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가 캄보디아의 의료 혜택 소외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돌보고 참된 사랑을 전파했다. 경북지부는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지난 7월 25~30일간 캄퐁톰 주립병원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최근 밝혔다. 경북지부와 경북도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로 이뤄진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캄보디아의 의료혜택 소외지역을 찾는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봉사는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의료진 및 지원 인력 등 총 92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치과는 13명이었으며, 경북지부에서는 염도섭 지부장을 비롯해 양성일 감사, 하연철 국제이사, 우준하 학술이사 및 가족 우도현 학생, 양병석 경주 회원, 여상포 포항 회원 및 가족 여건우 학생, 차지영 경산 회원 및 가족 김연서 학생, 함정하 포항 회원 및 가족 채서희 학생 등이 참가했다. 또 차종화 이오덴탈 대표도 동참했다. 아울러 국립민쩨이 대학교 학생 3인이 나서 치과진료실 통역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 경북지부는 총 311명에게 보존 치료 111건, 발치 161건, 스케일링
<보건복지부 과장급 공무원 인사발령> 송영조 서기관 공공보건정책관실 응급의료과장에 보함. 정혜은 서기관을 건강정책국 건강증진과장에 보함. 2024.08.16.
폐기물 관리 담당자가 최초 1회 이수하면 됐던 폐기물 관리 교육을 앞으로는 3년 주기로 재교육 받아야 한다. 치과도 대상 기관으로 오는 2026년 5월 31일까지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이 지난 6월 29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해당 시행규칙은 지난 2023년 5월 31일 개정된 것으로, 개정된 날짜 이전에 교육을 받은 모든 의료기관의 담당자는 오는 2026년 5월 31일까지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 일부 지자체에서 재교육 이수 기한을 시행규칙 시행일을 기준으로 2027년 6월 27일까지로 안내해 혼선을 빚고 있는데, 환경부 기준을 따라 2026년 5월 31일까지 재교육을 이수해야 부당한 과태료 처분을 피할 수 있다. 현행 폐기물 관리법은 담당자 교육을 받지 않거나 받게 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고 있다. 해당 시행규칙은 관련 업종에 모두 적용되는 의무 사항이다. 따라서 치과 등 의료기관도 재교육 이수 의무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 같은 시행규칙 개정과 관련해 치협은 지난 2023년 개정이 이뤄질 당시부터 환경부에 반대의견을 제출하는 등 대응에 나서왔다.
치과 현미경, 루페 등 보조 도구가 시력 개선 뿐 아니라 근육에 가해지는 긴장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치과 현미경, 루페 등이 신체 각 부위 근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30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에 실렸다. 연구에서는 치과보존과 전문의 6인에게 2.5배 배율의 루페 또는 4배 배율의 치과 현미경을 사용할 경우와 이같은 시각 보조 기구를 미사용할 경우로 나눠 상하악 좌우측 제1대구치에 골드 크라운 치료를 시행토록 했다. 이어 근전도검사(EMG)를 통해 승모근, 흉쇄유돌근, 경추기립근, 전방삼각근 등 신체 각 부위 근육에 가해지는 부하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치과 현미경은 모든 부위의 근육 부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었다. 특히 치과 현미경은 상악 좌측 제1대구치를 진료할 때 우측 척추기립근의 근육 부하를 낮추는 데 가장 크게 기여했다. 또 루페의 경우는 승모근, 흉쇄유돌근, 척추기립근 등의 부하를 낮추는 데 기여했고, 하악 좌우측 제1대구치를 진료할 때 근육 부하를 낮추는 유의한 효과가 확인됐다. 아울러 현미경은 루페에 비
변루나 신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지난 1일 박태근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앞으로 치협과 적극 소통하며 치과계 현안 및 주요 추진 정책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충규 부회장과 송종운 치무이사, 강선영 사무관이 함께 배석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과 복지부 구강정책과가 소통이 잘돼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변루나 신임 과장에게 치과계 현안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움을 당부했다. 특히,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노인을 위한 구강보건정책에 치과의사들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내년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에 구강검진 항목을 넣으려고 한다. 장기요양시설 환자들의 실태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최근 건보공단 서울요양원에 구강보건실이 개소했는데, 이러한 시설을 늘리며 장기요양 노인 환자에 필요한 구강보건사업을 시범적으로라도 우선 실시하고 이를 제도화 할 필요성이 시급하다. 이러한 부분에 정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강충규 부회장은 “일정 규모 이상의 요양병원에는 치과의사를 상주시키는 등 고령화시대 노인 환자의 구강보건관리에 적극적으로
치협이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을 예방해 내년 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협조와 역할을 당부했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최근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조직위원장은 지난 2일 오후 aT센터를 방문, 김춘진 사장을 예방하고 100주년 사업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 박 협회장과 강 조직위원장은 100주년 기념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치과의사 출신인 김 사장이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다양한 인맥과 경험을 기반으로 요청에 화답하는 한편 전반적인 대회 운영에 대한 효율적인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는 내년 4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최근 조직위는 대회원 공모를 통해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 까지’라는 슬로건과 로고를 확정하는 한편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PCO 선정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제17·18·19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손잡고 달려가겠습니다.” 치협과 롯데웰푸드는 지난 6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황혜경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배성우 마케팅본부 본부장, 위세량 커뮤니케이션부문 부문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단체의 협약은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 왔다. 현재까지 총 1500여 명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가 진료 봉사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했으며 6900여 명에게 1만500건의 치료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양 단체는 코로나19 기간에도 쉬지 않고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지속하는 등 사회공헌활동 및 의료지원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제주도, 연평도 등 전국 각지를 누비며 노인, 아이, 장병 등 치료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뻗어왔다. 올해 역시 전교생이 11명뿐인 전남 영암의 작은 시골 학교부터 강원도 최북단 군부대까지 치과 치료가 어려운 현장을 찾아 사회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아울러 치협과 롯데웰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년과 마찬가지로 대국민 의료지원 및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치과계 미래를 책임질 연구 근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정책연이 제1회 연구기획평가위원회 회의 및 연구 제안 설명회를 지난 6일 메가젠임플란트 강남사옥에서 개최했다. 정책연은 지난 6월 연구 과제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초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인 구강관리 정책과 원로 치과의사의 진로 다각화 관련 연구 근거 확보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이날 회의는 1차 서면 평가를 거친 연구과제에 대한 대면 설명회 자리로서, 연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세부 내용과 조건을 조정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영채 정책연 원장, 이의석 부원장, 정국환 정책이사, 강정훈·박찬경·설유석·윤석채·이정호 위원이 자리했다. 박영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구 의지가 있는 분들의 생각을 많이 모으겠다. 연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의석 부원장은 “치협이 회무 방향을 잘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각 연구책임자들은 제안한 연구과제의 배경·목적·내용·기대효과 등을 발표했다. 첫 순서로 손미경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부회장이 ‘비대면 치과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