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을사년에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1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치과 치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첫 진료로 을사년에도 지속적인 치과 진료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구강 건강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경기력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진료 지원에는 류재준 스포츠치의학회 고문, 이호림 공보이사 등 7명이 참석했으며 마우스가드 제작을 위한 인상채득, 스케일링, 충치 치료 등을 지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여자하키, 복싱, 빙상, 유도 등의 종목에서 11명의 선수들이 진료를 받았다. 아울러 스포츠치의학회는 매주 수요일 정기진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이천 선수촌은 오는 2월 4일 개시식 후 3월부터 매주 진료를 할 계획이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에서 9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은 장애인 치과 이동진료 사업, 저소득층 장애인치과진료지원사업 등을 통해 취약 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또 감염병 예방 활동, 공공의료인력 교육 및 훈련,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소통과 홍보 활동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서울케어·건강돌봄 네트워크 사업은 타 기관의 모범이 되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콜백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성과를 입증했다. 장애인 치과 진료 역량 강화와 공공보건의료 환경 개선 사업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성균 병원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병원 전 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평생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전문 치과병원으로서 공공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감사실이 공공병원 중 최우수 자체 감사 기구로 선정됐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27일 감사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16개 공공병원 중 종합순위 1위, ‘최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및 내부통제를 심사·평가하는 제도다. 심사 대상기관 677곳의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심사(실지·서면)하고 A부터 D까지 4개 등급을 부여한다. 심사기준은 ▲기관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영역, 9개 항목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4년도 자체감사활동 및 예산, 채용, 재무 등 감사 전반 내부통제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16개 공공병원 중 종합순위 1위로 감사원장의 표창을 수상했다. 채성령 상임감사는 “이번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는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품질 향상과 내부통제시스템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
인천지부가 새해 힘찬 출발을 알리며, 오는 4월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항의 도시 인천에서 치르게 된 것과 관련 치협과 함께 최선의 준비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2025 인천지부 신년 하례식이 지난 15일 지부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김건일·우종윤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정충근·정 혁 고문, 이정우 명예회장, 김의수 의장 등을 비롯해 50여 명의 지부 전·현직 의장단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강정호 인천지부장은 신년사에서 “새해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전체 치과계와 인천지부 회원들의 운이 상승하길 바란다”며 “올해 4월에는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지부의 위상이 전국적으로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강 지부장은 “앞선 지부장들의 10년의 노력 끝에 새해 경인여대에 치위생과를 신설해 연 40명의 정원이 확보됐다. 회원들의 스텝 구인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협회장은 “울산에서 30년 간 개원을 했었는데, 인천에 올 때마다 울산에서 느꼈던 맥박이 뛰는, 활력이 넘치는 도시라는 느낌을
부산지부가 지부 현안 해결을 위해 중지를 모았다. 지부는 지난 11일 지부 회관에서 심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층토론회는 지부 제31대 집행부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들과 앞으로 새롭게 시작할 사업들에 대해 보고하고 이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고받기 위해 마련됐다. 제31대 집행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BDEX 2024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활동, 보험청구 비기너 코스, 회원 대상 문화이벤트, 부산시민 구강증진 토론회, 공익광고 제작, 구인구직 플랫폼 제작 등 많은 사업들을 진행했다. 올해 2025년을 맞이해 새롭게 시작하는 여러 사업들로는 장애인치과 주치의 사업, 불법의료광고 규제방안 연구, 보험청구 심화코스, 보험청구 대행서비스 확대 운영방안, 부치신문 온라인 서비스, 취약계층 노인 임플란트 지원 사업 연구, 한국·대만·일본 3개국 치과의사회 국제회의 등이 보고됐다. 김기원 부산지부장은 “이번 심층토론회를 통해 차기 사업들에 대한 많은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덕분에 심도 있는 추진력을 모을 수 있게 됐다. 우리 지부는 이 넘쳐나는 아이디어들과 능력들을 BDEX 2025에서 모두 쏟아 부을
치과계 문학인들이 모여 지난해를 돌아보고 문화 발전을 위한 을사년 활동을 논의했다. 대한치과의사문인회(이하 치문회)가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치문회 회원을 비롯해 김진홍 서울지부 부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치문회는 지난 한해 동안 정재영 시인, 표명희 소설가, 안현미 시인, 전민식 소설가, 오민석 평론가 등을 초빙해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지속적인 정기 모임을 통해 창작 작품을 발표, 교류에도 힘써왔으며 치인문학 발간을 위한 준비에도 힘쓰고 있다. 치문회는 을사년에도 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나아가 회원 창작 활동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기적 모임을 지속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권택견 회장과 임용철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권택견 회장은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간 것 같다. 취임했을 당시 많은 것들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며 “치문회 회원 수가 비록 적지만, 강한 힘을 가진 글로서 많은 것들을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신임 회장이 취임하는 만큼 더욱 탄탄한 치문회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임용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갖는 약 처방에 대한 고민에 빠진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고자 약사, 약리학 박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치과의사 2인이 나섰다. 치과 약처방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떠먹여주는 치과 약처방 족보’(군자출판사)가 최근 출판됐다. 책은 단순히 처방 정보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치과 진료 현장에서의 특수한 임상 상황에 맞춘 약물 사용법과 권장 용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감염과 염증의 차이, NSAIDs와 스테로이드의 비교, 스테로이드 테이퍼링 방법 등 약물의 기본 이론을 명확히 정리해 약 처방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치과 진료에서 빈번히 마주하는 감염, 염증 관리부터 턱관절질환, 치성 감염, 구내염 등 다양한 상황에 적합한 처방 가이드를 담고 있어, 이론과 실무를 모두 충족시킨다. 특히 소아, 임산부, 고령자와 같은 특수 환자군에 대한 약처방 지침은 이 책만의 강점이다. 가령 임산부에게 적합한 항생제 처방법, 고령자의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설명하며,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개념잡기 ▲술전 복용 중단 약물 ▲예방적 항생제 ▲소화기용제 및 정장제 ▲약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질 향상 활동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1월 21일 병원 8층 한화 홀에서 ‘2024년도 제16회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09년부터 매년 QI 활동 경진대회를 열고, 의료진과 소속 기관이 참여해 왔다. 올해 대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에서 고객 만족도 향상, 외래 서비스 개선, 진료 대기시간 감소 등 다양한 과제가 발표됐다. 특히 대상은 ‘전신마취 시설 확대 및 개선을 통한 장애인환자 의료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팀에 주어졌다. 이번 활동은 전신마취가 필요한 장애인 환자들의 진료 대기 일수를 줄이고, 전신마취 시 안정성을 확보하며 진료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장애인 환자와 보호자의 병원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의 지속적인 QI 활동은 의료서비스의 표준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표된 우수 사례들은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실질
전윤식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E-wireligner 대표이사)가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 신임 회장에 취임해 올해부터 2년간 학문 발전에 힘쓴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윤식 신임 회장과 김욱‧백운봉 상임위원이 자리한 가운데 신임 회장 취임 소식과 함께 향후 계획을 브리핑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우선 오는 3월 20일 ‘2025년 J-IDT Plus 2nd 일본 악안면포괄치과포럼 기타큐슈대회’에 참가해 학술 임상을 교류한다. 이날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의원)이 ‘MSE & Clear aligner’를, 이의룡 교수(중앙대 구강외과)가 ‘Revision surgery after facial bone surgery’를,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이 ‘Multiple posterior teeth impaction’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아울러 오는 5월 11일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Revisit Extraction VS Nonextraction’을 주제로 한 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이날 ▲E-wire의 활용 ▲투명장치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
덴티움이 지난 11일 광교 본사 16층에서 ‘Re: Generation - 연조직과 경조직의 Collaboration’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서 ‘콜라겐 그래프트 2(Collagen Graft 2)’와 ‘오스테온 제노 콜라겐(OSTEONTM Xeno Collagen)’을 활용해 보다 간편하고 쉬운 Easy Bone Graft의 컨셉 및 Tissue Management를 통한 연조직 증강에 대해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인 ‘Easy Bone Graft’ 강연에서는 Collagenated Bone과 콜라겐 그래프트 2의 임상적 장점 및 이를 활용한 GBR 임상 증례를 통해 Buccal Contour 및 치조제 보존술이 필요한 부분에서의 콜라겐 그래프트 2의 유용성과 신생골화 형성에 탁월한 Collagenated Bone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지는 ‘Tissue Management’에서는 각화 치은이 부족한 부위에서 연조직 증강을 위한 콜라겐 그래프트 2의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Free Gingival Graft(FGG) 및 Subepithelial Connective Tissue Gra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 ‘Bontree+(본트리)’ 장기 증례와 정확한 활용 프로토콜에 개원가가 집중했다. 휴덴스바이오가 주최한 ‘골든타임(Golden Time), 고민타파: 고민하는 그대에게’ 세미나가 지난 12일, 가톨릭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개원의가 몰려 지난해 1차 세미나에 이어 올해에도 OCP 골이식재에 대한 개원가의 큰 관심을 보여줬다. OCP 골이식재는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준다. 휴덴스바이오는 OCP 기반 골이식재 본트리를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 새로운 합성골을 개원가에 알리고 있다. 강의에서는 박정철 원장이 ‘육하원칙: OCP-누가, 어떻게, 왜 쓰고 있을까’, 민경만·창동욱 원장이 ‘기사회생: 초기, 후기 실패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써의 OCP 활용’, 김선재 교수가 ‘보철 고민 산책-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대한 단상: 깊심 vs 얕심’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조영진 원장이 ‘보철 고민 산책-애매하게 식립된 임플란트! 보철로 해결하기’, 이원표 교수가 ‘전화위복: 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