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새해를 맞아 경기지부가 희망과 발전을 다짐했다. 지부는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전성원 경기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임원진과 양영환·한기림·정 진·최양근 고문, 최유성 명예회장, 박일윤 전 의장, 박인규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설유석 치협 보험이사, 의장단, 감사단, 경기도 시·군분회장 등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했다. 전성원 경기지부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저의 임기도 이제 1년이 조금 넘게 남았는데 경기지부와 우리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물론 혼자서는 안 되고 회원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야 되는 일인 만큼 우리 같이, 함께 힘을 모아서 나아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2025년에는 완납 회원과 미납 회원의 차이를 치협 100주년 행사 사전 등록비와 현장 등록비에 준하는 비율로 반드시 보수 교육 계획서에 적시돼 있는 경우에 협회장이 보수교육 인준을 하는 것으로 작정하고 있다”며 “회비를 내는 분들이 안 내게끔 되는 것을 막는 것과 더불어 미납 회원들 역시 결국은 회비를 내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부분이 홍
연세치대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전공의가 사우디 현지 학회에서 최우수 증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Dr. Moayad Alomaym(연세치대병원 교정과 3년차, 지도 이기준 교수)은 지난해 11월 11~1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18회 사우디아라비아교정학회 학술대회에서 임상증례부문 1등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당 증례는 성장 후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의 비수술 증례로서 부정교합의 심도에도 불구하고 치료 후 높은 수준의 결과를 보여 현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사우디 교정학회 학술대회는 최근 교정의 추세를 반영해 World Implant Orthodontic Conference 및 Saudi Orthodontic Clear Aligner Meeting을 겸한 국제학술대회로, 1330여 명의 등록자를 기록하며 세계 각국의 연자를 동원, 사우디 학회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당일 학술연구부문과 임상증례 2부문의 시상이 이뤄졌으며, 사우디 치과의사의 전공의 수련이 2017년 개시된 이후 해외 학회에서 수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r. Moayad Alomaym은 본국에서 발표한 수상소감에서 “이기준 지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32기 동기회 54명이 치과병원 발전기금 5100만 원을 모교에 기부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은 지난 12월 26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해당 전달식에는 기부자측 32기 동문 대표 박종현 원장과 이은만 원장이 참석했으며 대학 측에서는 정종혁 치과대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치과병원에서는 김형섭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직무대행 겸 기획진료부원장과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종혁 치과대학장은 “동문들의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학과 병원이 협력해 모교와 병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섭 기획진료부원장은 “이번 기부금은 병원 내 임상실습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돼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임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현 원장(32기 동문 대표)은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많은 동기들이 함께 후배들을 돕고자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가 지속적인 기부 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은만 원장은 “졸업 후 은사님과 병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발전기금을 통해 실천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전국 치대·치전원 재경연합회가 주최하는 ‘2025 edex’가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와 함께 치러지는 가운데 양 기관 대표가 만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협력을 다졌다. 치협과 전국 치대·치전원 재경연합회는 지난 12월 27일 교대역 인근에서 회의를 열고 행사 진행과 관련한 각종 사항을 논의했다. 본래 올해 ‘2025 edex’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주관해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가 오는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만큼 10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르기 위해 지난 2024년 6월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행사내용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지방 8개 치대·치전원 동문 및 재경 동문의 참여를 이끌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회원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향후 논의를 지속 이어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들은 치협 창립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점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에서 깊이 공감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키도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황혜경 치협 부회장(경북치대 재경동문회장)은 “2025 edex가 100주년 행사와 함께 진행돼 뜻깊다. 치협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이 18번째 스마일 시상식의 주인공을 찾는다. 스마일재단은 오는 1월 20일까지 2025 제18회 스마일 시상식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스마일 시상식은 장애인 구강증진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는 인사 또는 단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3년 이상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 또는 단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 대상 구강 교육, 진료 등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치과계 봉사자 또는 단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사업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복지기관, 특수학교 등 ▲장애인 구강건강 관련 사회공헌사업 및 나눔을 실천한 기업, 관련 단체 또는 개인이다. 이 밖에 촉탁의, 보건교사, 보건소 의료진,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등도 접수할 수 있다. 단, 임금을 받는 근로 활동은 인정하지 않는다. 시상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인, 치협 협회장 표창 1인, 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 1인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심사 결과는 2월 7일 발표 예정이며, 시상식은 당월 21일 진행된다. 이 밖에 추천 자격 및 서류 작성 요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치협 또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 등급을 3년 연속으로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시행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을 제고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평가는 ▲정성평가 70점(상위계획 연계 및 협력, 사업수행 및 실적, 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 ▲정량평가 30점(추진체계, 진료역량, 포용적 의료 지원)으로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0.3점을 받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은 정부·지자체 정책 참여와 사업 수행 시 공공의료 사업의 협력 활동이 다양한 기관과 이뤄지고 있어 다른 기관에 모범이 되는 점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무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장애인, 독거노인, 외국인노동자 등 소외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하 병원)이 지난해 12월 12일 서울시가 주관한 ‘2024 시립병원성과평가보고회’에서 전문병원 3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하며,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평가는 ▲병원 정책 및 거버넌스 ▲공공성 ▲경영효율성 ▲의료의 질향상 총 4개 영역, 11개 세부 지표로 진행됐으며 병원은 총 1000점 만점에 801.1점을 획득했다. 더불어 병원은 업무 효율화와 자원 관리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를 진행하고, 효율적인 자원 운영과 병원 운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유공 직원 표창을 수상한 김혜정 교수는 “장애인 구강 건강을 위해 헌신해온 시간들을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더 따뜻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장애인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균 병원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환자에게 양질의 치료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가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구강 건강 지킴이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구보협은 서울특별시교육청보건안전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지난해 5월부터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서울 내 유치원, 특수학교 166곳의 어린이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교육했다. 치과위생사는 직접 유치원을 방문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양치법과 구강 건강 유지 방법을 체험형 수업을 통해 알려줬다. 또 어린이들에게 치아 모양의 교육용 스티커와 그림판을 제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체험 활동을 확대해 어린이 구강 건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구강 건강 교육을 지속 제공해 서울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구보협 관계자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 인식이 높아지고, 가정에서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치과 예방 관리와 치과위생사들의 실무를 집약한 신서가 새로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예방 쫌 한다는 치과위생사들의 이야기 - 언니들의 클라쓰 2 (예방편)' 신간을 출간했다. 이 책은 치과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과위생사들의 실무 경험을 집대성한 도서로, 예방치의학이라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치과위생사들이 환자와 병원, 그리고 자신에게 가져올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치과위생사는 치과에서 진료 보조 역할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역할에 주목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한 사례와 경험담을 생생하게 담았다. 특히 치과위생사들이 환자와의 상담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성공적으로 예방관리프로그램을 정착시킨 사례들이 소개된다. 이는 현직 치과위생사뿐만 아니라 예비 치과위생사들에게도 실질적인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 책에는 구체적인 예방 상담법과 환자에게 예방의 중요성을 설득하는 노하우도 담겨 있다. 저자들은 예방이 단순히 환자의 건강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병원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임플란트 시술 및 이에 따른 부작용, 치주염 등 다양한 치과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PDRN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신서가 나왔다. 윤종일 원장(연치과의원)과 김재홍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이 저술한 ‘치과 임상가를 위한 PDRN 첫걸음(The first step of PDRN for dental practitioners)’을 명문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PDRN은 안정성이 확보된 DNA 조각으로 인체 내 면역 환경을 개선해 주는 전문의약품이다. 이 책은 이미 오래전부터 의과의 다양한 분야에서 효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PDRN을 치과 분야에 적용하면서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사례와 증례를 모았고, 그 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기전을 최근의 문헌정리를 통해 우리 몸의 면역 환경에 대한 PDRN의 전체적인 흐름을 편집했다. 특히, 저자가 고안한 골내 주사법과 구강내 염증의 주 원인인 병원성 생물막의 제거 등과 같은 구체적인 임상 적용 방법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과학적인 원리와 실용적인 접근 방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주요 목차는 ▲PDRN의 기능·작용 기전·적용 분야 ▲셀베인주Ⓡ 의과 증례(욕창, 화상, 접촉성 피부염, 건선) ▲셀베
어렵게 느껴지는 수면진정마취(의식하진정마취)를 일선 개원가 임상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는 신서가 나왔다.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이 저술한 ‘실전 치과진정치료(치과의사를 위한 진정한 비밀병기)’를 최근 군자출판사가 펴냈다. 신서는 안전한 수면진정마취를 위한 준비단계와 실제로 했을 때 환자들의 반응, 응급상황을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수면진정마취를 활용한 치과 시술은 환자들이 치과공포증을 극복하도록 돕는 동시에, 치과의사들에게는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환자들에게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차원의 병원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주요 목차는 ▲치과 수면진정마취치료의 필요성 및 장단점 ▲환자의 전신질환 파악 ▲혈액검사 결과 파악하기 ▲약물 준비(흡입진정 아산화질소, 미다졸람, 케타민, 프로포폴) ▲간단한 심전도 EKG 공부 ▲정맥라인 잡는 법 ▲약물 선택 및 실제 주입 ▲응급상황의 종류와 대처 등이다. 특히, 이 책은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함께 그림을 통해 쉽게 설명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용권 원장은 “수면진정마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