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세라믹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연수회가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이하 연수원)이 ‘2015 심미보철수복 연수회’를 내년 1월 25일(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개최한다.‘치과세라믹의 총정리’[치과세라믹의 선택에서 접착까지]를 대주제로 한 이번 연수회는 심미보철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팁’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될 전망이다.이날 김성훈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는 ▲치과세라믹의 발달과 분류 ▲금속-세라믹 수복, 라미네이트와 글래스 세라믹 수복 ▲치과 캐드캠 시스템과 지르코니아 세라믹 수복 ▲치과세라믹 수복을 위한 치아형성법과 인상법 레진시멘트와 치과세라믹의 접착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는 단순히 기술 위주의 교육이 아닌 원리와 원칙을 기본으로 치과세라믹의 모든 것을 정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재료 선택과 임상 적용에 관한 팁을 제공함으로써 심미보철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등록마감은 내년 1월 16일까지이다. 문의: 02-740-8603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치위생교육평가원(이하 평가원) 개설 정부 인증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명수·신경림·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치위협이 주관한 ‘치위생교육 평가·인증체계 정립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치위생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개설 추진 중인 평가원의 정부인증을 대비해 폭넓은 의견수렴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영숙 교수(수원여대 치위생과)는 “매년 500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되고 있으나 이들 교육기관의 질이나 학생 교육역량을 평가할 시스템은 현재 없는 실정”이라며 “치위생 교육이 장기적이고 국제적인 안목에서 선진 치위생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치위생학 전 교육과정의 체계적인 개선 및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독립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박대림 교육부 대학학사평가과 과장은 “평가인증체계가 필요한 이유는 교육의 질 제고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고등교육의 국제화를 이루는 데 있다”며 “국민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생각하면 교육평가원이 필요하지만, ‘실제 운영했을 때 잘 될까’를 고민한 후 인증 신청하면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임상 해법이 제시돼 개원의들의 눈길을 끌었다. BioMTAOssco가 지난 7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제6회 MTA 국제 포럼을 개최했다사진. ‘가타파챠의 한계, MTA로 극복하기’를 대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600여 명의 개원의와 스탭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MTA에 관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낳은 국외 유명 연자들이 참석해 강연했으며, 강의 내용은 일어와 영어로 각각 동시통역 제공됐다. 이날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은 ‘MTA biolfillingimplantitis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biofilling을 통해 자연치아를 살리는 방법을 강연했다. 유 원장은 “기존의 가타파챠 중심의 치료로는 자연치아를 살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21세기에는 가타파챠라는 감옥에서 나와야 한다. 그럴 때 환자에게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자연치아를 살리려는 노력의 중요성과 Biofilling 치료의 장점을 강조했다. 유 원장은 “Biofilling은 근관 안에 바이오 세라믹을 이식하는 이식술이다. 가타파챠가 손상된 치아를 repair(보수)하는 치료라면 Biofilling은 regeneration(재생
젊은 치과의사들의 성공 개원을 돕기 위한 경영정보박람회가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강길수)가 주최한 ‘2014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DENTEX)’가 지난 7일 코엑스 B2홀에서 개최됐다.이날 테이프 커식식에는 김영만 치협 군무담당 부회장을 비롯한 이충규 치협 군무이사, 최희수 치협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34개 업체, 140여 부스가 운영된 올해 전시회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1400여명의 치과의사들에게 신규개원에 필요한 치과기자재들 소개와 세무 상담 및 컨설팅 등이 제공됐다. # 세무·경영 등 강연 ‘풍성’특히 사전등록 인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개원경영콘퍼런스 프로그램은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성공개원 A-Z’와 ‘병원경영 실전 가이드’ 두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개원경영콘퍼런스 프로그램에는 세무, 금융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이날 조성민 대표이사(엠비에이코리아)를 비롯한 박창진 원장(미소를 만드는 치과), 윤홍철 원장(강남 베스트덴치과) 등은 ‘성공 개원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공동개원
요구르트가 2형(성인)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영양학·역학교수 프랭크 후 박사가 요구르트를 매일 28g씩 먹으면 당뇨병 위험이 18%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온라인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의학’(BMC-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의료인과 간호사 20만명(25~75세)을 대상으로 30년에 걸쳐 진행된 3건의 대규모 연구보고서를 종합 분석했다.이 결과 탈지우유, 전지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개별 유제품과 당뇨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 분석에서 요구르트만이 당뇨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제품의 총섭취량은 당뇨병 위험과 별다른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팀은 “요구르트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요구르트에 들어 있는 유익균이 소화기관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식욕조절에 중요한 호르몬 생산에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커피에 포함된 클로로겐산(CGA)이라는 화합물이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미국 조지아대(UGA) 약대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약학연구’(Pharmaceutical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고지방식을 섭취하게 한 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차례 클로로겐산을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클로로겐산이 쥐의 체중 증가를 막을 뿐만 아니라 인슐린 작용을 활성화해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연구진은 클로로겐산을 주사한 쥐의 간에서 지방 축적이 감소하고 건강 기능을 회복하는 역할이 있다는 것도 밝혀냈다. 커피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CGA)은 녹차의 카테킨이나 레드와인의 안토시아닌 등과 같은 폴리페놀(식물이 만드는 항산화 물질)의 일종으로, 커피콩에 5~10% 정도 포함돼 있으며 카페인보다 함량이 많다고 한다.연구팀은 “비만 관련 질환은 주로 만성적인 염증에 기인한다”면서 “클로로겐산은 염증을 줄여주는 강력한 항산화제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구강건강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 가난한 노인일수록 치아 수가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뉴캐슬대학 연구팀이 경제적으로 하위 20%에 속하는 가난한 70대의 경우 부유층 동년배와 비교해 치아 건강이 나쁘다는 연구결과를 JDR에 발표했다고 BBC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영국의 70대 이상 노인 6000여 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나이, 수입, 직업 등과 치아의 건강상태를 비교한 연구결과, 경제적 수준이 낮은 노인들이 부유층 노인보다 치아 수가 8개가량 더 적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빈곤층이 충치나 치주염 등 치과 관련 질환을 부유층보다 더 많이 겪어 이 같은 결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연구팀은 “경제적 소득과 학력 등이 낮은 사람의 구강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면서 “이는 경제적인 이유뿐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지미 스틸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며 “경제적 불평등이 치아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이에 대한 정부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미국 노스 캐롤리나 대학 연구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건배)가 ‘2015년 동창회 달력’을 제작해 이달 중순께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될 동창회 달력은 ‘월간미술과 공동 기획하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근·현대 명화’를 주제로 제작된다.특히 이택광 교수(경희대·문화평론가)의 작가와 명화에 대한 해설이 포함돼 작품 감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창회 측은 지난해 많은 동문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달력의 고품격을 유지하면서 더 실용적인 달력 제작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박건배 회장은 “달력은 동문들이 내는 회비로 제작하는 만큼 회원들께 유익하도록 정성을 다해 제작했다”며 “힘들고 바쁜 진료 중에 달력을 보면서 잠시나마 피로가 풀리고, 동창회 회원인 것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일 시대를 대비해 남북 치과계 발전과 통합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대학원)이 지난 11월 28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2014 통일기획패널사업-통일치의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사진. ‘하나 된 한국 치과의료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통일 시대를 대비해 남북 치과계의 통합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김종철 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은 ‘남북치과계 통합방안’을 주제로 “남북한 치과대학 간의 학술교류가 하루 빨리 시작돼야 한다. 이 교류를 통해 서로 간 용어, 제도 및 기술 차이를 서로 이해하고 이 차이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서로 차이를 줄이는 노력을 지속한다면 한반도 통일시대가 열리게 됐을 때 남북 치과계 통합과정은 다른 분야보다 훨씬 쉽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연했다. 또 명훈 대학원 교수는 ‘북한의학학술지 논문 분석’을 주제로 “북한 치과연구논문집에 수록된 논문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인 연구논문 틀은 갖췄으나 지나치게 간결한 연구결과 명시 및 고찰이나 토의가 없는 결론을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있는 특징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독일 통일 후
(주)덴티움의 Lab Digital Dentistry 신제품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Lab Digital Dentistry Forum 2014’가 11월 30일 경기도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400여명이 참석해 임상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Lab Digital Dentistry Forum 2014의 main 강연장에서는 김대수 소장(레인보우 기공소) ‘CAD/CAM 보철물의 현재 및 한계점을 포함해 8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Lab Digital Dentistry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으며, 치과 보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는 인상 깊은 자리가 됐다. 별도의 강연장에서는 강의와 함께 핸즈온 라이브가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박정기 소장(무암치과기공소)이 ‘지르코니아 블록의 종류별 컬러링 방법’을 주제로 해 덴티움의 신제품인 pen type의 ‘Brushing liquid’를 사용해 편리한 coloring 방법을 공유하고 ‘Shine block’을 이용한 다양한 전치부 증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줬다. 또 박남현 소장(E.An.B 치과기공
아말감과 MTA 근관충전에 관한 학회 차원의 견해를 밝히는 학술대회가 열려 이목을 끌었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 2014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2~23일까지 양일간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사진.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보존학의 미래를 이끌 학술 및 임상 주제를 통해 개원가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임상경연대회가 처음으로 함께 열려 학생들의 임상 능력 향상을 위한 학회 차원의 노력을 엿볼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아말감과 MTA 근관 충전에 관한 학회 차원의 Position statement 확립을 위한 연구발표가 이뤄졌다.이날 서덕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는 ‘아말감 Position statement에 대한 연구발표’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박상혁 교수(경희대치의학전문대학원)는 ‘MTA 근관충전 Position statement에 대한 연구발표’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학생 임상 케이스 발표 대회를 비롯한 전공의 Poster Presentation이 진행됐다.둘째 날에는 협진 진료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전하는 강연이 열렸다.이날 김성훈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는 ‘
치과위생사 25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현장보충보수교육의 열기가 뜨거웠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주최한 현장보충보수교육이 지난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현장보충보수교육은 면허신고제 시행을 맞아 회원들의 보수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면허신고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치과위생사가 연간 이수해야 할 법정 보수교육 8점까지 이수할 수 있도록 강의 일정을 꾸렸다. 이날 강의는 ‘임상치위생’, ‘최신치과트렌드’, ‘지역사회치위생’, ‘매니지먼트’ 등 모두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임상치위생’ 세션에서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을 비롯해 명훈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등이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 어디까지 왔나? ▲구강악안면외과 수술 시 치과위생사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최신치과트렌드’에서는 김희석 트레이너(한국 EPR 교육센터) 등이 ▲Digital Dentistry ▲2014년 건강보험 변경사항 등을 발표했다.‘지역사회 치위생’에서는 양윤선 과장(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을 비롯한 전현선 교수(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 등이 ▲구강보건사업 현황과 방향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