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애리조나치대 교수(교정과장)가 지난 18~21일 British Columbia에 있는 Kelowna에서 열린 Canadi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캐나다치과교정학회) Annual Conference에서 한인 최초로 CFAO Mclntyre Memorial Lecture 연자로 나섰다. 박 교수는 ‘Biomechanical Vertical Control with TADs, Clear Aligners, and Surgery’란 주제로 3시간의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74주년을 맞는 캐나다치과교정학회 2024년 학술 대회의 주제는 ‘Deep bite Correction’이었으며, 박 교수는 Temporary anchorage devices(TADs), 투명 교정 장치와 악교정 수술을 이용한 Open bite와 Deep bite의 치료란 주제로 Part I·II 강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강의 후에는 청중들로부터 많은 질문과 호평을 받았다. 박재현 교수는 현재 전 미주 미국 교정 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ABO)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치과 교정 학회지 중 Citation ind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이 제5회 청송야송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받아 눈길을 끈다.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이하 야송미술관)은 지난 10일 제5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총 347개의 작품이 응모된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야송 故이원좌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며 젊고 유능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청송군과 청송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공모다. 주 원장은 이번 공모 서양화 부문에 작품 ‘기억’을 출품, 특선의 영광을 안아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 4회 공모 당시 최우수를 받은 바 있고 타 미술 공모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출품한 작품 ‘기억’은 그의 인생작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섬세한 감각으로 가족 구성원의 특징을 세밀하게 담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주상돈 원장은 “그림을 그리면서 한 번쯤 가족을 잘 그려내고 싶은 충동을 누구나 느낀다. 인물화는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인상을 포착하는 게 어렵다. 그림을 잘 그리게 되면 가족 인물화를 그리고 싶은 생각이 항상 있었는데 이렇게 한 번에 모든 가족의 얼굴을 그리니까 밀렸던 숙제를 다 한 느낌이다.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아버지를 보시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9월 2일부터 5일간 ‘제9회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확하게, 안전하게!'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 직원의 인식 제고와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병원 내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해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홍보 활동이 이뤄졌으며,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지식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철 병원장은 “의료진 및 임직원 모두가 다시 한번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가 지난 9월 6일 ‘제 13회 에델학술제’를 개최했다. 에델학술제는 치위생학과 3학년 학생과 지도교수가 한 팀이 돼 1년 동안 준비한 5개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의 연간 행사다. 이날 치위생학과 전학생이 참여했으며, 3학년 학생들은 서로의 연구 성과들을 비교해보고, 1, 2학년 학생은 선배의 결과물을 보며 앞으로의 연구(수업)를 간접 경험해 보는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치과대학 30주년을 기념해 초청 강연과 함께 특성화 실습 및 해외 봉사 활동 등 교과 외 활동에 대해 발표해 다양한 경험에 관한 생각을 공유했다. 한편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가 학술제에 이름 붙인 ‘에델’은 ‘Evidence-based Dental Hygiene Education for Leaders’의 첫 단어가 결합해 형성한 ‘EDHEL’의 음성으로, 독일어 에델(edel)의 원 의미인 ‘명문의’, ‘우수한’, ‘가치있는’의 뜻을 담고 있으며, 치위생 리더를 위한 근거중심의 치위생 교육을 이루겠다는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교육과정과 포부를 담은 학과 브랜드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이 최근 치과위생사 역량강화를 위해 8개 임상과의 진료 전반과 관련된 업무지침서를 개발·발간했다. 이번 지침서는 올해 4월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진료처장 및 치과위생사 8명을 개발팀으로 구성, 세계적인 수준의 진료시스템을 상위 개념으로 5개월에 걸친 수정작업을 통해 병원 현실에 적합한 업무 내용을 담았다. 특히, 각 진료과별로 치과위생사 8명이 업무지침서를 직접 작성해 진료 시 꼭 필요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어 전보, 육아휴직, 신규 채용 등 인사발령으로 담당자가 변경될 경우를 대비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업무 수행의 효율성 제고를 돕는다. 업무지침서의 주요내용은 ▲진료 assist ▲진료기구 ▲진료재료 ▲기타 ▲요양급여비용 산정기준을 공통으로 하고 부서별 특색업무를 추가해 구성했으며, 사진을 첨부해 이해를 돕고 가독성을 극대화했다. 지침서 작성자는 각 진료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치과위생사들로 구강내과 전소영, 예방치과 김다솜, 소아치과 도혜진, 치과보존과 김지은, 치과보철과 김재은, 치과교정과 홍가현, 치주과 홍혜진, 구강악안면외과 홍미선 등이 참여했다. 이재관 진료처장은 “우리 병원 개원 초기와 비교해 각 과의 규
제8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학술대회가 오는 10월 6일 오스템 마곡중앙연구소 B동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추계학술심포지움을 겸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Emerging Trends 2024 in Oral & Maxillofacial Surgery'를 대주제로 총 7명의 연자가 나서 강의를 펼친다. 먼저 세션1에서는 '턱얼굴 수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테마로 권민수 원장(올소치과)이 턱교정 수술 테크닉에 관한 꿀팁을, 강영호 원장(제아치과)이 광대축소술 및 안면윤곽수술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세션 2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테마로 고광무 원장(본수치과)이 '예지성과 자신감을 더하는 디지털 임플란트'를,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이 '구강외과의사가 선택한 Cementless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에 관해 강의한다. '치과 인력 관리의 새로운 트렌드'를 테마로 내세운 세션 3에서는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이 '치과 매출 증대를 위한 CS와 CRM'을, 장명진 원장(성북이엔이치과)이 '홀로, 그러나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 밖에 특강으로 조우성 변호사(법률사무소 머스트노우)가 'AI와 함께
치주 치료, 임플란트 주위염 처치 등 개원의에게 유용한 여러 임상 노하우들로 중무장한 학술대회가 오는 10월 개원의들을 찾아간다. ‘대한치주과학회 제64회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0월 19~20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ST센터)에서 개최된다. 학회는 지난 9월 12일 2024년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합학술대회를 비롯한 하반기 학회 역점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우선 학회는 ‘Unveiling Periodontitis and Clinical Complications’를 대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열고 치주질환 등 임상적인 문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여기에 숨어있는 치료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학술대회에 선보였던 ‘GP 세션’에 이어 올해는 일반 개원의를 위한 세션을 더욱 풍성하게 마련, 발전된 술기를 익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우선 첫 날 심포지엄 1 ‘GP session A: 일반치주치료’에서는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상관관계’(조영단 서울대 교수), ‘비외과적, 외과적 치주치료 시작하기’(김용건 경북대 교수), ‘치주소수술, 활용과 응용’(이성조 단국대 교수) 등 강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
세계 치과교정학의 흐름과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학술 향연이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는 지난 9월 19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회 주요 사업과 현안을 공유헀다. 특히 교정학회는 오는 10월 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62차 정기총회 및 제57회 국제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ig Change, Big Chance!’를 슬로건으로 삼은 올해 학술대회는 국내‧외 3000여 명이 등록하는 등 역대급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자재전시회에는 현재까지 72개 업체, 257개 부스가 등록을 마쳤다. 이 자리에서는 세라믹 브라켓 등 각종 재료와 함께 수면, 내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에 교정학회는 대회원 문자 서비스와 학술대회 미등록자를 위한 전시회 입장권을 별도 판매하는 등의 서비스를 운영해, 업계의 참여에 최대한 호응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회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스페셜 세션, 11명의 세계적 석학의 특강, 특별 연제 세션, 인구 고령화 시대에 부합하는 KAO-JOS 조인트 심포지엄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분과 학술대회라는 명성에 걸맞은 강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
형광 분석, PCR 검사 등 과거보다 더욱 진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구강 세균 관리를 통해 예방 진료의 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제7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오는 10월 19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B동 3층 제2세미나실과 줌(Zoom)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구강 미생물 관리를 통한 기술적 진보’를 대주제로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 주최, 닥스메디 주관, 사과나무치과병원이 후원하며, 구강 세균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한 여러 연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구강 미생물이 질병과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집중 조명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세부 연제로는 ▲나희삼 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질환에 따른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특징’ ▲백한승 센터장(사과나무치과병원 임플란트 케어센터)의 ‘형광분석을 이용한 구강세균 검출법’ ▲이수나 대표(마이오 예방연구소)의 ‘구강노쇠와 천식환자를 위한 구강미생물 관리법’ ▲김용성 교수(원광의대 소화기질환연구소)의 ‘마이크로바이옴과 정신건강’ ▲박도영 연구소장(닥스메디 기업부설연구소)의 ‘
수면무호흡‧코골이 치료에 활용되는 경추교합기를 다룬 서적이 새로 나왔다. 경추교합기란 교합기 축의 원리, 교합기 운동 시스템 등 교합기의 근본을 바로잡아 인체의 움직임에 더 가까운 형태를 구현해 내는 교합기를 말한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수면무호흡·코골이를 교합으로 해결하다! -코골이 장치, 새로운 시작’을 새로 출간했다. 이 책은 경추교합기를 개발하고 관련해서 많은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치과기공사 김세훈 대표의 새로운 책이다. 경추교합기를 활용하면 코골이, 수면무호흡 치료용 스플린트를 더욱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해당 질환 및 장치물 원리와 장치물 작업 과정까지 자세히 다룬다. 이 책은 교합기 사용법만 다루는 데서 끝나지 않고 교합기적인 축의 원리를 해석, 구강에서의 교합 문제를 마운팅 시의 방향성과 위치성을 중시하며 표기했다. 저자는 치과기공소를 운영하면서 교합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알고, 오토캐드를 공부해 치과기공계에 도입함으로써 캐드교합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이는 몇 학자의 이론을 토대로 회전의 중심을 알게 됐으며, 더불어 치과계의 이론 및 학자들의 지식과 해부학적인 교합기와 호환성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저
보철‧수복 치료와 지대치 형성 방법에 관한 노하우를 수록한 신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The Tooth Preparation - 보철·수복 치료의 성공을 위한 지대치 형성’을 새로 출간했다. Iwata Jun을 저자로 리덴아카데미(이희경, 박영준, 김상윤 원장)가 감역한 이 책은 저자가 습득해 온 보철·수복 치료와 이에 필요한 지대치 형성 방법 및 지대치 형태에 대해 증례와 일러스트, 모형을 이용해 형성 과정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지대치 형성 외에도 보철·수복 치료에 필요한 치료 술기에 대해 문헌과 저자의 지견을 토대로 소개했다. ‘The Tooth Preparation’은 목표로 하는 보철물의 외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임상가들에게 아주 현실적인 임상적 지침이 되는 구체적 내용을 다뤘다. 또한 치과기공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료의 최종 설계에 맞게 치주적·교정적 준비 내용을 담고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최근 보철·수복물의 소재와 재료가 다양해짐에 따라 지대치 형성에도 새로운 방식들이 도입되고 있다. 접착수복과 최소 침습 치료의 발전이 지대치 형성에 전환기를 가져오고, 디지털화가 진행된 지금도, 적절한 지대치 형성은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