원 343명 중 135명 위임, 49명 참석으로 성원됐다. 대여치는 2018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 감사보고, 2019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지난해 대여치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위탁과제연구인 ‘노인요양시설에 치과 전문 인력의 개입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 Ⅲ’이란 주제로 노인요양시설 11곳을 방
개원 초기부터 평판 좋지 않아 1인1개소법 합헌 조속 판결 갈망 치과계 의료질서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인 ‘1인1개소법’. 이 법 조항이 지난 2016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에서 공개변론 후 계류 중인 가운데 전라북도 지역을 기점으로 전남, 대구, 경남 지역으로 1인1개소법을 위반한 의혹이 일고 있는 치과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불법 혐의를 받고 있는 치과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대응방안에 대해 짚어본다.<편집자주> 최근 일부 치과의사들이 전북, 전남, 대구, 경남 지역으로 1인1개소법 위반 의혹이 있는 치과의원을 확산시키면서 개원가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대구의 한 개원의는 해당치과에 대해 “보통의 치과와는 달리 기부금 전달, 물품 기증 또는 구강검진 등의 방식을 통해 관할 보건소, 구청, 경찰청과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소식이 지역 신문에 게재돼 의아스러운 면이 있었다”면서 “그래서 치과의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의료진 소개에 전면 얼굴이 아니라 마스크를 쓰고 진료하는 사진을 노출시켜 문제가 생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북의 한 개원의는 “전북에 개설된 치과의 경우 개원 초기부터 광고 등으로 과도한 마케팅을 해 시끄러운 적이
이제 5월이면 30여개 나라가 참여하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2019·이하 APDC 2019)가 서울의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1955년에 발족한 아시아 태평양 치과연맹은 현재 27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단체는 치의학의 발달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연구를 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구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우리나라는 1958년에 개회된 제2회 마닐라 대회부터 참여하여 정식 회원국이 되었으며 1968년에는 제5회 아시아·태평양 치과회의를 서울에서 개최(우표1)하였고 이어서 1989년에는 제14회 총회(우표2)를 서울 무역센터에서 개최하였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에서 개회된 치과회의는 1997년에 개최된 제85차 세계치과의사연맹 서울총회(F.D.I 우표3)로 이런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체신부 혹은 정보통신부에서 기념우표를 발행하여 세계와 전 국민에게 치과의사의 위상을 홍보를 하였으며 구강보건 향상에도 도움을 주었다. 세계적으로도 자국의 국민의 구강보건향상과 치과의료기술의 향상을 알리기 위해 국가나 인접 지역간의 치과회의가 있으며 이를 홍보하기 위해 많은 우표가
하루가 멀다 하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하늘만 쳐다본다. 파란 하늘이라야 숨도 좀 쉬고 활기찬 걸음으로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텐데. 오늘도 핸드폰 미세먼지 알림에는 ‘ 매우 나쁘다’ 다. ‘매우 나쁘다’라는 말은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말이다.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해서 점심식사를 하러간다. 길에서 예쁜 아가씨가 말을 걸어온다. 휴대용 휴지를 나눠주며 “의료보험이 안되면 임플란트 한 개에 79만원입니다.” 휴지봉투에는 OO치과라고 스티커가 붙어있다. “아가씨 내가 치과의사야. 이래도 되는겁니까?” “아 죄송합니다.” “아가씨가 왜 죄송해요.” 아주 간단한 대화였다.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았다. 79만원이나 80만원. 만원이 더 많다. 비보험 수가가 치아 한 개당 120만원인데 그 사람은 저가의 진료를 내세워 환자를 유인해서 많은 수의 환자를 모아놓고 속된말로 덤핑을 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는 듯하다. 아주 싸다. 환자 한사람한테 무료 봉사한다는 거다. 물론 뼈 이식을 내세워 추가의 진료비를 받을 속셈인줄은 모르겠으나 아무튼 싸긴 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약삭빠른 사람이 살아남고 우직하게 정도로 가는 사람은 도태된다고 하는데 여기에도 그 말이 맞나보다. 일전에 핸
아침 FM 93.1 에서 쉐네베르그 소년합창단의 경쾌하고 산뜻한 ‘비틀즈 메들리’를 들었다. 비틀즈 Beatles 간단한 코드 진행에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 드러머인 링고스타까지 작곡과 화음, 직접 노래까지 ‘옐로우 서브마린(Yellow Submarine)’ 링고스타가 쓴 곡인걸 알고 짐짓 놀랬던 기억이 난다. 대단한 밴드 쉽고 단순한 코드와 멜로디의 곡 구성(but 깊이가 있다 - 연주해보면 그 느낌 내기 만만치 않다.) 적당한 곡의 길이, 강약(바운스), 긍정적이고 밝은 메지세지와 분위기의 곡들. 남녀노소 다 좋아할 만 하고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좋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곡을 만들어서 일까? 곡 자체도 좋지만 곡의 특성에 맞게 톤, 분위기, 느낌, 목소리, 합창, 화음, 가사, 영감.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곡이 거의 다 좋다. 리메이크 하기도 좋다. 질 리지 않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비틀즈의 곡은 쉽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다. Let it be Don’t let me down I will Girl All you need is love 멤버 모두 작곡 능력을 갖추었고 더불어 노래(화음)도 잘한다. 밴드가 한 두 사람 잘 한다고 좋은 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