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총동문회가 자랑스러운 선배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예방했다. 경희치대 총동문회는 지난 6월 28일 경희치대 4기인 김춘진 aT 사장을 예방하고 모교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정 진 경희치대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양성현·김정현 부회장, 고미자 재무이사, 이학연 총무간사가 참석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제17·18·19대 국회에서 활동한 3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제안하고 기후 위기 대응 운동을 펼쳤으며, 해외에 K-푸드의 장점을 홍보함으로써 오는 7월 26일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에 김치 납품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에 대해 정 진 경희치대 총동창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교를 챙기는 선배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참석한 임원들 모두 자랑스러운 선배님의 여정에 큰 박수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치과교정학의 발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와 함께 지난 6월 29일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임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정학회는 격년으로 임원 워크숍 및 전체 위원이 참여하는 그랜드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국내 치과교정의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 모델을 만들어왔다. 이날 자리에는 40여 명의 임원이 참석해 교정학회 현황과 장·단기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적 논의를 펼쳤다. 행사는 차정열 교정학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각 위원회 활동 및 계획이 보고됐다. 학술위원회는 ▲2024년 및 2025년 정기학술대회 진행 상황 및 준비사항 ▲지부 학술행사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편집위원회는 ▲교정학회지 5대 교정학 저널 진입 ▲학회지 임팩트팩터 증대 방안, 정보통신위원회는 ▲반응형 홈페이지 개선 ▲학술대회 셀프등록 및 자동인식 시스템 개발, 기획위원회 및 미래발전전략위원회는 ▲개원 환경 개선을 위한 설문 시행 ▲개원 환경 개선을 위한 담론 등을 전했다. 또 이 자리에서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는 손상락 총무이사가 나서, 4대 추진 사업을 소개하고 입회 회원 증대를 위한 홍보를 펼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이 오는 17~19일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보존·보철학과, 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치과임프란트학과 등이다. 과정을 마치면 향후 동대학원 박사 학위 과정 진학도 가능하며, 졸업생에게 소정의 심사를 거친 후 외래교수로 임명될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2024학년도 1학기를 마무리한 대학원은 지난 3월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5월 임상치과학대학원 외래교수 임명장 수여식 등을 개최했다. 양성은 대학원장의 임명장 수여로 외래교수로 임명받은 졸업생들은 대학원 생활에 대한 소감과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학기 운영 교과목 중 ‘논문 작성법 및 치의학 연구방법론Ⅱ’는 신입생 위주로 운영되는 교과목이다. 논문 작성을 위한 치의학 연구방법론을 배우고, 소그룹별 모임을 통해 실제 논문을 작성, 투고까지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교수와 학생들에 대한 학과 및 연구 지원을 하는 등 대학원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성복 명예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가 국외에서도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쳐 주목된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 6월 22일 몽골 에바다 치과 설립 3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에 연자로 초청받아 강연을 펼쳤다. 그는 ‘Top-Down Oral Rehabilitation for Elderly-Disabled Patients’를 주제로 고령·장애인 환자와 관련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실제 임상 사례를 예로 들며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강의를 마친 후 “5년 전 몽골치과의사회의 초청으로 몽골을 방문한 후 오랜만에 찾은 울란바토르는 여전히 엄청난 자동차들로 교통이 막히고 사람들이 더욱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에바다 치과 30주년이 주는 의미가 참 크게 느껴진다. 에바다를 거쳐 간 사람들, 강지헌 원장, 조종만 원장과 함께 진료 봉사를 다녔던 치과대학생들, 함께 시간을 보낸 많은 사람들이 에바다 치과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를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해당 캠페인은 8일 아동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누구나 긍정양육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이 아동을 위한 길”이라며 “협회에서도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을 추천했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역 의료봉사로 온정을 나눴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6월 27일 지역 장애인의 구강진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거창나래학교 장애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배영인, 성창훈 치과의사 외 치위생학과 실습생 등 총 9명이 참여해 구강검진 및 치과 진료, 칫솔질 실습 등을 했다. 거창나래학교 관계자는 “장애 특성상 학생들이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부산대치과병원에서 구강검진과 치과진료뿐 아니라 1대1 칫솔질 실습까지 제공해 학생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가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인재를 양성한다. 선문대 치위생학과는 최근 부천사과나무치과병원과 공동으로 산업수요형 교과목을 공동 운영했다고 밝혔다. 산업수요형 교과목이란, 특정 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적 교육을 말한다. 선문대 치위생학과는 부천사과나무치과병원과 협력 및 개발을 통해 2024학년도 1학기 산업수요형 교과목으로 치과보철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임상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선문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은 부천사과나무치과병원 신사옥을 방문해, 치과보철학 특강과 실습 및 견학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장 실무를 생생히 접하고 필요한 역량을 배양했다. 강연에는 부천사과나무치과병원의 이희용 병원장, 황매현 기공센터 실장, 오승희 치과위생사가 나섰다. 먼저 이 병원장이 나섰다. 이 병원장은 ‘진료실에서 만나는 임플란트 환자의 보철 진료’를 주제로 예비 치과위생사가 가져야 할 실무 요점을 전달했다. 이어 황 실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연제로 CAD/CAM 시연 등 기공물 제작에 관한 필수 지식을 전달했다. 또 오 치과위생사는 ‘보철 진료에서의 구강스캐너 적용법’을 통해 최근 진료실에 급속히 보급 중
보건복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연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 보고는 내년 4~5월경이지만, 중간보고가 예정된 올해 12월 전후로는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2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수행 업체 선정을 마쳤다. 최종 선정 업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5월 31일 대전지방조달청을 통해 해당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6월 11일 개찰을 마친 바 있다. 현행 조달사업법은 복지부 등 국가기관이 추정가격 1억 원 이상인 물품 및 용역을 발주할 시 관할 구역 조달청에 계약 체결 요청토록 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 용역비는 총 2억 원이다. 복지부 요청서에 따르면 전체 용역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00일이다. 또 선정 업체는 착수 후 15일 내 복지부에 착수보고토록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2일 체결됐으므로 늦어도 17일 전까지는 착수보고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연구는 7월 하순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중간보고는 착수 후 150일 내외, 최종보고는 완료 전 15일 이내다. 지정된 과업 내용은 ▲치의학(연) 설립의 필요성 및 적정
치협 윤리위원회가 최근 불시 폐업 논란을 일으킨 서울 강남 J플란트 치과병원 원장에 대한 징계를 추진한다. ‘2024 회계연도 제1차 윤리위원회’ 회의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서울 강남 J플란트 치과병원 불시 폐업 사태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J플란트 치과병원 사태는 해당 치과가 한 달간 임플란트 30만 원 이벤트를 진행, 환자들로부터 선납금을 지급받은 뒤 불시 폐업한 사건이다. 이날 윤리위는 J플란트 치과병원 원장을 서울지부 윤리위원회에 징계 청구하기로 했다. 이는 상업적 의료행위, 불법의료광고 등 치과의사 윤리지침을 위반한 것은 징계사유에 해당한다는 판단에서다. 정관에 따르면 윤리위원장, 지부장은 치과의사에게 징계사유에 해당하는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거나 국가기관의 징계혐의사실 통보 등이 있을 시, 지부 윤리위원회에 징계를 청구할 수 있다. 임창하 윤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나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지만, 위원들이 자리를 잘 지켜준 만큼 어려운 일을 다 헤쳐 나갈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 박찬경 간사는 “치료비를 선납하고도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치과 임상에서 보편적인 치료로 자리 잡은 임플란트. 과거부터 현재까지 임플란트 제조 기술의 발전상은 궁극적으로 임플란트 시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치열한 고민과 도전의 역사였다. 그중 ‘임플란트 표면 처리’(Implant Surface Treatment) 기술이 임플란트 시술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큰 축을 담당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광기능화, 레이저 등 최신 공학 기술이 속속 접목되고 있어 주목된다. 대개 고정체(Fixture)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임플란트 표면 처리’는 임플란트가 첫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낯선 개념이었다. 임플란트의 조상 격으로 티타늄 원통형 임플란트의 서막을 연 ‘브레네막 임플란트’의 경우도 밀링 후에 특별한 처리를 하지 않은 일명 ‘가공된 표면’(machined surface)으로 매끈했다. 그러다 거친 표면(Rough surface)은 조골세포가 빈공간으로 자리잡도록 도와 골융합 등 생체학적으로 유리하고 물리적으로 강하게 결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매끈한 표면은 사장되기에 이른다. # SLA 보편화 이후 ‘후속 전쟁’ 이처럼 임플란트 표면 처리의 중요성은 이젠 더 이상 논쟁거리가 아니다. 다만 그 후론 임플란트 표면을 ‘
대한치주과학회가 ‘제8회 Mongolian Association of Periodontology - Korea Academy of Periodontology Educational Workshop’(이하 MAP-KAP 교육 워크숍)을 지난 6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Holiday Inn Ulaanbaatar에서 몽골치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2018년 워크숍 이후로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중단된 바 있었던 MAP-KAP 교육 워크숍은 구 영 명예회장(서울대 치주과)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윤정호 교수(전북대 치주과), 송영우 교수(중앙보훈병원 치주과), 김상민 교수(단국대 치주과)가 ‘Regenerative periodontal surgery & bone regeneration in dental implants’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과 함께 돼지머리를 이용한 치주·임플란트 수술 핸즈온을 진행해 몽골치주학회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치주과학회는 2011년 제1회 워크숍을 시작으로 10년이 넘게 아시아 지역 치주학회 활성화를 위한 미션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또 MAP-KAP 교육 워크숍과 더불어 한수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