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메디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와 동반 개최된 KDX 2025에서 미래 지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코웰메디는 지난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KDX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혁신센터를 모티브로 한 특별 부스를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부스는 최근 완공된 코웰메디 글로벌 혁신센터의 건축 디자인을 반영해 미래 지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부스 내에는 카페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 호평 받았다. 이번 전시는 신제품 홍보에 맞춰졌다. 특히 ‘Pathfinder Kit’와 ‘뼈플란트’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스에서는 임 필 원장이 진행한 GBR 세미나와 뼈플란트 및 GBR 관련 핸즈온 세션도 진행돼 참가자들은 실질적 임상 기술을 습득하는 데 집중했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KDX 2025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코웰메디의 혁신 기술과 철학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치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메디트가 새로운 미션과 비전으로 전 세계 디지털 치의학 미래 선도에 나섰다. 메디트가 지난 15일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치과 진료 전 과정을 혁신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새로운 미션을 선포했다. AI 기반 개방‧통합형 플랫폼을 구축해, 보다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실현하고, 전 세계 치과 전문가의 기대를 넘어서는 솔루션으로 디지털 치의학의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또 이로써 환자의 전반적인 진료 경험까지 새롭게 정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디지털 덴티스트리 에코 시스템 확장 메디트는 지난 2000년 3D 스캐너 공급 업체로 출발했다. 이후 정밀 스캐닝 기술을 앞세워 단시간 영향력을 확장했다. 또한 사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를 신속히 받아들였다. 특히 i500은 메디트의 성장 마중물을 부은 대표적인 모델로 꼽힌다. i500은 높은 품질과 경제성을 모두 갖춰, 디지털 치과 진료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모델로 평가된다. 이후 메디트는 i700, i700 wireless, i600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또 최근 출시한 i900과 i900 classic은 사용자 선택의 폭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이근용 원장 ·울산참치과의원 원장 ·한맥치과임상연구회 director ·부산대학교치과대학졸업 ·대한치과보철학회 인정의 ·대한심미치과학회 인정의 ·대한구강안면임플란트학회 우수회원 박지영 원장 ·울산참치과의원 원장 ·한맥치과임상연구회 faculty ·조선대학교치과대학졸업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대한심미치과학회 인정의, 이사
■ 2025년 4월 29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2024년 11월 말, 허봉천 국제이사님께서 연락을 주셨다. 미국 ADA(American Dental Association)에서 collabo ration(협력) 제의를 한 것이다. 그렇게 11월부터 이민정 국제담당 부회장님, 허봉천 국제이사님, 황우진 홍보이사님, 덴탈빈 대표님이신 박성원 교수님, 그리고 필자는 ADA와 지속적으로 줌(zoom) 영상회의를 진행해 왔다. ADA에서 제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와 대한치과의사협회(KDA) 의 공동 구강건강 정책 논의, 워크숍 및 학술대회 공동 주최, 공동 정책연구, 임상 진료지침(clinical guideline) 작성, 한국 내 치과대학이 미국 치과 인증위원회(CODA) 인증을 원하는 경우 지원을 위한 협력, 그리고 한국 치협의 보수교육 과정을 통해 미국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일부를 상호 인정받을 수 있는 ADA의 CERP(Continuing Education Recognition Program) 인증이었다. ADA에서 제시한 내용은 구체적이다. 단순 친목을 다지는 의미의 MOU체결과는 결이 다르다. 이 내용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정책 논의와 공동 정책연구” 그리고 CODA라고 생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이 본지 3036호부터 치과의사의 희로애락을 담은 ‘털보의사의 치과 엿보기!’ 만화를 연재한다. 이 원장은 서울치대를 나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앞서 본지에 ‘만화로 보는 항생제’를 연재한 바 있다. ■ 이미지 클릭 후 드래그하면 고해상도 보기 가능합니다.
얼이 깃드는 굴이라는 얼굴은 정신의 형태이자 됨됨이다. 관상(觀相)은 그 사람의 드러남이다. 설명할 수 없는 직감, 그것은 빅데이터 기반의 안면 인식이다. 첫눈에 반함과 이유 없는 싫음도 마찬가지 아닐까? 나는 결정론자는 아니지만, 얼굴에 시간이 새겨진다는 말엔 공감한다. 인간관계는 생각보다 오픈 테스트일 때가 많다. 어쩌면 우리는 이미 다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부터 잘 살아야 한다는 다짐이 더 단단해진다. 병을 잘 고치는 의사를 뜻하는 명의. 처음 환자와 대면하는 순간 적어도 난 그에게 명의일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이것도 명의일까? 오진을 할 수도 있다. 굳어진 얼굴은 치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사연 없는 얼굴 없다. 환자도 의사의 관상을 본다. 명의 말고 ‘명환’들은 보자마자 안다. 특히 원장님이 감추고 싶어 하는 부분들까지…심지어 어제 술을 마셨는지도 안다. 나는 훌륭하지 않은데 훌륭하다는 말을 듣고 왔을 때의 간극. 나의 최선과 환자의 기대치, 서로 패를 펼쳐야 승패가 갈린다. 다행히 내 거짓말은 잘 먹히지 않는다. 불편하지만 편하다. 내 진심이 잘 전달된다는 뜻이니까. 그래서일까. 나는 최선을 다해도 환자는 간신히 만족할까 말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치과재료 접착시험 관련 표준 ○ ISO/TS 4640:2023 Dentistry - Test methods for tensile bond strength to tooth structure 치질(상아질이나 법랑질 같은)과 수복재료 사이의 접착력을 인장결합강도로 평가하고, 기질 선택, 보관 및 취급에 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 ISO/TS 11405:2015 Dentistry - Testing of adhesion to tooth structure [폐지] 치아와의 접착시험을 위한 치아의 보관 및 표면 처리 방법과 인장결합강도 시험, 상아질 접착에 대한 gap 측정, microleakage 시험, 임상적용시험 등이 기술되어 있었는데, 이 표준은 폐지되었고, 대신 인장결합강도 시험만 포함한 ISO/TS 4640:2023이 만들어졌다. ○ ISO 29022:2013 Dentistry -Adhesion - Notc
살림살이를 살피고 규칙을 손보고 회원들의 민원과 숙원을 토의하는 치협 대의원총회는 최고의결 기구로 2024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와 예ㆍ결산 심의분과위원회 보고를 포함한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정관 제ㆍ개정 심의 분과위원회 보고를 포함한 정관개정, 규정 제ㆍ개정, 협회와 지부가 상정한 일반의안 의결로 정리된다. 심의분과위원회를 두는 이유는 국회의 예ㆍ결산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와 마찬가지로 대의원 총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어서 신중함과 효율적 회의 진행을 돕기 위해 총회 개최 전에 미리 심의한다. 협회의 정관은 1952년 제정된 이후 40번의 개정을 거쳤고 시대 흐름과 대의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어 왔으며 총회에서는 회원의 의무, 권리, 총회 개최, 규정의 제정, 위원회 구성 개정안과 협회장 겸직 금지 개정안이 상정되어 있다. 협회 회계 총괄을 보면 일반회계, 적립금 회계, 운영기금 특별회계, 치의신보 특별회계와 100주년 기념 별도회계를 포함한 24개의 별도회계로 365억 2천만 원이 예치되어 있다(2024 회무보고서). 경직성 자금인 별도회계는 고유목적 사업 성격이 대부분이어서 그 목적에 맞게 사용되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이라 했던가?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 라는 말이다. 이 말은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한다. 직접적인 표현을 빌리면 4월은 봄이 와도 한참 지났다. 들에는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가 3월에 피고 4월에는 벚꽃까지 피고 있는 상태에서 4월 중순경 118년 만에 서울에 눈이 오고 제주에는 강풍이 불어 한창인 벚꽃이 다 떨어지고 다시 겨울옷을 꺼내 입어야 할 상황이 되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아직 봄이 오기에는 온전치가 않음을 의미한다면 김종필 정치인은 은유적 표현으로 서울의 봄 당시의 정치적 분위기는 봄이 오지 않았다는 걸 내포했다.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탄핵의 정국은 끝나고 계엄의 분위기는 사라졌으나 아직도 확실한 봄이 오려면 멀었나 보다. 사계절 가운데 만물이 태동하는 봄을 두고 4월을 잔인한 달로 표현한 영국의 시인인 T S엘리엇이 있다. 황무지 라는 시에서 비롯 되었는데 황 무 지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기억과 욕망을 뒤섞고 봄비로 잠든 뿌리를 뒤흔든다. 겨울은 따뜻했었다. 대지를 망각의 눈으로 덮어주고 가
지금까지는 그런대로 잘해와서 나름대로 자랑할 만한 성과도 있었고, 오랜 기간 같이해 온 적절한 리더가 있어서 잘 운영되던 집단이 어느 날 갑자기 큰 변화의 물결에 마주치게 되는 때가 있다. 이 와중에 조직을 위해 인내해 온 구성원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각자의 욕구와 서로에 대한 불만을 분출시키면서 조직이 와해되는 위기에까지 이르렀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2012년에 나온 영화 “마지막 4중주”는 기본적으로는 25년 경력을 가지면서 뛰어난 명성을 가진 “푸가” 현악 4중주단에서 콘서트에서 베토벤 현악 4중주 14번 연주를 준비하고 있는 일어난 일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이다. 이 영화를 떠올리면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 잔잔하지만 여운이 남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사실 베토벤 현악 4중주 14번은 진지하고 심각한 분위기가 충만하여 이 영화가 배경이 아니었다면 그다지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들을 것 같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토퍼 월켄(첼리스트 피터 역),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제2 바이올리니스트 로버트 역), 캐서린 키너(비올리스트 줄리엣 역) 등과 같은 배우들의 연기가 배역의 성격과 너무 잘 맞아서 기억에 오래 남는다. 또한 주인공들이 만나고 조깅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