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여동문회(이하 경희치대 여동문회)가 을사년 동문 단합을 외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희치대 여동문회는 지난 6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여동문회 활동을 점검, 올해 활동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동문회는 지난해 걷기대회 등을 통해 동문 모임을 지속해왔으며 대한여성치과의사회에서 주최하는 풀뿌리 간담회와 멘토멘티 만남의 날 등에 참여하는 등 여성 치과의사들과의 교류에 적극 힘써왔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문 교류를 위한 걷기대회를 상·하반기에 개최하고 대한여성치과의사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해 여성 치과의사들의 교류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동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소모임을 연 4회 개최할 계획이며 온라인 카페를 개설해 소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기수별 카카오톡 단톡방을 개설·운영해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는 창구도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재무·활동·감사 보고가 이어졌으며 임선희 7대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퀴즈대회, 만찬 등으로 즐거움을 더했으며 올해 졸업한 53기 동문을 환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주성숙 8대 회장은 인사말을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이하 ITI 한국지부) 제7대 회장에 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공식 취임했다. ITI 한국지부는 최근 강남구 소재 ITI Section Korea 본부에서 을사년 첫 회의를 열고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2일 펠로우 미팅을 통해 선출된 권용대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ITI 한국지부 제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또 학술이사로는 김재영 연세대치과대학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임명됐으며 ITI 스터디클럽 코디네이터에는 배아란 경희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 공보이사에는 송영우 중앙보훈병원 치주과 교수가 임명됐다. 지난 1월 10일 진행된 새 임원진 첫 회의에서는 전년도 업무 보고와 함께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권용대 회장은 “ITI Section Korea가 국제 학술단체로서 우리나라 치과의사들과 해외 치과의사들 사이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세계의 저명한 학자들을 통한 교육을 우리나라 임상가들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임상을 해외에 전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신규 스터디 클럽의 개설을 독려
김광만·김희진 연세치대 교수가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의학한림원은 지난 1월 23일 총회와 신입회원 인증식을 통해 김광만·김희진 정회원 선출 소식을 전했다. 김광만·김희진 교수는 대한치의학회 등 추천으로 다년간의 학술연구 경력은 물론, 논문, 학술 및 학회 활동 등 학술적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김광만 교수는 제9분회(치의학 등)로, 김희진 교수는 제1분회(해부학 등)로 정회원이 됐다. 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전문 분야 석학들이 모여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이를 위해 의학한림원은 ▲의학 연구 및 교육에 관련한 정책 수립, 건의, 평가 및 자문 ▲의학 전문분야별 중·장기 연구 기획 및 건의 ▲의학 관련 학술상, 연구 공모 과제, 또는 연구 보고서 등의 심사와 평가에 관한 수탁사업 ▲국내외 의학 학술 행사, 국제 교류 및 협력 등의 학술 활동 지원 ▲의학 및 국민 건강 관련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국민, 대정부 홍보 ▲정책 및 학술 보고서 발간 등을 하고 있다.
서울시 영등포 소재 한 요양원. 요양보호사 A씨가 치매환자 B씨의 식사를 거드는데 애를 먹고 있다. B씨는 식사나 약을 뱉어내거나 칫솔질 등을 도우려 할 때 입을 벌리지 않고 거칠게 저항하는 등 A씨의 관리를 힘들게 하기 일쑤다. A씨는 “노인들을 관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더 다양한 변수가 많다. 현장에서는 치과치료는 생각도 못하고, 칫솔질, 틀니관리 등을 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컨트롤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025년 초고령화 사회 원년을 맞아 현재 치과계에서는 노인요양시설 거주 노인 또는 재가 노인을 위한 노인 구강보건관리 프로토콜을 마련키 위해 분주하다. 지난해 장기요양기관 평가 기준에 ‘구강관리’ 항목이 신설돼 올해 2월부터 실시하는 ‘2025년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에서부터 구강관리 항목을 평가하고 있으며, 또 오는 2026년 3월부터는 통합돌봄지원법(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치협은 요양원의 현황 및 현장 실태 파악, 통합돌봄 관련 해외사례 파악 등에 나서며 각 제도에 대한 맞춤 정책을 펼쳐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요양원 입소자 구강관리 활성화를 위해서는 총 2점이
치협이 회비 미납 회원에 대한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박태근 협회장이 각 회원 학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특히 이는 지금까지 성실히 의무를 다한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치협과 전국 시도지부가 함께 내린 결정인 만큼 학회에서도 전향적으로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5일 각 회원 학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회비 납부 회원과 미납 회원 간의 보수교육 등록비 차등 적용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는 박 협회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 및 임원, 각 분과학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협회장은 해당 안건의 법·제도적 타당성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특히 핵심인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보수교육비는 직접비와 간접비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간접비는 합리적 산정을 통해 회비 미납 회원에게 추가 부과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박 협회장은 추진 배경과 당위성도 강조했다. 이는 전국 시도지부가 여러 차례 총회에 상정해 왔으며 최근 지부장협의회에서도 전폭적인 지지 의견을 밝힌 안건으로, 치과계 전반의 여론 수렴을 충분히 거쳤다는 것이다. 박 협회장은 “보수교육비 차등의 목
치과 환자 상담, 경영 관리 등에 있어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활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산 생성형 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에 대한 안전성·보안 리스크가 도마에 오르면서 개원가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정부 부처, 금융권을 중심으로 딥시크 차단 기류가 확산하는 추세로 11일에는 국회사무처도 딥시크 사용 자제를 권고했다. 치과도 딥시크와 같은 AI 솔루션 도입 시 환자 개인정보 유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료 기록과 개인정보가 외부 서버에 전송되면서 유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데, 개발사가 데이터를 무단으로 활용하거나 AI 모델 재학습에 사용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또 악성 코드로 인한 병원 네트워크 공격, 오진 및 진료 혼선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AI 사용이 법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가령 중국산 AI 솔루션의 경우 서버나 데이터센터가 중국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의료 데이터가 해외로 이전·보관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환자의 명확한 동의 없이 AI 기업에 정보가 제공되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법적 분쟁에 휘말릴 우려가 있다. 따라서 해외 AI 솔루션이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필리핀 현지를 찾아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대여치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마리아 직업기술학교(The Sisters of Mary School in Cebu, Philippines )에서 해외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장소희 회장, 조은희 부회장, 신지연 총무이사, 송연희 대외협력이사, 현 라 기획홍보이사, 허윤희 고문, 정진주 춘천시 치과의사회 감사 등 총 7명이 참가했다. 봉사는 4일간 진행됐으며 총 23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110건, 레진 충전 259건, 발치 124건 등 총 493건의 진료를 시행했다. 또 협찬받은 뷰센 칫솔 2000개와 대여치 로고가 새겨진 삼색 볼펜 1000개를 기증했으며, 후원금으로 500불과 1만 페소도 전달했다. 장소희 회장과 허윤희 고문은 학생들의 실제 가정환경을 살펴보기 위해 학교에서 선정한 학생들에 대한 가정방문도 시행했다. 대여치는 내년에도 세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제1대구치 상실률이 높은 것을 확인, 구강 보건 교육이 절실하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으며, 내년에는 칫솔질 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을 준비키로
임정훈 원장(예산 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이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지역구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서산시태안군)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임 원장은 지난해 연말 진행된 안면도노인복지관 송년 감사행사에서 성일종 의원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임 원장은 평소 안면도노인복지관을 비롯해 태안·보령·당진·홍성 등의 노인복지관에 간식과 식사 등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을 돌보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와 연계한 ‘키다리 아저씨 나눔행사’를 통해 해마다 후원금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정된 생활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예산군 차상위계층 초중고 학생에 생리대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임정훈 원장은 “고향인 예산에서 개원하며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 특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보람된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내 아이들에게도 항상 주변을 함께 생각하라는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치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표창패는 이런 작은 노력에 대한 칭찬이라 생각한다. 안면도노인복지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사상 최초로 99년생 의과대학 학생을 임원으로 발탁했다. 의협은 지난 5일 경희의대 강기범 학생을 제43대 집행부 정책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1999년생인 강 신임 이사는 이번 의정 갈등 국면에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 강 신임 이사는 “정책이사로서 예비 의사들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의학 교육 체계, 국가 고시, 인턴제 등 의대생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초점을 맞추겠다. 또 김택우 회장의 선거 공약인 의대생 준회원 자격 부여에도 많은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선임에 김택우 의협 회장은 “현 의료사태의 당사자들이 의대생인데도 불구하고 정작 의협 의사결정구조는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미래 의료 환경은 거센 변화가 예상되므로 젊은 세대의 의견과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는 구조로 쇄신해야 한다. 앞으로 의협 정책과 회무 방향에 의대생을 적극 참여시키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AI시대를 맞아 최신 기술과 치과 임플란트학의 연결고리를 찾는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KAOMI가 오는 3월 15~1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에서 ‘제32회 KAOMI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5(이하 IAO2025)’를 개최한다. ‘Bridging cutting-edge and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나아가 최첨단 의료 기술과 임플란트를 접목할 수 있는 술식을 소개하는 강연이 대거 펼쳐질 예정이다. 총 7개 세션이 마련돼 있으며 국내 연자 21명, 해외 연자 7명이 연단에 오른다. 구체적으로 3월 15일 대회의실 1에서 열리는 첫 번째 세션인 ‘디지털이 바꾼 세상 “나는 솔로” The digital revolution Part Ⅰ: All by myself’에서는 김정현 원장, 천세영 원장, 김창성 교수가 연단에 올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치과 술식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지는 ‘Healing busters, healing boosters’ 세션에서는 임현창 교수, 오승환 원장, 김선종 교수가 각각 PDRN, BMP, PR
치과 임상과 법적 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의료문서 작성 노하우를 빠짐없이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오는 3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원광치대 강당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문서 작성의 모든 것’을 주제로, 구강내과 및 법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선다. 학술대회는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정재광 교수(경북치대)를 좌장으로 석·박사 학위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학계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현대 교수(원광치대)를 좌장으로 의료문서 작성의 실제를 집중 조명한다. ▲전양현 교수(경희치대)가 ‘요양시설과 구강내과’에 대해 발표하며, ▲안종모 교수(조선치대)가 진단서, 상해진단서, 병사용진단서, 향후치료비추정서 등 의료문서의 이해를 돕는 강연을 진행한다. 또 ▲서봉직 교수(전북치대)가 신체감정과 노동력 상실 평가, 후유장애진단서 작성에 대해 설명하고, ▲황만성 교수(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의료문서의 법적 평가와 쟁점을 짚어본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 턱관절구강내과인정의 보수교육 점수 5점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