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대학 최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많은 가정폭력이 치과의사에 의해 발견되고 있으나 조사결과 대다수의 치과의사들이 이를 묵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바바라 게르버트(Barbara Gerbert) 박사와 연구진은 로이터헬스와의 인터뷰에서 “치과의사들이 환자들의 머리나 목에 있는 상처에 관심을 갖고 이의 원인을 물어본다면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환자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의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조사에 의하면 19%정도의 치과의사들은 환자가 명백한 외상의 증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과하며 71%정도가 치과교육이나 이후의 교육과정에서 가정폭력에 대한 어떠한 교육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의사들이 가정폭력 문제에 접근하기를 꺼리는 이유로 의료인들의 시간부족, 교육부족, 환자의 상황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무력감 등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해 게르버트 박사는 “가정폭력의 피해자들은 수치심 때문에 사실을 숨기고 치과의사들은 이를 묵과하려 한다”면서 “치과교육과정에 가정폭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치과의사가 좀더 관심을 갖고 환자를 대한다면 가정폭력을 상당부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노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층도 치주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에서 지난 29년 동안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9세의 젊은이 7명 중 1명꼴로 이미 26세에 심각한 치주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0일자 ADA 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연구원들은 72년과 73년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규칙적 조사를 해 왔으며 이중 914명에 대한 치아진찰 결과 7명중 1명이 26세에 어태치먼트 상실과 포켓(pockets), 잇몸출혈 등의 증상을 나타냈다고 보고했다. 뉴질랜드 오타고 치과대학의 연구원인 안젤라 팩(Angela Pack)은 “치주질환에 대한 연구가 중년층이나 노년층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지는 경향이 많다”고 말하고 “젊은층에게 영향을 주는 치주질환에 대해서는 간과되는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안젤라는 “젊은이라 할지라도 치과의사가 치주질환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면 치주질환 검사를 위해 주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 노보스터 통신 러시아 타타르 자치공화국 드로자노프스키 거주 마리아 바실리예바(104세) 노파의 치아가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고 노보스티 통신이 지난 4일 보도했다. 현지 치과의사들은 통신과의 회견에서 바실리예바 노파의 이 3개가 최근 다시 성장을 시작했다고 설명. 오래 전 가족들과 사별한 후 혼자 살고 있는 바실리예바 노파는 “조만간 비스킷을 다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세계 최장수 노인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인물은 프랑스의 잔 루이스 칼망(97년 사망 당시 122세.여) 이지만 러시아 다게스탄 공화국은 지난달 134세의 가이르한 이리스하노프 노인이 현재 생존해 있다고 발표했다.
자신의 아이들이 건강보험에 들지 않았다고 밝힌 미국의 부모들 중 70%이상은 일반 건강보험보다는 치아건강 보험을 더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로이터헬스紙에 소아치과건강증진사업(The Children’s Dental Health Project)의 킹(Patricia King) 대변인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치아건강보험이 필요한 아동의 숫자가 일반 건강보험이 필요한 아동보다 2배반 정도 더 많다. 킹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아이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보험자를 원하고 있으며 신체 다른 부위 질병과의 상관관계를 생각해볼 때 구강건강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킹 대변인은 또 치아우식증의 예방을 중요한 문제로 언급했는데 “만약 치아우식증의 발생을 막을 수만 있다면 치아건강보험에의 가입은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每日신문 일본 도쿄치대(학장 스즈키 아키오) 치학부가 허위출장 이나 보조금 유용 등의 부정자금 운영를 통해 6년간 약 388만엔을 빼돌린 혐의가 있다고 일본의 매일신문이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도쿄치대에서는 허위출장을 지시한 교수 등 6명에게 정직·감봉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부정자금 운용의 혐의는 지난해 5월 발각되어 대학 측에서 자체조사를 진행 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이 대학의 몇몇 교수가 치과이공학 강좌시 지난 95년부터 5년간 37건의 가공출장을 신청해 약 216만엔을 받아서 챙겼고, 도쿄치대 부속 전문학교의 비상근 강사가 교수대신 수업을 해 문부성으로부터 과학 연구비 보조금 등 약 359만엔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강좌 등에서도 허위출장 등의 경리 조작으로 약 29만엔의 부정수급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부정행위를 통해 축척 된 돈은 해외 교수를 위한 접대비나 물건 구입 등에 충당되어 사적인 유용은 없었다고 밝혀졌으나 도쿄대학의 치학부장은 “공금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시금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에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美 버팔로 대학 연구진 치아와 잇몸 질환이 폐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미국 버팔로대학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이들은 최근 ‘잇몸 질환과 만성 호흡기 질환간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영국 치근막학회지에 발표했다. 이들의 연구는 20세 이상, 6개 이상의 치아를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유무, 폐활량 측정, 구강검사 등 임상실험을 통해 이루어 졌으며 그 결과 구강건강이 악화 될수록 호흡기 기능이 약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프랭크 스켄나피에코 박사는 “구강건강과 폐질환의 연관관계가 명확치는 않으나, 치아에 기생하는 박테리아가 침에 묻어 호흡기를 감염시키는 세균으로 변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며 “한해 전세계적으로 2백20만 명 가량 폐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망자 수를 줄이고 폐질환 자체를 예방할 수 있는 치료책으로 구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BDA(영국치과의사협회) 대변인은 이번 연구가 “잇몸질환이 혈전증이나 뇌졸중 등에 대한 질병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뒷받침하게 됐으나 아직 실질적으로 증명해 보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위험 증후나 전문가 경고를 무시하고 새로 개발된 약을 처방약으로 승인함으로써 환자들이 희생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지난해 12월 20일 보도했다. FDA의 처방약 승인 정도를 조사한 결과 86-92년에는 539개 약이 승인돼 개당 검토시간이 평균 24.5개월에 달했으나 93-99년에는 평균 16.2개월로 639개 약이 승인되는 등 건수는 급증하고 검토시간은 급감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FDA가 지난 93년 처방약으로 승인했다가 사망자 및 부작용 사례가 보고돼 승인이 취소된 7개 약품, 즉 레줄린(391명), 가슴진통제 프로풀시드(302명), 다이어트제 레둑스(123명), 혈압약 포시코(100명), 진통제 듀락트(68명), 항생제 랙서(13명), 과민성대장증치료제 로트로넥스(5명)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수는 1002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의약전문가들은 이 사망 숫자가 의사와 병원 등의 보고만을 토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사망자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신문은 보건전문가, 소비자, 제약사들이 FDA에 보고한 약품 부작용 사례는 93년에 13만6836건에서 99년에는 25만8125건으로 89% 증가했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광주(Guangzhou) 수출상품박람회홀에서 제6회 남중국 치과박람회 및 학술대회(the 6th South China International Dental Equipment & Technology Expo & Conference 2001)가 개최될 예정이다. 치과박람회에는 독일, 미국, 이태리, 핀란드, 스위스 등으로부터 참여한 160여개의 국제적인 업체가 참여, 7000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면적에서 가장 진보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학술대회에는 20여명의 유명한 치과의사를 초청하여 최신 치의학 임상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를 위한 전화번호는 0086-20-83567276, 83548176이며 팩스번호는 0086-20-83549078. 이메일은 maurawu@netease.com 또는 ste-dental@ste.com.cn이다.
O157의 게놈이 해독됐다. 일본 시사통신은 지난달 23일 일본의 오사카대학교 미생물연구소, 미야자키 의대, 이화학 연구소 등의 연구그룹에 의해, 병원성 대장균 O157의 유전정보(게놈)가 해독됐고 이는 세계처음으로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O157은 지난 96년 사카이市에서, 1만명 이상의 식중독 환자를 낸 병원성 대장균으로 지금까지는 베로 독소의 유전자에 가세해 병을 일으킨다는 정도만 알려져 왔다. 연구그룹의 한 관계자는 “한층 더 연구가 진행되면, O157이 병을 일으키는 메카니즘의 해명이나,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로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사엘스텐 박사 주장 충치로 아말감충전을 한 사람이 껌을 많이 씹으면 아말감이 분해되면서 혈액과 소변의 수은농도가 위험한 수준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웨덴 고텐부르크에 있는 살그렌스카대학병원의 게르트 사엘스텐 박사는 구랍 22일 스톡홀름에서 발행되는 신문 아프톤블라데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치아에 아말감충전을 한 사람이 매일 5시간이상 껌을 씹으면 아말감의 분해로 혈액과 소변의 수은농도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사엘스텐 박사는 5개이상의 치아에 아말감충전을 한 사람으로서 껌을 씹는 시간이 하루 평균 5시간인 17명과 일주일 평균 30분인 17명을 대상으로 혈액과 소변의 수은농도를 비교한 결과 껌을 많이 씹는 그룹이 적게 씹는 그룹에 비해 혈중 수은농도가 평균 2배, 소변속의 수은농도가 3배 각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아말감충전 치아가 많을수록 혈액과 소변의 수은농도는 더욱 높아졌다고 사엘스텐 박사는 밝혔다.
HealthSCOU 뉴스 최근 HealthSCOUT 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 출시된 큐-파르마(Q-Pharma)사의 산화방지제 치약 `큐-덴트(Q-Dent)"가 치은염·치주염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제조사의 주장에 대해 미국치과의사협회(ADA)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조사측은 큐-덴트가 보통의 치약성분에 CoQ10으로 알려진 효소가 첨가돼 산화방지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클리포드 훼일(Clifford Whall) ADA 제품평가 자문위원은 “CoQ10은 활동적인 성분으로서 모든 제품에서 똑같이 조사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또 “산화방지제 치약의 효과에 관한 임상적 증거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큐-덴트의 치은염·치주염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를 실시해 증명할 만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제조사의 주장을 보류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