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10회 치과위생사 시험에서 6077명이 합격했다. 치과 의료 연수 진흥 재단은 지난 달 29일,제10회 치과 위생사 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일본의 치과위생사 시험에서는 총 6371명이 응시, 6077명이 합격, 95.4%의 합격률을 보였다.
일본의 초·중등학교에서 실시됐던 인풀루엔자의 집단 예방 접종이 폐렴 등에 의한 고령자의 사망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하는 연구를 일·미·프 연구팀이 정리했다. 그 결과 예방 접종의 방침에 큰 변화가 없는 미국에 비해, 예방접종을 자율에 맡기도록했던 일본은 폐렴·인플루엔자에 의한 사망률의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뮤탄즈 연쇄구균보다 덜 유해 고도니 연쇄구균(Streptococcus gordonii)이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고도니 연쇄구균은 충치유발 박테리아로 이미 알려진 뮤탄즈 연쇄구균(Streptococcus mutans)보다 덜 유해하다고 ADA 뉴스가 지난 12일자로 보도했다. 지난 8일 개최된 미국치과연구협회(American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총회에서 코네티컷대학과 버팔로대학의 연구자들은 고도니 연쇄구균이 보통 자당(ordinary sucrose)이나 고과당(high-fructose) 콘감미료에서 똑같이 충치를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뮤탄즈 연쇄구균이 자당으로 인해 충치유발 능력이 증대되지만 고과당 콘감미료에서는 충치유발 능력이 오히려 약해지는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이다. 연구자들은 우식원성을 동물실험을 통해 살펴보기 위해 실험동물이 마실 음료에 10% 자당, 10% 고과당 콘감미료, 인공감미료를 더한 10% maltodextrin를 첨가하고 어떤 동물에는 고도니 연쇄구균이나 뮤탄즈 연쇄구균을 주입하고 어떤 동물에는 주입하지 않았다. 동물실험 결과 아무것도 주입하지 않은 동물은 감미
일본 치과의사회는 지난 15, 16일 양일간 토쿄 치과의사 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42회 대의원회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2001년도 사업예산 심의를 시작으로 일반 회계 수지 예산, 입회금 적립금 회계 수지 예산, 학회 회계 수지 예산, 국제 학술 교류 기금 회계 수지 예산, 수익 사업 회계 수지 예산 등 각 예산안 심의와 재정 심위회 위원지명, 선거 관리회 위원 ·예비위원 지명 등 11개의 의안을 심의를 거쳐 가 결정 내렸다. 특히 일반회무에 대한 질의 응답에서는 의료보험제도관계, 치과의사수급관계 및 중의협 진료수가보수관계에 대한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루어 졌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조사 10대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보다 20대 중반에 가서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의 치주질환과 흡연과의 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의 머레이 톰슨 박사팀은 26세의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치근막 손상정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조사대상자들에게 15, 18, 21, 26세 때의 흡연습관을 물었다. 조사결과 각 연령대에서 흡연자들은 비흡연자였던 사람들에 비해 치근막 손상이 3배나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치근막 손상은 만성 치주질환의 신호탄이기도 하다. 또한 흡연 기간이 길수록 손상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청년들이 가장 건강할 때부터 이미 치근막 질환은 시작된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알라바마 대학교 치과대학의 마조리 제프코트 교수는 치근막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심혈관계 질환과 조산 위험이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러가지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들은 마취 효과는 덜 느끼는 반면 부작용은 더 겪는 것으로 보인다고 호주 연구진이 보고했다. ‘영국의학저널’의 지난 24일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수술 후 남자들 보다 약 3분 더 먼저 눈을 뜨며 거의 4분 더 빨리 지시를 듣고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모내시 대학의 조교수인 폴 S 마일즈 박사는 “여성들은 또 수술 후 회복이 더 어렵고 메스꺼움, 구토, 두통, 등 통증 등 수술 후 합병증을 겪을 확률도 더 높다”며, “이는 여성들이 원래 의도한 마취약 효과를 덜 보는 것을 시사한다”고 연구 결과를 말했다. 마일즈 박사는 또 “하지만 회복은 더딘데 이는 여성들은 마취제의 부작용에는 더 민감하거나 수술 회복 자체가 느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마일즈 박사는 이번 결과는 수술 중 의식이 있다고 불평한 여성들이 남성보다 3배나 많고, 전신마취 후에 여성들이 거의 2배나 빨리 깨어난다는 이전 보고들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마일즈 박사는 이와 같은 차이를 일으키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마취와 수술 후 회복을 향상시키는 신약을 개발하여 주요 합병증을 방지하고, 사람들이 정상생활로 되돌아오게 하는
일본의 모 치과관련 사이트에서 ‘이런 치과의사 싫다!’라는 타이틀을 걸고 세부항목을 뽑아 지난해 5월 10일부터 현재까지 인터넷상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그 항목 및 순위를 살펴보면 감염예방에 대해서 인식이 낮은 치과의사가 1위, 자신을 위대하다고 착각하는 치과의사가 2위, 환자의 치아생태를 잘 설명해 주지 않는 치과의사가 3위, 보험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아를 보험이 안 된다고 거짓말을 해 고액의 치료비를 강요하는 치과의사가 4위 등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사회적인 지위로 환자를 구별하는 치과의사, 치근 치료가 형편없는 치과의사, 원내 연애를 하고 있는 치과의사, 언변으로 미숙한 치료실력을 잘 속이는 치과의사, 맨손으로 치료하는 치과의사, 의료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치과의사, 환자에게 끈질긴 데이트를 요청하는 치과의사, 회화를 할 수 없는 치과의사, 혼잣말이 많은 치과의사, 항상 신규 환자만을 우선시하는 치과의사, 치과 위생사를 업신여기는 치과의사 등이 싫어하는 치과의사 항목으로 올라왔다.
진료목록 조작 등 비리 크게 늘어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급증하는 치과 메디캘(Denti-Cal) 사기를 근절시키기 위해 강력한 대책을 세웠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지난 19일 그레이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환자들 몰래 진료목록을 조작하거나 치료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메디캘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일부 치과의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주정부의 단속강화는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하고 메디캘 진료비를 과다청구하는 치과의사들의 비리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 주보건국 소속 특별 단속요원들은 앞으로 2주동안 LA카운티 등 주 전역의 3,000여개 치과병원을 현장방문해 조사활동을 벌이며 진료비로 7만5,000달러 이상 청구한 치과의들을 집중조사하고 의심이 가는 의료인들에 대해서는 정밀 수사를 병행한다는 방침. 지난해 1월부터 단속결과 지난 1월말 현재 메디캘 취급자격이 박탈된 1,500여명의 의료인들 가운데 한인의사들은 치과의 7명을 포함 29명으로 집계됐다.
ADA 경고문 홍보 혀, 뺨, 입술 등을 뚫어서 착용하는 `구강 장신구" 사용 환자들의 적절한 처치 방법 및 관련된 합병증 위험 등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치과의사는 거의 없다고 한 연구자가 지적했다. 일리노이대학의 스티븐 쿤 박사는 구강 장신구가 10대의 전유물이 아니며 심지어 40대도 착용한다고 지적했다. 쿤 박사팀이 미국 중서부 치과 의사 4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9% 정도가 “구강 장신구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려줄 수가 없었다”고 답했다. 입 속에 구멍을 뚫은 결과 발생하는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 대상 치과의사 중 24%는 병원을 찾아온 환자들에게서 문제를 발견했다고 답했다. 가장 흔한 사례는 치아가 부러지거나 조직이 찢어지는 것, 치아, 뺨, 잇몸 등이 긁히거나 세균 감염이 되는 것 등이라고 박사는 덧붙였다. 미국 치과의사협회는 협회 웹사이트에 경고문을 올려 구강 내에 수많은 세균이 살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구강 장신구로 인한 감염 중 심한 경우 “혀가 부어올라 기도를 막아 호흡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심한 잇몸질환(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임산부는 조산 위험이 높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라바마 대학의 마조리 제프코트 박사는 2천 명의 임신 중기 여성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중인 연구의 중간보고에서 심한 잇몸질환을 앓고 있는 임산부는 임신 32주전에 출산할 가능성이 건강한 여성의 7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증상이 덜 심한 여성의 경우 32주 전 출산 가능성은 건강한 여성의 4.2배였다. 미국 치주학회 회장인 마이클 맥과이어 박사는 임신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임산부의 구강 내부가 박테리아가 살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며, 이에 따라 세균 감염이 된다고 말했다. 맥과이어 박사는 “이러한 호르몬 변화가 아기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치주 질환이 어떻게 조산을 유도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에 대해 맥과이어 박사는 세균감염으로 인해 출산을 향한 진통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의 분비가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소태반 미백제 원료로 사용 지난달부터 일본 대기업의 메이커 화장품사에는 미백 화장품을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밝혔다. 그동안 소의 태반으로부터 추출되는 물질이 피부의 미백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고 해 이 물질을 주사나 약제로 만들어 미용에 사용해 왔는데 최근 광우병에 대한 보도가 되면서 이를 우려한 후생성이 유럽에 퍼진 광우병에 대응해 소의 태반, 뇌, 장기 등은 원산지를 불문하고 의약품이나 화장품의 원료에 사용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본의 대규모 화장품회사 등에서는 소의 태반에서 축출한 물질을 사용하는 것 대신 미백효과를 얻을 수 있는 비타민 C를 사용한다던가, 식물로부터 추출한 성분을 중심으로 화장품의 원료를 대체해 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구책 마련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해 대규모 화장품업계가 피해를 보고 있다. 그러나 후생성이, 최초로 광우병 소동이 있었던 지난 96년 작성한 자료에 의하면 소의 내장 등을 원료로 하고있는 것은 화장품뿐아니라 의약품은 17종이나 되며 의료용구도 실이나 인공혈관 등 5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의 내장을 원료로 소염제를 만들어 수십억원의 매출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