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미국 사업 본격화를 위해 다양한 전시회 및 행사에 참여하며 골이식재 Global Company로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푸르고는 지난 8월 콜라겐 함유 이종골 이식재인 THE Graft Collagen(국내 판매명 : LegoGraft)이 FDA 승인을 받는 등 주요 제품군 모두 FDA 허가가 완료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해 3월 초 미국에서 개최된 AO(Academy of osseointegration) 전시회를 비롯해 지난 10월 말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AAP(American Academy of Periodontology) 학술대회에 참가, 푸르고 브랜드와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AAP 기간에 진행된 Purgo Night 행사에서는 미국 및 남미에서 방문한 푸르고의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들을 상대로 제품소개와 저녁만찬을 함께 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12월 초 진행된 GNYDM(Greater New York Dental Meeting)은 미국 최대 전시회이자 방문자만 3만 명에 달하는 큰 행사로 푸르고는 부스에서 제품 전시 뿐 아니라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의 ‘디오나비’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누적 식립 100만 홀을 돌파하며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디오는 지난 2014년 ‘디오나비’를 첫 출시했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번 100만 홀 달성으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디오나비는 특히 드릴 튜브와 메탈 슬리브 기술을 적용해 드릴링 과정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정밀도를 높이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치과의사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무엇보다 0.01mm의 최소 공차를 실현한 가공 기술력은 정밀한 임플란트 식립을 가능하게 했으며 어려운 발치 케이스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제공해왔다. 또 치은 두께, 인접 치아 간섭을 고려한 Offset System 적용으로 임상 적용성을 높였으며 상악동, 무치악 케이스 등 까다로운 증례에도 활용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디오나비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출시 초기에는 연간 약 4천 개의 식립 건수를 기록했지만, 10년 만인 현재 연간 14만 개 이상의 식립을 기록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 경영인증서’를 획득했다. 네오는 지난 2024년 12월 23일 특허청으로부터 해당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경영인증은 기술력 기반 지식재산경영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로, ▲특허 ▲디자인 ▲상표 ▲영업비밀 등 지식재산을 기업 자산으로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경영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에 부여한다. 인증을 받으려면 ▲국내외 산업재산권 보유 건수 ▲지식 재산권 동향 파악 및 활용 ▲지식재산권 적용 제품 매출 비중 ▲지식재산권 교육 여부 등 총 10가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네오는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특허출원을 진행해 2024년 하반기 기준으로 국내 59건, 해외 16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또 국내외에서 총 165건의 디자인과 40건의 상표 등 다양한 지식 재산권을 확보하며,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네오는 지식재산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지식재산권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2024년 12월부터 국내 치과 기공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 지원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 제조 지원강화사업은 국내 치과 기공소를 대상으로 제조 공정의 효율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수작업 위주로 운영되던 치과 기공소의 작업 환경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자동화기기를 도입하고, 데이터 통합 및 연계, 공용 솔루션 활용 등을 통해 스마트 생산 공정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를 통해 효율 높은 작업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직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이며, 제공되는 장비는 최근 도입한 로봇앤드디자인 사의 밀링머신 ‘Chairman 5X’와 ‘MAXX’ 시리즈를 포함해 롤랜드 사의 ‘DGSHAPE’ 시리즈, 암만길바흐 사의 밀링머신 ‘Motion2’, ‘Matron’ 등 총 10종으로 구성돼 있다. 네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치과 기공소의 디지털 제조 환경 구축 및 전환을 촉진하고, 소규모 기공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치과 기공소들에게 생산 공정의 효율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이용권 원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수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이사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수면진정마취 분과위원 ·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이 본지 3036호부터 치과의사의 희로애락을 담은 ‘털보의사의 치과 엿보기!’ 만화를 연재한다. 이 원장은 서울치대를 나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앞서 본지에 ‘만화로 보는 항생제’를 연재한 바 있다. ■ 이미지 클릭 후 드래그하면 고해상도 보기 가능합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이 다시 돌아왔다. 육십갑자 순환 속에서 을사년은 유독 굵직한 사건들이 많았던 해로 기록되어 있다. 을사년의 지지인 ‘사(巳)’는 뱀을 상징하며, 이는 인류 역사에서 변혁과 치유, 위험을 동시에 상징하는 복합적인 존재로 여겨져 왔다. 우리 역사에서는 주로 지혜와 생명력을 상징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세계사적으로도 이집트의 경우, 뱀은 우라에우스(뱀 모양 왕관)처럼 권위의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하였고, 현재에도 사용되는 서양의학의 상징인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Rod of Asclepius)에도 뱀이 주요 모티브인 것으로 보아, 서양에서는 주로 치유와 재생의 의미를 내포하여 왔다. 을사년에 벌어진 우리나라의 주요한 역사적 사건은 삼국시대부터 확인되는데, 525년 을사년(신라 법흥왕 12년)은 신라에 처음으로 불교 공인이 이루어진 해로, 많은 토착종교를 추종하는 세력의 치열한 견제를 이기고 신라의 국가 체제가 종교적으로도 정비된 전환점이었다. 이는 이후 신라 내부의 이념통일에 기여하며 추후 삼국 통일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고려시대 을사년 중 1125년은 요나라가 멸망하고 금나라가 북중국을 장악한 시기로, 고려의 외교에 큰 변화를 가져왔
본지는 개원 준비 시 놓치기 쉽지만 세심하게 살펴야 할 핵심 사항인 ▲개원 준비 부동산 계약 시 확인 사항 및 체크리스트 ▲개설허가 신고 등 행정처리 실무 ▲개원예정일 전 직원 출근과 우선해야 할 업무 등에 관하여 병의원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4회에 걸쳐 꼼꼼히 짚어본다. 병의원 개원 준비 중 부동산 계약 과정은 단순히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는 과정입니다. 단기적인 비용과 조건뿐 아니라, 장기적인 병원 운영의 안정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원장님들이 경험 부족, 서류의 복잡성으로 인해 놓치기 쉬운 요소들이 있습니다. 병의원 개원 시 부동산 계약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짚어 보겠습니다. 1. 관리비 구성 항목과 부과 방식 확인 병원 운영은 환자와 직원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관리비에 포함된 항목과 불포함된 항목을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관리비 항목에는 일반적으로 다음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포함 항목 : 건물 청소비, 전기료, 냉난방비, 공용 공간 유지비 -불포함 항목 : 주차비, 엘리베이터 유지비,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 남원 한치과의원 원장 한상수입니다. 2001년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북 남원시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사로 병역을 마친 뒤 전북 남원에 2004년부터 개업을 하고 있습니다. 개업 후 다른 개업의들처럼 거의 변화 없이 반복되는 일상을 살고 있었고 운동도 특별히 하는 것이 없던 저에게 작은 계기가 생겨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일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제가 거주하는 전주에 아이스 링크장이 있는데 아이들을 스케이트 운동을 시키면 좋겠다는 집사람 말을 듣고 저는 처음에는 반대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 생각에 미끄러운 얼음 위에서 발에 칼(?)을 매달고 하는 운동이라 다칠까봐서 너무 위험해보였기 때문입니다. 집사람이 알아보더니 안전하게 교육을 받고 타면 괜찮다고 해 결국 제 아이들이 빙상장에서 스케이팅 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빙상장까지 픽업을 해주게 되었고 빙상장에 자주 방문하게 되면서 강사님께 저도 한번 배워 볼 수 있냐고 물어본 게 2016년 가을이었습니다. 40이 다 되어서 스케이트를 탈수 있을까 걱정이 되면서도 아이들 타는걸 보니 재미있어 보여 용기를 내본 것 같습니다. 태어나서 운동을 체계적으로 강사님께 배워 본 적이 없었고 운동신경
이번 원고가 언제 지면에 실릴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마감일인 오늘은 2025년 1월 2일로 새해가 밝은지 이틀째 되는 날입니다. 어제인 1월 1일에는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집 근처 해변에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사실 저는 인파가 몰린다는 얘기만 들어봤지 실제로 목격한 것은 처음입니다. 매일 뜨는 태양에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에 수년째 동쪽 바다를 코앞에 두고도 해돋이를 직접 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올해 무슨 특별한 기대가 있어 해돋이를 본 것은 아닙니다. 아내의 초대로 새해맞이 겸 강릉을 방문하신 부모님의 해돋이를 안내하려다 보니 덩달아 멋진 광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빨갛게 달아오른 태양이 수평선 너머에서 떠올라 점차 밝은 빛을 산란하기까지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저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지난 한 해의 소회와 앞으로의 기대를 그렸습니다. 동해안에서의 생활을 슬슬 정리하고 하반기쯤 터전을 옮길 계획을 막연하게나마 가지고 있다 보니, 이번이 집 앞 바다에서 보는 처음이자 마지막 새해 일출이겠구나 싶어 시원섭섭한 마음이었습니다. 2025년은 제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 몇 년간 새 가족이 생기는 과정에
2024년 12월 말에 건정심을 통과한 지르코니아 급여 확대는 치과의료 현장의 실태와 요구를 반영한 결정으로 낭보가 아닐 수 없다. 2014년에 75세 이상 50% 본인 부담으로 시작된 임플란트 급여 적용은 2015년 만 70세 이상, 2016년에 65세 이상, 2018년에는 본인부담금을 30%로 인하하여 보장성을 확대하여 왔으나 상부 보철물은 PFM으로 제안하여 급여하고 있었다. 치과계 의료 현장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ICT, CAD/CAM의 비약적 기술 발전과 보급 확대로 2014년 PFM만 보험적용 당시와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지게 되었다. 이에 보험위원회는 발 빠르게 보철학회에 “보험 임플란트 보철 수복재료로서 지르코니아 효용성 연구”를 의뢰하여 의학적 타당성, 치료효과성, 비용효과성, 대체가능성, 사회적 요구도 등 학문적 기초자료를 확보하였고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73차 대의원총회에서는 보험 임플란트 상부보철물에 PFM 동일가격으로 적용되는 안을 77.6%로 찬성 의결되어 2025년 2월부터 지르코니아 보철 수복이 급여 대상이 되었다. 치과계의 단일안 도출, 학회 연구 보고서, 기초자료 보고서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지부와 심평원에 급여 확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