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2019·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 2차 사전등록이 3월 1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APDC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및 대회장·김철수 이하 조직위) 측은 홈페이지 팝업창을 메인화면에 띄워 사전등록 절차를 상세히 안내 하는 등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 APDC 2019·KDA 종합학술대회·SIDEX 2019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각 시도지부 및 국내외 치과의사들을 중심으로 사전 등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직위 측은 지난 2월 28일 마감된 각 시도지부 경유 1차 국내 치과의사 사전등록을 마감했다. 이어 1차 사전등록 현황이 마무리 되는 시점인 3월 14일부터 2차 사전등록을 APDC2019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1차 사전등록과 마찬가지로, 각 시도지부를 경유해 사전 등록을 진행하는 절차도 열어놓겠다고 조직위 측은 밝히고 있다. 2차 사전
지난 1월 15일자로 부활한 구강정책과가 진정한 치과의료 정책부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 치과의료 정책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 윤일규·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관한 ‘구강정책과 신설에 따른 치과의료 정책 추진 방안 토론회’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토론회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토론회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 협회장은 “구강정책과가 설치된 직후 발 빠르게 정책연구원을 통한 치과의료 정책추진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으며, 이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토론회에서 발표되는 크게 3가지 방향의 정책 제안이 향후 정부 추진정책에 적극 반영됨으로써 국민 구강건강 향상과 치과의료 및 치과산업의 발전을 이뤄나가는 데 있어 큰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3가지 정책 제안은 구강보건의료 정책의 실행방안, 치과의료서비스와 치과의료산업정책, 미래 치의학 R&D 확보 분야에서 이뤄졌다. 김 협회장은 또한 구강정책과 설치 의미를 되새기면서 치과의료 정책의 체계적인 추진과 구강정책과와의 협
치과병·의원 광고 시 특허 등 지식재산권 표시 및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이 지난 6일 특허 등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집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이해평)이 합동으로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치과 병·의원 1만7703여개를 대상으로 집중조사한 결과 22개 치과에서 38건의 허위표시를 적발했다. 가장 많은 적발 사례는 소멸한 지식재산권 번호 표시(26건)로 특허등록 미갱신 등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특허와 디자인의 권리기간은 20년, 실용신안과 상표의 권리기간은 10년으로 기간 내에 갱신하지 않으면 권리가 소멸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상표나 디자인을 특허로 표시(7건) ▲등록이 거절된 번호를 표시(4건) ▲출원해 심사 중인 특허를 등록으로 표시(1건)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배포한 지식재산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제품에 적용되지 않은 특허등록(출원) 번호를 표시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특허등록(출원) 번호를 표시 ▲특허 거절이 결정된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특허표시를 하거나, 특허제품으로 표시 ▲특허출원 중인 제품에 대해 특허표시를 하거나 특허제품으로 표시 ▲실용신안,
구강정책과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021년까지 보건의료 예산 대비 구강보건예산 1%인 약 5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는 캠페인이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구강정책과의 강력한 리더십과 함께 질병관리본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구강 관련 조직이 설치돼 파트너십을 형성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는 제언이 있었다. 아울러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을 설립해 치의학 R&D를 확대하고 치의학산업이 발전하는데 시너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 7일 열린 ‘구강정책과 신설에 따른 치과의료 정책 추진 방안 토론회’에서는 3명의 교수가 기조발표에 나섰다. 우선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는 ‘구강보건의료 정책 및 실행방안’을 주제를 발표하면서 제1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2017~2021) 실현을 위한 10가지 정책의 추진을 강조하고, 핵심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 사업 ▲취약계층 맞춤형 구강관리 및 의료비 지원 사업 ▲공공 구강보건 인프라 확충 및 지원사업 ▲불소이용 사업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구강보건의료 정책 실행을 위한 방안으로 구강정책과의 강력한 리더십과 함께 보건복지부 주요 산하 기관과의 파트너십, 지자체와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박경호 원장 ·미소그리다치과 원장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치과교정학 석사 박사 ·경북대학교 병원 치과 교정과 인턴, 레지던트 ·경북대학교 병원 치과 교정과 임상강사, 외래교수
■ 2019년 3월 14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다운받으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저자 세상은 이미 디지털 시대로 변해서 문화의 중심은 책이 아니라 영상으로 옮겨졌습니다. 시각이 언어를 능가해 우리의 뇌는 디지털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시각은 더 스펙터클하고 자극적인 것을 찾고 점차 감각이 둔해집니다. 하지만 읽는 뇌는 다릅니다. 언어로 된 이야기는 자아의 내부에 있는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고 암묵적 지식에 접근하게 해줍니다. 자크 라캉(Jacques Lacan)은 “언어는 무언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일깨우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좇는 것을 찾아낼 기회는 디지털 이미지가 아닌, 바로 언어의 풍요 가운데서 일 것입니다. 깊이 읽기를 통해서 우리는 책을 느리고 사색적으로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저 단어를 읽어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그 단어에 접근해 우리의 삶을 꿈꾸는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를 거부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책읽기를 통해 우리의 잠든 인식을 일깨우고 확장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호 부터 이지연 상담심리학교수(한국외대 교육대학원)가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일상적인 소재로 ‘치과의사들을 위한 알기 쉬운 심리 이야기’를 매월 2회 연재합니다<편집자주>. 누가 치과의사를 고고한 직업이라 했던가. 멀고 먼 옛날 그런 설화가 있었다고 구전으로 내려오기는 하나, 현재의 치과의사는 극한직업임이 분명하다. 치과에 오는 환자들은 애초에 기분이 좋지 않다. 스케일링을 받으러 왔건 극심한 치통때문에 왔건 일단은 불편감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을 안고 오기 때문에 이미 약간의 긴장감과 살짝의 짜증이 나 있는 상태인터라 치료과정에서 조금만 불편감이 추가되어도 쉽게 컴플레인을 할 수 있다. 오죽하면 dental anxiety 라는 용어가 있으랴. 치과에 가는 것은 내 몸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압박당하거나, 주사를 맞거나, 혈액의 맛을 느끼며 뱉어내거나, 혹은 내 입안에서 나오는 혈액을 직접 보거나, 타인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사적인 공간을 침범당하는 것과 같은 두려움을 유발한다. 엄마이외에 다른 타인에게 내 입을 활짝 열어 보이는 일은 필시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치과 분야에서 심리학자들이 보는 가장 일반적인 문제로 dental anxiety를
어느덧 추운 겨울날씨가 점차 사그라들고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비록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예전만큼 봄을 만끽하기 어려운 경향이 있지만, 꽃이 만개하여 온 세상에 활기가 넘치기 시작하는 봄을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봄은 많은 것들을 시작하게 만든다. 차가운 바람을 피해 움츠려있던 모든 것들이 온화한 계절을 맞아 활짝 피어난다.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이러한 자연의 흐름에 맞추어 봄을 위해 시작을 준비하고는 한다. 그래서인지 한 해를 시작하는 1월보다도 따뜻함이 시작되는 봄이 처음을 준비하기에 더욱 어울린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봄이 올 때마다 잊지 않고 해 주어야 하는 것이 꽃 구경이다. 벚꽃 개화시기를 매년 날씨 예보처럼 알려주는 것을 보면 봄을 알리는 데 꽃만한 것이 없음을 느끼게 해준다. 봄마다 열리는 벚꽃축제를 찾아가보면 그 아름다운 광경에 매료되어 봄기운에 한껏 빠져들게 된다. 벚꽃은 피어 있는 모습이 화려해 한 순간 많은 사랑을 받지만, 꽃잎이 유독 얇은 탓인지 봄비가 내리면 금세 흩날리듯 떨어져버린다. 그래서 벚꽃은 삶의 아름다움과 덧없음을 동시에 상징한다고 한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도 잠시, 이내 덧없이 지고마는 모습은 인
올해도 시도지부에 회장 직선제 도입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지부(회장 배종현)는 오는 23일(토)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칙 개정안으로 직선제를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도 오는 19일(화)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 안건을 다룬다. 이들 지부의 직선제 도입 여부에 따라 직선제에 대한 판세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중앙회인 치협이 직선제를 도입함으로써 직선제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공직지부와 군진지부를 제외한 16개 시도지부 중에서 직선제를 도입하고 있는 지부는 모두 8개로 직선제와 간선제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하지만 이들 지부 중 한 지부라도 직선제를 도입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직선제를 도입한 시도지부가 더 많아지게 돼 직선제로 힘이 더욱 실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개 시도지부 중에서 직선제를 도입하고 있는 지부는 모두 8개로 서울지부, 울산지부, 인천지부, 대전지부, 경기지부, 충남지부, 강원지부, 제주지부에서 직선제를 실시하고 있다<표 참조>. 부산지부는 중앙회가 직선제를 도입한데다 타 시도지부에서도 직선제로 변경하는 회칙 개정이 되거나 또는 회칙 개정 검토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이하 NECA)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과 지난 2월 28일 NECA 대회의실에서 국내 혁신의료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NECA는 국내 첨단의료기술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적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두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 의료기술이 사장되거나 시장진입이 지연되는 일을 최소화하고, 개발단계에서의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NECA의 법적 권한인 보건의료 임상현장자료(Real World Data)의 연계권을 활용한 환자맞춤형 근거생성(Real World Evidence) 방안을 모색하고 지식정보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국내 의료 질 향상과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세 기관은 지난해부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주관으로 범부처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의료융합기술개발사업총괄지원 과제’를 공동수행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