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원주시 취약계층에 연탄 및 난방 연료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었다. 건보공단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12월 18일 강원도 원주시 원인동에서 노인세대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연탄, 기름연료 및 가스, 방한용품(전기장판, 겨울이불 등)을 전달했다. 건보공단은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기부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연탄은행에 연탄 6만장을 기부하고, 이중 일부인 2000장을 원주시 원인동의 10가구(가구당 200장)에 직접 배달했다. 또 가정간편식 등 후원물품도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건보공단이 개소한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인 ‘건강보험 마을관리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140여 가구에 전기장판, 겨울이불세트 등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7월 원주 구도심 원인동에 ‘건강보험 마을관리소’ 1호점을 개소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안전관리, 건강·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며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가 숨 가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올 한해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오미가 2019 송년회를 지난 12월 19일 서울 반포원 4층 라벤더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영 회장, 여환호 직전회장을 비롯한 여러 임원과 학회 원로 등이 참석해 후배들의 한 해를 격려했다. 이번 송년회는 2019년도 학회 활동보고와 북닥터 강연 ‘트렌드코리아 2020’ 및 카오미 우수논문연구자상 규정 내용 공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북닥터 강연에서는 안지원 약사가 연자로 나서 내년 트렌드를 미리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지원 약사는 ‘MYSELVES’라는 단어로 운을 떼며 인간은 천 개의 페르소나를 갖고 있고 상황에 맞게 꺼내 쓴다는 칼 융의 메시지를 전해 청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남성그룹 엑소의 맴버 첸에게 팬들이 영국의 귀족작위를 사주고 방탄소년단에게 팬들이 숲을 선물해 ‘방탄소년단 숲’이라고 명기한 사례 등을 발표하며 팬슈머 현상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구 영 카오미 회장은 “올 한해 세계 임플란트학을 선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져왔다”며 “다음 목표인 SC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첫 직선제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대구지부는 오는 1월 13~14일을 후보 등록 기간으로 정하고, 등록 마감일인 14일 기호추첨을 진행한다. 이어 2월 11일 우편 투표와 문자투표를 집계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직선제는 지난 3월 19일 39차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은 회원의 직접, 평등,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한다’는 회칙 개정안이 출석대의원 66명 중 52명의 찬성(약 78.8%)으로 통과되면서 성사됐다. 지난 4월 구성된 회장 선거 방법 개선위원회는 치협과 타 지부의 직선제 운영 사례, 문제점 등을 검토해 직선제를 위한 규정을 준비했다. 또 지난 5월 제2회 정기이사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구성해 회원들의 요구를 잘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대구지부 선관위는 “첫 실시하는 직선제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선거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라며 “철저한 감독으로 공정한 선거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입후보자는 회원 30명 이상 추천을 받아야 하며, 유효투표의 다수득표를 얻는 경우 당선된다. 후보자가 1인인 경우에도 유효투표의 과반수 이상 찬성표를
내년부터 치과의사도 법정감염병 진단 시 신고가 의무화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치협을 비롯한 각 의료인 단체에 ‘2020년 법정감염병 분류체계 개편 시행 안내 및 홍보 협조요청’공문을 보내 주요 개편 내용을 공지했다. 이번 공문 내용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자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 법률’개정안이 시행된다. 개정안은 법정감염병의 분류체계를 기존 ‘군 별’분류에서 심각도, 전파력, 격리수준을 고려한 ‘급 별’분류로 변경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기존 제1군~제5군 감염병 및 지정감염병 총 80종이 제1급~제4급 감염병 총 86종으로 변경된다. 세부적으로는 바이러스성 출혈열을 개별 감염병으로 분리·열거하고, 인플루엔자 및 매독을 제4급감염병으로 변경하는 한편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을 제4급감염병에 신규 추가했다. 특히 신고의무자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의사와 한의사에게만 신고 의무를 부여했지만, 개정 후에는 치과의사도 감염병 진단 시 이를 관할보건소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에볼라바이러스, 마버그열, 탄저 등 심각도, 전파력이 높은 제1급감염병의 경우 신고서 제출 전에 질병관리본부장 또는 관할지역 보건소장에게 구두, 전화 등의 방법으로 즉시 고지해야
치협이 ‘현대판 장발장’ 사연의 주인공과 그의 가족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치협은 지난 12월 18일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알려진 A씨(34)와 일가족들에게 치과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치협은 현재 A씨의 치아가 거의 다 빠져 있었다는 제보를 받고, 충분한 음식물 섭취를 통해 신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과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치협은 인천지부와 협력해 A씨의 구강상태를 검사하고 그에 맞는 치과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울러 A씨의 홀어머니와 아들 B군(12), 둘째아들 C군(7)에게도 구강검진과 치과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협은 “이번 사건을 통해 치과 방문이 어려운 기초수급자들의 구강건강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서라도 정부가 치과치료 지원 정책들을 하루 빨리 마련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판 장발장’ 주인공 A씨는 지난 10일 인천 중구의 한 마트에서 아들 B(12)군과 함께 우유 2팩과 사과 6개 등 약 1만원어치의 식료품을 훔치다 직원에게 적발, 경찰서에 인계됐다. 그러나 사연을 알게 된 마트 주인이 A씨를 용서하고, 경찰은 이들에게 국밥을 대접하는 등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러한 소식이 미디어를 통
치협이 회원신상신고를 오는 12월 말까지 받는다. 치협 총무위원회(위원장 조영식)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회원신상신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협회 정관 제9조(회원의 의무) 제3항과 ‘입회금·회비 및 부담금에 관한 규정’제9조에 따르면 ‘회원은 신상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 이를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 SMS문자 또는 우편을 통해 회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보다 정확한 정보의 전달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회원신상신고는 특히 내년 3월 10일에 진행될 제31대 회장단선거 선거인명부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회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회원신상신고 프로그램은 회원이 치협 홈페이지(치과의사전용)에 접속해 간편하게 본인의 정보(휴대폰 번호, 근무처 및 자택 주소 등)를 확인하고, 변동 사항이 있는 경우 직접 수정할 수 있게 돼 있다(로그인 정보 보관). 수정된 회원의 정보는 소속지부에 별도의 파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개인 정보의 확인 및 수정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메인화면 → 회원신상신고 배너 클릭 → 로그인 → 회원신상신고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제7대 대한치의학회 회장 선거가 오는 2020년 3월 4일 치협 회관에서 치러진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9 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치의학회 회장 선거 선관위 구성을 비롯한 선거일정을 점검했다. 선관위는 이종호 위원장, 최성호 부위원장을 비롯한 5인으로 구성하고, 내년 1월 3일 제7대 치의학회 회장 및 감사 후보 등록 공고를 내 선거일정을 진행키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의사전문의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출결관리 지침을 검토했다. 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 출결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다. 이 지침은 교육생들에게 교육 참여 의무감과 면학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오프라인 교육 부정출석 또는 임상실무 교육 ‘노쇼(No-Show)’ 시 규제방안이 담겨 있다. 이종호 회장은 “임기를 마감해 가는 시점에서 치의학회 법인화 이후 주요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임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남은 임기 일정이 잘 마무리 되는데 최선을 다하며 치의학회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 후에는 박광균 고문, 안창
인기과에 지원자 집중 현상 균형 발전 저해 모든 전공과목 경험 못하는 구조적 한계도 레지던트 수련기간 과목별 자율성 부여 필요 현 치과의사 전공의 인턴제도를 폐지하고 치대 졸업생 전반의 임상능력 강화, 전문과별 수련기간 자율제로 전문의제도를 개선해 가는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치협이 주최하고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주관한 ‘인턴제 폐지, 그 후 치과전문의제도 개선 방향’ 공청회가 지난 19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차경석 교수(단국치대 교정과)가 나서 ‘인턴제 폐지를 통한 치과 전문의제도 발전방안’을 주제로 현 인턴제도의 문제점을 짚고, 폐지 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차 교수에 따르면 현 인턴제도의 문제는 인기과에 지원자가 집중되는 현상으로 인해 비인기 과목 정원이 미달되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 부작용으로 흔히 언급되는 잡무와 기관별로 표준화되지 않은 교육프로그램으로 투여시간 대비 실효성이 낮고, 전문과목 당 로테이션을 돌며 머무는 기간이 짧아 임상적 실효성도 낮다. 이에 따라 차경석 교수는 제도와 학부 교육과정 개선의 두 갈래 방향을 제시했다. 제도적으로는 감소된 인원 만큼 레지
최근 장수 시대 및 기후변화 등 여러 가지 변화에 따라 병원진료실이 아닌 군부대, 긴급 재난지역, 낙도오지, 부정기적인 무료진료소, 공중보건을 위한 구제진료소, 환자의 주택, 장기 치료시설, 요양병원, 교정시설, 학교, 경로시설, 마을회관 및 기업체 등과 같은 다양한 외부환경에서 진료가 이루어져야 함에 따라 휴대용 치과장비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환경(한 사람 또는 그 이상이 방에서 방으로 또는 세계의 원거리 이동 등)에서 효율적으로 설치하고 사용한 다음 신속하고 쉽게 접고 압축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제작되어야 하며 안전성 및 효율성을 위한 표준이 필요하다. ISO/TC 106/SC 6(치과 장비 소위원회)/WG 2(치과 환자 의자 및 치과 유닛트 작업반)에서는 현재 휴대용 치과 유닛트 및 환자 의자에 대한 국제표준을 제정하고 있으며 CD(Committee Draft, 위원회 표준)까지 진행되고 있다(ISO/CD 23402-1 Portable dental equipment for use in non-clinical settings - Part 1: General requirements). 이에 앞서 우리나라에서는 식약처 주관 하에 ‘휴대용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오성진 명예회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일본 오사카치과대학 교정학강좌 졸업 ·Tweed International Foundation 수료 ·한국임상치과교정의사회 회장 역임 ·한국LAS 교정연구회 명예회장
■ 2019년 12월 26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대한의사협회(의협)에서 이번에 발간되는 의학용어집 6판 내의 치의학용어를 평가하기 위하여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학한림원)의 의학용어개발 및 표준화위원회(의학용어위원회) 주최로 치의학용어 평가를 위한 원탁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의협의 의학용어위원회에서 치의학용어를 담당하였던 양익 교수(한림의대)와 필자가 주제 발표하였고, 신제원 교수(경희치대)와 이승표 교수(서울치대)가 지정 토론하였습니다. 이 같은 토론회가 열린 이유는 의학한림원에서 매년 4차례의 의학용어 관련 원탁토론회를 하는데, 의사 자신들이 치의학용어를 잘 모를 뿐 만 아니라 용어집을 만드는 과정에서 치과계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에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하여 의학용어집 6판의 출간에 앞서 어려움이 많았던 치의학용어를 평가해보고 싶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의학용어집 6판을 만드는 동안 필자에게 개인적으로 자문을 구했으나, 필자가 의학한림원 회원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하기 보다는 대한치의학회에 공식적으로 협조 요청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원탁토론회를 위해 주제발표자 양익교수가 제출한 900여 개의 치의학용어 자료를 검토해 본 결과, dentition 등과 같이 완전히 잘못된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