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이젠임플란트가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 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한해 동안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업체에 주는 상이다. 지난 2016년도에 설립된 이젠임플란트는 국내 의료기기 인허가는 물론 유럽 CE, 미국 FDA 인증 등 다양한 국가별 인허가를 획득하고 글로벌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또 지난 2022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확보했으며, 꾸준한 수출 성장세로 지난 2023년에는 300만불 수출의 탑을, 올해는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업체 측은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지난 2021년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이후로 과감한 설비 투자 및 고용 창출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 40여 개국의 해외 파트너사를 통해 다양한 지역 세미나 및 전시회에 참가해 매해 100%에 가까운 매출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김주석 이젠임플란트 대표이사는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오는 12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DENTEX 2025’에 참가해 치과 개원 준비를 위한 올인원 개원 솔루션과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네오는 이번 행사에서 ▲개원상담존 ▲제품존 ▲상품존 ▲디지털존 ▲체어존으로 부스를 구성해 네오만의 혁신적인 솔루션과 함께 네오 올인원 개원 솔루션을 통해 인테리어, 입지, 세무 등 개원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상품존을 비롯해 디지털존, 체어존 등에서 참관객들이 네오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핸즈온존에서는 다양한 골질에서도 안정적인 임플란트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신제품 tapping tool ‘MAXY Kit’를 비롯해 네오의 주요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유니트체어 ‘NEO CHAIR M5’, 구강스캐너 ‘Primescan Connect’ 등 치과 상품 및 디지털 장비들을 프로모션가에 선보이고, 개원 상담 참관객에게는 고속 무선 탁상시계를 증정, 상담 후 실제 개원 계약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250만 원 상당의 ‘GAO AI Course’ 수강권과 네오 로고가 새겨
디오코가 AI 기반 마케팅 툴 ‘모티브’로 치과 경영효율 제고에 나섰다. 디오코는 오는 12일 COEX에서 개최되는 DENTEX 2025에 참가해 신개념 마케팅 툴인 ‘모티브’ AI 시뮬레이션을 공개하며 치과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모티브’는 치과 대기실에서 환자가 AI 셀프 시뮬레이션을 통해 치료 후의 밝아진 미소를 미리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치료 결심을 내리도록 돕는 혁신적 장비다. 모티브는 단말기, AI 촬영 소프트웨어, AI 서버로 구성되며, 단말기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로 사진을 촬영한 후, AI 서버를 통해 결과를 시뮬레이션한다. 업체 측은 이를 통해 환자가 치료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추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가 시뮬레이션 결과를 직접 보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더욱 적합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최신 AI 기술을 도입해 치과 차별화를 이루고, 신규 환자 유치와 기존 환자의 신뢰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미백, 교정, 라미네이트 기능이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치과의 폭넓은 진료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10월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한 ‘2024 NEO ACADEMY’ 하반기 전국 투어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제주 및 경상지역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연자로는 이성복 명예교수(경희대치과병원),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 김중민 원장(이웰치과) 등 베테랑 치과 전문의들이 참여했으며, ▲임플란트 치료 ▲무치악 임플란트 치료 ▲Implant Complications ▲발치즉시식립을 주제로 최신 임상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다양한 연령대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매회 빈 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특히 이성복 명예교수와 김남윤 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최신 팁을 전수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김남윤, 김중민 원장은 실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식을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네오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을 위한 최적의 임플란트 초기 고정력 이론인 ‘CMI Fixation’을 가능하게 해주는 ‘IS-III’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수출 2억 불을 달성했다. 메가젠은 지난 12월 17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메가젠은 2011년 1000만 불 수출을 시작으로, 2016년 3000만 불, 2017년 5000만 불, 그리고 2022년 1억 불 수출을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번 2억 불 수출 달성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고금리,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메가젠의 기술력과 품질 중심의 전략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메가젠은 이번 수상과 함께 박광범 대표이사가 정부포상을, 김학수 이사가 대구시 수출 유공 표창을 수상한 만큼,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대부분의 국내 임플란트 기업이 저가 전략을 선택하는 가운데 메가젠은 제품 혁신·개발과 품질 중심의 고급화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메가젠은 올해 임플란트 업계 최초로 ‘IR52 장영실상’을 두 차례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R52 장영실상’은 우수한 신기술과 제품 혁신성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치협이 협회비 완납회원과 미납회원 간의 보수교육 등록비 차등 적용 방안을 구체화했다. 회비 납부율 저하로 존폐 위기에 놓인 치협의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절박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2월 27일 치협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5년부터 시행될 새 정책 방향을 밝혔다. # 보수교육 간접비 차등 10만 원 이날 치협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활동치과의사 3만여 명 중 1만5000여 명(약 52%)만이 회비를 납부 중인 실정이다. 박 협회장은 “단적인 예로 32대 협회장 선거 당시 유권자 숫자가 1만8000명이었다, 그런데 33대 협회장 선거 때 1만5000명이 됐다”며 “협회비 납부율 하락에 따른 협회의 존폐를 걱정해야 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협회장은 보수교육 시간당 10만 원의 간접비 차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연간 보수교육 이수시간(8시간) 기준으로 간접비가 협회비 부담액(평균 89만 원)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한 보건복지부 의료인 면허 신고 및 보수교육 업무 지침을 근거로 했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보수교육 직접비는 협회비 납부 여부와 상관없이 회원에게 동일하게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으로, ‘청사(靑蛇)의 해’ 또는 ‘푸른 뱀의 해’로 불린다. 예로부터 뱀은 지혜와 다산, 풍요를 상징했으며, 허물을 벗는 동물로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이 가운데 치과의사도 환자와의 갈등, 구인난 등 매일 어려웠던 ‘어제’를 넘어 새로운 ‘오늘’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 이에 본지가 뱀띠인 치과의사들은 물론, 교수, 오피니언 리더 등 다수로부터 새해 소망과 덕담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모두가 단결해 큰 힘을 발휘하는 치과계가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를 맞아 ‘뱀띠’ 원장들은 건강을 위한 운동, 여행, 로또 당첨 등 개인적인 소망과 목표는 물론, 세대 간 소통을 바탕으로 치과계 화합의 시대가 열려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41년생 김현풍 원장(김현풍치과의원)은 지금도 건강을 위해 맨발로 산을 오르내리고 있다며, 매주 5만 보 이상 걷겠다고 새해 목표를 밝혔다. 또 날마다 심해지고 있는 치과계 개원 경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그 방법으로 요양병원 및 공직 진출 등을 꼽았다. 김현풍 원장은 “새해에는 우리 후배들이 서로 경쟁하지 않고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치과에 오는 사람들도 치과를 여럿
개원가에서 치과위생사의 육아휴직, 출산휴가 사용을 돕고, 치과 원장에게는 구인, 인건비 등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이 나왔다. 치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고용노동부가 개원가 구인·구직 풀 확충과 맞춤형 알선을 위한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 고용노동부의 대체인력 채용 알선 플랫폼인 ‘인재채움뱅크’를 통해서인데, 우선 취업 의사가 있는 치과위생사에게 희망 근로 조건을 인재채움뱅크에 등록하도록 안내한다. 치과에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의 사유가 발생하기 전에 대체인력 수요를 등록하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민간에서 운영하는 치과 구인·구직 사이트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중점 관리 지역을 선정해 대체인력 채용의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직무 교육 또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는다. 임상 실습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통해 대체인력이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육을 이수한 구직자를 우선 알선해 참여율과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인재채움뱅크 내에 치과위생사 채용을 위한 온라인 전용관(matchingbank.career.co.kr)을 신설하고 전담자를 배치해 근무 지역, 임금 수준 등을 고려한 맞춤형 알선을 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덤핑 치과’의 실태를 집중 조명하고,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정책연은 지난 12월 19일 ‘제2회 연구기획평가위원회(연기평) 회의’를 통해 운영 및 활동 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우선 정책연 주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사회구강건강연구실 주관으로 ‘덤핑(저수가·과잉진료) 치과의 정의, 실태 대안 마련’ 공청회를 오는 1월 10일 오후 7시 치협 대회의실에서 개최키로 했다. 공청회는 지난 2024년 1월 정책연 연구 과제 공모에 선정된 한동헌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의 ‘저수가 과잉진료 치과의 정의, 실태 대안 마련’ 연구에 대한 것이다. 해당 연구는 개원 환경 질서를 교란하는 ‘덤핑치과’의 실태를 밝히고, 치과의사·국민 인식 등을 조사해 올바른 개원 환경 구축을 위한 바람직한 치과의료 모형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덤핑치과’ 문제는 치과계 최대 현안과 맞닿아 있는 만큼, 이번 공청회로 해당 연구에 대한 보완점을 도출해 신뢰를 높이고,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결론에 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이의석 정책연 부원장을 좌장으로 한동헌 교수의 주제발표, 정휘석 법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가 노후화된 이동치과병원 차량을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남구협 제2차 운영위원회 및 제62차 실무위원회가 지난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개최됐다. 치협에서는 황혜경 운영위원장과 최종기 실무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의 박남용 남북특위 위원장과 이상복 위원, 치과기공사협회의 박재연 사업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구협 소유의 이동치과병원 차량 처분 및 처분 방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남구협은 이동치과병원 차량을 매각 처분하는 방향으로 중지를 모았다. 이동치과병원 차량은 현재 노후화로 관리가 어려운 상태이며, 수리 및 유지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차량에 장애인 체어나 휠체어 리프트 등이 없어 중증 장애인 대상 봉사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치협 창립 100주년 차량이 새롭게 마련될 예정인 점도 매각 처분의 이유로 고려됐다. 이동치과병원 차량 매각 처분이 확정되면, 남구협 공동자산으로 처리할지 여부가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국내 34개 다빈도 수술에서 지난해 치과병원이 실시한 수술 중 93.5%는 ‘부비동’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최근 ‘2023 주요수술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2007년부터 매해 국내 시행되는 34개 다빈도 수술에 관한 통계를 발표해 왔다. 34개 수술에는 백내장 수술, 일반 척추 수술, 치핵 수술 등이 포함돼 있다. 치과 항목으로는 ▲편도절제술 ▲뇌기저부 수술 ▲순열 및 구순구개열 수술 ▲내시경하 부비동 수술 ▲일반 부비동 수술 등이 해당한다. 단, 이번 통계에서 치과의원은 별도 구분 집계하지 않았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병원이 실시한 수술은 총 170건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수술은 ‘일반 부비동 수술’로 135건을 기록했다. 또 ‘내시경하 부비동 수술’은 24건이었다. 특히 부비동 관련 수술은 전체 93.5%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이 밖에 ‘순열 및 구순구개열 수술’이 11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편도절제술(1건) ▲뇌기저부 수술(2건)도 보고됐다. 이와 관련, 치과병원에서 실시하는 주요 수술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일반 부비동 수술’은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