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파괴되면 재생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던 치주인대를 되살릴 수 있는 길이 제시됐다. 박주철 교수팀(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하이센스바이오(대표 박주철)와 공동연구에서 치주인대 재생을 통해 잇몸질환을 치료하는 물질을 제시하고, 치주인대세포의 조직화와 치아 부착에 대한 기전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치아 상피에서 발굴한 CPNE7이라는 단백질이 치아 발생과정에서 사람 치주인대 세포의 조직화와 치주인대의 치아부착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CPNE7이 세포골격조절 단백질인 TAU를 조절해 치주인대세포의 배열을 형성했으며, 치주인대 부착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CAP 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켜 치주인대를 재생하는 기전을 규명했다. 또 동물 실험을 통해 CPNE7 유래 펩타이드를 잇몸질환의 새로운 치료물질로 제시했다. 치주인대는 치아의 백악질과 치조골 사이에서 치아를 지지하는 결합조직인데, 현재까지는 치주조직이 한 번 파괴되면 생리적으로 치주조직을 재생하는 방법이 없었다. 따라서 치은염과 치주염이 발생하면 치료를 통해 아직 손상되지 않은 치주인대를 유지할 수는 있으나 이미 손상된 치주인대를 재생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CPNE7 단백질과 펩타이드는 손상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이와이어라이너(대표 전윤식)가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이와이어라이너는 지난 3월 24일 베트남 치과 제품 공급업체 DETEC과 독점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4월부터 본격적으로 베트남 수출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20년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가 주최한 한·베트남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해 처음 만나 관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DETEC는 정밀 재료 연구, 개발, 적용 분야에서 24년 이상의 경험과 제품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 미국치과기공소협회(NADL) 회원이면서 FDA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와이어라이너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 진입을 본격화해 한국 교정환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교정환자의 아픔까지 어루만질 것”이라며 “덜 아프고 더 효과적인 와이어 치아교정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국제 행사 ‘제15회 메가젠 인터내셔널 심포지엄’에서 총 1억 원 상당의 통큰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4월 30일, 5월 1일 양일간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메가젠은 치의학계 글로벌 정상급 연자의 강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및 특별 기념상품으로 오프라인 행사의 묘미를 살릴 예정이다. 먼저, 사전등록 혜택으로 350달러 상당의 등록비 면제와 무료주차권, 행사 첫날 저녁만찬, 이튿날 중식·저녁만찬을 무료로 제공한다. 얼리버드 이벤트로는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행사 양일 각 선착순 100명씩 총 20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된다. 사전등록 후 강연에 출석체크 시 양일 각 3만 원 상당의 치과 재료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출석체크 이벤트도 함께 연다. 또 전시부스만 관람해도 1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북 경품 이벤트로 모든 참석자가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전시 부스는 메가젠의 대표 제품인 AnyRidge(애니릿지), AnyOne(애니원), BlueDiamond Implant(블루다이아몬드
㈜티앤비가 개발한 비대면 접수솔루션 ‘덴탈터치(DENTAL TOUCH)’가 덴올몰과 함께 봄 맞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4월 한 달간 혜택과 함께 사은품으로 덴탈터치용 항균필름 10매, 우드 블루투스 스피커 겸 무선충전기, 아이리버 가습기 중 하나를 택해 증정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언택트 접수솔루션 덴탈터치는 데스크 직원을 거치지 않고 환자가 직접 키오스크를 통해 진료 접수 예약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치과 내원 환자가 직접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신환과 구환을 구분해 접수해 준다. 현재 덴탈터치는 태블릿형 10.1인치와 키오스크형 15.6인치가 있으며, 전국 400여 곳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코웰메디(대표 김기홍)가 각종 임상 세미나를 통해 더 나은 임플란트 결과를 위한 임상 노하우를 전달한다. 코웰메디는 임상 교육기관인 ‘REID(Research & Education in Implant Dentistry)’와 함께 스폐셜 세미나를 오는 10월 29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무료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Sinus lifting 코스 ▲GBR 코스 ▲디지털 가이드 및 SFIT 스폐셜 코스 등 세 파트로 나눠 진행되며, 연자로는 조승환 원장, 장호열 원장, 이근용 원장, 임필 원장, 김수홍 박사, 박상권 소장, 정명진 원장 등이 나선다. 서울 세미나는 오클라우드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5월 14일, 6월 25일, 7월 16일, 8월 27일, 9월 24일, 10월 15일, 10월 29일에 개최되고, 부산 세미나는 부산치과의사신협 세미나실에서 5월 21일, 7월 9일, 7월 16일, 9월 24일, 10월 15일, 10월 22일, 10월 29일에 개최된다. 아울러 코웰메디는 국제 컨퍼런스 ‘CIC(COWELL International Conference)’, CGF(COWELL Global Forum)’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정 이사는 오늘(8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해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치과계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메가젠은 4월 30일, 5월 1일 양일간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Art Hall에서 제15회 ‘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한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The Reunion Festival’이라는 콘셉트 하에 사람과 기술이 연결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랜 고심 끝에 오프라인 중심 행사로 준비했다”며 “코로나의 장기화로 닫혔던 치과인들의 일상과 마음의 빗장을 조심스럽게 열고 함께 도약하는 기회와 희망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심포지엄 구성을 살펴보면 Dr. David Garber, Dr. Howard Gluckman 외 12명의 치의학계 글로벌 최정상급 연자가 참석해 ▲50년 간의 실패와 성공, 예측 가능한 임플란트 성공 알고리즘에 관한 지견 ▲Zero bone loss를 위한 이상적인 치료계획과 식립 조건 등 다양한 학술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장기적 안정성, 임플란트 성공 전략 등 생생한 치료 경험과 의학지식을 나눌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이 지난 3월 25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대치과병원은 김호진 교수(치과교정과) 주관으로 오스템올소돈틱스가 3년여 동안 연구, 개발한 ‘마제스티 세라믹·메탈 자가결찰 브라켓’의 술자 편의성 및 초기 접착, 재접착 시의 접착 강도 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학술지 논문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수입 제품의 비중이 높은 교정재료 분야에서도 국내 교정재료 대표 기업인 오스템올소돈틱스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치과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임상에서의 유효성을 연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김병일 오스템올소돈틱스 대표는 “교정 전문의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제품의 개발, 연구는 물론이고, 핵심 가치인 품질 경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만큼 학계와의 연구, 협업 관계도 더욱 확대해가며 치과 교정재료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 대구경북지부(회장 이재목)가 온라인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지난 3월 25일 줌을 통해 개최했다. 총 210명이 참석한 이 날 학술집담회에서는 정하봉 총무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재목 대구경북지부 회장의 인사말과 허익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허익 회장은 3월 24일 잇몸의 날을 맞이해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을 위한 치주질환 치료의 중요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임현창 교수(경희치대 치주과)는 ‘파괴된 발치와에서의 치조제 보존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임현창 교수는 파괴가 심한 발치와의 치조제 보존술의 필요성을 조직학적, 임상적 치유 양상과 많은 저널 리뷰, 임상 증례를 통해 언급했다. 발치 후 2개월 내 임플란트 식립 가능성 여부를 따져 치조제보존술 시행 여부를 결정하고, 전임상과 임상 결과에 근거한 재료선택과 상황에 맞는 술식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 증대술을 이용해 심미적이고 안정적인 임플란트의 장기적 결과에 대한 임상증례를 보고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강의 후에도 참가자들은 다양한 질문으로 강연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도 감사보고, 회무보
골 재생과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성공적인 처치를 위한 노하우가 공개됐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는 지난 3월 16~21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2022 제1차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총 426명이 사전 등록해 참여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김용건 교수(경북치대)와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이 성공적인 골재생을 위한 고려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실제 개원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예방 및 처치 노하우를 공개했다. 먼저 김용건 교수는 골재생 술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갖춰야 할 4가지 핵심 요소로 전구체 세포의 분포, 치근표면 처치, 상피 배제, 창상의 안정 등을 강조하며 다양한 골이식술의 적응증과 치료 과정을 선보였다. 또 골이식재의 물성, 즉 다공성, 수화도 양상이 실제 골재생에 미치는 영향과 골결손 부위의 형태에 따른 수술 결과에 관해 여러 문헌을 근거로 정리해 발표했다. 김재윤 원장은 진료실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여러가지 임플란트 주위염 사례를 원인별로 분류해 생생한 치료 영상과 함께 숙련된 술자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지대주 연결 부위의 적합도 확인이나 잔존 시멘트 제거법, 생물학적 폭경을 고려한 깊이 조절, 고정체의 파절
오 철 치협 치무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오 이사는 오늘(6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해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잇몸의 날’을 맞아 잇몸 건강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이 집중 조명되며 꾸준한 잇몸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과 동국제약(대표 오홍주)가 ‘건강한 잇몸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줄입니다’라는 주제로 ‘제14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으로 대표되는 심혈관질환과 잇몸질환의 연관성을 알리는 한편 칫솔질, 스케일링 등 구강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 3월 24일 숫자를 활용한 생활 지침 ‘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도 제시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강시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와 이효정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치주과)는 구강 검진을 포함한 개선된 구강 위생 관리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알렸다. 먼저 강시혁 교수는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실린 구강 위생과 심혈관질환 발생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 약 24만 명을 9.5년 간 추적 조사한 결과 하루 2회 이상 칫솔질과 연 1회 이상 스케일링을 할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