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운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장이 최근 동창회에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박 회장은 또 모교에도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1천만원을 조만간 전달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그동안 15년간 동창회에 몸 담아서 그런지 동창회에 평소 애정을 많이 갖고 있었고, 또한 최근 동창회장에도 선임돼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 것 뿐”이라며 “더욱이 현재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등 동창회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많아 동창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서도 기금이 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무쪼록 조금이나마 동창회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임기동안 무엇보다 선후배 동문간의 화합과 소통에 신경써 나갈 것이며, 특히 아래 기수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보다 동창회를 활성화 시키는데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각 지부는 물론, 각 부서별로도 추진사업과 관련한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등 ‘능동적인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서도 박 회장은 동창회와 모교가 함께 합심해서 기금모금과 관련자료 수집 등 차근차근 사업 준비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박 회장은 모교에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여동문회(회장 이현정·이하 조선치대 여동문회)가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의 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치대 여동문회가 지난 3월 23일 강남 쉐라톤 호텔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권 훈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을 비롯한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8 회무보고 및 감사보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원안대로 승인됐다. 여동문회는 활동보고를 통해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궁궐나들이, 친선 골프대회, 가을산행, 신년회 등을 개최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활동 참여를 증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직에 선출된 안서영 총무이사,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정기총회에서 공로상을 수상받은 손미경 전 정책이사 등의 소식을 전달하며 여동문회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동문회는 앞으로 가을 산행, 골프대회 개최, 동호회 및 소모임 활성화, SNS을 활용한 여동문회 홍보 등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정 회장은 “치협, 대여치 등 다양한 분회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여동문회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이하 경희치대 교정학교실)과 오사카 치과대학(이하 오사카치대)의 학술 교류를 통한 친목 강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와 오사카치대의 제12회 Orthodontic Joint Conference가 지난 3월 22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에서 열렸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와 오사카치대는 지난 2000년 10월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해마다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가며 Orthodontic Joint Conference를 개최해왔다. 한국에서 열린 이번 Orthodontic Joint Conference에는 오사카치대의 나오유키 마츠모토 교수, 키니치로 야스이 교수, 수련의 2명과 대학원생 2명이 참석했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과 오사카치대는 학술 발표를 통해 특화된 교정 치료 전략과 치과 재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재현 수련의의 ‘Biocreactive strategy for camouflage treatment of skeletal Class Ⅲ patients’. 김정은 수련의의 ‘Surgery-first approach of atypical-type asymmetry
서울의 3개 치대·치의학대학원을 제외한 지방의 8개 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가 함께 하는 연합회가 창립됐다.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이하 재경동창회 연합회)가 지난 3월 24일 코엑스 402호에서 창립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을 알렸다. 연합회의 초대 회장은 김응호 조선치대 재경동창회장이 추대됐으며, 강정훈 단국치대 동창회 부회장이 총무 겸 사무총장을 맡았다. 재경동창회 연합회 회장단은 김응호 조선치대 재경동창회 회장, 김희진 강릉원주치대 총동창회 부회장, 윤정훈 경북치대 재경동창회 회장, 기세호 단국치대 총동창회 회장, 김수홍 부산대 치전원 재경동창회 회장, 김종성 원광치대 재경동창회 회장, 한정우 전남대 치전원 재경동창회 회장이며, 감사단은 이석초 전북치대 재경동창회 회장, 윤원석 원광치대 총동창회 감사로 구성됐다. 재경동창회 연합회는 출신학교의 경계를 뛰어넘어 치과의사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으며 스스로 긍지를 갖는 치과의사를 양성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앞으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시행 ▲우수한 연자 발굴 및 지원 ▲통합 학술대회, 강연회 강습회 및 연구
치과, 의과, 한방 등의 진료비를 포함하는 보건분야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7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9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타 분야에 비해 보건분야의 경우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계속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2018년 한 해를 기준으로 보면, 전년 대비 보건분야는 소비자물가지수가 0%로 제자리걸음을 보인 반면 농축수산물(3.7%), 음식 및 숙박(3.0%), 교통(2.4%), 교육(1.4%), 공업제품(1.3%), 의류 및 신발(1.1%), 오락 및 문화(0.5%) 등의 순으로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락을 기록한 분야는 전기·수도·가스(-2.9%), 통신(-0.9%)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개월분에 대한 진료비 관련 소비자물가지수 동향에서는 치과진료비의 경우 지난해 12월에 비해 올해 2월 0.7% 물가지수가 하락한 반면, 외래진료비(2.1%), 한방진료비(2.9%), 약국조제료(3.0%) 등은 증가했다. 통계청이 매달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소비자물가지수는 2015년을 기준시점으로 해서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것으로,
치협이 부산시와 함께 치의학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치협과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가 지난 3월 23일 벡스코 컨벤션 홀에서 치의학분야 연구·산업,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 ▲치의학 기초연구와 산업화에 대한 포괄적 협력 ▲글로벌 치의학 산업 조성을 위한 정책기획 및 대정부 제안 ▲치과 의료기관 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치과의료산업 육성·발전에 대한 공동협력 등을 추진한다. 김종훈 치협 부회장은 이날 “부산은 여러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된 지역”이라며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치과 산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서로가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는 협약 소감을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이 치과산업발전에 있어 원조격”이라고 전제하며 “많은 치과계 업체들이 부산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 부산을 동부 치과산업수도이자 치과허브로 만들기 위해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의 부산유치를 추진하겠다. 또한 치의학첨단산업융합단지로 조성해 부산에서 치의학산업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치과계 업체들과도 논의하고, 부산시 치과의사들과 부산시 간의 언로를 마련해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오남용이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료기관 내 마약류 관리에 대해서도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4월 1일부터는 마약류 재고를 반드시 전산보고 해야 하는 만큼 더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5월 18일부터 시행된 마약류취급보고제도와 관련 제도 시행일 이전에 보유한 마약류 재고를 관리 대장에 기록관리 하고 있는 경우 3월 31일까지 반드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www.nims.co.kr)에 재고 등록 후 전산보고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4월 1일부터는 재고 소진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전산보고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마약류 취급보고 내역의 입력 실수 혹은 오류의 경우에는 보고기한 종료일로부터 5일 이내 ‘변경보고’하면 된다<아래 ‘카드뉴스' 참조>. 아울러 거짓보고, 전혀 미보고, 일부 미보고, 보고항목 오류, 보고기한 초과 등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의 행정처분 유예기간이 오는 6월 30일까지로 연장됐다. 최근 일부 치과 개원가에서도 마약류 단속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해당 치과의 사례는 ▲마약류 도매업자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치과의원에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19’가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월 1일 ‘SIDEX e-SHOP’이 첫 선을 보인다. ‘SIDEX e-SHOP은 SIDEX에 출품하는 주요 제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SIDEX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오는 4월 1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SIDEX e-SHOP은 전시회 이전에 참가업체 및 주요 제품을 비교 검색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으로, 온라인에서는 위시리스트에 필요한 품목을 담아두고, 제품에 대한 결제와 수령은 전시기간 중 해당 부스를 방문해 가능토록 운영하는 방식이다. SIDEX 2019 참가업체는 주력제품에 대한 홍보의 기회를 갖게 되고, 참관객인 치과의사들은 사전에 제품 및 가격 비교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SIDEX 2019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SIDEX e-SHOP 활성화를 위해 ‘첫 로그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SIDEX e-SHOP에 처음 로그인하는 학술 사전등록자 가운데 랜덤으로 선정해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SIDEX e-SHOP에 처음 로그인 했을 때 ‘이벤트 당첨’ 문구와 팝업창으로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릴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협과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sia-Pacific Dental Federation ·이하 APDF)이 APDC2109 성공개최를 위해 상호 공조키로 다짐했다. 특히, APDF 측은 APDC 2019가 아시아·태평양 역사상 최대의 치과계 축제가 될 것임을 확신하는 한편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는 뜻을 전달했다.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진들이 지난 3월 21일 페르난도 페르난데즈(Fernando Fernandez) APDF 회장 일행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국제 종합학술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한한 페르난도 페르난데즈 APDF 회장 일행은 APDC 2019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제반절차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을 잠시 경유, 치협 임원진과 공식 간담회를 이어갔다. 페르난도 페르난데즈 APDF 회장은 APDC2019 세부 운영계획 등을 주의 깊게 듣고 “APDC2019와 KDA 종합학술대회, SIDEX2019가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지난 1년 회무를 결산하는 한편 개원가 구인구직난 해결을 포함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다짐하는 등 올해 중점 추진 사업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3월 23일 이상복 회장, 윤두중 대의원총회 의장을 비롯한 서울지부 대의원들과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전년도 회의록 검토 및 승인이 통과됐으며, 이어 2018년 회계년도 회무·결산·감사 보고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준규 감사는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회무를 추진해 온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서울시 학생 및 아동치과 주치의사업 확대, 의료노무분쟁 및 보험청구 교육 제공, 회원 연수교육 및 아카데미 운영 등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 하다”면서 “회원들의 개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진료스탭 구인난, 의료 폐기물 처리 문제 등은 개원가의 난제이자 회원들의 절실한 요구다. 앞으로 보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계속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19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원안대로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지난해 회무를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3월 21일 박창헌 회장을 비롯한 광주지부 대의원들과 김철수 협회장, 광주지역 의약인단체장 및 유관단체장, 천정배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대의원총회가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회무보고 및 재무·감사보고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이어 2019년도 사업계획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올해 광주지부 예산으로는 5억 1000여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감사보고에 따르면 “집행부가 치과의사회와 관련된 여러 단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치과계 현안 및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점에 감사드리고, 전문가평가제 지역으로 선정돼, 전문가평가제 도입을 위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지부가 계획하고 있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구강검진 사업 ▲회장배 골프대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치아사랑 공모전 및 구강보건 캠페인 ▲광주지부 가족 체육대회 ▲문화강좌 ▲치과가족 힐링 산행 ▲치과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 ▲광치
매년 초가 되면 한해의 학회 연자 섭외로 전화에 불이 나곤 한다. 학술 집담회 연제를 정하고 연자를 섭외할 때도 소위 최근 유명세를 타는 연자를 섭외하기 위해 전화를 하면 “일정 확인 후 다시 연락드릴게요.” 아니면 “회장님 시간이 쉽지 않네요. 다음 기회에 발표하면 안 될까요?” 정중하게 거절하는 연자분에게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다시 강의를 요청하지만 이미 쉽게 연자 승낙을 받기는 어려워 진 상태이다. 이럴 때는 솔직히 나도 모르게 이런 독백을 할 때가 있다. “나 같으면 저렇게 말하지 않을 텐데…” 아니면 “나 같으면 저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을 텐데…” 이런 나만의 끝은 대개 이렇게 마무리 된다. “저 사람 도대체 왜 저럴까?” 그런데 때로는 살다 보면 반대로 이렇게 독백을 하게 될 때가 있다. “나 같아도 저렇게 말했을 거야” 아니면 “나 같아도 저런 식으로 행동했을 거야” 그러면 이런 독백은 대개 이렇게 마무리간 된다. “저 사람도 나름 얼마나 힘들었을까?” 어느 쪽 말을 마음속으로 더 많이 했을까 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나 같으면”이라고 할 때보다 “나 같아도”라고 말하는 순간이 많아질수록, 상대방에 대한 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