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협회장이 이병무 평양과학기술대학 치의학대학원 학장과 남북 치의학 교류 등 대북 관련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병무 학장은 지난 3월 27일 치협을 방문해 김철수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남북간의 학술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대북 관련 사업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병무 학장은 “향후 치과관련 학부과정 확대를 포함해 임플란트센터 설립 및 연수실무교육, 국제학술대회 등 남북간의 교류를 통해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 많다”며 “특히 치협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남북간의 교류가 재개되면 학술교류를 비롯해 치협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이동진료버스를 확대해 북한주민 진료 지원 등 다양한 대북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협회장은 “오는 5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PDC 2019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제54차 치협 종합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으로 통일치의학 세션도 마련된다”고 전하면서 북측 연자 초청이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 등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APDC 2019 행사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병무 학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치협을 방문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평양과학기술대학에 대한 전반적인
대전지부(회장 조수영)가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대만 도원치과의사회(회장 구오리오호)를 방문해 학술교류 및 우애를 다졌다. 대전지부는 매년 학술대회 기간에 상호 방문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에는 조수영 회장과 김명수 치협 전 대의원 총회 의장, 이상훈 명예회장을 비롯해 임원, 일반회원 및 가족 등 30명이 참석해 상호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조수영 대전지부 회장은 “지난해 10월 대전에서 열린 제53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APDC2019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협조를 구했다. 이에 도원시치과의사회에는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으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필리핀 치과의사회와 마닐라치과의사회 측에서도 APDC2019에 200여명 이상 참가를 약속했다.
구강암, 심한 외상 이후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적절한 재건 치료가 중요하다. 구강 턱 안면 부위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에 이러한 부위의 재건은 매우 세심하게 이뤄져야 한다. 구강, 턱의 기능에 대한 지식과 안면 미용에 특화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치과의사는 이러한 분야의 전문가일 수밖에 없다. 본 세션에서는 3D 프린팅 기술 및 이미징 기술을 이용한 최신 구강 턱 안면 결손부의 수술적 재건에 대해 김형준 교수(연세대) 및 박홍주 교수(전남대)가 각각 상하악 재건술의 수술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대만에서 이 분야 최고 권위자이며 현 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이기도 한 Cheng-Hsing Lo 교수가 구강암환자가 유독 많은 대만의 최신 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보철적 최신 지견에 대해 권호범 교수(서울대), 김지환 교수(연세대)가 각각 상하악의 보철적 재건에 대한 지견을 소개하고, 이후 재활치료에 대해 서울대 재활의학과의 오병모 교수가 논의를 이어갈 것이다. 많은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전공의, 전문의들에게 도움이 될뿐 아니라, 일반 치과의사들의 치의학 지식의 지평을 넓히는 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구강은 해부학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30여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치협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펼쳐질 230개의 학술 강연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한다. 제작될 애플리케이션은 학술 강연 장소와 일시, 연제 및 연자, 주요 학술내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하는 강연을 선택했을 경우 강연 시작 전 인지 할 수 있도록 사전 알람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3월 26일 김철수 대회장, 김종훈·나승목·박인임 부위원장, 조영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직위 각 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DC2019 실무회의를 서울 모처에서 진행했다. 이날 조직위에서는 대회 제반 준비사항의 대부분이 계획했던대로 완료됐다는 판단에 따라, 국내외 손님들이 보다 원활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 제공’ 등에 무게를 두고 세부 준비과정을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 2차 사전등록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사전등록자 수가 6천여 명을 돌파했다. 사전등록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230여개에 이르는 풍성한 최신 학술강연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같은 기간인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질 SIDEX 2019를 통해서도 최신 치과기자재 현황과 기자재 업체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시중가 보다 할인된 가격에 치과용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직위에서는 KDA 종합학술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30개에 이르는 학술강연을 한눈에 보고 선별적으로 골라 들을 수 있도록 KDA 종합학술대회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예정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SIDEX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대영·이하 SIDEX 조직위)도 지난 4월 1일 SIDEX에 출품하는 주요 제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SIDEX e-SHOP을 오픈해 오는 4월 2
<The New York Times>에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칼럼으로 “The Ethicist”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윤리학자 콰매 앤터니 애피아가 맡은 이 칼럼은 독자가 보내는 윤리 관련 질문에 윤리학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치의신보에서 매월 1회 의료윤리 주제로 같은 형식 코너를 운영해 치과계 현안에서부터 치과 의료인이 겪는 고민까지 다뤄보려 합니다.<편집자주> 서점이나 신문 광고를 보면 모 치과 경영지원 회사 대표가 쓴 임플란트 어쩌고 하는 소설 비슷한 것이 버젓이 베스트셀러 자리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허구에 일부 사실을 섞어 놓고는 한국 치과계에서 벌어진 일을 르포 형식으로 다룬 것처럼 독자를 호도하는 소설이 아직도 버젓이 팔리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화가 납니다. (익명) 이 회사가 일으킨 물의를 해결하기 위한 1인 1개소 법을 사수하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어찌 보면 허를 찔린 상황입니다. 회사 대표는 광고나 신문 기사 등을 넘어 독자에게 치과 담합이니 하는 거짓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서사를 퍼뜨렸고, 지난 11월에는 라디오 인터뷰까지 해서 이에 대한 정정 인터뷰를 치협
학교나 세미나에서 강의를 하면서 종종 말미에 필자가 틀어주는 동영상이 있다. Youtube에서 “start with why”로 검색하면 Simon Sinek이란 이름의 저자가 강의를 하는 내용이다. 제목처럼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유를 알고 일을 하라는 내용이다. 너무 뻔한 내용이지만 풀어나가는 것을 보면 그렇지는 않다. 이 글을 읽는 독자는 이미 치과의사가 된 사람이며 전문직이기에 할 일이 정해져 있고 그것이 변화할 가능성이 매우 적은 안정적인 직업이다. 하지만 의외로 치과의사의 직업 만족도는 신문에 54위로 알려진 것처럼 그렇게 높지 않다. 미국은 직업만족도 1위가 치과의사인 것과 비교하였을 때 이러한 차이는 경제적 여유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다른 측면에서 다뤄보고자 한다. Simon Sinek은 동영상에서 말한다. 모든 사람이 자신이 할 일이 무엇(what)인지는 잘 알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어떻게(how) 해야 될지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일을 왜(why)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은 많지 않은 편이라고 이야기 한다. 모든 치과의사는 치과의사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더 잘 할 수 있는지도 잘 알고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 2차 사전등록 마감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3월 26일 현재 각 시도지부와 APDC2019 홈페이지 등 투 트랙으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감 시한이 다가올수록 등록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학술 강연 앱 통해“230개 강연 골라 듣는다” 무엇보다 KDA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의학 전 분야를 망라한 230여개에 이르는 최신 학술강연이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개원가 임상 업그레이드에 절호의 찬스가 될 전망이다. 특히, 조직위에서는 230개에 이르는 학술강연을 한 눈에 조망하고 선택 할 수 있도록 학술강연 ‘앱’을 제작할 예정으로, 원하는 학술 강연을 선택하면 강연장소 및 시간 등 강연 정보를 사전에 인지 할 수 있도록 알람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학술대회 첫 날인 10일에는 기초 치의학을 중심으로 전쟁·재난 치의학, 턱뼈 괴사증, 치과 감염증 등을 다룬다. 이어
노상호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 신임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임기 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노 회장은 지난 1월 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노상호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세 가지의 추진 목표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노 회장은 “첫 번째로 회원 간 친목을 활성화시키겠다. 이를 위해 회원관리이사직을 신설했다. 회원 정보를 정리하고 쌓아올려서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재밌는 행사를 기획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두 번째는 타 대학과의 화합이다. 서울시에만 경희치대, 서울치대, 연세치대 세 곳에 교정학교실이 있다. 세 학교가 서로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지냈으면 한다. 그래서 오는 5월엔 연세대와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긴밀하게 지내는 사이로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노 회장은 “교정학회와의 협력도 중요하다. 전문가를 배출해내는 교육기관이니 학회와 협력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이사 자리도 새로 만들었다. 다가오는 2022년 경교회가 50주년을 맞이한다. 미리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세 가지 목표도 이뤄내는 임기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각 지부의 한 해 사업과 살림살이를 돌아 본 전국 시도지부의 총회가 최근 마무리됐다. 올해 지부 총회는 3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 간 집중되며 예년에 비해 단축된 일정을 소화했다. 비록 기간은 짧았지만 이번 지부 총회에서도 일선 회원들의 공통 관심사가 담긴 안건들이 대거 상정돼 치과계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토론들이 이어졌다. 특히 각 분회에서 파견한 대의원들의 다양한 질의와 제언들은 이번 총회에서도 어김없이 제자리를 찾았다. 지부 대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회칙을 개정하고, 한 해 살림살이를 들여다보는 것은 그 자체로 지역 치과의사들의 중심인 지부가 건강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를 점검하는 행위일 뿐 아니라 일선 회원들의 생각을 올곧게 전달하고, 그 과정을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 다름 아니다. 각 지부가 이번 총회에 상정한 의안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그들의 ‘풀뿌리 민심’이 그대로 드러난다. 일선 치과의사 회원들의 고민은 보조 인력난 해법과 전문의제도 개선 등 거시적 정책 현안에서부터 의료폐기물 처리, 학생 구강검진 협약 등과 같이 일선 진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불합리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형성돼 있다. 지역 치과계의 수장을 선출하는 방식에 대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최규형 원장이 선출됐다.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이정직)는 지난 3월 24일 코엑스 401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규형 원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감사로는 이석초 원장과 강기순 원장이 선출됐으며, 아원회 재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익준 원장이 선출됐다. 최규형 회장은 “그동안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임 동창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면서 “전북치대가 올해 40주년을 맞게 돼 더욱 어깨가 무겁다. 동창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임원뿐만 아니라 동문들이 동창회 일에 관심을 갖고 도와줘야 한다. 동창회 회무에 의문이 나는 점이나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줘 동창회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기수별 동문모임을 활성화하고 행사를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개최해 동문 간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철수 협회장, 김종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의장, 안민호·나승목 치협 부회장, 이민호 전북치대 학장, 유미경 전북대 치과병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