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고분자계 계속가공의치 재료에서 고분자계 금관 및 전장 재료로 바뀜 전치부 금관에만 한정되었던 부분이 삭제되고 일반 금관으로 명시됨 금속 하부구조에 접착하는 것에 한정되었던 부분이 삭제되고, 일반 하부구조로 명시됨 “주위 빛에 대한 민감도 시험”이 삭제됨 ■ 고분자계 금관 및 전장 재료 ○ ISO 10477:2018 (제3판) Dentistry - Polymer-based crown and veneering materials ○ 기존의 10477:2004 (제2판) Dentistry - Polymer-based crown and bridge materials이 개정되어 2018년 6월에 제3판이 발행되었다. ○ 이 표준은 치과에서 사용되는 고분자계 금관(crown) 및 전장(veneer) 재료를 분류하고 요구사항 및 시험방법을 규정하고 있다. 기공실에서 제작되는 영구 전장용 또는 금관을 위한 고분자계 금관 및 전장 재료에도 적용가능하다. 또한 제조자가 구슬모양이나 와이어 같은 기계적 유지 형태 없이도 하부구조에 접착이 된다고 주장하는 고분자계 금관 및 전장 재료에도 적용 가능하다. ○ 제3판은 제2판에 비해 크게 4가지가 바뀌었는데, 일단 제목이 “고분
최근 몇 군데 사진과 함께 관련된 짧은 글을 올렸더니, 어떻게 알고 치과전문지에 연재도 하게 되고, 드디어 치의신보에서도 에세이를 써달라는 청탁이 들어왔습니다. 예전 같으면 머뭇거리다 거절도 했겠지만, 이번에는 조건을 내걸고 흔쾌히 승낙을 하였습니다. 아마추어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이야기를 하는데, 글 위주로 쓰는 것 보다 사진 위주로 기사를 올리는 조건. ‘백 마디 말보다 한 번 보여주는 게 낫다.’는 말은 꼭 속담으로만 그치지 않습니다. 다른 직종에 비해 심하게 밝은 조명 아래에서 진료를 해야 하는 치과의사라는 직업 특성 때문인지, 꽤 좋다고 자부하던 시력도 노안에는 어쩔 수 없이 무너지더군요. 진료 시 참고자료로 펼쳐본 교과서 글씨는 돋보기 너머에서 제멋대로 날아다니기 일쑤입니다. 사진이나 그림이 많은 페이지에서는 그나마 안도와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으니 참 고달픈 인생이 되었습니다. 좌충우돌 열정 하나로 몰아붙이던 젊음은 아쉽게 사라져가고, 경험과 노련함으로 오차를 줄여가야 하는 나이가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평안하게 보십시오. 오늘 글은 짧습니다. 대신 빛으로 그린 사진 한 장이 눈의 피로와 마음의 긴장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를 바랍니다. Spring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박성필 원장 · 천안 연세필치과교정과 원장 · 연세치대 외래교수
이지연 상담심리학교수(한국외대 교육대학원)가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일상적인 소재로 ‘치과의사들을 위한 알기 쉬운 심리 이야기’를 매월 2회 연재합니다<편집자주>. 어느새 봄 기운이 만연하고, 여름이 멀지않았음을 알린다. 겨울내 살찐 몸을 만족스럽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며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건 나뿐만이 아닐터이다. 다이어트건 건강을 위해서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체적 유연성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하지만, 심리적인 유연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ACT(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의 설립자 인 스티븐 헤이즈(Steven Hayes)는 심리적 유연성을 “지금 이 순간에 온전하고 방어없이 접촉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심리적 유연성은 정신적으로 스스로를 단련하고 정서적 민첩함을 유지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또한, 삶에 여유를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관계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많은 갈등을 예방해 준다. 심리적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내 마음의 뻣뻣한 부분, 유연하지 않은 부위들을 인지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유연하게 대처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유독 긴장감을 가지고 대하는 영
어릴적 유행하던 ‘덩달이 시리즈’ 중 학교에서 돌아온 덩달이의 책가방을 정리하시던 할머니가 책을 꺼내시며 “이게 책임감”하던게 아직 생각납니다. 아재 개그에도 속하지 못할만큼 썰렁한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진짜 “책임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스펙트럼에 썼던 “뭐 먹을까?”라는 제목도 사실은 “뭐 먹을래?”하고 물어보는 질문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듯한 질문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정작 책임지지 못해서 아니 책임지기 싫어서 책임을 떠미는 말일 뿐입니다. 인터넷에서 맛있게 보여서 가족 모두를 데리고 갔지만 맛은 커녕 분위기조차 별로여서 미안한 마음을 가져보신 적이 한두번씩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가격까지 비싸서 낭패였을 수도 있습니다.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그러한 불편한 감정을 굳이 가지고 싶지 않은 것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심리입니다. “결정장애가 있다”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결정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과거에는 배달음식을 시키려면 중국집, 피자, 치킨, 족발이 전부였지만, 지금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종류의 음식을 시킬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티비를 켜서 서너가지 채널
APDC2019 및 KDA 종합학술대회, SIDEX2019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성공의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오는 국내외 손님일 것이다. APDC총회 참석을 위해 아태 30여 개국에서 방한하는 것을 비롯해 매년 SIDEX를 찾는 해외 치과의사를 비롯한 바이어 등을 포함하면 역대급 방한 러시가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 치과계 회원 손님 맞이에도 빈틈없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3월은 각 시도지부 정기총회 시즌으로, 치협 집행부에서는 총회를 직접 찾아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각 지부에서는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는 등 전폭적인 지지로 화답했다. 실제로 모 지부에서는 지부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회원보수교육점수를 APDC2019 기간 동안 펼쳐질 KDA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취득하게 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 같은 분위기가 대회 직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APDC2019 조직위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와 같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치과계를 넘어 전 세계 치과계의 관심이 됐을 정도로, APDC2019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30개 다양한 학술 및 정책강연이 펼쳐질 KDA
한국의 앞선 국시 운영 노하우가 베트남에 전수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이 지난 14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베트남 보건부와 만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18년도부터 면허시험 도입을 위해 국시원을 방문해 베트남의 현 상황을 설명하고 국시원 시험 운영방법을 살펴봐 왔고, 이 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양해각서에는 ▲직무분석을 통한 출제기준 설정 ▲시험 시행을 위한 사전 준비 ▲시험 문항 개발 및 관리에 관한 사항 ▲시험시행에 관한 사항 ▲시험 후 면허 관리 등에 관한 사항 등 국시업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김창휘 국시원장은 “국시원의 안정적인 시험 출제 및 시험 관리 시스템 노하우 공유를 통해 베트남의 보건의료 시스템 발전과 우수한 의료인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환·이하 정관특위)가 정관개정안의 이사회 상정을 앞두고 개정안을 재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8차 정관특위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정관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조항 신설 ▲인수위원회 조항 신설 ▲총회 종료 후 60일 이내 가결산부분 감사보고서 작성 조항 ▲각 지부 대의원총회 의결에 의한 지부 사무감사 조항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정관특위는 선관위의 정의, 구성, 업무규정 등에 관한 독립 조항 신설안을 재검토 후 상정을 결정했다. 정관특위는 협회장 직선제 도입 후 선관위의 역할 확대를 뒷받침할 정관상 근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난 7차 회의 때 부산지부의 의견을 수용해 선관위 관련 조항을 신설한 바 있다. 인수위원회의 정관상 근거 마련을 위한 조항 신설안도 상정키로 했다. 정관특위는 인수위 역할 확대로 직선제를 통한 협회장 당선 시 업무 인수인계과정을 명확히 하고자 조항을 신설했다. 인수위의 성격, 업무범위 등의 세부 내용은 추후 별도규정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정관특위는 또 총회 종료 후 60일 이내에 가결산된 부분을 감사해 감사 보고서를 대의원 총회에 송부하는 조항 신설안도
치협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과 코엑스에서 열린 ‘Medical Korea 2019’ 및 국내 최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19’에 별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오는 5월 개최될 ‘APDC 2019, KDA 종합학술대회, SIDEX 2019 행사’를 알리며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메디컬 코리아는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 건강관리 및 의료관광 학술대회로 올해는 ‘글로벌 헬스케어 다가올 미래의 발견’을 주제로 국내외 6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새로운 의료시장에 대한 협력과 대응 전략, 신기술기반 의료서비스를 논의했다. 특히 치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정형외과, 한의학 등 전문의학 분야 4개 분과에서는 전문의학회가 참여해 몽골, 유라시아 등 국가와의 학술 교류, 협력, 발전방향 등을 심도 깊게 다뤘다. ‘Meet the Future(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KIMES 2019에는 전 세계 36개국 1403개사(국내제조업체 695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의료기기를 전시했다.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2019·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협 조직위원회(대회장 및 조직위원장 김철수·이하 조직위)가 미래 치의학 리더들인 치대생을 중심으로 ‘APDC 서포터즈’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는 APDC 2019·KDA 종합학술대회·SIDEX 2019에 치과계 젊은 구성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서포터즈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모집 기간은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며, 모집 대상은 치의학 관련 학과 학생 및 일반인(치대, 치기공학과, 치위생과, 간호대) 등이다. 서포터즈들은 대회 기간 동안 학술 강연 동시통역, 총회 대표단 영접, 외국인 참가자 안내 등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조직위 측은 동시통역에 능통한 지원자라면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등, APDC2019의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치대생을 중심으로 서포터즈 관련
남북 보건의료 협력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되는 시간이 국회에서 마련됐다. 국회 유라시아 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윤종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지난 13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남북보건의료교류협력 왜 필요한가?’을 주제로 제6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북한의 보건의료실태를 파악하고 남북 보건의료교류의 필요성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정책 토론회에서는 신희영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소장이 남북 보건의료 분야 교류협력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토론자로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좌장) ▲권재관 기획재정부 남북경협팀 팀장 ▲김상국 통일부 인도협력기획과 과장 ▲김진숙 보건복지부 남북보건의료추진단 팀장 ▲이현출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나섰다. 특히, 이 날 간담회에서는 북한 보건의료 체계 특징과 최근 김정은 시대 북한 보건의료 체계 변화 동향, 북한 의료기관 시설 현황 등 북한 보건의료 현 실태를 살펴보고, 남북 의료인력 교육협력, 남북 헬스시큐리티 공동대응, 남북 보건의료 R&D 협력 등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방안을 골자로 토론이 진행됐다. 윤종필 의원은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은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